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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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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지바고 영화 진짜 걸작이네요.

뒷북 조회수 : 2,946
작성일 : 2014-03-25 10:49:45

유명하다는것들

안본것도 많아요. 책이나 영화나...

 

지금 할일이 너무너무 없어서

하다하다 영화를 요즘 거의 하루에 한두편씩 봐요.

 

고등학교때 유명했던 더티댄싱...

아레 처음 봤는데...뭐야? 싶게 좀 실망스러웠구요.

 

어젯밤과 오늘에 걸쳐본

닥터 지바고 영화.....와...진짜 걸작인듯하네요.

배경도 아름답고

잘 만든 영화 같아요.

 

물론 영화라

모든걸 완전히 이해하긴 어렵지만..

사실 제일 이해 안되는건 라라 같은 여자의 성격

저로썬 너무 이해하기 힘드네요.

 

나이든남자(네이버에 찾아보니 엄마의 정부였다고 하네요)를

라라도 엄청 좋아한것 같은데....라라는 모든 남자를, 모든 남자는 라라를 좋아하는듯하네요.

혹시 이부분 설명해주실분 있을까요/

 

책으로 봐야할것 같아요.

이제 또 무슨 영화를 봐야할까...생각중이네요.

IP : 1.251.xxx.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25 10:58 AM (223.33.xxx.47)

    러브오브시베리아 도좋아요.같은 러시아영화인데
    러시아감독이 만들어 눈오는 러시아정취가
    가득한 영화입니다.

  • 2. 알랭 드롱의
    '14.3.25 11:10 AM (211.194.xxx.54)

    태양은 가득히 추천......

  • 3. ㅈㄷ
    '14.3.25 11:11 AM (112.155.xxx.178)

    라라는 코마로브스키(나이든 남자)를 사랑한 거는 아니지 않나 싶어요
    그냥 뭘 모르고 그리 된 거 같고 결국 총까지 쏘잖아요
    남편, 지바고는 많이 사랑했겠죠
    라라는 뭐랄까 들판의 야생화같이 강하고 아름다운 매력이 있어보여요
    닥터 지바고 여러번 봤지만 볼 때마다 감동적이었어요

  • 4. 제가
    '14.3.25 11:12 AM (175.193.xxx.115)

    좋아하는 영화로 몇 번 봤어요.
    볼 때마다 다른 생각을 하곤 하는데요
    나이든 남자를 라라가 좋아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살아야 했고 선택의 여지 없이 묶인거라고 봐요.
    정말 사랑했던 건 지바고죠.
    물론 또냐의 눈의로 보면 라라는 남편 지바고의 정부일 뿐입니다.
    그 둘의 사랑도 불륜이고요. 그러데 그 또냐와 지바고, 라라 세 사람의 인생을 놓고 본다면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은 자신들의 인생에 있어서 잠깐 권태기 해소용이 아니라 정말 진정한 사랑이었다고
    추억하겠죠. 어쩌면 또냐를 안 만났더라면 도덕적으로도 아무 문제 없는. 그런 의미에서
    이혼이라는 제도도 괜찮은 것 같기도 해요. 또냐가 나쁜 것도 무슨 죄가 있어서가 아니라
    지바고에게 있어서 영혼의 반려자는 라라인 것 같고 그냥 그냥 끌림인 것 같은데 아마 전쟁이
    나지 않았다면 지바고 같은 사람은 그냥 또냐랑 성실하게 책임감으로 무장한 채 살았겠죠.

  • 5. 원글
    '14.3.25 11:13 AM (1.251.xxx.35)

    아...러브오브 시베리아는 두번이나 봤어요^^
    한번은 여기서 좋다고 해서 예전에 봤었고,
    또 한번은 또 여기서 좋다고 해서 본줄도 모르고 또 봤는데, 보고나니 본거더라구요.
    근데...그 영화는 저에겐 안맞더라구요...그 상황 자체를 저는 납득을 못하니...

    저는 제가...아...그래...그럴수 있지..라는 느낌을 가져야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나봐요^^

    저도 라라 성격 강하다고 느꼈어요
    정열적이고 성격 강하고 외모 아릅답고..
    네이버에서 보니 어머니이 정부(그 나이든사람)에게 당했나보더라구요.그래서 계속 그렇게 됐나봐요.

    태양은 가득히 함 볼까요^^

  • 6. 저도
    '14.3.25 11:14 AM (122.40.xxx.41)

    영화를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애 논술 전집에 떡허니 있길래.. 불륜이야기가? 했던 기억이^^

  • 7. 시베리아
    '14.3.25 11:26 AM (112.217.xxx.67)

    여주인공 라라가 전 왜 그렇게 싫던지...

  • 8. 원글
    '14.3.25 11:31 AM (1.251.xxx.35)

    아마 라라의 성격과 행동 등이
    한국 여자의 정서에 맞지 않는거 같아요.
    어찌보면 성적으로 너무 자유분방 하면서 뭔가 불안한 성격이예요. 성격자체가 안정돼있지않고 항상 들뜬,,또는 불안한것 같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가 진짜로 사랑하는 남자도 많고.저는 특히 그런점이 저와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 9. 패랭이꽃
    '14.3.25 11:31 AM (186.135.xxx.143)

    원글님, 어쩜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나요?
    영화는 굉장히 아름답고 스케일이 있었는데 라라는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그리고 러시아에서 찍은게 아니구요. 캐나다에서 찍었어요.
    당시 러시아는 공산주의 국가라 허용을 안했을 겁니다.
    저는 그냥 체제에 맞지 않는 한 문학가이자 의사인 남자가 겪는 인생의 부침같이 느껴졌어요.
    지바고가 만약 토냐랑 프랑스에서 살았다면 그도 문학적인 남자로 남았을 거 같은데
    결국은 공산주의 사회에 맞지 않아 도태되어 가는 모습을 그린 듯 해요.
    한 사람의 인생과 사회제도, 체제에 대한 생각을 새로이 하게 만든 영화였어요.

  • 10. 패랭이꽃
    '14.3.25 11:33 AM (186.135.xxx.143)

    라라가 이해가 되지 않는 이유.
    그녀를 거쳐간 남자들이 너무 많은 것.
    첫째, 엄마의 정부
    둘째, 혁명가 남편
    셋째, 닥터 지바고
    넷째, 지바고의 형
    이렇게 많은 남자들을 거치고도 양심의 가책이 하나도 없음.
    그냥 본능대로 사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게 함.

  • 11. 토냐...
    '14.3.25 11:37 AM (182.210.xxx.180)

    배우...채플린 딸....

  • 12. 원글
    '14.3.25 11:37 AM (1.251.xxx.35)

    그러네요. 거쳐간 남자들이 너무 많네요.
    그리고 라라가 대부분 그 남자들을 좋아했고(정부는 아니라고 쳐도)
    남자들이 하나같이 라라를 좋아하죠. 그래서 그런가? 이건 저의 질투일까요?^^

  • 13. 원글
    '14.3.25 11:39 AM (1.251.xxx.35)

    아.채를린의 딸 그렇군요.
    오늘 많은걸 알고 가네요^^

  • 14. 름름이
    '14.3.25 11:45 AM (99.224.xxx.130)

    저도 닥터지바고 좋아하는데 러브어브시베리아는 정말 정말 좋아해요!!! 두세번 봤네요. 근데, 러시아 영화학도가 말하길 감독. 니키타 미할코프? 강하게 비판하더라고요. 당시는 의식있었는데 변절했다고 ㅋ 나쁜사람이라고요 ㅎ 여튼, 저에게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꿈을 심어준 영화에요. 러시아 설원 숲 정말 장대하게 그려졌죠. 이야기도 절절하고요. 러브오브시베리아 정말 좋아합니다!

  • 15. 닥터지바고
    '14.3.25 11:50 AM (60.197.xxx.192)

    좋아했던 영화인데.. 댓글 때문에 많이 알고 가네요...

  • 16. **
    '14.3.25 11:52 AM (124.52.xxx.4) - 삭제된댓글

    라라가 지바고의 형을 거쳐 갔다고요?
    언제요??^^
    책으로 읽었을때 라라는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책에 나오는 많은 매력적인 캐릭터들 중 최고라고 생각될 정도로요.
    근데 영화로 보고는 실망했네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지만요.

  • 17. 원래
    '14.3.25 11:52 AM (175.193.xxx.115)

    예쁜 여자는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팔자가 사납고 힘든 법입니다.
    예쁜 꽃은 누구나 가지려 하듯 눈에 띄이면 남자들이 가만 놔두질 않죠.
    태백산맥 보세요. 얼굴 예쁜 것 땜에 얼마나 많이 원하지도 않는 남자들 손과 의지에 휘둘려지는지.
    그걸 어떻게 거쳐간 남자도 많은데 양심의 가책도 없다는 둥 그렇게 말할 수 있나요.
    태백산맥에서든 지바고에서든 그 여자들이 남자를 선택한 게 아닌데요.
    라라가 선택했던 건 더러운 세상에 대한 정의감에 불타는 남자를 어린 시절 순수한 맘으로 좋아했던 혁명가하고
    그 남자에게 환멸을 느끼고 다시 아름다운 영혼을 알아보고 좋아한 지바고 밖에 없어요.
    살만큼 사신 분들이 왜 사랑이랑 살아야 해서 엮일 수 밖에 없었던 관계랑 사랑이랑 구별을 못하시고
    라라를 헤픈 여자로 몰고 가는지 모르겠네요.
    그 미모에도 불구하고 처한 신분이나 당시 상황 때문에 사랑하는 남자 있는데도 엄마의 정부의
    노리개도 되야 했던 여자입니다. 그런데 진짜 사랑하는 지바고가 생기면서 오히려 거기서 벗어날
    이유와 힘을 얻잖아요.
    내가 먹고 살아야 해서 엄마의정부와 엮어야 한다면 그 상황이라면 진짜 죽어버리고 싶을 것 같아요.
    그러니 강해지지 않을 수 없겠죠.
    지바고나 라라나 사랑 때문에 둘 다에게 이유는 다르지만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게 했고 살게 했다고 생각해요.

  • 18. 원글
    '14.3.25 12:01 PM (1.251.xxx.35)

    영화에는 그런 내용이 안나와요..
    그 나이든 남자가 , 엄마의 정부였다는것도 네이버 에서 보고 알았구요.
    물론 영화에서 그 남자가 자꾸 라라의 엄마를 칭한것도 있었지만, 그것만 보고 알기에는 좀 무리죠. 영화만 보면요.

  • 19. 원글
    '14.3.25 12:05 PM (1.251.xxx.35)

    형하고는 사랑을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맨 마지막 즈음의 장면에서
    형이 라라와 지바고 사이에 난 딸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어요.

    (너희 엄마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더구나...이런식으로요.
    그걸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책을 봐야 알것 같아요.

  • 20. 패랭이꽃
    '14.3.25 12:05 PM (186.135.xxx.143)

    엮였다기보다는 지바고랑 헤어지고 지바고 사이에 태어난 딸, 그 딸 이름이 전처 이름이랑 똑같은 토냐예요. 그 토냐랑 헤어지게 돼요. 토냐는 고아원에서 자라게 되고 라라는 미친 여자처럼 딸을 찾아 헤매죠. 그러다 공산군 고위직에 있는 형을 만나게되어요. 영화는 이 형의 나레이션으로 시작해요. 그리고 라라와 이 형 사이에도 뭔가 좀 분위기가 흐르죠. 영화에선 그랬어요. 소설에선 어땠는지 몰라도요.

  • 21. ,,,
    '14.3.25 12:15 PM (110.9.xxx.13)

    닥터 지바고 다시볼께요

  • 22. ...
    '14.3.25 12:15 PM (1.243.xxx.210)

    헐...라라를 헤픈 여자로...책을 감명 깊게 봤고, 영화도 좋았어요. 전 라라가 10대 때 엄마의 정부와 관계 맺게 되는 과정도, 그 이후에 혁명가인 남편을 만나 결혼하게 되는 과정도 짠하게 봤고, 나중에 지바고와 비로소 제대로된 사랑을 하게 되지만 안타깝게 헤어지게 되는 이야기를 참으로 가슴 아프게 봤거든요.

  • 23. 형이
    '14.3.25 12:17 PM (14.52.xxx.59)

    약간 라라를 좋아했어요
    책을 보면 라라가 이해가 가는데 영화는 이념적인건 싹 빼놓고
    너무 로맨스에만 촛점을 맞췄죠
    라라는 굉장히 정서불안한 여자에요
    영혼의 반려자 뭐 이런거라기보다...우유부단한 문학청년 지바고가 좀 쎈 여자한테 매여있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비슷한 버전으로 애슐리와 스칼렛 오하라가 있습니다

  • 24. .....
    '14.3.25 12:41 PM (108.6.xxx.104)

    지바고의 배다른 형이 라라에 대해 코멘트한 것은 일반적으로 매력이 있다는 표현을 했지 둘이 특별한 관계를 했다는 뜻은 아닐 겁니다. 그리고 라라의 어머니의 정부와의 관계는 일방적인 거지 라라가 그 남자를 좋아한 것은 아닙니다. 아버지가 없었기 때문에 코마로프스키는 라라에게 아버지 같은 것이였을 겁니다. 그리고 라라와 혁명가 남편과의 관계나 지바고와 또냐와의 관계나 다 오누이의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지바고와 라라는 서로에게 남여로서 끌리게 되는 겁니다

  • 25. ....윗님
    '14.3.25 12:54 PM (182.230.xxx.20)

    정리 잘해주셨네요.
    라라를 헤픈여자라고 참 어이없습니다.

    위에 지바고 형과 뭔가 관련있었다고 하는것도 그렇고요.

    저는 영화만 봤어도
    다 이해가 가던데요.
    다들 대충 보시나 봐요

  • 26. 원글
    '14.3.25 1:03 PM (1.251.xxx.35)

    그게 자세히 봐도
    이해를 잘 못하는 사람도 있구요.

    또 영화의 그런느낌이 자기와 맞을때는
    숨소리 하나 ,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도 다 이해해요.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바를.
    저는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가 그랬네요. 완전 100프로 이해됐어요.

    그런데 영화 자체나 어떤 캐릭터에 몰두하지 못하고(몰두가 안되죠. 이해가 안되니)
    이해가 안될때는,,직접적인 대사가 있어도 이해가 안갈때가 있어요.

    물론 영화 보기전에 소설을 읽거나
    그시대적인 배경. 러시아의 환경 등을 알거나, 이미 알았거나 하면
    되겠지만,

    그냥 이런 배경지식 없이 ,
    공감대 적게 보면
    이해가 안되는거 같아요.

  • 27. ..
    '14.3.25 1:13 PM (175.212.xxx.95)

    영화 저장해요.

  • 28. 음독
    '14.3.25 1:28 PM (183.98.xxx.178)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738796

  • 29. 라라~~
    '14.3.25 8:26 PM (121.147.xxx.125)

    닥터 지바고에게 라라는 조국과 같은 존재였던 거 같아요.

    평생을 그리워했고 돌아가고 싶었지만 결국은 찾을 수 없었던 되찾을 수 없었던 조국 러시아.

    라라의 세 남자는 러시아 혁명 당시 세 갈래 남자들의 인생을 말해주는 거 같다고 느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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