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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의 부인 여태후의 잔인함..

,,, 조회수 : 23,708
작성일 : 2013-07-20 01:40:26

유명하잖아요.남편이 죽은후에, 사랑받던 첩인 척부인을 잔인하게 인간돼지로 만들어버린 ㅜㅠ...

그냥 남편 사랑을 뺏긴 복수심때문이었나요?

IP : 119.71.xxx.179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7.20 1:45 AM (1.229.xxx.74)

    인간돼지로 만들었다는게 무슨 소리예요?? 돼지처럼 사육했다는 건가요?

  • 2. ..
    '13.7.20 1:50 AM (175.192.xxx.136)

    저도 궁금..
    좀 더 자세하게 얘기좀 해주세요.

  • 3. ,,,
    '13.7.20 2:07 AM (119.71.xxx.179)

    잔인한 이야기라..안쓰려고했는데..
    남편과 함께 한나라를 세울만큼 대단한 여걸이었는데..남편이 죽은후에, 총애받던첩의 자식을 죽이고, 첩을 노비로 삼았다가, 한탄하는걸 듣고, 사지자르고, 눈멀고, 귀멀게하고, 화장실에 살게하며 인간돼지라고 불렀어요. . 그리고는 자기 친아들을 데리고가 인간돼지라며 구경시켰는데, 그게 척부인것을 알고는 충격으로 아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젊은나이에 죽었다는..

    검색해서보면 더 잔인하다는-_-

  • 4. ...
    '13.7.20 2:13 AM (59.15.xxx.61)

    유방이 한나라 왕이 된 후에 척부인을 사랑하여 아들도 낳았고 그아들을 태자로 삼으려고 했죠.
    그러나 대신들이 반대하여 여태후의 아들이 태자가 되고 유방이 죽자 왕위를 계승했어요.
    그 아들은 어진 왕이었어요.
    악랄한 여태후는 태자가 될 뻔한 척부인의 아들을 독살해요.
    그라고는 척부인을 잡아다가 팔다리를 자르고 눈도 빼고 독약을 먹여 벙어리로 만들어서
    인간돼지로 가두어 사육을 하죠.
    그 모양을 아들 왕에게 보여주니...처음에는 누구인지 못알아봤으나
    나중에 그게 척부인인줄 알고 크게 충격을 받아서
    어머니에게 이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저는 더 이상 정사를 돌보지 못하겠습니다....하고는
    주색잡기에 빠져 살다가 시름시름 앓고 1년후에 죽습니다.

    여인의 질투...정말 무섭죠...

  • 5. ㅎ.ㅎ
    '13.7.20 2:43 AM (77.2.xxx.251)

    살면서보니 애정결핍만큼 사람을 삐뚫어지게 하는게 없는것같더라고요. 부모로부터의 애정결핍도 장난아니지만 남편(남자)의 애정결핍만큼 여자를 망가지게 하는건 없는거 같아요. 자세한 내막은 본인이 아니니 모르겠지만은..
    사람이 사람을 저렇게 만들어놓고 아들에게 보여준다라..
    미친년 오브 더 미친년 이라봅니다 -_-

  • 6. ,,,
    '13.7.20 2:50 AM (119.71.xxx.179)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sn1=&divpage=516...
    인간돼지라고 한건..코를 발라 뒤집어서 그렇게 부른거같네요 ㅠㅠ여기에 자세하게 묘사;;

    싸이코패스죠 ㅠㅠ. 근데, 아주 대단한 여걸이고(거의 조강지처? 아버지가 유방의 관상을보고 크게될거라 생각하고, 하급관리쯤 되는 남자에게 시집을 보냈다더군요.),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는 아주 훌륭했다고하네요.

  • 7.
    '13.7.20 3:09 AM (39.7.xxx.5)

    180.71 의 말이 약간 공감
    원한을 산건 아닌가 싶어요
    단순 질투는 아닌거 같아요
    인간의 원한이 무서운 거죠2222

  • 8. ㅋ ㅋ
    '13.7.20 7:11 AM (223.62.xxx.8)

    여후는 잔인하고, 귄력욕이 매우 강한 사람.
    한왕조 창건후 공이 컷던 제후왕들을 제거 하는데, 앞장 서서 한신등을 죽였고
    아들이 모후의 악행에 충격받아 일찍죽자(23세) 아들 후궁에서 난 여러왕자들을 등극시켜 16년동안 수렴청정...
    맘에 안들면 왕을 갈아치우고...ㅎㅎ
    사실상 여씨 정권 였대요. 여후가 죽자 반발로 여씨 주멸사건이 일어납니다.
    당의 측전무후, 청의 서태후와 함께 중국의 3 대 악녀로 불립니다.

  • 9. 글쎄요?
    '13.7.20 7:21 AM (220.86.xxx.151)

    사관이 여자를 아주 극악무도녀 사이코 패스로 기록했지만
    여태후를 다르게 평가한 사관들도 많습니다.

    일단 여태후가 유방과 결혼할 당시 둘의 신분차이는 컸어요
    지방 관원에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의 딸이었고 미모와 재기가 뛰어나 청혼자도 많았던 여태후에 비해
    나이도 훨씬많고 떠돌이 거지나 다름없던 유방..
    오직 여태후 아버지가 관상을 좀 보는 관계로 앞으로 제왕이 된다 해서 싫어하는 여태후를 억지로 보냈죠.
    여태후에게 황제의 와이프가 되고 황후가 된다는건
    자기 일생을 건 모든 것이었어요. 아버지의 재산을 다 기울였고 자기의 노력을 다 유방에게 쏟아부었고
    왕이 될때까지 온갖 수모와 고문을 많이 당했고 여자의 몸으로 별별 짓을 다 당하면서도
    지방을 규합하고 유방의 왕위를 위해 엄청난 일을 많이 해줬지요
    여태후의 집안은 재산 탕진하고 가족은 거의 다 몰락했어요.

    그런데 막상 성공하자 유방이 여태후를 아주 잔인하고 모욕적으로 배신한거에요
    여자이기 전에 권력에 대한 욕구가 컸던 여태후에게는 사랑이나 애정의 문제가 아니라
    집안의 문제, 자존심의 문제, 가문의 생존문제였어요
    척부인은 무식하고 상스러웠다고 전하고, 오히려 학식이 훨씬 모자란 여자였어요
    총애를 받았지만 그걸 기화로 훨씬 자격이 있던 전부인을 아주 괴롭히고 모욕했지요

    인간돼지를 만들었다는건 사관이 당시 고대 중국의 형벌이나 고문을 극대화해서 묘사한 거에요
    아마 수족을 자르고 눈을 뽑고 가두긴 했을 것인데, 한번에 한게 아니라 말을 듣지 않고 뭔가
    형벌을 가할때마다 여태후를 더 모욕하고 뭔가를 자꾸 해서 여태후가 그리했다고 합니다.
    어쨌건 권력욕과 자존심이 짬뽕되어 매우 잔인한 성격이 된건 맞지만
    막상 여태후는 정치적으로 매우 해박하고 대단히 유능하고 뛰어난 지도자였다고 해요
    유방은 사람을 잘 부려서 황제가 되었지만 그건 호걸이라서가 아니라 자신이 없는 찌질감이어서..
    이렇게 보는 중국 사학자들 많아요. 실제로 유방은 뛰어난 데 가 하나도 없는 인간이었거든요
    여태후는 그런 남편을 굉장히 한심해했지만 오직 부인의 도리를 다해 충성을 다했는데 가차없이
    배신당한 원한이 폭발한 거죠.
    대산 대외적인 정치로는 존경을 한 몸에 받았어요
    여태후를 무슨 미친 사이코악마로만 모는건 여자를 색적으로만 규정하는 역사학의 편중된 시선이기도 해요

  • 10. ㅋ ㅋ
    '13.7.20 7:21 AM (220.87.xxx.10)

    초한지 보면 참, 허무해요. 같이 천하통일을 이룬 공신들을
    하나 하나 불러들여 죄를 만들어 죽여버리고 , 결국 유씨만 제후왕이 될수 있게 만들죠.토사구팽~
    현명한 사람은 미친척 하거나, 초야에 뭍혀살아요.

  • 11. 글쎄요?
    '13.7.20 7:25 AM (220.86.xxx.151)

    그리고 고대 중국의 고문은 일반적으로 무시무시합니다
    여태후가 한 짓이 특수하게 잔인할수도 있겠지만
    산채로 팔다리 자르고 포뜨고 눈알뽑고 혀자르고.. 이건 반역이나 수틀리면 거의 다 당하는 짓이었어요
    기름에도 산채로 튀기고.. 기본이에요.
    고대에는 만인에게 공표하는 법령의 위엄이나 통치자의 절대 권력을 상징하기 위해
    형벌제도를 아주 잔인하게 운용했어요
    요즘처럼 미디어가 있지 않기때문에
    한 번 보일때 극대화된 처형을 보여줘야 하거든요
    이런 꼴 당할래? 감히 어디라고.. 이게 권력자의 주된 쇼였어요
    인간돼지는 개인적인 원한이 많이 들어간데다 여태후라는 최고 권력자의 경고도 들어간 처벌이었죠..

  • 12. 삶이 힘들고 지친다 싶을때
    '13.7.20 8:18 AM (124.5.xxx.140)

    중국 역사 드라마 같은 종류 보면 개인 일상사가
    다 하잘것 없이 사소한 일이 되버립니다.

  • 13. 여태후가
    '13.7.20 8:25 AM (112.154.xxx.233)

    다른 후궁과 자식들에게는 관대했었다고 하네요. 척부인이 유방의 총애를 업고 권력까지 넘보고 여태후의 자식까지 건드리려했기 때문이죠.예전에는 권력에 대한 도전은 곧 모반이었으니. 그 형벌이 무시무시했죠.
    모든게 다 유방이찌질하고 현명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죠. 유방이 후궁을 총애했어도. 본부인을 존중하고 자식들 위치를 잘 정해주있다면 그런일이 없었을거애요. 따지고 보면 중국의 형벌이 그 이상인 것도 많은데. 여성에 대한 평가는. 더 가혹한 것 같아요

  • 14. 이상
    '13.7.20 8:26 AM (14.37.xxx.92)

    여자의질투심이 잔인하고 무섭다는글.. 국베충글 같습니다.

  • 15. 아무리 그래도
    '13.7.20 8:32 AM (211.37.xxx.28)

    인간돼지는 중국 역사상 가장 잔인한 형벌이었습니다.
    역사를 다 뒤져봐도 이것보다 더 한 형벌은 거의 없어요.
    죽일때 고통스럽게 죽일뿐이지 이런식으로 살아생전 내내 저런 처참한 고통을 주면서 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여태후가 악녀가 된거에요.
    이건 여태후가 아니라 남자가 했어도 마찬가집니다.
    여자라서 사서가 심하게 기록한게 아니라 그 여자 한 행동 자체가 유례가 없을정도로 미친짓을 한겁니다.

  • 16. 여태후가
    '13.7.20 8:44 AM (112.154.xxx.233)

    정쟁은 치열하게 했어도 일반백성은 못살게 구는 일이 없었고 정치를 잘했다고. 합니다

  • 17. 저도...
    '13.7.20 10:10 AM (121.175.xxx.147)

    여태후를 단순히 악녀라고 하는데는 동의할 수 없어요.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고 권력을 빼앗으려고 시도한 자에게 관대한 위정자는 있을 수 없죠.
    그렇게 따지면 조선의 태조도 태종도 세조도 영조도 다 악당들이고 잔인하고 무서운 놈들이 되는걸요.
    세조가 단종을 방에 가둬두고 뜨겁게 불을 떼서 익혀 죽였다는 야사가 있죠.
    영조도 아들을 마당 한가운데 뒤주에 가둬두고 굶겨 죽였고...

    이야기가 남을 정도로 잔인한 처벌을 내렸으니 잔인한 사람이라고 할 수는 있겠지만 그걸 `여자의 질투심` , `악녀`로 몰아가는 건...
    자신의 입장을 강화하기 위해 본보기를 보인 거라고 봐야겠죠.
    아들이라도 어디까지나 권력 다툼의 대상일 뿐이고 그걸 보여주면서 자신을 어기지 못하도록 경고한 거라고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많은 왕들이 자신의 아들과 싸워왔고 섭정이라면 더더욱 아들이란 자신의 권력의 원천이면서 가장 위험한 적이었죠.

    여태후가 그런 행동으로 권력을 단단히 움켜쥐었기에 막 생긴 국가가 안정될 수 있었다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거든요.

  • 18. 참내
    '13.7.20 10:34 AM (220.86.xxx.151)

    아무리 그래도님,
    무슨 역사를 뒤져봐도 없어요? 뒤져보지도 않은것 같구만.
    잘모르면서 여자라서 잔인하게 기록한게 아니라니.조금만 좀 알아보고 말하시길.

    명때 요참형 당한 방시란 사람은 허리를 자르는 형벌로 상반신은 죽을때까지 살아있는 벌을 당했습니다.
    학자이고 당시 제위가 권력을 욕보였다고 숱하게 한 형벌이에요.
    살가죽 벗기는 일은 여기저기 기본으로 보였고
    유명한 사마천은 왕에게서 성기절단형 받았었고
    거열형은 사지 절단형으로 대부분의 역도, 살인범등등 행해졌고
    손자병법에도 자주 나오는 '구오형'은 눈알, 코,귀,입을 뽑거나 도려내는 형벌고
    적장, 학자, 허구헌날 당했습니다.
    청까지도 있었던 '팽자'.. 물에 삶아죽입니다
    위촉오 삼국시대에 제왕들 자주 합니다
    여자가 했어요? 아니거든요. 다 군왕이 장수와 적장, 역도 대상으로 막 했어요
    손자가 당했다는 '빈형' 무릎을 잘라내는 형벌이죠. 다리만 절단하는게 아니라
    연골만 야금야금 잘라내는 형벌이에요. 학자 대상으로 많이 했습니다.
    대부분 살아있을때 고통을 당하도록 고안된 형벌이고 죽을때까지 짧게는 몇일, 길게는
    몇년도 가는 형벌입니다. 뭘 죽을때 했고 어쩌고..

    뭘 여태후가 질투심이 잔인하고 어쩌고.. 풉.
    모르면 가만있고 그러면 중간은 간다는 말은 여기서...

  • 19. 아무리 그래도
    '13.7.20 10:49 AM (211.37.xxx.28)

    참나 님
    인간돼지가 그동안 역사에 기록된 형벌들과 어떻게 다른지 어째서 더욱 잔인하다고 하는건지
    이해가 안가면 그냥 외우세요.
    풉은 무슨 얼어죽을 ㅋㅋ
    그리고 여자라서 너무 잔인하게 묘사?
    실제 사마천의 여태후본기에 따르면 궁형을 당해서 여성혐오증이 있었다는 사마천 조차도 긍정적인 묘사도 하고 있습니다.
    사기에 여태후본기에 사마천이 평가하기를

    해제와 여태후 시절에는 백성들은 전국시기의 고통을 벗어날수 있었고 군신들은 모두 무위의 경지에서 안식하려고 하였다. 그러므로 해제는 팔짱만 끼고 아무일도 하지 않았고, 여태후가 여성으로서 황제의 직권을 대행하여 모든 정치가 방안에서 이루어졌지만 천하가 태평하고 안락했다. 형벌을 가하는 일도 드물었으며 죄인도 드물었다.
    백성들이 농사에 힘을쓰니 의식은 나날이 풍족해졌다.

    라고 적었습니다. 여자라고 해서 잔혹하게만 묘사했다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우호적이죠..
    물론 유방이 여태후와 혼인후 천하를 가지기 위해서 바깥으로 나돌때 항우에게 인질로도 잡혀있었고..
    거기다가 팽성전투에서 패하고 도망가다가 여태후와 사이에서난 해제와 노원공주를
    마차 밖으로 두번이나 던져버렸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성격이 나빠질만 합니다만
    이후 유방이 황제된다고 하니 옆에는 척부인이라는 미인 (척부인은 허리꺽는 춤을 아주 잘추는 미인으로 묘사됨)이 붙어서 있고 척부인과의 사이에서 난 유여의를 황태자로 만들려고 하니 화날만은 하죠.
    그런데 실제 이후 유방이 죽게되는 영포토벌에서의 부상도 여태후가 약간은 개입합니다
    영포가 한신과 팽월이 팽당하고 위기감을 느끼고 반란을 일으키는데
    당시 한나라에서 영포를 당할만한 장군이라고는 한신과 팽월뿐이었는데
    둘다 없으니 유방이 나가야 된다고 여태후가 친정을 부추기죠.
    유방이 결국 영포 토벌을 나갔다가 화살에 맞은 부상이 악화되서 6개월뒤에 죽게되구요
    유방이 죽고, 한신 팽월 영포도 없고 소하는 이미 한신잡을때 여태후에게 붙었고 천하가 자기 손에 들어온거죠.
    이런 상황에서 인간돼지, 그걸또 해제에게 보여줘서 맘여린 해제 폐인만들고 황제갈아치우고..
    여자라서 심하게 표현했다기엔 실제로 늙어서의 행적이 너무 살벌하지요.
    참고로 벽양후 심이기를 총애했다고 하는 구절도 있는데 불륜이겠죠..
    해제가 노하여 벽양후를 죽이려고 하자 부끄러워 하면서 변호하지 않았다고 하기도 합니다.
    권력자로서 즐길거 다 즐기고 권력에 집착하고 유씨말고는 왕으로 삼지 말라는 유방의 유언도 어기고
    여씨들을 왕작내리고 여태후가 뭔 여자라서 악녀로 묘사? 아니요 진짜 악녀라서 악녀라고 나온것일뿐이죠.

  • 20. 아무리그래도님
    '13.7.20 10:55 AM (220.86.xxx.151)

    인간돼지가 많이 측은하신 모양인데
    이해가 안가면 그냥 그러고 계세요 222
    풉.

  • 21.
    '13.7.20 11:02 AM (211.37.xxx.28)

    결국 수준 나오네 이런 애들 수준이야 뻔하지 ㅋㅋㅋㅋㅋ

  • 22. 마르셀라
    '13.7.20 11:24 AM (1.247.xxx.247)

    잘 보았어요.. 역사를 여기서 또 배우게 되네요.감사합니다.

  • 23. 저도 배우네요.
    '13.7.20 11:39 AM (58.236.xxx.74)

    모든게 다 유방이찌질하고 현명하지 못해 일어난 일이죠.
    유방이 후궁을 총애했어도. 본부인을 존중하고 자식들 위치를 잘 정해 주었다면
    그런 일이 없었을거애요. 222

    단순 질투인줄 알았는데, 내 자식 건드린 죄가 더해졌다는 걸요.

  • 24. 악녀에요
    '13.7.20 11:55 AM (173.245.xxx.254)

    자기 자식을 위한다라기엔 자기 자식도 해한 여자인데요.

  • 25. ,,
    '13.7.20 12:26 PM (119.71.xxx.179)

    자기 자식이 죽었을때,곡소리만 내고 울진 않았다더라구요. 자식이 받은 대접을, 본인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였을거같네요

  • 26. 루비
    '13.7.20 12:57 PM (112.152.xxx.82)

    정말 재밌어요‥
    이래서 82쿡이 좋아요^^
    다양한 세상과 의견‥게다가 지식까지~

  • 27. ...
    '13.7.20 1:15 PM (112.168.xxx.80)

    인간 돼지는 솔직히..말이 안되죠
    설령 그렇게 팔다리 다 짜른다고 해도 멀쩡한 사람도 똥동에 빠지면 똥독 올라 죽는다고 하잖아요
    하물며 팔다리 다 짜른 사람을 그렇게?
    살지도 못하죠

  • 28. ,,,
    '13.7.20 1:17 PM (119.71.xxx.179)

    똥통에 빠트린건아니고, 화장실에서 살게했다는듯.. 화장실에서 돼지키우는거처럼 ㅠㅠ

  • 29. 미국
    '13.7.20 1:20 PM (107.204.xxx.39)

    인데 중국 여자들 잔인하고 냉혹하고 권력욕 많고 뒵다마 에 권모술수 능한 것 가희 타의 추종을 불허하죠.
    자존심도 쎄교..

  • 30. ..
    '13.7.20 1:46 PM (39.121.xxx.49)

    이런글 좋아요~~
    잔인한 역사도 역사잖아요..

  • 31. ...
    '13.7.20 2:14 PM (175.209.xxx.35)

    어쨓거나 분명한건 중국인들의 정복욕과 인구가 많아 그런가 자기 자리를 지키기위해서는 상상력을 총동원한 잔인한 일도 서슴치 않고 저지르는 족속이란 생각만 드네요 죽은 사람 무덤 파헤쳐서 뼈에다가 형벌을 가하는게 최고로 나쁜 벌이라 여겼던 우리나라랑 비교되네요 물론 사지를 찢어죽이는 벌도있지만 그건 중국에서는 기본적인 거고.. 철학으로 뜬구름잡듯 정치하던 나라이니 잔인성은 따라 가지를 못하네요 한성깔해도 제대로 봉기도 못하는 밍밍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저 귀여울 따름입니다

  • 32. ..
    '13.7.20 2:32 PM (203.236.xxx.249)

    여인의 질투가 아니러 인간의 원한이 무서운 거죠..입장 바꿔 남자가 저렇게 당했다면 삼족을 능지처참합니다..

    마초의 편견으로 푹 세뇌 돼서 여자가 뼛속까지 마초...ㅉㅉ 지성을 좀 갈고 닦길,,2222223

    인간의 질투가 무서운거죠.

  • 33. ...
    '13.7.20 2:36 PM (112.168.xxx.80)

    글쓴님 화장실이 똥통에 빠뜨렸다는 거에요
    지금처럼 수세식도 아니었잖아요
    그래서 지금사람들이 저건 너무 과장됬다..하고 다른 시선으로 보는거구요

  • 34. ,,,
    '13.7.20 2:43 PM (119.71.xxx.179)

    윗님이 말씀하신것의 출처는 어딘가요?
    신문기사에는 돼지우리란 말은 있습니다.
    http://book.naver.com/bookdb/text_view.nhn?bid=2532802&dencrt=hSv1Mk2YJ%252FB...
    이책에는 제주도식 변소에 던져놓고 사육시켰다 하는말이 있구요

  • 35. ...
    '13.7.20 3:14 PM (112.168.xxx.80)

    제주도식 변소가 그럼 똥통 아닌가요?
    어쨋든 화장실이 똥통이잖아요 그래서 똥독 올라서 일반인도 오래 못산다
    그래서 후대에서는 다르게 보고 있다 쓴거구요
    본인 글만 맞다 너는 틀리다..라는 오만이 보이네요
    왜그리 그 단어 하나에 집착 하시는지?

  • 36. ,,,
    '13.7.20 3:38 PM (119.71.xxx.179)

    똥통에 빠트렸다와는 분명 다른말아닌가요?
    제주식 화장실에서 사육했다고 링크까지 걸어드렸잖아요. 본인이 먼저 똥통에빠트렸다면 똥독이 올라서 못산다 해놓고는(그거 모르는사람 아무도 없어요),
    똥통에 빠트린게 아니라, 거기서 살게한거다. 그리고 링크제시했는데, 왜 거기에 집착하냐니요?
    그리고, 그 후대에서 다르게 보고있다는 출처를 야기해주시면 될일 아닌가요? 저도 출처를 알려드렸잖아요.
    그게 왜 오만이고, 집착이죠?ㅎㅎㅎㅎㅎㅎㅎㅎ

  • 37. 권력의 무서움
    '13.7.20 3:4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척부인이 권력다툼에서 진게지요..

    중세 영국에선 정적들한테
    널판지를 걸어가 끊는 기름 속으로 다이빙..
    하는 벌을 내렸다고 하던데.

  • 38. 첨듣는
    '13.7.20 4:32 PM (211.36.xxx.81)

    정말 재미난이야기네요~~

  • 39.
    '13.7.20 5:21 PM (211.225.xxx.38)

    중국 사람들 속성, 특히 중국 여자들의 권력욕..잔인함...
    대단하네요-_-;
    각 나라 사람들 특성 살펴보기 재밌네요..

  • 40. 아름드리어깨
    '13.7.20 5:58 PM (203.226.xxx.144)

    공자가 사람으로 만든 젓갈을 좋아했는데 제자 중 한명이 형벌로 젓갈이 되어 돌아오자 공자가 울면서 다시는 사람 젓갈을 안먹었다는 기록도 있어요

  • 41. 보티첼리블루
    '13.7.20 6:30 PM (180.64.xxx.211)

    공자? 사람 젖갈요? 이건 엽기적의 최강이네요. 무서워요.

  • 42.
    '13.7.20 6:42 PM (211.225.xxx.38)

    공자가 사람젓갈을요?? 진짜??
    음...자기가 인간이하 짓을 하면서 찔리니까
    인이니 예니 강조한거였구만...;;

  • 43. 젓갈종류에 따라 이름이 다른데
    '13.7.20 6:56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그 사람젓갈 이름이 '해'라고 하죠.
    한자는 못찾겠네요.

  • 44. ...
    '13.7.20 7:49 PM (175.223.xxx.251)

    공자가 인육 먹었다는건 와전된 이야기 아닌가요?
    전에도 여기에 인육관련글이 올라 왔었는데 어떤 분이 댓글에서 설명해주시던데요.

  • 45. 중국의 인육 풍습...
    '13.7.20 8:53 PM (122.34.xxx.218)

    남편이 나름^^ 사서삼경 전문가이니 . .
    그쪽에 해박한데.... 공자가 분명 "인육"으로 된 회 -- "해"라는 이름의 --
    을 즐겨 먹었단 기록이 있다고 이야기 해 준 적이 있습니다.

    공자 뿐 아니라, 중국에 인육을 먹는 풍습이 뿌리가 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현대의 인육캡슐,,, 이런 가공할만한 사건도
    다 그 뿌리에서 나온 일들 아닐런지........

  • 46.
    '13.7.20 10:30 PM (211.36.xxx.61)

    젓갈.인육ㅠ

  • 47. 여태후의 이야기
    '13.7.20 10:34 PM (72.190.xxx.205)

    덕분에 중국 역사에 대한 공부도 되는군요.
    알려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

  • 48.
    '13.7.20 10:45 PM (112.159.xxx.25)

    122.34님
    님 남편이 정말 공자의 인육이야기를 했다면
    님 남편은 절대로 사서삼경의 전문가나 해박한 수준의 인식이 있는 분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공자는 젓갈=해 을 즐겨 먹었는 데 공자의 제자 자로가 형벌을 받아 일부 시신이 젓갈이 되어 공자에게 보내지고 이를 본 공자가 다시는 젓갈을 안먹었다는 이야기가 악의적으로 와전된겁니다.

    이런 악의적인 이야기가 있다 하더라도

    유교라는 사상을 생각해보자면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 라 해서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몸을 소중히 하는 것을 효로 보고 있는데
    공자가 인육을 먹는 관습을 즐겨했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겁니다.

    유교의 기본적인 것만 깨우쳐도 알수 있는 것인데
    잘못된 지식을 님에게 이야기를 해주었다면
    절대 사서삼경 전문가는 아니라는 것이죠.

  • 49. ....
    '13.7.20 10:58 PM (58.141.xxx.121)

    http://cafe.daum.net/ssaumjil/LnOm/1049236?docid=3840303475&q=%C1%DF%B1%B9%20...

  • 50. ..
    '13.7.20 11:29 PM (175.209.xxx.55)

    제가 알기론 중국은 그당시 우리나라 처럼
    유교를 그렇게 신봉? 하지 않았어요...

  • 51.
    '13.7.20 11:45 PM (122.34.xxx.218)

    《예기禮記》 단궁檀弓 上 : 제5장

    孔子哭子路於中庭, (공자께서 마당 한가운데서 자로의 죽음을 곡하고 있었다.)
    有人弔者, 而夫子拜之. (누가 조문을 와서 공자에게 절을 했다.)
    既哭, 進使者而問故, (곡을 그치고 사자(使者)에게 가서 자로가 어떻게 죽었는지를 물었다.)
    使者曰, " 醢"之矣. ( 사자 말하길 소금절임이 되었습니다.)
    遂命覆醢. (그 말을 들은 공자, 명을 내려 소금절임을 엎어버리게 했다.)



    ......................... "醢" 젓갈 해
    의 의미 해석의 문제인데.. 중국 역사상 주로 "형벌"과 관련되어
    단순한 "소금절임" 보다는 주로 인육과... 관계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52.
    '13.7.20 11:53 PM (112.159.xxx.25)

    122.34님 글로만 봐도 소금절임으로 보입니다.

    중국 요리에 대한 블로그는 아니고
    초밥(스시)의 기원과 역사 대한 블로그인데
    여기에 해"醢"라는 음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http://blog.daum.net/isdc219/237

    중국에서 기원전 3,4세기경에 만들어졌다고 하는 동양 최고의 자서(字書)인 '이아(爾雅)'에 보면 '생선을 소금에 절인 것을 鮨(지)라 하고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인것을 해(醢)라 한다.

    즉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인것을 해(醢)라 한다고 합니다.

    공자는 돼지고기를 소금에 절인 해(醢)라는 음식을 좋아했는 데
    자신의 제자가 형벌을 받아 해가 된 것을 보고
    다시는 해라는 음식을 안먹었다는 겁니다.

    스승과 제자 사이니 매우 당연한 글인데 이걸 인육을 연결해서 악의적으로 고친것이죠.

  • 53. 저기
    '13.7.21 12:02 AM (222.114.xxx.80)

    저 위에 걸어주신 링크 글이 꽤나 긴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다 읽었네요.
    중복되는 부분도 여럿 있긴 해도
    중국역사속에 식인문화에 대한것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그 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많은 공부 되었습니다..

  • 54.
    '13.7.21 12:16 AM (112.159.xxx.25)

    위에 저기님(222.14)

    식인문화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차라이 이글을 읽으세요.

    http://mirror.enha.kr/wiki/%EC%8B%9D%EC%9D%B8

    여기도 나오죠. 공자에 대한 이야기

    다만 醢 글자 자체는 먹는 젓갈을 의미하는 것이 맞다. 원래는 사슴, 양, 토끼 등의 고기를 가지고 만드는 젓갈로 당육전에 기록되어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관청도 존재했다고 한다.
    그러니 공자가 醢를 즐겼다고 해서 인육을 즐겼다고 생각하는 오류는 버려야 할 것.
    사실 이런 기록은 外조선왕조실록에도 잔뜩 등장한다. 이런 논리라면 한국도 엄연한 식인국가.

  • 55. ㅎㅎ
    '13.7.21 12:31 AM (220.87.xxx.10)

    팥쥐도 젓갈이 되어 팥쥐엄마한테 보내져요.

  • 56. 정말?
    '13.7.21 12:36 AM (183.102.xxx.44)

    사지가 잘리고 눈도멀고 듣지도 못하고..
    그래도 똥,오줌받아먹고 살았다구요?
    저같음 그냥 굶어죽던가 미쳤을거같은데 살려구 똥오줌을 먹었다니..
    아무리 목숨끊기 힘들다지만 이건 정말 믿기힘든 얘기같네요
    과장이 넘 심한듯

  • 57. ㅎㅎ
    '13.7.21 12:46 AM (220.87.xxx.10)

    온갖 고문을 다 받고 정신이 온전하지도 못했을거고, 쉽사리 죽지않게 관리되었을걸요. 여태후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여주었다니까요. 본보기도 되고..

  • 58. 읽어 봐야겠네요.
    '13.8.5 11:43 AM (70.208.xxx.218)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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