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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으로 교대안간것 졸업반 되서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후회 조회수 : 26,678
작성일 : 2013-10-16 23:02:21

서성한 경영학과중 한군데 졸업반

학점 3.98 /토익 980/ 금융3종 자격셋트/인턴경험 3번 / 성별: 여

나이 25..

오라는 회사도 없고..서류도 왕창 떨어지고..

면접을 봐도 답이 없고..

연봉 3000이상 받는 직장을 인문계가 가긴 하늘에 별따기..

은행,대기업 외엔..없고..

땅을 치고 후회합니다. 정말로..여학우 취업은 그냥 웃음만 나옵니다.

연봉 2500 넘으면 성공했다고 합니다..

남학우도 답이 없긴 마찬가지고..

왜 교대를 안갔는지 후회막심이고..

제 어리석은 선택에..후회합니다..

취업시장은 공대9:문과1 이라는 진리를 온몸으로 깨닫는중이네요.

IP : 118.33.xxx.240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16 11:04 PM (72.213.xxx.130)

    서른 넘어서 다시 교대 간 사람도 많아요. 지금 졸업반이면 스물넷 지금이라도 빨리 교대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 2. ..
    '13.10.16 11:06 PM (114.202.xxx.136)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글이네요.
    뻔한 이야기지만 어쩌겠어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봐야지요.

    정말 너무 취업할 데가 없어요.
    딸이 지방국립대 3학년이라 실감하고 있어요.

  • 3. como
    '13.10.16 11:06 PM (116.40.xxx.132)

    아는분 학사, 석사 조기졸업까지 하시고, 교대 1학년 다시해서 지금 선생님하고 있어요. 아마30쯤에 교대 들어갔나 봐요.

  • 4. 후회
    '13.10.16 11:06 PM (118.33.xxx.240)

    진짜로 교대 다시가는게 나을까요? 연고대 친구이야기 들어봐도 지옥이네요..
    도대체 누가 취업하는건지... 그냥 다 백수네요..하나같이..
    그 밑에 대학은 두말하면 잔소리고..

  • 5. ㅇㄹ
    '13.10.16 11:07 PM (203.152.xxx.219)

    공사쪽 공채로 눈돌려보세요..

  • 6. 후회
    '13.10.16 11:08 PM (118.33.xxx.240)

    안뽑습니다..생각만큼.. 공채를 뭐건 떠나서..안뽑아요..ㅜㅜ

  • 7. 후회
    '13.10.16 11:14 PM (118.33.xxx.240)

    나아보일뿐이지만 전혀 아니에요..인문계는 순수인문계는 요즘에 거의없고 모두 복수전공 부전공해서 상경관련 학위는 하나씩 있고.. 교대는 어마어마하게 임용뽑네요..친구가 말하는데 서울만 990명 경기도 1500명..
    사실상 실경쟁률 1:1 이라고..그걸떠나서..교사만한 직장 없어요.. 2400짜리 중소기업 정규직에 환호해야하는 현실이 참 서글프고.. 그래봐야 교사에 사회적인식과 대우에 엄청 떨어질테고..
    누구보다 학창시절에 공부했는데 한 순간의 선택에 인생이 망해가네요..
    모두다 좌절에 분노에..미쳐가는 중입니다..
    연고대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특히 여학우들에겐...

  • 8. 글쎄요...
    '13.10.16 11:21 PM (116.39.xxx.32)

    중경외시 중 한군데인데
    은행, 대기업 취업률 꽤 높아요. 특히 상경계나 상경계복수전공이면요.
    AI CPA나 CPA 합격자들도 꽤 많고요...
    그정도 스펙이면 좀 괜찮은 공기업도 갈수있을거같은데...
    전 개인적으로 교사보다 회사취직이 낫다고봅니다. 특히 은행.

  • 9. 후회
    '13.10.16 11:21 PM (118.33.xxx.240)

    진짜 취업안되요..아마 취업되는 애들은 라인이 좋은 애들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요즘 같은 세상에 청탁해주면 감사합니다 달려가겠지요..
    무조건 특목대 보내시길..
    지금 대학나오면 모두 백수네요.. 친구들 연고대 이대 다들 있는데..하나같이 안되네요..
    스펙이 부족한게 아니라 뽑질 않네요..진짜로..
    아..괴로워서 맥주만 홀짝이고 있네요..

  • 10. 쿠이
    '13.10.16 11:22 PM (112.169.xxx.1)

    meet 보시면...

  • 11. 후회
    '13.10.16 11:22 PM (118.33.xxx.240)

    취업률 타령이 아니라..올해 장난이 아니라고요..
    지나간 취업률 따지면 뭐해요..3년전 2년전 1년전..완전히 딴세상 처럼 얼어붙었는데..
    아엠에프보다 더합니다..지금 시장이..
    5년전만 해도 호랑이 시절 이야기에요...지금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진심으로..

  • 12. ㅇㅇㅇ
    '13.10.16 11:26 PM (221.150.xxx.212)

    82는 교사 싫어해서 교사 띄우는 글 나오면 공격적인 댓글 나올걸요?

  • 13. 후회
    '13.10.16 11:26 PM (118.33.xxx.240)

    저희어머니가 약사에요..
    약사들이 얼마나 힘든 직업인데..
    공짜로 아무데나 개국하는게 아닙니다..
    권리금에 병원에 돈도 정기적으로 가져다 바쳐야하고..
    약사는 개인병원 의사 눈에 찍히고..건물주 눈에 찍히면..하루아침에 다른곳으로 이동해야해요..
    한달에 목좋은 곳에 월 천만원 찍을려면 적어도 개국비용 5억 들어가요..
    처음에 할때 얼마나 힘들었는데..

    전 그냥 무난한 월급쟁이가 좋은데..
    이게 정말 힘드네요...

    은행이던지..회사던지...휴...

  • 14. ??
    '13.10.16 11:26 PM (1.254.xxx.60)

    어머 그럼 이경우는 아주잘된 케이스네요...아는집 따님 한양대 안산캠(공대계열 이었던걸로 기억??)나와
    지금 한전(용인소재)에 취업했다네요....우린 모임에서 요새 취업어렵다해도 잘되나부네라고 생각했는데~~~

  • 15. 후회
    '13.10.16 11:28 PM (118.33.xxx.240)

    공대는 취업 그나마 잘되요..

    인문계가 난리지..

    연대경영 나온 여자애도..헤매고 있습니다..

    술기운이 도네요...진짜 힘듭니다..

  • 16. 지금은 안들리겠지만
    '13.10.16 11:28 PM (124.80.xxx.54)

    요즘 시간제 교사 소리 몰라? 님은 빨라도 5년 후야. 5년후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몰라. 특목대는 취향 적성 타 아주 많이......남의 떡이 좋아 보일 수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 너무 한탄할 필요는 없어. 낮과 밤이 바뀌고 햇볕이 드는 자리는 항상 바뀌거든..자기 자신에 대한 중심이 있어야 되요.

  • 17. chelsea
    '13.10.16 11:39 PM (175.114.xxx.47)

    두렵다 지금고딩 일학년 딸래미랑 원글님글이랑 댓글보고 절망....
    성대 글로벌경영과 아니면 경영과 생각진로중인데....
    정말 적성이고 나발이고 이과가야되나.....
    문과선택햇는데....아이성향도 그렇고...
    일반고 전교 오등안에 빙글빙글도는데...
    진로를 어케 잡아야하나....
    현실에.....참....

  • 18. chelsea
    '13.10.16 11:40 PM (175.114.xxx.47)

    교대로.....가야하나..톡목대 문과는 교대뿐인가요????

  • 19. ...
    '13.10.16 11:41 PM (61.103.xxx.96)

    후덜덜한 스펙이시네요 ㄷㄷ
    뭐라도 되실 거 같은데요..ㄷㄷ

    지방국립대 그 정도 스펙도 아닌데..
    지역인재 7급 합격하고 은행 공채 합격하고 그러던데..

  • 20. .,
    '13.10.16 11:46 PM (58.76.xxx.207)

    외국계회사도 눈돌려 보세요 일단 계약으로라도 경력만 쌓으면 이직기회가 많아요.

  • 21. 아....
    '13.10.16 11:46 PM (1.240.xxx.251)

    요즘 진짜 그렇군요...한해한해 더 심해지나봐요..
    사촌시동생 연대 과도 좋은덴데...제작년 취업하는거 보고 깜놀했어요..자기친구들도 그렇고 자기정도면 괜찮은데 된거라는데...그때도 연대나와서 저정도밖에 못취업하나 했거든요...일단 취어된다는 자체가 감사한가보네요

  • 22. ..
    '13.10.16 11:48 PM (118.222.xxx.177)

    교사 티오가 많은것은 그 만큼이나 중도 퇴직자들이 많기 때문이기도 하죠.
    평생 어린 아이들 상대로 강의하면서 사는것도 쉽지 않죠.

  • 23. 울 친정조카
    '13.10.16 11:49 PM (39.7.xxx.103)

    고등학교다닐때 목표 뚜렷하지않아 경영학과(경희대)들어가서 장학금받고 1년다니다가
    자기는 서울연고대를 다시 들어가고싶다고해서 1년다시공부해서 고대 한참먼 후보여서 포기하고
    지방국립대입학했다가 당연 그곳도 성에 안차 한학기만 다니다가 혼자서수능공부 다시해서 우연히 논술성생님 상담하고 교대로 진로를바꿔서
    교대합격해서 다녔네요 그때 자기랑 동기가 나이가 비슷하니 많다했고 고대다니다가 온 동기도 있다고했네요
    지금은 졸업하고 교사생활1년반하고 군대갔어요

  • 24. 울 친정조카
    '13.10.16 11:49 PM (39.7.xxx.103)

    본집이 지방임

  • 25. 지금이라도
    '13.10.16 11:53 PM (121.180.xxx.197)

    교대 가세요. 저는 공무원인데, 교사 월급이 그렇게 작다고 생각 안해요. 일반 공무원보다 갖가지 수당 많이 붙고, 방학 있고... 사실 저도 교대 가려다 4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공무원 선택 했지만, 늘 교사에 대한 미련이 남는답니다. 30넘어서 발령 받는 지인도 있어요, 바짝 해서 30초반 까지 발령 받으세요.

  • 26. ...
    '13.10.17 12:02 AM (84.250.xxx.153)

    은행, 대기업 외에 왜 없어요? 충분히 찾아봤나요? 공기업도 있고 재단들도 있죠. 학점이나 토익 충분하고 나이도 그리 많지 않은데 왜 눈에 띄게 크게 광고 내고 공채로 뽑는 데만 생각하나요? 외국계나 외국 영사관 같은데는 상시 이력서 받을 테고... 영어 자신있음 국제기구도 내 보겠네요. 무조건 여자라 안된다, 학교가 나빠서 안된다 생각하지 말고 찾아보세요.

  • 27. ...
    '13.10.17 12:02 AM (121.182.xxx.22)

    조금더 노력해 보세요 ..사기업 말고 공기업 공공기관 공무원쪽 시도해보세요 .. 스펙이 좋아서 필기시험 쳐서 들어가는 곳이면 승산이 있다고 보구요 .. 요즘 시간제 교사네 뭐네 말 많잖아요 .. 당장 좋아보여도 10년후에 .. 지금보다 상황은 더 나빠질 거에요 .. 그러니 부러워 하거나 후회하지 마시구요 ..

  • 28. ..
    '13.10.17 12:04 AM (115.143.xxx.41)

    저 금융계 종사자인데요 스펙은 좋은편인거 확실해요. 저스펙으로 3천이상연봉취직이 안된다는건 면접이나 자소서 중 뭐 하나가 이상한거에요 주변사람에게 자소서 첨삭을 받아보는건 어떠세요? 저희회사 프론트에 들어오는 친구들이랑 비교해도 학벌빼곤 전혀 쳐질것없는 스펙인데 스펙이낮아서는 절대 아닐거같아요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문제점을 찾으시길

  • 29. ...
    '13.10.17 12:05 AM (121.182.xxx.22)

    어떤 회사에 지원한거지는 모르겠지만.. 무조건 큰 회사 나 이름 있는 그런곳 지원하고 떨어진거 같은데요 .. 찾아보면 스펙 좋은 문과 생들 취업할 수 있는 틈새 시장도 있구요 .. 정규직이 아니어도 계약직으로 몇 년 경력 쌓고 그걸 바탕으로 원하는 곳 경력직으로 입사할 수도 있구요 .. 스펙이 좋아서 충분히 하실수 있다고 보는데요

  • 30. 스펙이 좋으셔서
    '13.10.17 12:09 AM (223.62.xxx.13)

    취직 좋은 곳으로 하실겁니다!
    좀만 더 힘내세요♥

  • 31. ...
    '13.10.17 12:23 AM (210.223.xxx.18)

    원글님이랑 아주 스펙 흡사한 아는동생(여자)
    아버지가 우리은행 지점장인데도
    이번에 우리은행 공채 서류불합격됐어요
    이 아이 얘기 들어보니 자기보다 학벌 학점 토익 다 낮은 남자 스터디원들은 됐대요
    솔직히 스펙의 문제가 아니라 여자라서 안 되는 이유도 커 보여요
    분하고 안타깝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제 주변에도 대기업 턱턱 들어가는 20대 여자는 공대출신밖에 없네요

  • 32. joelle
    '13.10.17 12:27 AM (59.6.xxx.146)

    흠... 저랑 비슷한 학교에..저는 글쓴님보다 1살 더 많은데요.
    무슨 직무로 쓰시는진 모르겠지만... 솔직히;; 저희 학교라인...취업시장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듯요.
    외국계 증권사 간 친구도 있고... 저도 서류는 좀 괜찮게 되던데;;;님보다 영어 점수도 더 낮아요 ㅎㅎ
    자소서에 좀더 공들여보세요...그리고 토익 980 인데. 영어 괜찮으신거같은데 외국계지원해보시고요.
    저도 공감 백배입니다... 저는 교사 어머니의 권유 뿌리치고 일반 사과대 갔는데...주변에 지방교대 간 애들 빨리 자리잡는거 보면 부럽고...그렇지만.. 저는 저의 길을 가야죠 ㅎㅎㅎ
    교대 친구들 말론, 학교에 서른넘는 사람들도 동기로 입학한다곤 하던데, 저는 그렇게...이때까지 경력 다 무너뜨리고 교대갈만큼. 저에겐 매력적이지 않네요.. 윗글보면
    어떤 학부모님...딸분이 전교5등이라고 하시던데. 그정도면 굳이. 미래가 너무 걱정되어.. 억지로 교대보내진 마세요...자녀분 성향이 높은 성취를 갈구한다면, 저는 교사가 별로 안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 33. 234234
    '13.10.17 12:36 AM (221.164.xxx.106)

    아우.. 정말 이명박 때문에 나라에 굴러야하는 돈이 돈이 다 조세피난처로, 아니면 월급 받는 분들 자식한테 송금하는 외국으로 빠져나가서
    경기가 꽁꽁이라 고생이 많으세요

  • 34. as
    '13.10.17 1:01 AM (211.246.xxx.125)

    조금만 더 고생하세요.. 어차피 100군데 떨어져도 한군데 좋은곳 붙으면 성공한거잖아요. 저아는 연경졸업분도 작년이맘때쯤에 이렇게 얘기했었어요. 교대갈걸 후회하면서요. 지금은 신의직장이라고 불리는 금융공기업, 초봉만 교사 월급2배되는곳에서 잘다니고 있어요

  • 35. 사랑
    '13.10.17 3:05 AM (1.232.xxx.8)

    저도 서성한 경영전공한 여자인데, 어쩜 후배님이실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보다 형편이 좀 나았을지 몰라도, 저 졸업하던 몇년전도 다들 취업때문에 선배 동기들 모두 힘들어 했었어요. 서류 광탈도 많이 했었고, 학점, 토익 모두 나보다 못한 남자 선배들 먼저 뽑혀 기뻐하는거 보면서 생전처음 여자로 태어난게 서럽기도 했었어요.

    취업은 나랑 딱 맞는, 단 한 곳만 되면 성공하는 거니
    겁먹지 말고 자신감 잃지 말고 꾸준히 기회를 노려 보세요. 제 친구 중 하나는 수십개 회사에서 서류에서 광탈하고 면접 한번 못보다가, 딱 하나의 회사에서 서류 통과해서 그뒤로 승승장구. 덜커덕 취업이 되었답니다. 그 회사,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정말 좋은 회사에요^^

    지금은 그리 괴로워했던 동기들 모두 번듯한 회사에서 괜찮은 대우 받으며 다니고 있어요. 대기업도 있고, 은행도 있고, 공공기관도 있구요. 시간의 문제일뿐, 취업은 다 되어요. 반드시!!

    이 시간도 곧 지나갈거에요. 시간을 두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이다 생각하시고 두 눈 크게 뜨고 잘 찾아보세요. 남들 다 아는 좋은 회사 말고, 아는 사람들만 아는 좋은 직장들도 진짜 많은데...

    후배라 생각하니 괜히 주절주절 말이 많아졌네요;;;;

  • 36. ..
    '13.10.17 6:38 AM (218.158.xxx.240)

    공대가 9 인문1이라고 해도
    그것도 남자이야기입니다
    여자 공대생 취업은 열외입니다
    고민꺼리도 아니랍니다
    취업이 안되니 논외로 친다고...


    그게 벌써 이십년전일인데
    지금은 더하겠죠

    정말 걱정입니다
    젊은이들이 일할곳 없어서..

  • 37.
    '13.10.17 7:14 AM (211.234.xxx.152)

    위에 계약직으로 경력쌓아 이직하라는 분도있는데 그건 아닌거 같아요. 계약직으로 시작하면 설움만 더 느껴요.업무도 계약직은 한정적이구요. 제주변에 공사간다고 삼년사년 걸리는 경우도 봤는데 본인 의지있으면결국 들어가더군요.요즘 이년정도 취업재수 기본이예요. 첫 단추부터 제대로된 곳들어가서 일배우셔야 이직도 쉬워요. 급하다고 아무데나 들어가면 사회생활 안좋은것 보고 트라우마생겨요.

  • 38. rararal
    '13.10.17 7:45 AM (110.70.xxx.56)

    휴 저도 올해졸업반인데 취업이 너무안되서 요즘 잠도못잡니다.

  • 39. ...
    '13.10.17 8:11 AM (39.119.xxx.203)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적같아요.
    서울 대학 두군데 합격하고 당연 전 그리 갈 생각.
    엄마때문에 근처 교대 하나 넣었거든요.
    그냥 넣기만 하라고 하시더니 나중엔 무조건 가야한다고.
    친구들 다 서울에 있는데 왜 나만 지방 작은 시골학교를 다녀야하나 속상해서 며칠을 엄마랑 말도 안했어요.
    지금은...엄마에게 감사하죠. ㅡ.ㅡ
    어른말 들어 나쁠거없단게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해보니 제 적성에도 맞고 가르치고 아이들과 얘기하는것도 잼있구요.
    타직종에 비해 박봉이긴하나 전 만족해요.

  • 40. 깜놀
    '13.10.17 8:14 AM (218.39.xxx.208)

    정말 요즘 취업이 어렵나봐요.
    저도 아는 분 딸이 올해 연,고대중 한곳 통계학과 졸업했는데, 취직이 안돼서 다시 약대 준비한다는 소리 듣고 깜짝 놀랐어요.
    스카이대학에 인문학 전공도 아닌 통계학이면 상경계열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렇게 취직이 안될 수 있나싶어서요.
    서류전형에 면접까지는 다 됐는데, 면접이 약한지 마지막에서 다 떨어졌다고 하네요.
    그래도 그 학벌에 그 전공이 취업이 안됐다는게 세상에나 싶더군요.
    그런데 약대 피트시험 공부를 문과출신이 하려니, 너무너무 어렵다고 하네요.
    매일 새벽두세시까지 공부해도, 화학공부 따라가기가 어려워 피트성적이 안좋대요.
    피트성적이 상위10%안에 들어야, 최하위권 약대라도 가는게 그게 쉽지가 안다고...
    정말 저도 대학갈 아이들 있지만, 요즘 젊은이들 앞날이 정말 걱정이에요.
    제발 국민들, 정치잘 하는 사람으로 지도자 뽑읍시다.
    정치가 곧 우리 생활과 삶과 연결돼 있는데, 왜 나라 말아먹을 인간들을 대통령으로 뽑는지...
    오늘 신문보니, 이명박때부터 나라빚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서, 박근혜 정부 된지 지금 7개월만에 나라빚 1000조라네요...
    큰일입니다.큰일

  • 41. 오후햇살
    '13.10.17 8:18 AM (211.36.xxx.169)

    취업 한참 먼 미래얘기지만 벌써부터 걱정되네요

  • 42. vib
    '13.10.17 8:22 AM (175.223.xxx.67)

    근데 서성한이 좋은 학벌인가요?
    좀 좋은 회사들이나 금융권(텔러 이런 거 말고) 신입 보면 죄다 유학파 아님 설대 카이스트 이 정도던데요. 진짜 연고대도 없어요.

  • 43.
    '13.10.17 9:00 AM (223.62.xxx.31)

    일단은 교대 안간것 후회하기 전에 학벌이 조금...
    그게 저도 사회나와보니까 고등학교에서는 서성한이 만 가도 엄청난거였는데, 막상 사회나와보니 스카이가 그리 많아요. 같은 값이면 스카이 채우고 서성한이 로 넘어가는데, 같은값 스카이들을 이기려면 뭔가 비장의 무기가 있어야죠.

    그게 옛날에는 영어나 자격증이었는데.. 요즘은 그나마도 다 스펙 인플레가 생겨서 개나소나 자격증에 영어 토익 950이상이니 변별력이 없어요. 그러다보니 학벌이 가장큰 변별요소가 되어버립니다.

    그럼 이 상황에서 원글님의 난국을 타개할 방법은
    1) 같은값의 스카이를 넘을 큰거 한방
    전문 자격증 (aicpa 혹은 kcpa) 이나 특이경력(인턴은 아까말했듯 개나소나말이나 다 다님)
    2) 여유를 갖고 구직활동
    저 2001년 졸업자인데.제 때도 여자 인문대생은 취직잘 안됐어요. 근데 인생 길게보시고, 오히려 숨고르기 하면서 원하는 직장 원서넣던 애들이 더 잘풀리고 오래가더라구요.변수는 얼마나 좋은 스펙의 인재들이 구직시장에 정체되어있느냐 인데.. 저희때는 대부분 4학년 2학기에 취직이 되서 길게 숨고르기한 애들이 졸업 다음해 상반기까지 구직활동했고 그때쯤엔 시장에 남은 구직자들이 적어서 더 좋은곳에 취직되기도했음.
    3) 전문대학원
    로스쿨, 미트, 디트, 피트, 통역대학원... 등등 졸업후 바로 취업이 보장되는 그런 대학원진학.

    3가지 중에 하나 골라보세요. 저라면 4학년 2학기 휴학하고 aicpa 딸것 같네요. 영어실력도 증명하게 될거고 적어도 cpa 잖아요. 좀더 욕심내면 kcpa 따세요. 사회나와보면 그저 대기업 다니는것보단 전문자격증 있는게 훨씬 좋구나 아실거에요.

  • 44. 사람이 너무 너무 많아요
    '13.10.17 9:09 AM (118.209.xxx.90)

    한국은 자리는 없고 사람은 너무 너무 많아서
    희망 없어요.

    영어 잘 하시나본데 외국으로 나가세요.

    한국 젊은이들이 한 100만명 떠나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한국도 정신 좀 차리고,
    윗놈들도 '이러다 빨아먹을 놈들이 정말로 업어지겠다' 하고
    국민들을 좀더 잘 대해 줄 겁니다.

    몇십년만에 아일랜드인들 반이 미국과 캐나다로 떠나버리자
    영국이 아일랜드를 그 전보다 훨씬 잘 대해 주었습니다.

  • 45. 전반적으로
    '13.10.17 9:31 AM (211.114.xxx.89)

    취준생 스펙이 상향평준화되어서 취업 점점 힘들구요,
    여직원은 결혼, 출산으로 퇴직하는 경우가 많으니 진짜 잘 안뽑습니다.
    결국은 네트워크가 포인트인것 같아요.(소위 낙하산)
    참 맥빠지는 현실이죠ㅜㅜ
    저도 상경계 졸업생인데요 외국계 금융권은 교수님 통해서 졸업생 추천받기도 하던데
    지도교수님이랑 상담이라도 해보심은 어떨지요??
    저는 취업해서 1년정도 다니다가 7급공무원 됐는데요 교대 가시는것보다 공무원시험 도전하심이 어떨까 싶어요
    교대 4년 학비 투자하느니 공무원공부 1년~1년반 하시는게 더 나을수 있어요
    기업 취업 생각하시면 학생들 상대하는 교사보다는 피라미드 구조 조직원(?)인 공무원이 좀 더 적성에 맞습니다.

  • 46. 고민이네요
    '13.10.17 9:46 AM (125.128.xxx.6)

    정말 답이없네요..

  • 47. 새벽
    '13.10.17 10:04 AM (211.197.xxx.163)

    앞으로 문과이과 구분 없어진다고 그러던데 고1이라 걱정이네요

  • 48.
    '13.10.17 10:41 AM (61.83.xxx.113) - 삭제된댓글

    선택의여지없이문과가야하는우리딸은우짜꼬

  • 49. 단전
    '13.10.17 11:23 AM (124.51.xxx.197)

    딸에게 보여주려고합니다

  • 50. 남의 일 같지 않아서
    '13.10.17 11:47 AM (112.151.xxx.119)

    한마디하자면, 취업은 스펙도 중요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예요.

    요즈음 대기업, 은행이 많이 안 뽑아서 넣을 구석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스펙만 좋다고 다 뽑진 않아요. 성격 집안 인물 이런 거 다 종합적으로 봅니다.

    서울에 님같은 스펙 지천에 깔렸습니다. 물론 그 스펙쌓기 위해서 매우 열심히 준비했다는 것도

    알지만, 남들과는 다른 뭔가를 보여줘야 인사담당자도 뽑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님의 정보만 놓고 보면. 저는 대기업이나 은행보다는 외국계기업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현재 취업하는 길이 낙타 바늘 구성 뚫기보다 어려운 거 알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취업하는

    건 어려운 일이예요.

    그리고 스펙에 연연하기 보단 내가 이정도의 스펙인데 이정도의 연봉은 받아야지? 이런 마인드는 일찌감치

    버리시길 바라고

    스펙을 떠나 내가 장기적으로 오래오래 하고 싶은 일(직장이 아닌 직업)이 뭔지를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하셔야 해요. 연봉 높고 낮음 보다 이게 더 중요해요.

    그 당시에는 몰라요. 친구들하고 비교하느라 연봉따지기 바쁘고 뽀대나는 직장 찾으러 다니는게 중요한 것

    같고 그렇지만, 인생 길게 보면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될거랍니다.

    암튼 생각을 마니 해보시고, 이게 정말 아니다 싶으면 지금 교대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직 충분히 젊기때문에 교대 준비하는 것도 장기적인 인생 플랜에서는 빠른 것일수도 있으니

    찬찬히 잘 생각해보세요.

    이 댓글 쓰다가 요가갈 시간 놓치겠네요. ㅎㅎㅎ

  • 51. 공대도
    '13.10.17 12:11 PM (121.148.xxx.81)

    공대도 남학생만,여자 성적이든 뭐든
    뛰어나도 안뽑는다고 했답니다(회사에서)

  • 52. .....
    '13.10.17 12:21 PM (1.237.xxx.227)

    약사 파트로 일하면서 돈 엄청 많이 받는 사람들은 뭔가요?;;;;
    그런거 보고 약대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리고 약사는 언제든 다시 일할 수있는 직업이라 좋은거 아닌가요
    엄마가 약사인데 그 직업 별로라하는 거 보니 의아해서요...

  • 53. 공대는 여자가 비율로
    '13.10.17 12:21 PM (180.65.xxx.29)

    더 많이 뽑아요. 여성 할당이 있기 때문에 95%이상 남학생이 공대 가서 그렇지
    취업 비율로 보면 여자가 더 많은 비율로 뽑아요

  • 54. 아름드리어깨
    '13.10.17 12:24 PM (39.117.xxx.161)

    약사가 힘든 것처럼 교사도 힘들어요.
    취업 잘되지 방학때 쉬어 손자 볼 때까지 다닐것 같아도 20년 되기만 기다리는 사람들이 부지기수

  • 55. ,,
    '13.10.17 12:34 PM (14.53.xxx.65)

    걱정이네요 휴...

  • 56. ///
    '13.10.17 12:34 PM (121.168.xxx.201)

    적성보다 취업을 우선시 생각해야하는 군요..

  • 57. ...
    '13.10.17 12:41 PM (180.228.xxx.117)

    지금이라도 7급 공무원 공부하세요.
    좀 전에 국가직 7급 합격자 발표했던데 750명인가 뽑았어요.
    이렇게나 많이 뽑는 줄 몰랐어요
    웬만하면 다 붙을 듯....
    원글님 실력이면 내년엔 붙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원글님이 바라는 연봉에는 많이 부족하겠죠. 처음에는..

  • 58. ..
    '13.10.17 12:54 PM (175.210.xxx.243)

    취업 안되는 이유가 왜 스펙때문일거라 짐작하시는지...
    스펙이 암만 좋아도 회사서 바라는 인재상이 따로 있어요. 회사에서 요구하는 사람의 그 외 조건이 그 회사랑 맞으면 스펙 좀 딸려도 채용합니다.

  • 59. 에고
    '13.10.17 12:55 PM (14.32.xxx.84)

    요즘 취업이 정말 힘든 것 같아요.
    제 주변에도 연고대 나왔는데도 좋은곳(이름 들어본 곳)은 취업이 잘 안되고,
    이름이 조금 생소한 곳들엔 지원을 잘 안하더군요.
    몇 년 떨어지다 중소기업으로 취업하는 연고대출신도 가끔 볼 수 있구요.
    원글님은 학점도 좋고 다른 스펙도 좋은 것 같고,
    나이도 아직 어린 편이니,
    조금 더 도전하시면 웬만한 곳은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 60. 복진맘
    '13.10.17 12:59 PM (119.207.xxx.220)

    남 이야기 같지 않아요

  • 61.
    '13.10.17 1:00 PM (112.150.xxx.134)

    학교 취업정보실 같은 곳 가셔서 실장분께 추천서 들어온거 물어보세요
    아니면 상담을 해보는 것도 좋구요
    저는 그덕에 4학년 2학기에 취업한 선뱁니다.
    충분히 열심히했네요 취업 성공하시길 빕니다.

  • 62. 그게 남자도 마찬가지..
    '13.10.17 1:02 PM (218.234.xxx.37)

    남자도 서성한 문과이면 광탈이래요.. ...

  • 63. 123
    '13.10.17 1:06 PM (203.226.xxx.121)

    세상에.. 저 스팩에 취업이 안된다고요.
    요새 그렇게 어렵나요 ㅠㅠ 참 슬픈현실입니다. ㅠㅠ

  • 64. ...
    '13.10.17 1:08 PM (121.219.xxx.138)

    취업지도실장님과 상담해 보셨어요?
    저는 학점이 낮아서 가볼 엄두도 안 냈었는데 그러다 그냥 상담했어요.
    바로 "너 왜 이제 왔니~너 정도면 외국계 은행 문제 없다" 하시더라고요. 학점이 낮아도 전문가가 보시는 뭔가 있는지 -.-;;;
    전문가와 상담해 보세요~

  • 65. ..
    '13.10.17 1:17 PM (14.53.xxx.65)

    서성한 문과이면 광탈이래요
    광탈이 뭔뜻인가요???
    도대체 몰겟어요

  • 66. ....
    '13.10.17 1:26 PM (113.30.xxx.10)

    공채만 바라보지 말고 수시채용도 바라보세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어요.

    울회사(대기업) 대졸자가 2년제 사무직자리로 입사를 했어요.2년제 졸업생 대상으로한 사무직자리는 TO도 많고 뽑을 때 팀장재량이라 쉬워요. 다들 금방금방 그만 두는 보직이라... 암튼 다들 처음엔 저 직원 보면서 자존심 다 버리고 일 하는구나 안쓰럽다 했지만 2년 뒤에 정규공채랑 똑같은 직급으로 승진했습니다.
    열심히 정말 열심히 일 하더라구요.
    결국 시작과 시간은 달리 들었지만 취업성공 한거죠.

  • 67. ..
    '13.10.17 1:35 PM (175.205.xxx.172)

    위에 링크중 첫번째는 살짝 헷갈리고 두번째만 보면 원글님 남자같은데..
    뭐가 진실인가요

  • 68. ㅡ.ㅡ
    '13.10.17 1:43 PM (39.7.xxx.203)

    저도 성대사회과학부 합격하고 부모님이 억지로 지방 교대 밀어넣으셨어요ㅡ친구들 대학로에서 놀때 시골에서 교구만들었구요ㅠㅠ그런데 정말 저는 임고 한번에 붙고 바로 사회생활시작해서 결혼했는데 성대.이대.고대간 친구들 지금 학원선생님. 회계사준비만3년째. 어학연수 이렇게 가있네요..다들 저를 부러워해요ㅜㅠ교사가 뭐라고..박봉에 힘든데...이래서 다들 힘든가보다..싶네요

  • 69. 정말
    '13.10.17 1:44 PM (14.55.xxx.30)

    저희 딸이 공부 잘하고, 특히 영어는 엄청 잘했는데 통번역대학원 가려고 영문과 갔다가 한학기만에 반수하고 이번에 교대 갔어요.
    그런데 우연히 만난 중학교, 고등학교 때 가르쳤던 선생님들이 그 애 아니어도 교사 할 애들은 많으니 다시 공부 시키라고 하셔서 정말 애 앞날을 망쳤나 속상해하고 있었던 중이예요.
    원글님 글 읽고 교대 보낸 걸 좋아라 해야 하는지...

  • 70. 루비
    '13.10.17 1:44 PM (112.168.xxx.12)

    확실히 문과계열보다 이공계 계열이 상대적으로 취업은 쉬워요...

  • 71. 저위 // 211.220
    '13.10.17 2:19 PM (211.214.xxx.43)

    저렇게 글 하나하나 지난글 찾아내서 캐내는사람 너무 재수없어요.
    낚시글이건 어쩌건 그냥 글로 보면 안돼나..
    전 너무 공감하면서 미래의 일을 걱정하면서 조언들어가면서 댓글을 읽고있었는데..
    지난글은 도대체 어떻게 찾아낸대요?? 할일이 그렇게 없나????

  • 72. 리본티망
    '13.10.17 3:50 PM (180.64.xxx.211)

    교대가도 적성안맞는다고 오래전에 퇴직한 사람도 있고
    다 다른데요.
    그거말고 다른 사업해서 빌딩을 샀더라구요.
    다 달라요.

  • 73. 우리애
    '13.10.17 4:02 PM (125.130.xxx.79)

    우리애 보여줘야지

  • 74. 봄날
    '13.10.17 4:55 PM (121.138.xxx.60)

    남 이야기 같지 않아요
    아이들이 크니 걱정 되네요

  • 75. ..
    '13.10.17 5:24 PM (210.109.xxx.17)

    저 15년전에 취업할때도 그랬었어요. IMF이전엔 대기업 몇군데 붙고 그랬다던데.
    연고대 영문과 나왔는데 면접에서 몇군데 떨어지고 공사 들어갔지요.
    대학 4년동안 행시 준비했었구요. 우리 공사도 상하반기 뽑던데요.
    전형이 끝났지만 적성검사 잘보고 면접이 3배수인가 그런데 면접 잘보면 되요.
    고졸인턴이나 채용연계형 대졸은 추천서 받으면 되니까 그게 더 쉽다고 하던데.
    아무튼 고졸인턴 들어오는거 보니까 팔자 좋아보이더라구요. 공부못해서 실업계 간 애들도 분명 있거든요.

  • 76. ...
    '13.10.17 5:31 PM (211.222.xxx.83)

    이런거보면 전문대라도 간호사같은 보건직이 더 실속있다싶음.. 그애들 초봉이 3000대던대...

  • 77. ㅜㅜ
    '13.10.17 5:34 PM (211.196.xxx.178)

    원글이보다 학벌 못한데.. 저도 교대나 사범대 갈걸 그랬어요..

  • 78. 40넘어서까지
    '13.10.17 5:51 PM (61.79.xxx.76)

    땅을 치고 후회해요
    늦지 않았어요.지금이라도 하세요
    여자는 뭐라해도 선생님이 최고예요

  • 79. ...
    '13.10.17 6:00 PM (128.134.xxx.141)

    윗댓글이 정답이에요

    지금 안 늦었어요 절대로 .. 적성 맞으면 선생님이 최고예요 여자는 특히 더 그렇죠

    애낳고 키우는거 생각하면요

  • 80. 다들
    '13.10.17 6:27 PM (27.1.xxx.53)

    적성을 생각해서 가라
    이런 말들이 비현실적이라고 그러는데 길게 보면 맞다 생각합니다.
    그전에 비해 학교에도 머리좋고 공부 잘했던 교사들 참 많습니다.
    위에서 예로 든대로 좋은대학 나와서 다시 교대 들어온 사람도 많아요
    그럼 그사람들이 자기 직업에 만족하느냐 하면 아닌 경우가 많아요.
    사회적인 대우는 차치하고서라도 정말 학교생활은 끝없는 소모전이거든요.
    아이들에 학부모에 관리자에 시달리다보면 넋이 나갑니다
    아이들 좋아하고 아이들과의 관계가 무척 중요합니다.
    6학년 아이들한테 극도로 시달리다가
    우울증 발병으로 병가내신 옆반 샘 업무처리 마감하고 주저리 써봅니다.

  • 81. ...
    '13.10.17 6:52 PM (121.144.xxx.186)

    명문대 인기과에 좋은스펙으로 외국 회사에 졸업후 취직했지만, 넘 힘들어서 그만 둔다고 합니다ㅜㅜ
    겉으론 좋아 보이지만, 넘 힘들어서 다시 대학원가서 공부 더 하고 유학가겠다고..
    남주기에 아까운 능력을 더 본인을 위해서 더 살리겠다고 하네요...
    유학갔다와서 탄탄대로가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책을 좋아하고, 영어도 다 잘하고( 텝스 950점대, 리스링은 항상 만점), 성적도, 에세이도 잘 써서 그냥 해외에 가면 길이 있을 듯해요~~

  • 82. 담임
    '13.10.17 7:36 PM (124.49.xxx.147)

    저희 아이 담임쌤이 72년생인데
    지금 4년차인가 5년차 선생님이네요.
    알고보니 고대 공대 출신인가본데 LG EDS(지금은 이름바뀌었지요?)
    다니다가 다시 수능봐서 4년 다니고 졸업반에 임용고시 패스했나봅니다.
    자연스럽게 결혼도 늦었지만 와이프도 선생님이시고 만족도가 높아보이더라고요.

    나도 아직 30대 초반이면 도전해보고 싶으네요..ㅜㅜ
    늦지 않으셨어요..

  • 83. chelsea
    '13.10.17 7:36 PM (175.114.xxx.47)

    울고딩 일학년딸이랑 이글을 댓글이랑 보면서....

    아이가 많이 흔들리고 당황해하네요.

    성대 글로벌경영학과갈려고 막 mba 과정까지 플랜짜고...

    영어는 정말 잘하고 부끄....

    워낙 하고잡이라 아랍어도 학교 대표로 배우러 다니는데....교육청지원받아서...

    고딩일학년이지만 열공하고 미래에대해 그림그리고 하는데...애가 막 당황하네요.

    그래서 그냥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는거다라고 햇어요.

    아...진짜 교대밀어넣어야되나...

    댓글읽을때마다 두근발세근발....갈피를 못잡겟어요.ㅠㅠㅠㅠ

  • 84. 동감
    '13.10.17 7:47 PM (109.246.xxx.66)

    동갑 여자고요 저도 스펙 남한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취직시장의 현실에 진저리나서 지금은 있는돈 없는돈 탈탈 털어서 영국에 대학원으로 유학왔습니다 뭐 여기도 졸업한다고 어떤 보장이 있는건 전혀 아니지만 현재로썬 안정된 학생신분으로 있는거, 새로운 경험하는 거에 만족해요 쉽진않겠지만 무조건 현지취직 제3국취직 국제결혼 등 노려볼려고요

  • 85. 쟁이
    '13.10.17 7:56 PM (223.62.xxx.66)

    당근 교대죠 갈수만 있다면.. 슬픈 현실이네요ㅜ

  • 86.
    '13.10.17 8:05 PM (110.14.xxx.185)

    고3딸 모두 경영으로 수시썼는데
    원글보여주니 짜증내네요.
    어쩌라구ᆢ
    왤케 살기가 힘든세상인지ᆢ
    부모들은 사교육비에 허리휘고
    애들은 공부에 치이고
    이태백은 늘어가고
    긴불경기에 소자영업자들도 넘어지고
    에휴ᆢ

  • 87. 돌돌엄마
    '13.10.17 8:21 PM (112.153.xxx.60)

    저도 서성한 경영대 졸업한 03학번 여자예요.
    님 스펙과 비슷(학점 4.1에 토익960)했는데..
    이런 말 기운빠질지 모르지만 스펙이 너무 좋아도 취직 못하는 경우 있어요... 학점 3.5정도에 토익 800 중반대인.. 중간쯤 하는 남자들이 더 취직 잘 되는 현실..
    여튼 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는 말씀 드리네요.
    제가 아는 01학번 언니도 졸업하고 바로 수능봐서 교대 들어갔고 바로 임용돼서 지금 선생님이에요.
    저는 딸린 애들만 없어도 어케 해보겠는디.. 애가 둘이라 ㅡㅡ;
    사기업 대기업 가봐야 개풀 아무 소용 없어요. 애는 누가 봐줘요?;;; 전 애들 때문에 2년째 육아휴직 중인데 복귀도 불투명하고 복귀한다 해도 얼마나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러나 저러나 공무원이 짱이라는..;

  • 88. 그냥 핑계라고
    '13.10.17 8:21 PM (119.70.xxx.163)

    보여지네요
    딸아이 25살이고 서강 인문학부에 경영 복수전공인데
    대기업 취업 바로 해서 현재 2년차입니다.
    아이가 다니는 회사는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경쟁률이 높아요.
    울 아이는 교대 안 간 것을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에 치이는 거 정말 싫다고..

    딸아이 친구들도 다 인문학부인데 대기업에 광고회사, 로펌 등등
    다 취업해서 다니고 있답니다..정말 열심히 해보셨는지 묻고 싶어요.

  • 89. 대학생엄마
    '13.10.17 8:28 PM (112.152.xxx.51)

    꼭 원하는 곳에 취업 하신 다음 취업 성공기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 90. 대학생엄마
    '13.10.17 8:28 PM (112.152.xxx.51)

    그리고 힘내세요!

  • 91. 원글
    '13.10.17 9:31 PM (110.70.xxx.43)

    눈을 좀더 낮추세요
    그 스펙으로 무조건 아무대도 안된다고 한탄하지말고
    더 낮은 쪽으로도 이곳 저곳 다 쑤셔 넣어보세요
    안되긴요 결국 다해요

    무조건 교대갈걸 이러면서 초등선생이 최고니 어쩌니
    하는거 너무 바보 같잖아요
    이 땅에 여자들은 모조리 교대만 가야하고 그 길이 아님
    죽는것처럼 치부할 필요가 없죠

    주어진대로 최선을 다해 보세요
    교대 못갔다고 한탄하는거 너무 찌질한 짓입니다

    세상 모든 여지가 교대만 갈수도 없고 그런식으로
    그길이 아니라고 인생 잘못 산것도 아니잖아요
    정말 한국사회 잘못된 직업 인식 큰일입니다

    이사회는 저마다 모두 맡은일들이 다 귀하고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에요 교사의 그 철밥통만 조아보이니 이게
    한편 얼미나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교사 안해도 주어진 자기 환경에서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아요 또 그런 사람들이 많아야 사회가 건강하게 돌아가죠

    생각을 바꾸고 열심히 조금 낮은 쪽으로도 눈을 돌려보세요
    이런 생각은 참 수준 낮아 보이는군요

  • 92. kkkkk
    '13.10.17 10:17 PM (121.178.xxx.91)

    뭐..다들 자기 나름이겠지만...몇몇 댓글들도 보니 서성한 졸업해서 대기업 취업해서 잘 다닌다는 따님도 두신분도 계시지만..솔직히 여자는 취업하면 다 끝난게 아니라 임신 출산 육아 이게 젤 크거든요...독신으로 혼자 살거 아니면 제가 딸이 있다면 전 당연 서성한 경영 이런곳 대신 당연히 교육대 보냅니다..나중에 선자리 들어오는 것도 달라지더라구요...대기업 사원 vs 교사 당연히 여자는 교사를 더 우대해 주더라구요...특히 전문직 남자들은.....

  • 93. kkkkk
    '13.10.17 10:18 PM (211.227.xxx.179)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는 대기업 사원 vs 초등교사 에서 대기업사원이 더 인기가 높으나...
    여자는 대기업 사원 vs 초등교사 에서는 으뜸 초등교사가 더 인기더라구요....

  • 94. 격려의 박수 보냅니다
    '13.10.17 10:52 PM (58.226.xxx.138)

    아직 나이도 있으니 어렵더라도 힘 내서 다시 시작해봐요 뻔한위로이지만,,,그게 길 이잖아요 ,,,화이팅,,,

  • 95. 교사도
    '13.10.17 11:23 PM (58.76.xxx.207)

    적성에 맞아야 하죠. 안정성만 보고 교대가라고 하는건 아니라고 봐요. 원글님 저희 회사는 글로벌 회산데 아시아본부, 유럽본사에도 한국여성이 임원으로 있어요. 그분들 대단한 스펙 아니고 대단한 학교도 아닌데 일로서 인정받더군요. 은행 대기업만 보지 마시고 훨씬 더 큰 세계가 있다는 걸 아셔야해요. 저도 취업이 안되서 서류며 면접이며 무진장 떨어지고 겨우 취업했어요. 당장의 대우보다는 가능성을 보고 회사 지원해보세요. 사람일 어떻게 될진 정말 몰라요.

  • 96. 초등
    '13.10.17 11:33 PM (122.128.xxx.79)

    임용고사처럼 경쟁률 낮은 국가시험이 있나 싶어요. 아무리 높아도 5:1을 넘긴 적이 있었나?
    사대는 근처에도 가지 마시길. 적체인원 장난 아님.

  • 97. 의사국시가
    '13.10.18 12:20 AM (175.208.xxx.86)

    가장 낮다고 들었어요.

  • 98. 마리짱
    '14.12.20 11:34 PM (112.146.xxx.168)

    교대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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