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결혼하시겠어요?

나른한나비 조회수 : 5,461
작성일 : 2013-07-28 17:34:32

요즘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에 기로에 선 미혼처자입니다 ㅎㅎ

어릴 적에는 나 결혼 무조건 안해 주의였는데 점점 나이가 차니

갈등의 기로에 서게 되네요 물론 결혼할 남자도 없는 게 함정 ㅋㅋ

이미 결혼하신 분들께 묻습니다. 다시 태어난다면, 혹은 다시 미혼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평생을 반려자와 함께 사시겠어요 아니면 홀로 살아가시겠어요?

결혼은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데 어느쪽 후회가 더 막심할지 궁굼합니다 ㅎㅎ

아 그리고 아이를 낳을지 말지도 고민이네요 ㅎㅎ

IP : 220.123.xxx.79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8 5:36 PM (1.229.xxx.147)

    기혼녀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더군요. 해보고 접더라도 해보시는게??

  • 2. ㅇㅇㅇ
    '13.7.28 5:36 PM (203.152.xxx.172)

    결혼 21년째인데, 예전에 물었다면 결혼은 하되 남편하고는 안하고 싶다고 했을텐데
    지금은, 다시 태어난다 해도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고 싶어요.
    남자로 태어나는것도 싫고 그냥 여자로 태어나서 지금의 남편과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 3. ㅁㅁㅁ
    '13.7.28 5:39 PM (175.223.xxx.32)

    직장생활 하다가 사표낸 후 세계일주 하고..돌아와서 결혼해서 애낳고 가정적이고 능력있는 남자와 귀여운 아이와 행복하게 삽니다.
    하지만...미혼으로 돌아간다면 결혼 안하고 일하면서 혼자 살고싶어요

  • 4. ㅇㅇ
    '13.7.28 5:40 PM (218.149.xxx.93)

    결혼 안하셨다면 82 빨리 끊으세요. 계속 결혼 못하십니다.

  • 5. 음..
    '13.7.28 5:40 PM (39.121.xxx.49)

    사람따라 다르지않을까요?
    결혼하고 안맞는 사람들이 분명있어요.
    이런 사람들이 결혼하면 상대방까지 불행하게 되는거니까요...

  • 6. ..
    '13.7.28 5:41 PM (112.186.xxx.79)

    저도 그래요
    혼자 오래 살아서 그런가..딱히 결혼 하고 싶은 마음이 안생겨요
    그런데 사이좋은 부부와 이쁜 아기 보면 결혼 하고싶기도 하고..
    ㅁㅁㅁ 님 부럽네요 세계일주에 딱맞춰서 좋은 남편에...복 많으세요 부럽다...

  • 7. 일하며
    '13.7.28 5:43 PM (124.5.xxx.140)

    문학 음악 미술 해보고 싶은거 다 즐기면서
    살아보고 싶어요. 아이는 딱 하나 맞춤형 유전자면
    좋을듯 혼자 산다는거 나쁘지 않아요.

  • 8. 남들하는건
    '13.7.28 5:43 PM (180.182.xxx.109)

    다해보세요. 그리고 후회하세요.
    저는 해봐서 다신안해요...

  • 9. ㅎㅎ
    '13.7.28 5:44 PM (180.65.xxx.29)

    결혼 안하셨다면 82 빨리 끊으세요. 계속 결혼 못하십니다.22222222222222

  • 10. ...
    '13.7.28 5:44 PM (183.101.xxx.252)

    며칠 전에 발표한 행복지수에 따르면 돈 잘버는 20대 미혼여성이 가장행복하다고 나왔어요.
    전체적으로봐도 경제적 행복지수가 기혼자보다 미혼자가 더 높았고요.ㅎㅎ

  • 11.
    '13.7.28 5:45 PM (112.149.xxx.115)

    그리고 딩크로 살고싶어요.

  • 12. 겨울
    '13.7.28 5:46 PM (112.185.xxx.109)

    나이들어 늙으니 결혼안한 사람 가족한테 민폐끼쳐요 아파도그렇고,,

  • 13. 절대
    '13.7.28 5:51 PM (81.173.xxx.159)

    전 꼭 다시 할거에요. 지금 남편이랑.
    참고 결혼 10년차 애 9살 7살 남아둘입니다.

  • 14.
    '13.7.28 5:52 PM (49.231.xxx.129)

    미혼녀 행복지수가 가장 높다고 본거 같은데

  • 15. 슈바
    '13.7.28 5:52 PM (211.199.xxx.117)

    결혼이 문제가 아니구요..어떤 사람하고 결혼하는가가 관건이잖아요..

    좋은사람..하고 결혼하면 인생에 있어서 그것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하지만..그 반대인 경우도 많아요..오히려 더 많다고 봐요..그런 경우는 ..뭐..말안해도..혼자사는것 보다

    훨씬 못하죠..

    사람 보는 눈을 기르세요..그리고 본인이 괜찮은 사람하고 맺을만한 사람인가..생각도 한번 해보시구요

    그리고 제일 미련스럽게 들리는 말이 결혼해보고 안되면 이혼하지뭐 이런 소리인데요..

    이혼 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힘들까요 ..또 이혼 안해주는 남자도 종종 있구요..본인은 좋으니까 ..

    암튼 신중에 신중을 . 더해야하는게 결혼이라고 생각되요..

    그리고 경제력이 있으시면 ..크게 아쉬울거 없다 생각됩니다

  • 16. ㅣㅣ
    '13.7.28 5:55 PM (1.229.xxx.147)

    아프면 자식과 배우자에게 민폐끼치죠. 가까운분이 5년간 누워계시다 55엔가 돌아가셨는데, 가족들 생활이 말이 아니었어요. 화목한 가정이었고, 남들이 보기엔, 가족들이 할만큼 했는데도, 아픈 와이프, 엄마한테 냉정하게 대한다고 한소리씩듣고....
    돌아가시자 마자 재혼하셨고, 자식들은 새어머니한테 참 잘하더군요.

  • 17. ㅇㅇ
    '13.7.28 6:02 PM (218.238.xxx.159)

    자신을 자신보다 더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남자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거 부럽지 않으세요
    그래두 결혼안하는것보다 하는게 더 좋으니까다들 하려고 하는거죠.
    어떤 사람과 만나서 어떻게 꾸리고 사느냐가 젤 중요한듯.

  • 18. 하긴 하는데
    '13.7.28 6:04 PM (211.202.xxx.240)

    지금 남편과는 안한다는...

  • 19.
    '13.7.28 6:07 PM (180.227.xxx.196)

    결혼할건데요.. 딩크로 살거에요.
    아이는 난자 얼려놨다가 50살이후에.가질거고요.

  • 20. 저는
    '13.7.28 6:13 PM (39.7.xxx.36) - 삭제된댓글

    지금 남편이면 다시 결혼하고요
    딴남자라면 혼자 살래요
    제가 예민하고 개인주의인데다 비관적이었는데
    남편만나고 바뀌었어요
    만나는 사람에 따라 다른거 아닐까요
    저는 결혼을 위한 결혼은 안할래요

  • 21. 저도...
    '13.7.28 6:25 PM (24.23.xxx.78)

    결혼은 하고 싶은데,
    지금 남편인지는 모르겠고,
    결혼해서 아이는 없이
    딩크로 살래요.

    아이들 너무 예쁘지만
    사람답게 키워내는 일이
    너무나 힘드네요.

  • 22. 잔잔한4월에
    '13.7.28 6:40 PM (115.161.xxx.85)

    결혼은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좀더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결혼에 대해서 생각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결혼하게 된경우라.

  • 23. ...
    '13.7.28 6:40 PM (59.15.xxx.61)

    결혼 27년차 50대 주부에요.
    다시 태어나면 30대엔 결혼 안하고 싶었고
    40대엔 이 남자랑 안하고 다른 남자랑 하고 싶었는데
    지금은...
    다시 이 남자 만나서 아이도 지금보다 많이 낳고 싶어요.
    그러려먼 돈도 많아야겠지만
    다시 태어나면
    돈 많이 벌어서 하고 싶은대로 다 하고 산다는 전제하에...

  • 24. ...
    '13.7.28 7:23 PM (211.225.xxx.38)

    의무적으로 결혼하진 마시구요..

    좋은 사람 보는 눈 생겼다 싶을때..
    좋은 남자랑 하세요..
    그럼 혼자일때보다 더 든든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 같구요..

    철없는 남녀가 덜컥 결혼하고 애낳으면.. 그때부터 갈등과 고난의 연속이고.. 이혼 궁리만 하며 살게 되는거 같아요..

    본인이 먼저 자격을 갖추세요...

  • 25.
    '13.7.28 7:33 PM (217.87.xxx.157)

    전 지금 남편이랑 다시 결혼하고 싶어요!

    하지만 결혼한다고 다 행복해지는 건 아닐 것 같아요. 전 지금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결혼했으면 불행해졌을 확률이 높지 않을까 한다는 ㅎㅎ 꼭 본인이 존경할 수 있는 남자분,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책임감 있는 남자분과 결혼하시길~~

  • 26. 정말 사랑해서..
    '13.7.28 8:04 PM (211.219.xxx.103)

    떨어져선 못 살것 같은 남자 만나면 하세요...

    저도 그런 남자인줄 알고 결혼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나이 지나서 결혼 안하면 주변사람들한테 들볶일게 걱정이라

    이정도면...하고 한것 같아요...

    정말 후회되요...아이 예쁜 걸로 보상 받았다...꾹 참고 살지만

    다시 태어나서 아이에 대한 기억이 없다면

    절대 결혼 안할거예요 ...

    혼자 일 실컷해서 돈도 많이 벌고 맘껏 쓰고 여행하고

    누구한테도 얽매이지 않고 살래요...

  • 27. 결혼 25년차
    '13.7.28 8:06 PM (58.227.xxx.187)

    30대에는 결혼한게 많이 후회되고 미혼으로 직장생활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너무 부러웠어요.
    전 대학 졸업 직후 결혼해서... 예쁜 나이에 기저귀나 빨고 시집살이 하고 그랬거든요.

    근데 40이 훌쩍 넘고 보니 애 일찍 낳아 큰애는 벌써 직장인이지...
    가정적으로 안정이 되어 큰 신경 쓸일 없지 하니까... 일찍 결혼한게 좋았구나 싶고
    나이 들수록 남편이 친구 같고 평생 동반자라는 느낌에 든든합니다.

    다시 태어나도 결혼 꼭 할거구요. 결혼 적령기에 근접해가는 큰딸도 좋은 사람 생기면 얼른 보내고 싶어요!

  • 28. 결혼 25년차
    '13.7.28 8:09 PM (58.227.xxx.187)

    아! 30대에 제가 부러워했던 친구들...늦게 결혼해 50 바라보는 나이에 초딩이 유치원 쫓아 다니느라 바쁩니다.
    느긋하게 동창회도 못나오고...
    또 결혼 시기를 놓친 친구들도 몇몇 있는데 좀 외로워보이더군요.

  • 29. 좋은 사람..
    '13.7.28 8:13 PM (211.173.xxx.194)

    생기면 하세요.
    본인 직장 탄탄하고, 몸 뉘일 집 있으면 자유롭게 사는게 더 좋지 싶어요..
    저도 직장 탄탄하고, 제 집있고.. 부모가 주신다는 유산도 어느정도 있고..
    왜 외로움에 그렇게 치를 떨고 결혼에 목을 맸었나 하는 생각 들어요.

  • 30. ㅎㅎ
    '13.7.28 8:23 PM (218.50.xxx.30)

    이혼하고 재혼하는 여자들 보세요. 혼자보다 좋으니 하는거죠. 저도 다시 태어나면 또 결혼할거에요

  • 31. 신혼 재미 중
    '13.7.28 8:58 PM (211.36.xxx.9)

    저도 결혼생각없어서 연애만 쭉 하다가 35살에 결혼했어요.
    결론은...그냥 일찍 할껄...입니다.
    일단 마음이 안정되고 큰 숙제 해낸 기분이예요.
    독신주의라 해도 결혼 스트레스 컸지요.
    이 세상에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게 큰 힘이 되는듯!
    초기에는 시댁때문에 귀찮고 이해 안되는 시츄에이션이 몇번 있었는데 남편이 잘하니까 용납되어요.
    서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다 철 들어서 서로 맞춰가는 오랜 연애 끝 한 결혼이라 만족합니다.

  • 32. ..
    '13.7.28 10:53 PM (220.124.xxx.28)

    지금 남편이랑 결혼할겁니다. 결혼 13년.
    결혼 5년만에 29살에 첫출산했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돈이고 미래고뭐고 바로 허니문베이비 가져서 낳을겁니다ㅋ

  • 33. 결혼은
    '13.7.28 11:22 PM (180.69.xxx.190)

    노년을 위한 보험같아요
    젊을때야 미혼이 프리하고 여유롭죠
    저는 주말부부 한 번 해보고 싶어요 서로 신뢰가 있다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2277 친정엄마 차 3일 쓰는 동안 보험 뭐 들어야 해요? 6 도와주세요 2013/08/06 1,330
282276 지아 (아빠어디가) 글 또 지웠네요 6 ... 2013/08/06 5,772
282275 전세아파트 베란다 빗물관 수리는 누가? 5 광화문 2013/08/06 1,451
282274 이 선풍기 좋다!! 하시는 거 있으신가요? 14 선풍기 2013/08/06 3,311
282273 트리아 레이저제모기 지를까 말까 고민의 나날입니다 4 2013/08/06 2,862
282272 생리주기에 가슴이 아픈 분들 계세요?? 10 ㅠㅠ 2013/08/06 3,023
282271 난폭한아기ᆢ우울하네요 12 kikiba.. 2013/08/06 4,347
282270 자연은 대단하네요 글루미선데이.. 2013/08/06 999
282269 외국. 한국 영화 통틀어 천만 관객 든거 뭐뭐 있나요 10 ,, 2013/08/06 1,059
282268 명현현상 경험 있는 분 알려 주세요 12 궁금 2013/08/06 6,006
282267 자궁에 용종이 있다던데…ㅠㅠ 4 어찌 해야 .. 2013/08/06 2,385
282266 김기춘,원세훈'부정선거' 어쩜 이리 똑같을까 샬랄라 2013/08/06 716
282265 자연에 감동하고 사람에 실망한 안동, 예천 여행 4 sooni 2013/08/06 2,900
282264 여운이 진하게 남는영화 추천좀 해주세요 82 dd 2013/08/06 7,759
282263 통영을 다녀왔는데 9 우르릉 쾅~.. 2013/08/06 3,124
282262 박근혜가 남자에게 빠져 정신을 못차리니 노태우 대통령 각하 제발.. 2 진실일까 2013/08/06 3,893
282261 게으르고 책임감없는 9 아들맘 2013/08/06 2,141
282260 대통령과 고등어 4 ... 2013/08/06 1,133
282259 에어컨 벽 안뚫고 설치하신분 계세요? 7 ,,, 2013/08/06 4,059
282258 꽃보다 할배에 나온 쁘띠 프랑스 4 푸른꽃 2013/08/06 2,860
282257 감사한일이 있어서 선물로 보답하려고 하는데요,, 2 ,,, 2013/08/06 839
282256 레게타카누-슬리퍼? 편한슬리퍼 2013/08/06 928
282255 공부머리랑 돈잘버는 머리는 다르지 않나요..??? 13 ... 2013/08/06 4,487
282254 호텔은 역시 비싸네요. 4 맛난 조식 2013/08/06 2,850
282253 한밤중 매미소리 6 ㅇㅇ 2013/08/06 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