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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밤에 오줌싸는 아이에게 벌주는 거 어떨까요?

오줌싸개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13-12-24 13:59:40

6살 남자아이인데요...

밤에 오줌을 싸면 남편이 심하게 혼내고 벌을 줘요..ㅜㅜ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닌데...

좀 심한 거 같은데...

남편이 완강하네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4.153.xxx.26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2.24 2:02 PM (58.237.xxx.199)

    너무 피곤하거나 저녁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야뇨증 생길 수 있어요.
    자면서 오줌싸고 싶어서 싸는건 아니잖아요.
    차라리 저녁에 수분섭취를 줄이는 걸로 해보세요.
    유치원 다닐정도면 알건 아는 나이예요.

  • 2. ....
    '13.12.24 2:02 PM (39.7.xxx.41)

    육아서나 인터넷 찾아보세요.
    아빠가 좀 혼나야 될 걸 같네요.

  • 3. 방광
    '13.12.24 2:02 PM (202.30.xxx.226)

    조절 능력 약하게 유전자 물려주신 분들이..

    그러심 안돼죠..

    우리 작은애는...7살까지도 밤에는 한두번 실수했어요.

    외국애들도 그런 경우 흔한 경우라...지금은 그 선전 없어졌지만..

    어린이용 밤 기저귀 선전도 있었잖아요.

  • 4. ???
    '13.12.24 2:02 PM (175.209.xxx.70)

    그게 혼내서 될일인가요

  • 5. bb
    '13.12.24 2:03 PM (175.125.xxx.243)

    육아의 기본도 모르시는 분이네요.

  • 6. ..
    '13.12.24 2:04 PM (210.205.xxx.195)

    그거 혼낼 문제 아닐 수 있어요.
    우리 아이가 7살까지 밤에만 기저귀 찼어요. 밤에 소변가리는 걸 너무 못해서 대학 병원데리고 갔더니 야뇨증은 6살까지는 기다리고 치료를 하더라도 7살부터 한다고 하더라구요. 방광크기가 작아서 밤에 소변 조절이 안되는 거라 7살 때 1년 가까이 약 먹고 아침에 물마시고 하는 배변훈련을 했어요. 본인이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혼내지 마시고 계속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에 데리고 가세요.

  • 7. 곰곰따져보면
    '13.12.24 2:04 PM (202.30.xxx.226)

    혼내는 이유가 뭔가요?

    그게 아이가 죄를 짓는 것도 아니고,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혼내는 근간에는...이불도 빨아야 하고, 기저귀도 필요하고 ..

    다 번거로워서 그런거잖아요.

    옛날 어른들이..

    우리 애는 돌도 되기 전에 기저귀 뗐다 하는데..

    그거 다 *뻥인 것 같구요.

    뻥아니라 진짜 돌 전에 뗐다 쳐요. 그게 뭐 달라지나요?

  • 8. 절대절대
    '13.12.24 2:05 PM (117.111.xxx.122)

    혼 내지 마세요
    그거 맘 대로 안되는거에요...경험자로 안따깝네요..혼낼수록 더욱 잠잘때 부담스럽고 괴롭답니다..실수해도 괜찮다고엄마가 많이 위로해주세요...정말 아빠가 혼 많이 나셔야할듯하네요;;;

  • 9. 스누피50
    '13.12.24 2:05 PM (39.7.xxx.55)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데 혼낸다고 고쳐지나요
    자기전엔 물 적에 먹이시고
    병원 다녀오세요
    전 어릴때 야뇨증으로 병원다녔는데
    혼나면 스트레스받고 죄책감만 들어요
    전혀 나아지는데 도움 안됩니다...
    전 병원치료도 소용없었는데
    크면서 나아졌어요

  • 10. 오줌싸개
    '13.12.24 2:05 PM (124.153.xxx.26)

    좀 심각했는데
    약한 방광조절유전자에서 빵 터졌어요...

  • 11. 절대
    '13.12.24 2:07 PM (117.111.xxx.46)

    그러면 안 되요
    제 아이도 여섯 살인데 자면서 소변 못 가려요
    전 기저귀 해줍니다...아동 전용으로 나오는거 있어요
    늦게 오줌 가리는 애들 생각보다 많구요
    혼낸다고 고쳐지는거 절대 아니고 아이 자존감만 바닥 칩니다...고쳐주고 싶으면 소아정신과에라도 데리고 가던지
    찾아보면 방법도 많을텐데 요즘 세상에 젊은 아빠가 무식도 하네요...엄마라도 인터넷 검색하던지 해서 아빠에게 알려주세요...저희애 ㅇ소벼 못 가리지만 지도 모르게 그러는거고 부끄러운 일이란거쯤은 인지하고 있더라구요...에구 남편분. 애 잡는거 그만 두라하세요...애가 불쌍ㅠ

  • 12. ㅠㅠ
    '13.12.24 2:07 PM (175.125.xxx.243)

    빵 터질일이 아닌데...ㅠㅠ
    약한 방광조절유전자 주면 오래토록 이불에 쉬해요.
    엄마도 좀 육아 공부 좀...

  • 13. 혀니랑
    '13.12.24 2:07 PM (121.174.xxx.196)

    제 아이는 초등3까지 했습니다..
    꾸중은 하지 마세요, 그러다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갖게 되면
    아이 발육에도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야뇨증은 양방으로 가면 우울증약을 처방합니다..절대로 그렇게는 하지 마시고
    아이에게 심적 안정을 먼저 주려고 해야 합니다..저는 *소아과 많이 다녔어요, 그렇지만
    약 먹을 때만 효과 있고 약기운 끊어지면 또 그랬답니다.
    자연스레 끊어질 때를 기다리고 아이에게 위로를 주세요, 스트레스는 본인만 할까요,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가장 큽니다. 저라고 싸고 싶어 싸겠습니까,,혼내지 마시고
    다독거리세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울려고 노력하시고 부끄럽게 만들지 마세요,
    전 아이에게 그랬어요, 엄마 아빠도 니나이때 그랬었다,,괜찮아 ,,부끄럽게 생각말고
    대신 노력하자,,자기 전에 수분있는 과일이나 물 ,,많이 안 먹는 쪽으로 노력하자...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엄마,,아빠가 더 기다려줘야해요,,힘내요,그 누구보다 아이를 위해..
    아빠,,,,,,,,,,,절대로 그러면 안됩니다..아이 망칩니다..그러지 마세요,

  • 14. 혀기마미
    '13.12.24 2:07 PM (223.62.xxx.46)

    우리아이 내년에 초등학교가요2007.1월생. 그런데 한 석달전에 자기가 부끄럽다고 결심하더니 안싸요. 그냥 잘때 안심팬티 채웠어요. 걱정말고 안아주고 격려해주세요. 아빠 나쁘다ㅠㅠ

  • 15. 그러지 마세요~
    '13.12.24 2:09 PM (221.138.xxx.42)

    심리적으로 불안이 많은 아이가 야뇨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아버지가 야뇨증 아이에게 벌을 준다고 하니
    평소에도 아이에게 엄격하게 대하지 않을까 싶네요.
    어머니께서도 혹시 남편 앞에서 야뇨증 관련해서 짜증을 내신적은 없는지요...
    그럴경우 부인의 짜증이 듣기 싫어 미리 아이에게 벌을 주는 경우도 있을거에요.

    아무튼 아이에게 벌 주지 마시고
    방수요 깔아주시고 오즘싸면 세탁기로 빨면 되니 걱정말고
    자라고 말씀해주세요.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면 차차 줄어들어요.

    벌로써 자꾸 부담을 주면 캠핑등
    단체생활을 몹시 부담스러워하는 소심한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안정시켜 주세요~

  • 16. 그리고
    '13.12.24 2:10 PM (202.30.xxx.226)

    오늘부로 혼내는거만 그만둬서 될 일이 아니라,

    밤에 실수하는거..절대 니 잘못 아닌데, 엄마 아빠가 잘 몰라서 괜히 너를 혼냈구나.

    잘 알지도 못하고 너를 혼내서 미안하다. 꼭 사과해주세요 아이한테.

    그리고 어린이용 기저귀 입고 자고 다음날 처리 깔끔하게 하는거만..

    아이한테 잘 당부하시면,

    오히려 본인 스스로 조절 능력을 키워갈거라 믿습니다.



    우리 애는..어찌나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지..

    기저귀가 궁굴어댕기는지도 모르고 친구들을 우루루루 달고 와서는..

    오히려 제가 당황해서 아이 방 치워주면서..

    애먼 조카 이름 대면서..ㅇㅇ가 왔다 갔더니 여기에 이게 다 있네...하면서 치웠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17. 이 엄마 보게
    '13.12.24 2:11 PM (117.111.xxx.46)

    여기 어디 빵 터질 일 있다고
    아빠 엄마가 무식해서 애 잡으면서
    진지하게 새겨듣고, 남펀한테도 댓글들 보여줘요
    부모 잘 만나야지 ..참 내....

  • 18. ZEBE
    '13.12.24 2:11 PM (122.203.xxx.250)

    초저학년까지 그랬습니다. 전 지금도 이 문제로 어머니를 원망하고 있습니다.(내일모레면 40입니다.) 제가 뭘 잘 못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뭐라고 하지 않아도 제 스스로 수치감 장난아닙니다. 넌 또 오줌싸니까 얇은 요만 깔고 자라고 하는데 자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만 하시고 육아책이라도 한권 사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 19. 혼내지마세요.
    '13.12.24 2:14 PM (1.250.xxx.29)

    제발 혼내지마세요.제가어릴때 그랬거든요.시간지나면 좋아지는데... 애 스트레스받아 더 싸게되니 혼내지마세요.

  • 20. ...
    '13.12.24 2:16 PM (182.210.xxx.97)

    이런...
    혼낸다고 고쳐질 일인가요?
    그러다가 애 망쳐요. 심리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 미칩니다.
    혼내면 스트레스로 더 심해지거나 하면요?
    님 아이의 경우는 배변훈련과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배변훈련 강압적으로 하면 나중에 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합니다.
    아이가 왜 야뇨증이 있는 지 파악을 하셔야지요.
    애를 고치려는 것이 아니라 애를 잡으시려는 듯.

  • 21. 제주도가격
    '13.12.24 2:17 PM (121.189.xxx.104)

    혼낼일 아니죠~ 힘들어서 그런건데~ 더 심해지니 하지마시고~ 혹시 낮에 힘들거나 너무 심하게 놀았거나~ 걱정이 있는지 먼저 들어주는게 순서 같습니다.

  • 22. ...
    '13.12.24 2:17 PM (58.120.xxx.232)

    헐... 빵 터지다니.
    어이가 없네.

  • 23. ㅇㅇ
    '13.12.24 2:17 PM (203.152.xxx.219)

    소아과 한번 데려가보세요. 요즘은 소아야뇨증도 소아과에서 치료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혼내는건 말이 안되죠. 아이가 잘못한게 아니고 조절할수가 없는건데요.

  • 24. 안돼요!!!!
    '13.12.24 2:22 PM (211.202.xxx.72)

    제가 싸봐서 알아요. ㅠ.ㅜ

  • 25. 그게
    '13.12.24 2:28 PM (59.25.xxx.87)

    맘대로 되는 일 아닌데 혼내면 병이 더 깊어집니다.
    제 남동생은 고1 때까지 그랬는데 지금은 어른용 패드가 있으니 다행이지만
    동생 자랄 때는 없으니 친정엄마가 저녁이면 못입는 면으로 된 천으로
    팬티 안에 차고 자라고 형제들 모르게 살짝 건네주셨어요.
    서로 놀리거나 야단치거나 그러질 않고 지냈는데
    퍽 늦었지만 그래도 자동으로 고쳤어요.
    지금은 의술도 발달됐고 했으니 병원에서 검사도 해보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강박증을 갖게끔 야단치면 안된다 생각해요.

  • 26. 용미
    '13.12.24 2:32 PM (1.214.xxx.170)

    무관심해야 낫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말더듬는것도 그렇구요..
    모른체하면서 가끔 언질만 주어야해요..
    혼내면 심인성으로 더 심해집니다.
    그럼 더 오래갈테구요.

  • 27. ..
    '13.12.24 2:49 PM (220.86.xxx.252)

    글쓴 엄마~
    이게 웃겨요?빵터졌다구요?
    환장하겠네 진짜..
    애아빠나 애엄마나 똑같아요.
    6살 애기만 중간에서 죽어나네요.

  • 28. 안돼요...
    '13.12.24 2:50 PM (119.192.xxx.141)

    저희애들 30개월때 밤낮 기저귀 떼고는 괜찮다가 어린이집 다니고는 스트레스때문인지 밤에 오줌을 싸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몇번 참다가 화를 내긴했지만 신랑이 이런걸로 화내지 말라고 하고 저도 그러면 안될것같아서 새벽이나 한밤중에 잠에서깨 애들 오줌뉘었어요.(몇달동안요)
    애들이나 저나 둘다 피곤해도 어쪄겠어요? 노력을 해야지요. 기저귀 뗀 후론 지금까지 밤에 물 거이 안주고 밤에 물 많이 먹으면 한밤중에 오줌 누게 합니다. 절대 혼내지 마시고 부모가 부지런해지세요.

  • 29. 태양의빛
    '13.12.24 2:51 PM (221.29.xxx.187)

    그런 경험은 없지만, 의식으로 통제 할 수 없는 영역을 가지고 야단을 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생리현상을 어떻게 꾸중으로 고칩니까? 병원에 데려가서 치료방법을 찾아보세요.

  • 30. 혼나면
    '13.12.24 2:52 PM (218.55.xxx.206)

    더 싸게 되요..

  • 31. 어휴
    '13.12.24 3:00 PM (180.224.xxx.207)

    아빠 엄마가 돼서 왜 이리 무지한가요?
    육아서라도 보고 인터넷 검색이라도 해보세요!
    나중에 아이 더 큰일나요

  • 32. ...
    '13.12.24 3:00 PM (222.108.xxx.73)

    걱정마세요...
    제 남동생...10살까지 쌌어요.
    옛날이라...병원에도 안갔는데
    엄마가 한약도 먹이고, 개구리도 삶아 먹이고
    갖은 민간요법 다했어요.
    10살에 야구부에 들어가더니...운동하고 건강해지니 괜찮았어요.
    그리고...
    그게 공부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스카이 출신에 미국가서 박사학위 따고
    지금은 대덕단지에서 연구원하면서 대학교 강의도 나갑니다.

  • 33. 아이가 불쌍해요
    '13.12.24 3:03 PM (116.41.xxx.233)

    제 남동생도 방광이 약해서 초등 3~4학년까지 밤에 이불에 실례를 했어요..
    첨엔 원인을 몰라서 남동생이 혼나기도 참 많이 혼났지요..나중에 어느 한의원에서 방광이 약해서 그렇다고 해사 한약 한재 지어먹고 그 증세가 없어졌어요.
    6살이면 저희집 아이들또래인데..그걸로 혼도 나고 벌도 서다니...아이가 안스럽네요..

  • 34. 아빠가 혼나야죠
    '13.12.24 3:15 PM (58.143.xxx.49)

    약한 방광조절능력 물려주시고선 그렇게 혼냄
    정신적으로 부작용 큽니다. 학교적응도 힘들 수 있어요.
    주눅부터 들은게 아주 커도 아이의 인상으로 남을 수
    있구요. 당당한거 재산인거 모르시나부다.

  • 35. 야단치지 말고요
    '13.12.24 3:17 PM (118.221.xxx.32)

    원인부터 파악해야죠
    우선 자기 1-2 시간전에 물 과일 먹이지 말고 소변 보게 하고 재워보세요
    맘 편하게 해주시고 .. 병원에도 가보세요
    초 저학년까지 그런 경우 흔해요 차츰 나아지고요

  • 36. 빵터지긴요
    '13.12.24 3:21 P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사실인데요.
    약한 유전자를 물려줘서 신체기능이 떨어지는건데
    혼낸다고 해결되나요?

  • 37. 진주귀고리
    '13.12.24 3:31 PM (180.70.xxx.47)

    심리적인 문제가 클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경우거든요. 저는 공부도 잘하고, 똑똑하다는 소리 꽤나 듣고 자랐습니다만 초등학교 6학년때도 자다가 오줌싼 적 있어요. 잠자기 전에는 꼭 화장실 다녀오고, 물같은건 먹지도 않았는데도 그러더군요. 저도 오죽 답답하면 초등학교 시절에 야뇨증에 관련된 책을 찾아볼 정도였어요. 상대적으로 애정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아이들이 부모의 관심을 끌고싶다는 무의식에 오줌을 싸기도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제 경우는 그거였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남매 구성이 언니-오빠- 나- 남동생 순서로 딸둘 아들 둘이었는데 언니는 장녀라고 대접받고, 오빠는 첫아들이라 대접받고 동생은 막내라 귀여움 독차지였어요. 저는 큰딸도 아니고, 큰아들도 아니고, 막내도 아니었으니 이리저리 치이기 쉬웠죠. 공부는 제일 잘했지만 그에따른 칭찬이라든가 보상(감정적인 보상 포함)이 전혀 없었어요. 위로를 받아본 적도 없고, 격려를 받아본 기억도 없고요. 정서적으로 허하다고 할 수 있었죠.

    오줌싼다고 혼내는 아빠라니 평소에 아이에게 애정표현이 부족하신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일차적으로 병원 가보시고 신체적인 문제가 없다면 그건 정신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 38. 봄날아와라
    '13.12.24 3:39 PM (183.104.xxx.239)

    얼른 병원에 가보세요.
    저도 5살(12월생) 막내가 큰애 둘째와 너무나도 달리....야뇨증이 봄부터 생겼어요. 지금도요..
    어린이집 낮잠잘때도 실수합니다 ㅠㅠ

    남편도 처음에는 멋모르고 혼도 내 보았는데...
    너무 뭐라 하면 안되는거드라고요...
    한의원도 가보았구요.
    큰애들 기저귀 알아보면서 야뇨증 공부좀 하고나서 남편에게도 절대 혼내지 말라했고요...

    병원에서도 혼내지 말고 잠들고 한시간 후에 소변보게 하라하더라구요~
    그리고 정 안되면 약물?치료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스트레스 주지 않기 위해 한의원에서 한번씩 약도 먹이고 밤에는 기저귀 채우고 있어요.

  • 39. 저는
    '13.12.24 4:00 PM (59.31.xxx.44)

    저는 치 쓰고 옆집으로 소금 얻으러 갔어요.
    그때의 그 수치감 지금도 기억하고 있고, 우리엄마 꼭 그렇게 했어야 했나 지금도 원망

  • 40. Rhcskan
    '13.12.24 4:08 PM (152.99.xxx.73)

    무식한 남편이군요....

  • 41. 초4
    '13.12.24 4:36 PM (175.223.xxx.154)

    아직도 가끔. 실수해요
    혼내지 않습니다
    점점 횟수가 줄어서 이제 거의. 안싸요
    기다려주세요

  • 42. 남편한테
    '13.12.24 4:43 PM (175.200.xxx.70)

    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

    심신이 약한 아이인데 그런 아이에게 혼을 내다니 ㅜㅜ

  • 43. 괜찮아
    '13.12.24 4:59 PM (39.121.xxx.97)

    6살 우리 아들은 일주일에 두세번 오줌싸요. 다행인지 지 옷만버릴 정도로만 싸요. 얼마나 기특해요ㅋㅋ
    큰애도 7살까지 그래왔던지라 좀 크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해요. 오줌싼걸로 혼냈던적이 없는데 스스로 위축이되는지 오줌싸도 되는지 자기전에 꼭 물어보고 걱정을 많이해요.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할아버지가 쉬안싸는 선물을 해주면 좋겠대서 마음이 좀 짠했어요.
    엄마아빠가 뭐라 안해도 남과 다르다는게 스트레스인가봐요. 그러면 저는 그러죠. 친구들도 비밀로해서 그렇지 쉬싸는 애들도있고 형아도 초등학교 갈때까지 그랬다고 위안해주죠. 남편과 대화하셔서 설득을시키고 아이도 잘 토닥여주세요. 양쪽으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가 애처러워요

  • 44. 기회
    '13.12.24 5:07 PM (124.53.xxx.203)

    새벽에 일어나 화장실 같이 가주세요
    울 아들도 7산까지 싸긴 했는데ᆞᆢ
    새벽에 깨서 이불 갈고 씻기고 할 때는 솔직히 혼도 내고 짜증도 내긴 했어요 쌌을 그 순간에만요
    나중에 혼내고 벌세우고 그러진 않았어요
    지도 쌀 때마다 졸려죽겠는데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잔소리 들으니 성가셨는지 나아지더군요
    8살인 지금은 그런일 없어요
    아예 모른척 하거나 위로하는 것 보다는
    자기가 신경 써서 고칠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는게 중요하죠

  • 45. 메이
    '13.12.24 5:59 PM (61.85.xxx.176)

    벌 주지 마시고.. 실수할 수도 있지 조금씩 나아질거야. 라고 말해주면 되는데.. 자라지 못한 아이가 아이를 키우니 그런거겠죠. 남편이 어릴적 상처가 있어서 그런걸꺼에요. 남편에게도 너무 뭐라 하지 마시고... 남편과 함께 기도를 하자고 제안을 하고 이렇게 기도하세요. 더 이상 아이문제를 문제로 보지 않도록 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아이에게서 문제로 보이는 부분이 점점 사라지고 그럼 아이가 실수해도 너그럽게 이해하게 되고 아이도 점차 실수를 줄어가게 될거에요.

  • 46. 아빠가
    '13.12.24 6:29 PM (211.36.xxx.252)

    인터넷검색 한번만 해보셨어도 그러지 않을텐데
    애한테 관심은 없으면서
    혼내고 벌주는 걸로 본인포함해서 모두를 속이는 것 같네요

  • 47. 길면 중
    '13.12.24 6:53 PM (58.143.xxx.49)

    1까지도 갈 수 있다 생각하세요.
    이미 정신적인 극복하기 힘든 자책같은거 심어준 걸 수도 있어요.
    유아들 까는 방수커버 엉덩이 부분에 대주시고 더 이상 강요마세요.
    현실적인 부분 잘 했을때 칭찬해주고 나머진 무심하게
    아이도 속상합니다. 그 부분에 제어가 안되는 뇌가 있어요.
    아버님 육아서 제발 한권이라도 진득이 읽어주세요.
    아이의 맘 부터 읽으려는 노력이 절실한거죠.

  • 48. 혼내는이유가
    '13.12.24 8:49 PM (94.8.xxx.209)

    1. 아이를 수치심주기위해
    2.습관 고치기위해

    ---------
    1이라면 당신들은 부모의자격이 없고
    2라면 그렇게 해선 절대 안고쳐져요. 병원 데려가보시고 의사랑 상의할일이지
    애를 잡을 일 아닙니다

    저렇게 혼낸 애 본적 있는데
    애가 중3까지 여전히 야뇨증앓고
    부모들은 때리고 혼내고
    애의 사회성 자존감 다 엉망이었음

  • 49. 큰일이다.
    '13.12.25 4:42 AM (180.70.xxx.2)

    6학년도 아니고 여섯살???
    어린이용 팬티 기저귀 있어요. 그것좀 사세요. 진짜 짜증나는 부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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