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를 바이올린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도움감사 조회수 : 3,628
작성일 : 2014-03-24 13:58:37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하네요.

악기 수업 받아본적없고 악보볼줄 모릅니다. 초2에요.

바이올린이 어렵다고 어디선가 얼핏 들은것도 같아서

바이올린부터 시작해도 되나 여쭤요. 보통 피아노를 먼저 배우잖아요..

바이올린 먼저 배워도 괜찮은가요?

학원을 보낼까 싶은데 선생님이 집에 오셨으면 좋겠다네요.

이방면은 젬병이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바이올린 선생님은 어떤 경로로 알아볼수 있을까요?

사소한 정보라도 나눠주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1.241.xxx.1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악보를 볼줄 아나요?
    '14.3.24 2:00 PM (203.233.xxx.130)

    피아노 부터 배우는 이유는 악보를 좀 볼줄 알아야 바이올린도 배울수 있거든요...

  • 2. ..
    '14.3.24 2:01 PM (59.120.xxx.5)

    저 피아노 안배우고 바이올린부터 했지만 악보보는데 문제없었어요

  • 3. ...
    '14.3.24 2:05 PM (119.148.xxx.181)

    바이올린이 엄마가 많이 도와줘야 하던데요.
    첫 악기이고, 집으로 선생님이 오면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해야 하는데 아이는 그걸 혼자 못하더라구요.
    엄마가 봐줘야해요.
    그래서 저는 아예 렛슨할 때, 엄마가 옆에서 노트 필기 열심히 하고..잘 기억해뒀다 아이 연습시켜야했어요.
    피아노는 그렇게까지 엄마손길이 안가잖아요.
    바이올린 좀 하다가 이래저래 그만둬서 차라리 다행이었어요.
    피아노 먼저 배운 아이라면 엄마 손길이 덜 갈지도..

  • 4. ㅇㅁ
    '14.3.24 2:13 PM (211.237.xxx.35)

    피아노부터 하는게 아이가 더 쉬워하긴 할꺼에요.
    음감을 익히기에도, 악보를 보기에도..

  • 5. ...
    '14.3.24 2:13 PM (223.62.xxx.72) - 삭제된댓글

    아들이 1학년때부터 2년 바이올린 먼저배우고 피아노로 바꿨는데 바이올린하면서 악보보는걸 배워서 피아노 진도가 아주 빠르고 좋네여

  • 6. ㅇㅇㅇ
    '14.3.24 2:18 PM (122.32.xxx.12)

    저희아인 피아노 없이 첼로로 갔는데 크게 모르겠던데요

  • 7.  
    '14.3.24 2:18 PM (115.21.xxx.178)

    아이 바이올린 가르치는 분들, 연습은 어디서 시키실 건가요?
    피아노는 그래도 소음보다 낫지만
    초보 바이올린은 절대 집에서 연습시키지 마세요.
    살의를 일으키더군요.

  • 8. ..
    '14.3.24 2:21 PM (118.217.xxx.174)

    일단 바이올린 선생님들은 이미 악보 볼 줄아는 아이들을 선호하긴 하지만
    그룹레슨도 아니고, 집으로 개인레슨 오시는 분이시면 그래도 괜찮을거예요.
    초2면 악보도 금방 볼 수 있게 될거고요.
    다만..... 바이올린이 접근하기도 쉬운 악기가 아니고, 완성하기는 더더욱 어려운 악기고, -_-
    지금 초2인데, 최대한 배울 수 있을 시기가 언제까지일까... 생각해보면
    나중에 그만두었을 때, 들인 돈에 비해서 어디 내놓기 좋은 실력으로 남지가 않아요..ㅠ
    (천부적인 재능이 없이 그냥 평범한 아이일경우 기준)
    차라리 지금 피아노1년 배워서 기본적인 악보 읽게 하고
    3학년부터 클라리넷이나 플룻 배우는 게 좀 더 나을 것 같아요.
    다만, 이것은 다 나중에 음악 실기에 도움되라는 측면에서 말씀드린 거고요
    아이가 순수하게 그 악기가 좋아서 하는 거라면,
    게다가 어느정도 경제력이 나쁘지 않으셔서 나중에라도 "이게 그동안 들인 돈이 얼만데~~"
    따지지 않고 그동안 아이가 바이올린 경험해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하신다면
    자기가 좋아하는 악기를 접해보는 거 넘 좋겠죠^^

  • 9. qqq
    '14.3.24 2:23 PM (211.178.xxx.87)

    옆집아이가 초1학년에 바이올린 시작했고, 첨 하는 악기라서 엄마가 집에서 악보를 가르켰어요. 그러다가 2학년되니 넘 진도가 안 나가서 본인도 답답한지 피아노학원 다니겠다고 해서 지금 피아노,바이올린 같이 배우고 있답니다. 제 아이는 피아노하고 바이올린했는데 진도도 잘 나가고 본인도 답답해하지않아요. 근데 바이올린은 피아노처럼 건반 누르면 딱 그소리가 나는 악기가 아니라서 음감이 있는애들이 더 유리하고 사이즈별로 소리나는 위치가 조금씩 바껴서 참 예민한 악기입니다.

  • 10. terry
    '14.3.24 2:25 PM (125.131.xxx.8)

    초2 여아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친구따라 바이올린 시작했습니다.
    피아노는 다음 달부터 시킬 예정입니다.
    악보는 쉬운 것 부터 선생님이 하나하나 짚어주셔서 별 어려움은 모르겠어요.
    선생님(께서 어려우실려나?)도 시작할 때 피아노 했냐고 안물어보셨어요.

    제 딸아이 친구는 음감이 좋아서 듣고 따라한대요. 부럽~.

  • 11. 샬랄라
    '14.3.24 2:34 PM (121.124.xxx.140)

    음악을 아주 좋아하는 제 입장으로는

    바이올린 한 달만 배우고 그만둔다고 해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12. 울애도
    '14.3.24 3:30 PM (124.56.xxx.39)

    울애가 7살인데 얼마전부터 바이올린 주2회 개인레슨 하고 있어요
    바이올린 선생님도 피아노를 먼저하고 하면 악보 보기에는 수월하지만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악보 좀 늦게 보면 어때요..
    개인레슨하니 좋은점은 바른자세와 선생님과 아이컨택 하면서 하니 정말 좋은거 같아요
    학원 다니는 애들보면 자세가 배운지
    얼마안된 울애보다 안좋더라구요

  • 13. 초2
    '14.3.24 3:50 PM (222.105.xxx.159)

    7살때부터 했는데 지금 초2예요
    월수금은 피아노학원 다니고
    화목은 바이올린해요
    더디게 나가고 있는데
    그냥 꾸준하게 시킬 생각이예요
    악보는 하다보면 알게 되니까요

  • 14.
    '14.3.24 4:43 PM (121.134.xxx.29)

    작곡과 나와서 피아노 레슨하는 언니가 바이올린만 배운 애들은 두줄의 악보를 동시에 보기 어렵다고 하던데요.. 피아노는 왼손 오른손 두개를 동시에 보잖아요..
    들을땐 그런갑다했는데 나중에 피아노 배우면 괜찮은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 15. 원글
    '14.3.24 7:39 PM (1.241.xxx.124)

    감사합니다. 전혀 아예 몰랐던 분얀데 님들 덕분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결국 아이마다 다른것같네요.
    일단 원하니 시켜보는 수밖에요..
    모두 편안한 저녁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961 재산보다 빚이 많아 한정승인 하면 돈 빌려준 사람들이 괴롭히지 .. 7 궁금이 2014/04/02 3,000
365960 79세 엄마가 자꾸 비틀거리십니다ㅠㅠ 11 ㅜㅜ 2014/04/02 1,876
365959 1층 담배연기 4층으로 올라갈까요? 7 이사고민 2014/04/02 1,601
365958 선물 추천 받아요 좀 도와주세요 3 2014/04/02 522
365957 문제 풀이 부탁드려요^^ 4 초등수학 2014/04/02 279
365956 윤민수는 도대체 후를 어떻게 키운걸까요? 34 단팥빵 2014/04/02 21,987
365955 연아 아디오스노니노 이탈리아 해설본 나왔어요. 7 ... 2014/04/02 2,589
365954 세탁기에 섬유유연제 3 통돌이 2014/04/02 2,124
365953 정으로 보는 미드...있으신가요? 14 정으로 보는.. 2014/04/02 1,711
365952 매일 매일 미열 지속, 몸에 감기기운 지속, 어지러움 9 아픔 2014/04/02 12,312
365951 동창모임장소추천요~ 3 목련 2014/04/02 774
365950 태동이 심하면 별난아이가 태어날까요? 16 배고파 2014/04/02 5,592
365949 가정용 도정기 쓰시는 분 계세요? 4 사랑해 11.. 2014/04/02 829
365948 핸드폰 안 받을 때 벨소리 안 울리게 하려면 2 수영 2014/04/02 1,030
365947 운전연수 받아야 되는데.... 4 길치 2014/04/02 1,190
365946 어린이집서 밥안먹는 아이 5 아자 2014/04/02 1,909
365945 커트러리선택 도와주세요 4 지앙 2014/04/02 1,276
365944 강낭콩으로 반찬해도 될까요? 1 강낭콩 2014/04/02 671
365943 고등학생 엄마모임 돈 걷는거 16 ... 2014/04/02 2,767
365942 팟캐스트 어플 뭐 쓰세요? 2 ... 2014/04/02 4,429
365941 일주일후 아들 군에 입대하는데 8 82cook.. 2014/04/02 1,198
365940 어제 오늘 계속 국제전화로 보이스피싱이 오네요. ㅡ.ㅡ 2014/04/02 1,824
365939 부추에 달팽이가...ㅠㅠ(비위 약하신 분 패스...) 3 ㅠㅠ 2014/04/02 1,223
365938 청바지 반골반바지 불편한가요? 3 편한게좋은데.. 2014/04/02 1,321
365937 '인혁당 사건 배상금 환수' 정부 승소 100억원 넘어 세우실 2014/04/02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