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하는모든말을 부정적으로 대꾸하는 사람 왜이럴까요?

yo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3-07-27 00:47:26

진짜 미치겠습니다

 

직장에서 다른분들한테는 가식적으로 웃고 무한긍정에 살갑게 대하면서

 

저한테만 쉽게말해서 '띠껍게' 받아칩니다.

 

대화하기가 짜증납니다

 

저한테는 좀 심합니다. 저는 말을 안거는데 저한테 굳이 시비를 걸고 대꾸를 해서 싸움까지 날뻔했네요.

 

 

제가 어떤 연예인본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귀엽고 엄청 예쁜데 키는 생각보다 엄청 작았다. 근데 머리스타일도 예쁘고 진짜 예쁘더라.

 

전 그 연예인 깔마음 없었고 좋아합니다. 사실을 말했죠. 다들 흥미있게 듣고 있는데

 

문제의 그 직장동료는 저한테 '그래도 너보단 크겠지?ㅎ' 라고 굳이 걸고넘어지더군요.

 

'아뇨 저보다도 작던데요?'

 

'걘 비율이 다르겠지? ㅎㅎㅎ'

 

'연예인이니까 더 좋겠죠 당연히 ㅎ 전 싫다고 한적없는데? 걔 이쁘다구요'

 

'나도 그냥그렇다고'

 

 

'아.. 내년엔 꼭 동남아 여행가고싶어요'

 

'헐.....무슨 내년여행 계획을 벌써 ㅋㅋㅋ'

 

 

'사촌언니랑 되게 친해서 자주 만나고 주말엔 진짜 하루종일 있었어요'

 

'성인되면 거의 사촌이랑 연락 안하지않아? 좀이상하네....ㅎ 친구없어? 헐 ㅋㅋ'

 

 

 

이런식입니다.

 

어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제가 나쁜거고, 절 바보로 만들고, 황당해하면서 주위사람들이랑 웃어요.

 

진짜 옆에서 뚜껑열리게 하는데 미치겠어요.........

 

살랑살랑 거리면서 사람 열받게 하니까 제가 따지면 저만 나쁜이미지 될거같고

 

하 진짜 바쁜데 이런식으로 짜증나게 할때는 나쁜생각 충동일어납니다

IP : 110.13.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7.27 12:51 AM (118.8.xxx.204)

    듣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다른 분들한테도 그럴 것 같은데요.

  • 2.
    '13.7.27 12:51 AM (125.129.xxx.146)

    저런사람 질색이에요,
    근데 저런사람이 저런다는건 님이 우습게 보고있다는 그런거니깐요..
    앞으로 절대 친한척, 먼저 다가가는척 하지말고 하여간 최대한 차갑게 대하세요. 절대 먼저 말걸지마세요 즉 저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는 어떠한 말도 하지말란겁니다. 저런 헛소리할 여지를 주지 못하게요 예를들어 저 상황에선 아예 애초에 연예인 얘기자체를 꺼내지마세요.
    특히 햇볕정책처럼 저 사람에게 더 착하게 대하고 상냥하게 대해서 저사람이 바뀔꺼라 생각하는건 절대 금물입니다

  • 3. 비타민K
    '13.7.27 12:54 AM (112.147.xxx.24)

    원글님한테 열등감느끼나봐요~ 불쌍한 사람일지도~~

  • 4. 아 싫다!!!
    '13.7.27 3:36 AM (219.250.xxx.77)

    정말 그런 사람 너무 싫습니다.
    상대방 말 무시하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
    얘기하다보면 논점이 무엇이었는지 갸우뚱..
    딱 자기 보다 더한 사람을 만나봐야 정신을 차릴 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1863 요즘 공부 좀 한다하는 아이들은 다 특목고 준비하나요? 5 초등고학년 2013/08/05 2,474
281862 어찌해야대나요? 여름비 2013/08/05 707
281861 두돌된 아가 한의원에다녀와도 될까요? 4 유자씨 2013/08/05 713
281860 김기춘을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 3 유신헌법 초.. 2013/08/05 1,074
281859 평일 점심 메뉴. ? 1 뭐 먹을까요.. 2013/08/05 970
281858 고가의 한의원 암치료 받고 피해 입으신분들 없나요? 4 여학구 2013/08/05 1,121
281857 잡월드 근처 백화점 10 ~~ 2013/08/05 1,732
281856 저 방금 운전연수 받고 왔는데요~ 17 초보 2013/08/05 3,654
281855 공부 못하면 대학가는거 솔직히 시간낭비 아닌가요? 20 ㅏㅏ 2013/08/05 7,232
281854 서울에 중고서점 어디있을까요?? 6 .. 2013/08/05 1,430
281853 靑2기 비서진 출범…김기춘 신임 비서실장 임명 2 세우실 2013/08/05 828
281852 마스터셰프코리아2 준우승자 김태형씨 가수 데뷔 4 오오오 2013/08/05 3,482
281851 수정한 친정엄마가 주는 말 2 .. 2013/08/05 1,519
281850 현금 1억 갖고 있어요, 9 청매실 2013/08/05 4,627
281849 남편이 정신적 외도를 했을 때에도 이혼? 38 정신적 외도.. 2013/08/05 13,441
281848 검은깨같은 작은벌레.. 7 .. 2013/08/05 34,729
281847 양파효소 미이라 될라 큰일이네.. 11 우짜꼬 2013/08/05 2,217
281846 아빠어디가 형제편보면... 10 아빠어디가 2013/08/05 4,716
281845 양파즙말고 그 양만큼 볶아먹어도 효과 비슷할까요? 2 .. 2013/08/05 1,819
281844 주민이 추천하는 경주맛집! 103 짱짱맨 2013/08/05 24,917
281843 오늘 날씨 왜이리 오락가락해요? 4 옥쑤 2013/08/05 1,175
281842 초6여아와 함께,스케쥴봐주세요 7 서울여행 2013/08/05 942
281841 대변볼때마다 질쪽에서 피가나와요 2 부정출혈인지.. 2013/08/05 10,817
281840 아기도우미 면접 뭘 물어봐야할까요? 4 면접 2013/08/05 1,086
281839 나이30먹으면 집안에서 잔소리가 심해지는건가요? 6 ,,,,,,.. 2013/08/05 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