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매일 미열 지속, 몸에 감기기운 지속, 어지러움

아픔 조회수 : 12,327
작성일 : 2014-04-02 11:36:51

30대 후반 여잡니다.

 

매일 매일 미열이 지속됩니다.

병원에서 체온을 측정하면 80% 열이 없다고 하고 가끔 20%는 열이 있다고 합니다.

1년 365일 중 360일은 미열이 있습니다.

 

예전에 82에서 질문했을 때

몸에 염증이 있으면 그렇다고 해서

산부인과 검사, 류마티스 검사를 해 봤는데  ... 괜찮다고 합니다.

치아 치료도 완료해서 염증 있을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으실으실한 감기기운이 지속되네요.

 

미혼이니 임신가능성 없구요.

폐경도 아닙니다.

 

업무량이 많아 야근이 많지만

운동량이 없습니다.

최근 급격하게 살이 쪘습니다.

 

오늘 출근안하고 쉬고 싶을 정도로

몸에 열나고 으실거리고 기침하고 피곤해서 그냥 자고 싶지만

미팅이 있어서 출근했습니다.

 

저 ... 왜 이렇게 아프죠?

아프니 행복하지 않네요.

IP : 211.35.xxx.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갑상선 기능검사
    '14.4.2 11:41 AM (99.226.xxx.41)

    도 물론 하셨을테지요??
    저는 미열이 있으면 생강차를 진하게 마셔요.
    몸에 확 열이 오르면서 땀이 나더라구요.

  • 2. 햇살 받으며 걸으세요
    '14.4.2 11:45 AM (110.70.xxx.252)

    저도 평생이 그 모양입니다.
    증세가 더 심해지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못찾으면 정신과 진료도 생각해 보시고요.
    우울증의 신체화 현상일수도 있으니까요.

  • 3. 아픔
    '14.4.2 11:51 AM (211.35.xxx.21)

    햇살이라 ... 정말 햇살받으면서 걸어야겠네요.

    원래 튼튼체력이라
    회사에서 비실거리는 직장인들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
    제가 너무 힘듭니다.

    점심때 나가서 걸어야겠네요.

  • 4. hjpark
    '14.4.2 12:26 PM (124.51.xxx.114)

    역류성식도염이 아닐지....
    증상이 감기증상이랑 거의 흡사합니다
    미열 기침 두통 나른함.... 좀 지나면 속도 안좋은게 느껴져요
    내과에 한번 가보세요

  • 5. hjpark
    '14.4.2 12:32 PM (124.51.xxx.114)

    지나치지 마시고 꼭 가보세요
    예전 제가 겪은 상황이랑 너무 똑같아서요
    이런증상이 소화기쪽이랑 상관있을거란 생각 눈꼽만큼도 못했거든요
    그래서 더병원을 늦게 찾아서 힘들었던것 생각이 나서요

  • 6. 저도
    '14.4.2 12:36 PM (112.159.xxx.72)

    지난 대선 지나고 너무 속상해서 미열이 계속되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일부러 혹독하게 등산도 다녀봤어도 계속 그랬어요.

    그러다 설악산에 가서 볕좋을때 따뜻한 바위에서 누워 바위찜질하고나니 시나브로 괜찮아졌습니다.

  • 7. 같은경험
    '14.4.2 3:07 PM (58.123.xxx.139)

    저는 병원에서 열을 쟀을 때도 실제로 미열이 지속되었어요.
    원래 수족냉증이 심하고 저체온인 편이라 37.5~38도 사이의 열이 지속되니
    매일매일 몸살난 것처럼 힘들고 죽겠더라구요.
    어지러운 건 워낙 제가 부정맥에 심한 저혈압이라 어릴 때부터 평생 어지럼증 속에서 살았던지라...

    병원에서도 원인을 모르니 이검사 저검사 계속 하고...
    그러다 어느 날 42도 가까이 고열이 치솟아서
    입원해서 별 검사 다 받고 골수검사까지 받았는데 결국 원인은 못찾았어요.

    미열이 꼬박 만 4년 갔으니 엄청나죠?
    일찍 출산하고 애는 어린데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까지 거의 5년을 시름시름 앓으며 보냈으니...

    전 운동하면 건강해진다고 해서 워킹 요가 수영 등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는데
    요가수업에서 두번 쓰러지고 산책하듯 가볍게 워킹 두달만에 또 몸져 눕고 그랬어요.
    지금은 그때처럼 열이 매일 안나니 훨씬 살 것 같은데
    운동으로 애써 체력 끌어올리려고 애쓰는 건 관뒀습니다.
    전 어릴 때부터 비리비리 병약했던지라 그냥 타고난 체력 안에서 안배해야 하는구나 하고
    적당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삽니다.

    저도 원인은 밝히지 못했지만 요가수업 때 쓰러진 이후로 열이 나기 시작했는데
    요가가 나한테 안맞는 운동이었나보다....하는 생각만 하고 있네요.

  • 8. 같은경험
    '14.4.2 3:11 PM (58.123.xxx.139)

    참 그리고 전 병원에서 염증성 열일거라고 해서 계속 감염내과만 다녔는데
    면역내과 쪽으로 자세하게 검사 한 번 해보세요.
    우리 아이도 저처럼 똑같이 열나고 아프고 했는데 류마티스내과 면역내과 쪽으로 검사해서 원인 찾았어요.
    그냥 면역계가 저질인 게 유전이구나 싶었습니다. 친정식구들도 여자들이 전부 다 갑상선 질환 있구요.

  • 9. ........
    '14.4.2 7:19 PM (211.35.xxx.21)

    답변 감사합니다.

    오늘은 춥네요.
    오한도 아니고 ... 춥기까지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819 hpv 바이러스는 성관계시에만 전염되나요?? 14 해바라기 2014/04/11 15,455
368818 진안에 먹을 만한 것 있나요? 5 진안 2014/04/11 1,254
368817 살인 사건도 나는 판에..'층간 소음'까지 규제 완화 ㄱㅡㅎ 2014/04/11 526
368816 코스트코 양평점 처음 가는 데 어느 시간에 가는 게 나을까요? 10 == 2014/04/11 2,821
368815 박원순-문재인, 12일 동반산행 5 산행 2014/04/11 1,023
368814 와인 마시는 순서는요? 7 음.. 2014/04/11 2,319
368813 우엉 먹어도 될까요.. 1 .. 2014/04/11 1,416
368812 엄나무순이 왜 이렇게 쓴지?? 4 엄나무 2014/04/11 1,166
368811 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회의 발족 및 토론회 4월 16일.. 1 녹색 2014/04/11 285
368810 회사가 자금압박 받으면 어떻게 되는 거에요? 4 ... 2014/04/11 806
368809 소갈비찜 압력솥이 맛나나요? 그냥 끓일까요? 7 갈비 2014/04/11 2,511
368808 홍삼청을 선물 받았는데요... 2 ... 2014/04/11 721
368807 계모살인 10년? 15년? 아마 정당한 판결일 겁니다. 29 루나틱 2014/04/11 2,677
368806 장어눈도 이쁘네요 1 똘망똘망 2014/04/11 626
368805 이런 경우 운반비 .... 5 ^^ 2014/04/11 868
368804 저는 시댁에서 남편 일 시켜요. 4 배고파 2014/04/11 1,518
368803 직장상사의 성희롱 1 19년전 2014/04/11 1,355
368802 옛날드라마 푸른안개(이경영,이요원 주연)기억하세요? 5 .... 2014/04/11 4,385
368801 에르메스 h아워, 까르띠에 시계...조언 부탁드립니다. ^^ 4 시계선택 2014/04/11 4,274
368800 압착 녹즙기 어디꺼 쓰세요 ? .... 2014/04/11 472
368799 37만원짜리 옷걸이 17 오늘 그냥 2014/04/11 4,256
368798 믹서기요~~ㅠ 7 스무디 2014/04/11 1,420
368797 김호진은 늙지도 않네요 10 눈웃음그대로.. 2014/04/11 4,256
368796 중학교 입학한 아이가 우리학교는 참 좋은거 같다고..... 15 중학교 2014/04/11 2,896
368795 한강유람선 디너크루즈... 5 훌라 2014/04/11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