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빌라는 정말 아니올시다인가요??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 사야하냐구요..

괜찮은데 조회수 : 4,242
작성일 : 2014-03-25 14:05:45

전 아파트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선지

주변에 꼭 아파트만 고집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됐어요.

4억짜리 집을 2억넘게 대출받아서라도 아파트를 사야하나..

같은동네 같은평수 새로 지은 빌라도 2억안되게 주고 살수 있는데..

전세금 비싸서 어디 갈곳이 없다고 신세한탄 하는데..

같은동네 같은평수 새로 지은 빌라도 2억안되게 주고 살수 있는데..

그래도 뭐 가치관이 다르니깐

그런사람들한테 뭐라고 하진 안았고요..

근데 오히려 저한테 빌라는 사면 큰일나는것처럼들 얘기 하고

대출 받아도 아파트를 사라고..

정 대출받기 싫으면 전세를 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그렇게들 얘기하니.. 정말 빌라는 사면 똥값되는건가?

실거주 목적이고 이사갈 생각 없는데도??

이런 생각도 들고요..(하긴 살다보면 이사를 가야할수도 있는거니..)

암튼

A. 대출없이 깔끔한 빌라 구매 

B. 약간의 대출끼고 오래된 아파트 사서 내부리모델링 싹~(매매는 잘 되는곳으로)

C. 대출 많이 끼고 새로 짓고 좋은 아파트 구매

이런 상황중에 예전에 저라면 주저없이 A를 선택했겠지만

(B는 몇천씩 들여서 리모델링 하는게 너무 아깝단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지금 새로 이사온 전세집이 겉은 유령나오게 생긴집인데

내부리모델링을 싹 해서 아파트같이 깔끔하고 좋거든요..

살아보니 오래된 집은 못살꺼같단 생각이 요새 자주 들어서

만약 오래된 아파트를 산다면 리모델링은 해야겠다.. 생각중이에요;;

결국 A=B>C 이런마음..

다른분들이라면 ABC중 어떤 선택을 하실껀가요?

IP : 61.74.xxx.2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3.25 2:08 PM (211.209.xxx.23)

    환금성 때문이에요. 빌라는 팔고 싶을 때 팔기 힘들어서요. 이사갈 일이 없다고 보장 할 수는 없지요.

  • 2. ...
    '14.3.25 2:08 PM (39.7.xxx.45)

    주변에 지인 빌라 사고 엄청 후회하든데. 빌라는 집값이 안올라요.

  • 3. 그래서
    '14.3.25 2:09 PM (211.209.xxx.23)

    1 넘기고 3도 넘기고 , 가격 맞는 아파트 고르는 수 밖에요.

  • 4. ...
    '14.3.25 2:09 PM (39.7.xxx.45)

    평생거기서 살거면 상관없겟죠. 근데 왠만하면 아파트가 좋은것같아요

  • 5. ...
    '14.3.25 2:11 PM (119.197.xxx.132)

    굳이 택하라면 B가 젤 낫긴한데요.
    A만 빼면 B,C 둘다 장단이 있어요.
    새 아파트가 주는 장점은 내집안 인테리어보다 주거환경이 괜찮다는거죠.
    낡은 지하주차장 할아버지 경비아저씨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설계된 신식주차장에 보안요원들이 (뭐 유지가 잘안돼는 곳도 많지만) 지켜주는 곳이 더 낫잖아요.
    무인택배시스템도 만족스럽고 조금 더 안전하구요.

  • 6. 좋은 아파트에서 살아보질 않아서..
    '14.3.25 2:14 PM (61.74.xxx.243)

    그냥 내부 인테리어만 비교했네요.ㅎㅎ(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어본다고ㅠㅠ)
    댓글들 읽어보니 B로 맘이 기우네요~

  • 7. 연령이
    '14.3.25 2:18 PM (14.52.xxx.59)

    40 넘으셨다면 a하세요
    그리고 차차 모이는 돈으로 세 끼고 집을 한채 더 사서 월세라도 받는게 나아요
    아파트 살아보면 관리비도 좀 아까운 돈이에요
    빌라는 입지 좋으면 그렇게 안 팔리고 안 오르고 하지는 않아요
    주차되는지,평지에 지어졌는지,건물간 사이는 괜찮은지
    주변이 아파트 타운이면 더 좋구요

  • 8. ...
    '14.3.25 2:28 PM (118.221.xxx.32)

    오래 살거면 대단지 빌라 정도는 괜찮은데.. 나홀로 이런 빌라는 부실공사 위험도 있고 불편함이 많아서 더 꺼려요

  • 9. ㅁㅁ
    '14.3.25 2:30 PM (119.70.xxx.121)

    이사할 생각없는 실거주할 집이면 A가 가장 현명한 선택이죠.
    예전에야 빌라는 집값이 오르지않으니 매수를 말렸지만
    이제는 아파트나 빌라나 매수하는 순간부터 감가상각이 적용되는 건 마찬가지라
    본인이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주거공간을 마련하면 되는거예요.
    다만, 살면서 변수가 생겨 팔아야할 상황이 되면 빌라는 아파트보다 골치 아플 확률이 높아요.

  • 10. 실거주로
    '14.3.25 4:25 PM (112.173.xxx.72)

    빌라 괜찮아요.
    단 위치랑 교통이 조금은 중심지여야 해요.
    그럼 외곽 아파트 못지 않아요.
    특히 살다 살기 싫음 월세 수입 나오기도 좋구요.
    빌라는 아파트 전세보다 더 선호하는 사람들 많아요.
    관리비가 없거나 적어서..

  • 11. 저도
    '14.3.25 9:30 PM (121.133.xxx.235)

    b요... 지금 제가.. 비슷한 상황?? 지은지 20년된 아파트 인데 28평요.. 내부인테리어 좀 하고 (2000 정도 들었어요) 들어왔는데..
    다른건 모르겠고 화장실 싹 고친거랑, 거실에서 베란다 나가는 창호 바꾼건 정말 정말 잘한거 같아요..
    거실 창호 바꾼게 2년전이라 지금은 가격이 어떤지 모르지만 400정도? 라고 들었꺼든요..
    근데 정말 그것만 닫으면 베란다 찬바람 및 소음이 싹 사라져요.. 지금까지도 남편도 잘 바꿨다 볼 때마다 칭찬하는 거에요..

    오래된 집은 인테리어도 인테리어지만.. 수도파이프 같은거.. 오래되면 녹물 나오고 그러니까 그런 것도 알아보고 가져야할 듯요..
    저 이사오기 전에 여기는 파이프를 바꿨다고 하던데 전 솔직히 콘크리트에 박힌 파이프를 뭔 수로 바꿨나 싶긴하데요.. 그래도 녹물은 안나오니까.. 안심하고 사게된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155 이게 몬 뜻인가염 1 무식녀 2014/04/06 643
367154 "넌 불륜, 난 로맨스" 검찰의 '아전인수' .. 1 샬랄라 2014/04/06 470
367153 보쌈 삶을때 삶은 계란 같이 끓이면 어떨까요? 6 .. 2014/04/06 1,572
367152 영화 페인디드베일 추천합니다 6 .. 2014/04/06 1,471
367151 염색약 콩이랑빵이랑.. 2014/04/06 332
367150 아빠가 돌아가셨는데 도배해도 될까요? 17 질문 2014/04/06 4,092
367149 대게찜이랑 곁들여서 먹기좋은 손님상 메뉴? 4 게요리 2014/04/06 726
367148 다이어트 할때 현미밥대신 통밀빵먹으면 안되나요 9 통밀빵 2014/04/06 14,495
367147 어젯밤 열무를 담았는데 젓국,파를 안 넣었어요 6 어떡해요ㅠㅠ.. 2014/04/06 896
367146 응급남녀 마지막회 10 우쭈쮸 2014/04/06 3,766
367145 서울 반얀트리 어떤가요? 11 시민 2014/04/06 4,296
367144 캡슐커피 드시는분 만족하세여? 15 .. 2014/04/06 3,866
367143 백화점 고등어 만원해요 ? 7 와우 2014/04/06 1,526
367142 양재코슷코오늘하나요? 1 장보기 2014/04/06 584
367141 창덕궁 월요일에도 개방하나요? 5 2014/04/06 967
367140 급질문요! 발사믹소스랑 발사믹식초가 같은건가요? 4 요리초자 2014/04/06 2,953
367139 떡볶이 국물 원래 안 지워지나요? 3 ... 2014/04/06 5,049
367138 오늘 뭐하실거에요? 6 보나마나 2014/04/06 1,228
367137 살빼서 인생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45 .. 2014/04/06 17,704
367136 밀회.. 김희애가 넘 느끼해서 몰입이 안돼요 19 어휴 2014/04/06 8,984
367135 19-경주 리조트 붕괴 참사의 희생자를 생전에 성폭행했다는 놈 3 이런 2014/04/06 3,384
367134 친구가 제게 기대했다 삐지는게 부담이되요 5 기대 2014/04/06 1,882
367133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었나요? 6 라쿠카 2014/04/06 4,089
367132 식약청에서 MSG 무해하다 평생 먹어도 된다고 또 발표했나보네요.. 27 루나틱 2014/04/06 6,013
367131 SLR club 회원가입 도와주세요 9 재외동포 2014/04/06 1,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