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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아메리칸드림이있어요

미국 조회수 : 8,743
작성일 : 2013-07-22 00:27:48
말그대로 전그래요.
젊었을때도 막연히 남편따라 멏년이라도 살다왔으면
하는 생각이있었는데 울남편은 동기들이나
대학동창은 주재원으로 많이 나갔는데우린 그런기회가
없었어요 심지어 남편 회사동기는 미국주재원 5년있고 다시 안들어오고 대기업 차장자리 퇴사하고 현지법인에
다시 취업해서 아예미국에서 아이들계속학교보내는거 봐서 얼마나좋길래 저러나생각도들고
친구들중에 힘들게 취업비자내서 남편 아이들하고
간 친구들도있고 몇명되요 저도여기선 어렵겐살진 않지만 물론 잘살지도 않고요. 하지만아이를위해서나 나도현실회피적인생각 아이성적문제 동서와의 갈등
시댁 사촌조카들과의 성적비교 안할려해도 생각하면
모든걸 털어버리고 가면 기회가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물론 현실도피적인 건 잘못됬지만
. 그리고 누가미국갔다하면
그리 부러울수가없어요. 저는 현실적으로 갈수가 없습니다 남편이 발령이 난것도 아니고 남편회사를 그만두고 갈생각도 없고 근데 난 왜 막연히 그들의 삶이 부러울까요 나도 우리아이를 글로벌하게 키우고. 아무도
모르는 미국에가서 살고싶다는 생각을 하루에도 몇번씩할까요 그냥 촌스러운 생각인거 압니다
근데 참부럽고 그래요 미국사시는 분들 그들의 삶은 어떨까요


.

속상하네요 모든걸 툴툴버리고 가고싶고 힘들기도

IP : 180.70.xxx.44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2 12:43 AM (74.101.xxx.166)

    저는 무지 힘들었어요.
    거의 삼십 년이 되어가는데 안 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그런 생각도 해요.

  • 2. 기회의 땅?…미국인 42% "미국식 자본주의 작동 안돼
    '13.7.22 12:45 AM (211.201.xxx.223)

    美공공종교연구소 설문, 절반 "노력이 성공 보장 못해"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719203706187

  • 3. ...
    '13.7.22 12:46 AM (74.101.xxx.166)

    어렸을 때부터 미국에 가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기도 해요.
    그렇게 힘든데도 이 년후 한국에 갔는데 서울이 낯설고 이상해서
    미국에 살아야 되나 보다 그런 생각을 했던 적 있어요.

  • 4. 주위의 지인
    '13.7.22 12:47 AM (110.70.xxx.58)

    지인이 말하더군요
    3년정도 살다오면 다시 외국으로 돌아가고싶어 미칠라하고
    5년 이상 살다 돌아오면 다시는 나가서 살고싶어하지 않는다구요
    제 주위를 보니 그 말이 맞는듯해요

  • 5. 00
    '13.7.22 12:51 AM (1.254.xxx.42)

    미국병 걸리면 약도 없다는데.....
    저도 미국에서 10년 살다 왔는데 남의 나라에서 사는거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아무리 직업이 좋고 왠만큼 살았다 하더라도
    (부부 둘다 박사 마치고 남들 부러워하는 직장잡고 살았으니 벌이도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내 나라가 아니어서 오는 서러움 안 겪어 보면 몰라요.
    여기 동남아 사람들 보세요.... 우리가 그들을 없이 보는 시선

  • 6. 요즘에도 ?
    '13.7.22 12:51 AM (24.52.xxx.19)

    그런분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오래전에는 미국이나 캐나다가 한국보다 훨씬 살고 좋았던건 사실이죠.
    한국이 비교적 너무 못 살았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도리어 역이민 이 더 많은 상황 아닌가요.
    어메리카 드림은 옛말이에요.

  • 7. 여행으로
    '13.7.22 12:52 AM (74.101.xxx.166)

    인연있는 땅이 있어서 그렇게 원하시면 오실텐데
    그냥 여행으로 오세요.

  • 8. 그냥
    '13.7.22 12:54 AM (121.138.xxx.236)

    못가보신 길이어서 그럴겁니다.
    사람사는데 별다르게 대단한거 없구요.
    우리나라가 훨씬 편리하고 합리적이고 도덕적입니다 아직까지는...
    MB때 극심했던 미국따라하기...밤잠이 안옵니다

  • 9. 본인이 발령받아
    '13.7.22 12:54 AM (1.231.xxx.40)

    가세요

  • 10. 노랑별
    '13.7.22 12:58 AM (74.101.xxx.166)

    꼭 경제적인 것만 따질 것이 아니라, 미국에 사는 것이 좋은 점은
    마약, 총기 등 많은 문제가 있기도 하지만
    불법이나 뇌물 편법이 없는 편이게 좋고요.
    남 따라 할 필요 없고 개성을 중시하는 것
    비판의식을 가르치는 학교교육도 좋고요.

    한국은 독재정권이 국민들을 상대로 비판의식을 못 키우게
    반공 경제만 부르짖다 보니 경제만 좀 좋아졌을 뿐
    다른 정치 사회 국민들 정신적 수준은
    정말 아닌 거 같아요.

  • 11. ㅋㅋ
    '13.7.22 12:58 AM (121.138.xxx.236)

    윗님 대박...
    맞아요 천수답처럼 남편만 바라볼게 아니라 그렇게 원하면 본인이 발령 받으심 되겠네요
    본인 능력으로 안되면 접는걸로

  • 12. 옛날이나
    '13.7.22 12:58 AM (121.161.xxx.97)

    뉴욕 델리 한국인 주인들이 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개그도 있었죠...요즘은 돈 있으면 한국 사는게 갑이지만, 여기서 정말 바닥을 쳤다 그런데 애들한테는 기회를 주고 싶다...그러면 가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미국은 일단 몸을 움직이면 그럭저럭 살게는 되는 사회구조니까요.

  • 13. ㅋㅋ
    '13.7.22 1:03 AM (121.138.xxx.236)

    미국이 불법이나 뇌물 편법이 없는 편이라고요?
    한국은 미국의 불볍이나 뇌물에 비하면 어린애 장난이죠 무슨소리세요?
    돈 없는 동네는 교과서도 교사도 없는 공립학교에서 무슨 비판의식??
    미국국민의 정치적 수준이 논할 정도나 되나요? 농담이시죠?

  • 14. 기분
    '13.7.22 1:06 AM (74.101.xxx.166)

    ㅋㅋ님
    잘 알지 못하고
    기분 나쁘다고 달려들지 마세요.ㅠㅠ

  • 15. 밑바닥
    '13.7.22 1:14 AM (24.52.xxx.19)

    아무것고 없은 밑바닥 상황에서 시작한다면 그래도 미국이나 캐나다가 한국보다는 기회가 많은건 사실입니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다면 말입니다. 불법 편법 어디가나 다 있죠 그러나 서민들은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 16. 니차도기어
    '13.7.22 1:16 AM (124.61.xxx.6)

    세상 물정을 몰라도 한참 모르시는 분인듯 ...

  • 17.
    '13.7.22 1:20 AM (115.139.xxx.116)

    아메리칸 드림은 쥐뿔도 없지만 미국가서 '일해서 돈벌어서 성공한다' 아닌가요?
    이미 가진 돈으로 소비하러 하는 것을 아메리칸드림이라고 부르지는 않아요

  • 18. 순진
    '13.7.22 1:23 AM (24.52.xxx.19)

    이미 가진 돈으로 소비하러 하는 것이 바로 코리언 드림이죠.

  • 19. ㅋㅋ
    '13.7.22 1:29 AM (121.138.xxx.236)

    74.101님
    저 뉴욕서 7년 살다왔습니다.

  • 20. 부동산
    '13.7.22 1:30 AM (74.101.xxx.166)

    헐이란 분 들으세요
    님이 여기서 살아봤어요?
    일반 사람들이 살 때
    한국처럼 바닥서부터 위까지
    불법 편법이 뇌물과 판치는 나라 있어요.
    아마 인도가 비슷할 겁니다.
    정치 로비가 없는 나라 있어요?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 21. 바보
    '13.7.22 1:32 AM (61.85.xxx.61)

    본인이 발령받아 가세요. 222

  • 22. 7년
    '13.7.22 1:34 AM (74.101.xxx.166)

    ㅋㅋ님
    그거 미국에다 대고 한 번 얘기 해보세요.
    뭐라 하나...
    7년이요!

  • 23. 뉴욕
    '13.7.22 1:35 AM (166.205.xxx.49)

    어디에서 7년 사셨어요.

  • 24. ㅋㅋ
    '13.7.22 1:39 AM (121.138.xxx.236)

    아니 미국국민들도 경찰국가라 경찰총맞고 개죽음할까봐 제대로 데모도 못하고
    그런가부다하고 살고 있는데 내가 미국에다 대고 뭔소리를해요??
    네 직장관계로 7년 살았습니다 이민도 아니었고 돈도 안부족했지만
    그 사회의 부조리를 알만큼 알수있었다구요
    내나라 걱정하기도 바쁘구만 뭔소리

  • 25. 어디서
    '13.7.22 1:42 AM (121.138.xxx.236)

    어디서 산지 왜 궁금하세요?
    애들 학군때문에 upstate NY에서 살았습니다. harlem line으로 맨하탄 출퇴근하면서

  • 26.
    '13.7.22 1:43 AM (166.205.xxx.49)

    이민도 아니었고 돈도 안 부족했지만.....

  • 27. 직장
    '13.7.22 1:46 AM (74.101.xxx.166)

    관계로 칠 년 살다오시고
    미국을 논하시면 안 됩니다.
    더 사셔야 합니다^^

  • 28. 완전 챗팅이네
    '13.7.22 1:47 AM (24.52.xxx.19)

    두분 챗팅 그만하시지요. 원글님에게 도움이 안되는것 같네요.

  • 29. 원글
    '13.7.22 1:48 AM (74.101.xxx.166)

    님께서 댓글 보시고 그 안의 행간의 의미를 찾으신다면
    도움이 되지 않을가 합니다.

  • 30. 네네
    '13.7.22 1:49 AM (121.138.xxx.236)

    아니 미국이 뭐길래 그렇게 일생을 바쳐 겪어보고 심오하게 논해야할까요?
    7년으로도 답 안나오는 나라인건 맞습니다.

  • 31. 저희 교회에
    '13.7.22 1:51 AM (166.205.xxx.49)

    내가 루터교 다닌지가 30년도 넘었는데 라고 모든 일에 시비 거는 백인 할머니가 한 분 계시는데.
    결국엔 아무도 상관하지 않고 그 할머니가 뭐라 그러심 혼자 떠들게 놔두거든요.
    그럼 또 화가 나셔서 자기가 이 동네에 유지라고 기부도 하고 그럼서 또 시작하시거든요.
    결국 아무도 인정 안 해주는 시끄러운 할머니로 낙인이 찍혀버렸단 슬픈 전설이...

  • 32. 죄송합니다.
    '13.7.22 1:52 AM (121.138.xxx.236)

    챗팅 죄송합니다. 그만하겠습니다.
    윗님이 쓰신대로 부디 행간의 의미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 33. 아메리칸 드림은
    '13.7.22 2:09 AM (166.147.xxx.173)

    미국에 가고 싶다가도 아니고 가서 열심히 일해서 성공하고 싶다 입니다
    원글님처럼 생각하는 사람들 못 살고 가더이다
    취하는 게 있으면 값도 있지요

    권리만 생각하고 의무는 생각 안 하는 게 특권인, 한국식 사고 방식.
    그런 생각으론 아무것도 못해요

  • 34. 뉴욕에서
    '13.7.22 2:17 AM (74.101.xxx.166)

    7년을 사셨다는 분,
    아마 주재원이나 공무원으로 나오신 분 같습니다.
    그런 분들이 어떻게 사시다가 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 분 마나님들이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을 어떻게 버려놓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들과 같이 일했었으니까요.

  • 35. 거두절미하고
    '13.7.22 4:24 AM (173.63.xxx.37)

    이민자와 그저 몇년 머물다 가는 사람이 느끼는 외국은 다릅니다. 미국도 그렇구요.
    한국에서 직구하고 코스코 아울렛 들어왔다고 미국보다 난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의 편리한 교통, 첨단주거시설, 빠른고 친절한 서비스는 큰 장점이지요.
    하지만 인간으로 태어나서 다른 나라를 경험할 기회가 있다면 꼭 내나라만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외국에서 20년이상 사신분들에겐 한국이 조국이라해도 더 낯설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그들에겐 한국은 잠시 여행하기 좋은 나라나 부모님이 계시니 방문할 나라, 또는 노후에 잠시 살러가는
    나라겠지요. 왕래를 하면서 지내는 분들이 어찌보면 가장 현명하시겠지만, 그것도 여러 경제적 여건이나
    시간적 여유가 뒷받침 되야겠지요.
    한국분들이 과거 워낙 못살 시절 형제자매가 아메리칸 드림을 찾아 고생고생 했다는 얘기를 건너건너
    들으셔선 이제는 미국은 여행만 하러 가면 됬지라고 말씀들 하십니다.
    그러나 미국이든, 어느 다른 나라든간에 한국과는 분위기, 문화, 자연환경이 다르기에 꼭 한국이 살기편하니
    제일이다라고만 하기도 뭐합니다. 미국은 여전히 선진국이고 매우 자유로운 나라일 뿐만 아니라
    정말 큰 나라입니다. 중국이 아무리 경제성장을 했다해도 그 나라는 후진국이구요.
    그리고 앞으로도 반세기정도 지나야 시민의식이 성장할것으로 봅니다.
    미국의 맛(?)을 알게되면 그 경험으로 다들 자기나라로 돌아가서 미국에서 생활했던대로 많이 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의식주의 변화는 거의 모두 미국이나 일본에서 온것이구요.
    일본또한 유럽이나 미국에서 모든걸 가져왔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이 모든 좋은 것들을 다 가지고 들여와 이만큼 굉장한 나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요.
    어디사나 내나라란 장점만을 생각하기에 세상은 너무도 세계화가 되었습니다.
    장단점이 다 있기에 저는 그저 다경험을 해볼 수 있다면 꼭 내나라를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6. ,,,
    '13.7.22 6:19 AM (49.1.xxx.88)

    거두절미하고 님 말이 제 가슴을 울리네요.
    전 미국식 자본주의나 미국 사회에서 살고싶지는 않지만
    미국식교육이 끌려요. 공립학교 교육 말구요,
    주입식 아니고 각자 개성 존중해주고 권위적이지 않고 사고력을 키워주는 그런 교육이요.
    공부잘하는게 권력도 아닌 그런 학교
    내 아이가 그런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어요.
    한국은 인프라는 잘 되어있지만 살아남아서 행복하게 살아가기에는
    최악의 곳이라고 생각해요. 경쟁 경쟁 경쟁 그리고 또 경쟁. 다 커서는 수입비교 사는 곳 비교 ...

  • 37. --
    '13.7.22 7:01 AM (94.218.xxx.143)

    미국의 맛(?)을 알게되면 그 경험으로 다들 자기나라로 돌아가서 미국에서 생활했던대로 많이 합니다.
    222

    기회되면 한국 떠보는 것도 좋아요. 완전 객관적으로 변하죠.
    한국이 얼마나 돈없는 자에게 지옥인지를..

  • 38. ㄴㄴㄴ
    '13.7.22 7:04 AM (114.199.xxx.155)

    미국 여기도 경쟁 치열해요..위에 사회로 갈수록 더 경쟁이 쪼잔?해지고 치열하고 인맥 학벌 돈줄 이런거 더 세게 작용하구요. 일단 돈과학벌이 철저하게 최고 우선이에요. 학교 끝난후의 사회생활은 한국보다 더하면 더했지 결코 덜하진 않아요..

  • 39. 미국
    '13.7.22 7:14 AM (98.201.xxx.193)

    학교 교육이 좋으면 뭐 합니까
    한국 엄마들 미국 까지 와서 의사가 최고 라고 의대 보내려고 과외 하는라 난리들인데..
    ㄴㄴㄴ 님 말씀 대로 미국인 속으로 들어가면 서열, 학벌, 집안 엄청 따집니다.
    평등 하다고 소리쳐도 흑인과 백인이 나뉘어 사는 나라예요..
    그 사이에 깝죽데는 사람들이 동양인과 인도인들 이구요..

  • 40. ㄱㄴㄷ
    '13.7.22 7:36 AM (219.251.xxx.144)

    미국조금살다왔는데
    거두절미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41. 11년차
    '13.7.22 9:08 AM (172.248.xxx.167)

    미국에 유학왔다가 정착해서 11년째 살고있는 저도 거두절미 님말에 동감해요.
    좋던 나쁘던 여러문화를 경험할수 있고, 시야가 넓어졌다고 할까요. 저는 한국에 사는것도 좋고 여기사는것도 좋아요. 어디가 더 좋다고 할순 없지만요. 특히 한국에서도 직장생활을 4년정도 했고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9년째 하고 있는데, 한국직장 생활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해요. 일과 사생활의 균형이 있고, 아이가 있으면 배려도 많이 받구요. 다른것보다 저는 그런게 긍정적으로 다가오네요. 재택근무도 많이 하는 분위기구요.

  • 42. 거두절미
    '13.7.22 10:06 AM (175.223.xxx.181)

    님말씀에저두한표요

  • 43. ,,,
    '13.7.22 12:45 PM (49.1.xxx.88)

    원글과 상관없는 댓글인데요.
    오바마가 한국교육 칭찬했다는 기사에 댓글 못보셨나봐요. 오바마 잘 모르는것 같은데 한국 교육지옥이니 다시 알아보라는 댓글일색이었죠. 오바마가 칭찬하면 한국교육이 일류인가요? ㅎㅎ

    수학 과학 저것도 고등학교때까지만 전세계에서 일등이지 왜 대학교가서는 그모양인가요?
    저도 공립학교 제외라고 했습니다. 당연히 경쟁있겠죠. 초등학교때부터 현지학교 다닌거 아니면 미국내에서
    취직자리나 생존경쟁에 인종차별의 벽 엄연히 있는거 왜 모르겠어요. 더 높게 갈려면 아예 백인들의 세상에서 진입벽에 부딪히고. 백인들도 어리버리 동양인한테나 친절하지 자기와 경쟁하게되는 동양인한테 얼마나 비열하고 진상인지는 저도 잘 알아요,

    다만, 중고등학교때 치열하게 공부하더라도 우리나라 입시지옥처럼 위에서 누르면 찍하고 죽어야하고
    창의력은 말살이고 그저 외우고 외우고 이런 교육이 싫다는거에요.
    그러니 다들 기러기가족하면서까지 조기유학을 보내겠죠. 물론 기러기가족은 가족내면의 문제도 복합적으로 있는 경우도 많지만.

    프랑스 바깔로레아 철학부분 문제 보면, 감탄이 나와요. 나이먹은 저도 과연 논리적으로 서술할수있을까
    으....미국이던 유럽이던 어디던 아이가 주체적으로 사유할수있고, 자신의 발언권이 선생권위에 짓눌리지않고, 공부도 제대로할려먼 무척 힘들지만 굳이 공부만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나아갈 방향은 열려있는
    그런 분위기에서 공부했으면 하는 소망이 간절하네요.

    한국이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를 경험해본다는거, 거두절미 님 말에 적극 동감해요.

  • 44. 미국공립학교
    '13.7.22 2:25 PM (221.146.xxx.142)

    일부 몇몇 지역 빼고 정말 기절합니다. 조금만 여유있어도 공립 안보내요. 그저 공부를 제대로 안 시키는게 문제가 아니라 애들이 점심값으로 약을 사고 팔 정도로 환경이 열악해요. 미국에서 공립 보낼거면 그냥 한국에서 학교 다니는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 45. 오바마
    '13.7.22 9:09 PM (211.197.xxx.42)

    오바마대통령이 한국교육을 칭찬한 이유는 따로있는게 아닐까요?
    엉망인 한국교육이 싫어서 그래도 공부다운 공부를 시킨다고 믿는 한국엄마들이
    기를 쓰고 미국사립학교로 유학보내니
    미국에선 돈벌고 좋은거죠
    여기서 피땀흘려 번돈 미국에 다 갖다주잖아요
    그래서 미국에 유학보낸 자식있는 의사한텐 가지말라잖아요 과잉진료해서 돈벌려고 혈안되어있다구요
    오바마 머리좋죠 ㅋㅋ

  • 46. 질문
    '13.7.22 9:21 PM (211.215.xxx.172)

    미국에 사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위 글중에 돈이 없고 가난하면 한국은 지옥이라고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였는데,
    사실 한국은 가난하고 직업 변변치 않을 경우 그 가난이 자식까지 물려 줄 정도로 정말 힘들게 겨우겨우 살아갑니다.
    유럽은 상대적으로 복지가 잘되어 있어서 항상 부러움을 가지고 있는데,
    미국은 어떤가요??

  • 47. 더블린
    '13.7.22 9:29 PM (165.132.xxx.52)

    외국생활 동경 있으시면 패키지말고 자유여행으로 외국가서 장도보고 방도렌트해보고 차도렌트하고 하나하나 다 해보세요. 주류가 아닌 이방인으로 의사소통도 안되는 곳에서 살아가는 쓸쓸함도 아셔야할듯해요.

  • 48.
    '13.7.22 10:34 PM (211.36.xxx.153)

    인종차별받으면서 미국가고싶나요?
    왜 미국을 동경해요?그깟 글로벌교육은~~무슨

  • 49. 뉴욕에서 살다 왔어요.
    '13.7.22 11:42 PM (112.148.xxx.102)

    결론은 한국 사람은 한국이 좋고, 미국 사람은 미국이 좋고, .....그래요.

    특별히 파키스탄 같이 남녀차별이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그런게 아니면
    자기가 태어난 나라가 젤 좋더군요.

    미국에서 넉넉히 돈 안 벌고, 학군 아주 좋은 고급 동네에서 살다 왔어요.
    남편과 아이들 둘과요.

    돈이 많으면 살기 좋고 , 돈이 없으면 진저리를 치는 나라들이더군요.
    (교포들이요)

    제가 다니던 교회에 남자분들 잘 살아도 대부분 담배 피시더군요.
    술들도 잘 마시고요. 어딘가 총 맞은 것 처럼 가슴이 뻥 뚫린것 같이 살게 되더군요.

    저희도 좀 사는 집인데, 미국인들이 인종 차별을 한다기보단
    부에 따라 움직인 다는 느낌.

    근데 그들, '잘 사는 사람들'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별장이 몇채고, 한 해에 가구색을 어떤 컨셉에 맞춰 다 바꾸고 (집이 어마어마 하게 커요)
    요트는 기본이고...기 죽을 수 밖에 없어요.
    강남이 정말 우습죠...

    강남에 돈 잘 버는 의사 아들이 미국에선 기 죽는데요.
    그 엄청안 차이에.....한국 오면 기 살고요.

    교포들도 같은 교포 싫어하고....(한국인)
    인간관계가 아무 래도 좁다 보니, 예쁜 옷 있어도(명품) 입고 나갈 데가 없어...
    치과 같은데나 교회에 멋 부리고 다니고....(전 아님)
    전 웃겨 보였어요.

    시댁도 친정도 없어서(전 친정도 피곤 한 스타일이라..)
    좋았지만....아이들도 거기선 공부 잘해 좋았지만..
    결국 돌아 왔어요.

    공교육도 보내다 보니 깨달은게 ....나라가 너무 커...사람이 많으니 천재들만 잘 거둬 들여도 되더군요.
    그래선지 머리 보통인 아이들 끌 필요 없는 거죠.

    우리 아이가 공부 아주 잘해도 전국권으로 놀면
    전국구인 수재들만 모이는 캠프 초청받아 가는데..
    거기에 아주 예쁘고, 집안 좋고, 부자인 백인 천재 아이들 있습니다.

    노력이 거의 다인 동양 아이들도 거기선 놀라죠.
    (주변에 머리 나쁜 백인 들만 보다가요...)

    제 주변에 장학금 받고 , 아이비 가도 힘들어서 쉬고 싶어하는 아이들 많았고요
    경제적으로 넘칠만큼 안정 되도 정신이 공허한 사람들 많았고요.

    돈 없는 교포들은 아주 힘들게 살고요..그러다 보니 아이들과
    말도 안 통하지....(영어땜시)...아이들 얼굴 볼 시간도 없지.

    돈 버는 족족 엄청난 세금과 집세나, 집 운영비로 반 이상 나가죠.

    저도 다시 태어나면 예쁜 백인으로 금수저 물고 태어나고 싶단 생각 많이 했지만
    아닌이상...

    요즘엔 집 안에 수영장과 바베큐와 풀파티, 사람없는 한적한 캠핑장...그런게
    너무 그립지만...

    그래도 여기가 좋아요...왜냐면 한국 사람 이니까요.
    그러니 제발 여기서 행복하게 사세요.

  • 50. 미국
    '13.7.23 12:52 AM (76.99.xxx.241)

    저는 미국에서 살수 있게 되서 너무 감사해요. 학교도 미국 학교가 훨씬 좋았구요. 미국 공교육이 아무리 엉망이라 해도, 괜찮은 동네 가면 좋아요.
    학군좋은 동네는 대부분 거의 렌트가 없이 자기집들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잠깐씩 다녀가는 분들은 거의 없어요. 미국에서는 그동네에서 재산세 받는 많은 부분이 그동네 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구조거든요.
    그러니까 자기집없이 렌트로 아파트 많은 동네의 학교는 후질수 밖에 없어요. 돈이 없으니까....
    보통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이 금방 집사기도 어렵고 하니까 렌트로 들어가서 이런동네 공립들어가보고 미국 공교육 않좋다 하더라구요.
    어쨋든 저는 한국학교보다 미국학교가 훨훨훨 좋았어요.

    그리고 미국에서 살게 되어서 저의 사고가 넓어진게 너무 감사하구요.
    미국에서 교육받은 덕분에 폴리티컬리 코렉트, 평등, 차별, 이런개념에 대해서 더욱더 폭넓은 사고를 할수
    있게 된거 같아요.
    물론 한국에서 교육받는다고 이런게 안되는게 아니지만 저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서요.
    한국에서는 취업할때 나이, 결혼여부 이런것들을 묻고 하는게 잘못된거란 인식조차도 없잖아요. 저도 한국에서 그냥 계속 살았으면 그랬을거예요.

    그리고 제가 미국학교다니면서 돈없고 힘들었을때 미국 복지제도 도움을 많이 받아서 힘들지 않게 공부 끝낼수 있었던것도 미국사회에 고맙게 생각해요.
    파이낸셜 에이드 받아서 등록금 내고 나머지는 론으로도 해결하고 여러가지 장학금 제도가 많아서 그런 혜택도 받았고, 병원이나 치과 다니는것도 여러가지 혜택 받아서 카운셀링까지 받을수 있어서 그것도 감사하구요.

    지금은 직장인으로서 세금을 많이 내지만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제 활동하게 할수 있어서 좋구요. 또 저처럼 돈없어서 힘든 누군가가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깝지 않아요.

  • 51. .........
    '13.7.23 1:01 AM (58.231.xxx.141)

    코리안드림으로 한국에 온 동남아 이민자들, 멀리볼것도 없이 여기 82에서 어떤 취급 받는지 검색해보세요.
    들쥐처럼 박멸대상으로 생각해요.
    요즘 미국도 실업률 높아서 난리인데 가서 참 좋은 꼴 보겠네요.

    그렇게 가고 싶으면 정말 남한테 기대지말고 원글님 능력으로 가면 되겠네요.

  • 52. 그리고
    '13.7.23 1:03 AM (76.99.xxx.241)

    미국사회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미국은 선진국이자 강국입니다. 그냥 나라힘만 쎈 러시아나 중국처럼 그런나라가 아니고요.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아직까지 미국사회는 자정능력이 있습니다. 잘못된건 잘못됐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직은 한국이랑 비교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국은 오바마가 대통령이고 한국은 박근혜가 대통령이예요. 만약 미국 CIA가 대통령 선거하는데 저짓을 했다면 나라가 뒤집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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