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사고

고양이와 나 조회수 : 1,072
작성일 : 2013-07-22 09:41:39
현재 저는 미국 친척집에 머물고 있어요. 
헌데 어제 밤에 고양이가 창문틈에 발이 끼이는 사고가 있었어요.
(위에서 아래로 닫히는 창문, 나무재질이 아닌 샤시(?) 종류의 창문)
저는 너무 놀라서 창문을 열어서 고양이 발을 빼려고 하던와중 고양이도 아프고 놀라서 제 손을 좀 심하게 물었습니다.

1. 다행히 고양이는 지금 까지 지켜본 바로는 괜찮아보입니다.
    절룩거리지도 않고 열도 없고. 
그래도 혹시 걱정이 되서 내일이라도 (지금 이곳은 일요일 밤) 동물병원에 데려가 볼까 생각중입니다.
앞발 발바닥 쪽이 끼었던지라 연골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구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2. 어제 고양이에게 물린 상처가 좀 깊습니다.
    오늘 제 친척분의 친구분(간호사)이 제 손을 봐 주셨는데 파상풍을 염려 하시더라구요. 
(현재 저는 파상품 예방 접종이 안된 상태)
어제는 너무 놀란 나머지 겉부분만 소독하고 약을 바르고 잤습니다.
친척분이 오후에 병원 가자고 하는거 오늘 하루만 더 지켜보자고 했습니다.
현재 증상은 손에 힘주는게 힘들고 많이 부어있습니다.(손등과 손 바닥에 혈관들이 터진 상태)
저도 병원 가야 하는 걸까요???? ㅠ. ㅠ

참고로 고양이는 대부분의 예방접종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저는 보름후에 한국으로 들어갑니다.(고양이도 함께)

아이패드로 작성해서 오타 부분등 감안하고 읽어주세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74.78.xxx.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9:47 AM (125.133.xxx.209)

    원글님도 병원에 가셔야할 것 같아요..
    신경손상이나 이런 부분도 살펴봐야 하고,
    파상풍 예방접종도 하셔야하고,
    여름인데 소독 잘 못 하고 놔뒀다가 곪으면 큰 일 나니, 경우에 따라 항생제도 받으셔야할 것 같아요..
    우리 나라 같으면 마취하고 제대로 환부 내부를 살펴보고 신경 손상 있는지 확인한 후 소독하고 항생제나 소염제 처방 받으시면 좋겠는데,
    미국이라 보험으로 어디까지 커버 가능하신지...

  • 2. 고양이와 나
    '13.7.22 9:51 AM (74.78.xxx.3)

    저는 잠시 여행온거라 보험이 없습니다. ㅠ. ㅠ
    병원 가야 하는거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 3. 고양이와 나
    '13.7.22 10:01 AM (74.78.xxx.3)

    고양이는 괜찮을 까요?
    검색해본 결과 고양이는 죽을 만큼 아프지 않으면 내색하지 않는다고 해서요.(정확한 정보 맞을까요? ㅠ. ㅠ)
    고양이의 상태는 발이 조금 불편한 정도로 보입니다.
    스크레쳐 긁는 시간이 너무 짧고 창문 틈에 끼었던 부분을 만지면 조금 싫어하는 정도입니다.
    싫어 하는 이유가 어제의 사고로 너무 놀래서 그런건지, 아픈건지 확실치가 않아서 여쭤 봅니다.
    고양이 성격은 겁이 많고 소신합니다.

  • 4. 고양이와 나
    '13.7.22 10:02 AM (74.78.xxx.3)

    소신 -> 소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79359 익힌 쇠고기 덩어리..장조림 말고 할수있는 반찬? 1 Coco 2013/07/29 904
279358 중학생 수학 난이도.... 1 중학생수학 2013/07/29 1,515
279357 저 오늘 머리합니다! 1 두둥 2013/07/29 883
279356 셀카만 잘나오시는 분들 있으세요? 6 지나가는이 2013/07/29 1,963
279355 안철수 인터뷰: "후보 사퇴, 피눈물 나는 결단 … 당.. 37 탱자 2013/07/29 4,903
279354 가죽질 좋은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7 ^^ 2013/07/29 2,324
279353 데이터요금 폭탄 정녕 할인 안되나요? 16 데이터 2013/07/29 3,538
279352 몇십년만의 휴가에 시조카 데려가겠다는 남편 9 안티형수 2013/07/29 4,051
279351 그냥 전자렌지 살까요? 오븐 겸 전자렌지 살까요? 3 궁금해요 2013/07/29 44,989
279350 EM 20L 샀어요 6 .. 2013/07/29 2,316
279349 변산에 위치한 휴리조트 가보신분 계시나요?? 3 리조트 2013/07/29 3,061
279348 가사도우미로 일하다가 척추측만증 이라는 병이 생겼어요 6 .. 2013/07/29 2,779
279347 언제부터 얼굴 작은게 미의 척도가 됐죠? 28 대체 2013/07/29 5,604
279346 댓글의 효과 5 샬랄라 2013/07/29 818
279345 국비로 컴퓨터 배울 수 있나요?? 7 .. 2013/07/29 1,459
279344 손목이 많이 아프네요 1 스핑쿨러 2013/07/29 1,005
279343 '원전비리' 한수원 부장, 현대重에서 10억 원 받아 세우실 2013/07/29 1,115
279342 자랑질~~~^^ 6 룰루랄라~~.. 2013/07/29 1,140
279341 보일러 인터넷으로 구매해도 되나요?? 6 보일러 2013/07/29 1,969
279340 해외 뉴스 촛불시위 속속 보도 1 light7.. 2013/07/29 2,650
279339 시엄니랑 같이 사는데, 친정만 가면 시엄니가 빨리오라고 성화예요.. 38 합가중인데... 2013/07/29 13,121
279338 츄리닝 입은 동네오빠 포스, 이준기 귀엽네요 (펌) 1 .... 2013/07/29 1,881
279337 안경 바꿀려는데 안경점에서 시력검사 해도 될까요? 3 안과 2013/07/29 2,107
279336 밀레 청소기를 60만원가까우 주고 살 가치가 있는지요? 14 청소기 2013/07/29 4,567
279335 윗집에서 이불 털 때, 제가 이러면 변상책임이 있나요? 12 .. 2013/07/29 4,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