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셜에서 단돈 몇 천원짜리 쿠폰을 밑밥처럼 계속 주길래 쥬스용 토마토 5kg 짜리 14,800원에 시켰어요
몸에 그렇게 좋다니, 시즌이기도 하고
요즘 택배답지 않게 몇일만에 왔는데 너무 작아요 하!하!
마트의 쥬스용은 그에 비해 상품
이건 정말 방울 토마토 딱 2배 사이즈, 녹색도 많고
여튼 그걸로 전 아래와같이 했는대요
토마토 1/2 컷팅,
물 300ml 넣고 (5kg 좀 안되는 중량의 토마토, 맛은 있어서 몇 개 집어먹고)
20분 끓이고 (물 엄청 나옴!!!)
올리브유 밥숟갈 2개정도 두르고 (양을 몰라 임의로)
이랬더니 냄새는 나물 푹 삶은 냄새, 올리브유 뜬 게 좀 보이고, 무엇보다 껍질을 어떻게??
82에서는 집게로 건져 내면 된댔는데...ㅠㅠ
저에겐 엄청난 수작업..돈받고나 할 일이였어요..
채반에 끓인 토마토를 국자로 떠서 껍질 빼고 건더기는 믹서에 다시 떠서 넣어 갈기를 여러 번.. (채반에 안뭉개지더라구요)
완숙토마토가 아니라 그런가...
20분이 아니라 더 퐉퐉 고아야 하나...
여튼 쥬스 만들기 총 1시간 넘었어요
결과물은 약간 걸죽한 찐한 노란 호박죽색 음료
참 꿀을 밥숟갈 2개 넣고...
제 입맛엔 맛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과정이나 결과나 이게 맞나요?
비슷은 한가요?
15,000원 짜리 음료뎁...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끓이는 토마토 쥬스를 만들었는데 애먹었어요
옴뫆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14-03-22 16:08:26
IP : 116.38.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14.3.22 4:20 PM (211.245.xxx.178)그렇게 작은건 그냥 집어 먹어요. 적당한 크기 토마토 칼집내주고 끓는물에 샤워한번 해주면 껍질 쌱 벗겨져요. 그러고나서 푹 끓여요. 꿀 넣어도 되고 전 안 넣는데도 맛있던데요. 시간 별로 안걸려요. 다시 한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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