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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은 같이 먹을 간식을 혼자 먹고 들키면 죽은 척 합니다.

.. 조회수 : 14,739
작성일 : 2013-04-22 17:48:23

얼마전에 모카번을 시식하고 맛있어서 두개 살까 했는데

살찐다고 하나 사서 나눠 먹자고 한 이 잉간이.

아무리 찾아도 빵이 없길래 빵 어디갔어? 라고 묻자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침대로 달려가

픽 쓰러져서 죽은 척을 합니다.

이 잉간을 어찌해야할까요. 이런 경우가 한 두번이 아닙니다.

알고봤더니 제 동생 남편도 그런다고 하더군요.

죽은 척하다가 제 동생이 자기 쳐다보고 있는지 곁눈질로 흘끔흘끔 쳐다본다고..

댁의 남편들도 그러시나요 -_-

IP : 175.195.xxx.74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3.4.22 5:49 PM (203.247.xxx.126)

    ㅎㅎ
    넘 귀여우신대요?? 간식 꼭 2인분씩 사세요. 하나사서 나눠먹자고 하면 꼭 어느순간 없어지더라구요..
    ㅋㅋ

  • 2. .....
    '13.4.22 5:51 PM (119.197.xxx.6)

    저흰 간식은 늘 넉넉하게 사요
    저희도 맨날 사라진 간식가지고 삐지고, 싸우고 하거든요
    무조건 넉넉히 ^^;;;

  • 3. ㅋㅎㅎ
    '13.4.22 5:51 PM (112.148.xxx.5)

    귀엽네요..

    울 남편은 술 이빠이 마시고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되어 왔는데도
    술 안 마셨다고 우깁니다.. 안마뎠더~~

  • 4. ㅎㅎㅎ
    '13.4.22 5:52 PM (125.189.xxx.14)

    아뇨~~저나 저희 남편 둘 다당당합니다 ㅋ
    아놔~~침대에서 죽은척하기~~ㅋㅋ
    귀여운짓 하는 남편보고 먹은 셈 치세요

  • 5. 완전
    '13.4.22 5:53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귀여운데요 ㅎㅎㅎㅎㅎ

  • 6. ..
    '13.4.22 5:58 PM (106.242.xxx.235)

    저완전 동물의 왕국 음성지원되는것 같아요

    죽은척합니다...

    ㅎㅎㅎㅎ

  • 7. ..
    '13.4.22 6:01 PM (175.195.xxx.74)

    그런데 막상 커피까지 다 내려놓고 기대에 부풀어서 간식찾다가 없으면
    제 입장에서는 막 분노가 솟구치거든요.
    둘이 먹는거 갖고 삐진 적이 여러번이라서..-_-;;
    넉넉하게 사놓으면 사놓은대로 한번에 다 먹어치우지를 않나.

  • 8.
    '13.4.22 6:04 PM (222.107.xxx.147)

    얼마 전에 어떤 님이 초등 아들이 보는 유머책자에서 옮기신 글 있었잖아요,
    길 가다가 곰을 만났는데
    곰 만나면 죽은 척하라는 얘기 생각나서
    죽은 척 했다고.
    그런데 그 곰이 착한 곰이어서
    죽은 척한 그 사람이 진짜 죽은 줄 알고 땅 파고 묻어줬다고~

    남편이 죽은 척하면 님은 묻어주는 척 하세요.

  • 9. ..묻어주는 척 ㅎㅎ
    '13.4.22 6:10 PM (110.14.xxx.164)

    너무 웃겨요 우리 강아지 보는듯...
    님도 감춰두고 드세요 딱 반 갈라서요
    번 먹고 싶어져요

  • 10. ㅋㅋㅋㅋㅋㅋ
    '13.4.22 6:15 PM (219.255.xxx.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죽었나보네? 하고 중얼거리면서 한 번 묻어주는 척 해보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
    '13.4.22 6:17 PM (112.149.xxx.161)

    신혼이신가봐요^^

  • 12. 염을 하세요
    '13.4.22 6:18 PM (122.32.xxx.129)

    부고 돌리시고요
    사인은 빵 훔쳐먹어서..

  • 13. 혹시
    '13.4.22 6:22 PM (112.152.xxx.82)

    혹시
    남편이
    강아지~?셔요 ?

  • 14. 어릴때 개 키우셨나봐요
    '13.4.22 6:24 PM (118.209.xxx.66)

    강아지들이 그러거든요.

    애들 어릴땐 강아지들 그러는거 귀엽고 재밌어서 따라 하기도 해요.

    어릴 때 개 키우시고, 개랑 친했나봐요.

    저희 형제들도 지금도 강아지 흉내 한번씩 내요.

    저희한테는 그게 정말 좋은 추억들이라.

  • 15. ㅋㅋㅋㅋㅋ
    '13.4.22 6:32 PM (211.196.xxx.20)

    댓글이 왜 많나 했더니 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어요 ㅋㅋ
    화내기도 어렵겠 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정말 귀여워요?
    '13.4.22 6:32 PM (119.69.xxx.144)

    귀엽다는 리플다신분들,.,,,,만약 가족이나 남편이 정말로 내가 사다놓은 간식 혼자 몰래 먹어버리고 죽은척하는게 반복된다면 저런행동이 정말로 귀여울까요?

    한두번이야 어쩌다그런다지만 매번 반복되고, 모처럼 먹겠다고 식탁셋팅까지 해놨는데 남편이 홀라당 먹어치우고 없다면 귀엽기보단 살심이 돋을것같아요.

    저건 귀여운게 아니라 식탐이 넘친 돼지새끼 보는 기분일거에요.


    사실....제 남동생이 그랬거든요.

    많이 사와서 식구들과 나눠먹고 제몫은 내일먹겠다고 냉장고에다가 넣어두고 잤는데 아침에 밥대신 먹고 갈려고 문열어봤더니 없어요.

    남동생이 밤새 홀라당 먹어치운거죠.

    제가 화내면 귀여운척 ,누나~ 누나~라면서 엉덩이 흔들고 춤추면 저희 엄마야 그런 아들이 귀엽다고 동생이 저정도하면 그냥 넘어가라고 저보고 그러죠.

    전 속에서 살심이 솟구쳐서 죽을맛인데 화내면 저만 이상한 누나가 되구요.

    그게 반복되니까 나중엔 또 저런 행동하기에 아침에 따라놓은 우유를 동생얼굴에다 부어버리고 엄마한테 등짝이 너덜너덜해질정도로두들겨맞았어요.

    전 인성이 박해서인가.... 저런 행동이 하나도 안귀여워요ㅜㅜ

  • 17. //
    '13.4.22 6:38 PM (221.152.xxx.177)

    원글님 다큐인가요?
    예능인가요?

    전 왠지 다큐로 받아지는데.
    저희와 상황이 좀 다른데 정말 약올라요.
    저흰 식사후에 과일 후식 먹을 때 잠깐 다른 일하고 오면 접시가 싹 비어있어요.
    임신초기에 그런일이 있어서
    결혼10년쯤 되어서 그 때 섭섭했노라고 했더니
    내가??? 이래요.
    근데 지난주말에 친정 갔는데
    비슷한 상황이 재연되었어요.
    친정 엄마 보기에 넘 미안하고 민망했어요.
    그래서 지금 말을 않고 있습니다.
    그냥 표 안내고 실상 대화는 하는데 정이 떨어진다는 감정....

    새댁인지 모르겠지만
    지금 바로 말하세요
    상황설명하고 넘 섭섭했다고
    감정을 느끼는데로 목소리는 높이지 말고.... 싸우면 안됩니다.

    전 너무 세월이 흘러 고치고 살기는 힘들 것 같아요.
    근데 넘 맘 한구석이 안좋아요.
    맘이 싸~ 해지는 느낌

  • 18.
    '13.4.22 6:40 PM (125.179.xxx.18)

    진짜 얄밉네요ᆢ걍 두개 사라고 하지 뭘 하나만
    사자고 해서 혼자 그런데요!!
    옆에 있으면 패주고 싶어요!

  • 19. 도대체
    '13.4.22 6:51 PM (121.157.xxx.235)

    전혀 안 귀엽고
    남편이 좀 마음이 좁네요.
    그깟 번 칼로리 걱정돼서 하나를 사서 둘이 나눠먹자고......

  • 20. 정말 귀여워요?
    '13.4.22 6:52 PM (119.69.xxx.144)

    리플 한번 더 답니다.

    윗분이 다큐냐 예능이냐라고 하셨는데요..

    당하는 사람입장에선 다큐이지만 먹어치운 사람 입자에선 예능이죠.


    제가 냉장고에 넣어둔 제몫의 음식이래봤자 샌드위치한조각, 과일한두개, 조각케잌한개 슈크림한개 뭐 이렇게 소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화내면 가족간에 고작 과일한두조각, 빵한조각, 케잌한조각 뭐 그딴걸로 저렇게 화내냐라고받아들이죠.

    윗윗에 리플다신분도 친정에서남편이 과일 홀라당 혼자 먹어치웠는데 그 남편입장에선 먹으라고 깍아놓은 과일 좀 먹었다.
    부족하면 새로 깍으면 그만이지 과일 몇개 먹은게 그리 잘못한일인가? 일거에요.

    제 남동생도 그랬거든요, 배가 고파서 혹은 먹고 싶어서 좀 먹었다, 나중에 내가 새로 하나 사주면 될거아니냐? 그게 그렇게 분하면 두개 사줄께 됐냐!!!

    가족간에 짜증나게 그깟 얼마 안되는 음식갖고 뭐하는거냐!!! 였습니다.

    논점이 자기 입만 입으로 알고, 다른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태도가 문제 인데...저런 행동하는 사람은 본인의 태도가 잘못됐다는 인식보단 고작 그깟 음식 하나 갖고....이러냐란게 문제죠.

    저건 식탐인것이고,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행동이고 고쳐야할행동이에요.

    남자들 다 그런다구요?

    제 남동생은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그런 행동했을때 잘못을 지적해주기보단 혼자 지 주둥이만 입으로 알아서 쳐먹고 남은 가족들이 분노하는데도 뿌잉뿌잉 애교떨면 귀엽다고 받아주는 부모님때문에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해서 그런 행동 반복한거입니다.

  • 21. 부비
    '13.4.22 6:52 PM (175.198.xxx.86)

    울 남편은 거짓말할때 눈웃음 치는데 그때 코가 벌름거려요. 그러면 딸들도 아빠가 거짓말 하고 있다고 압니다. 넘넘 순수한 남편이예요.^^

  • 22. ㅎㅎ
    '13.4.22 7:35 PM (61.79.xxx.193)

    저는 저러면 발가락 다섯개 이빠이 힘줘서 똥꼬를 힘차게 파헤집어 줍니다

  • 23. .....
    '13.4.22 7:50 PM (222.112.xxx.131)

    귀여우시네요 ㅎㅎㅎ

  • 24. --
    '13.4.22 8:08 PM (211.108.xxx.38)

    저라면 절대적으로 응징합니다.
    그리고 저도 간식 사다놓고 숨겨서 먹을 거예요. 흥~!

  • 25. ㅋㅋㅋㅋ
    '13.4.22 8:23 PM (118.33.xxx.15)

    아놔 남편분 완전 귀여우시다...
    그런데 내 남편이 그렇게 하면 진짜 짜증날 거 같네요..ㅡㅡ;
    많이 사서 숨겨놓으세요! 분산시켜서~!

  • 26. .......
    '13.4.22 8:26 PM (203.100.xxx.176)

    담부터는 그냥 원글님이 남편 몰래 두개 사시구 한개는 숨겨두세요.. 남편분은 계속 귀염떨게 냅두구 원글님은 모카번 먹구.. 좋을것 같은데..

  • 27. ..
    '13.4.22 8:54 PM (203.227.xxx.123)

    애교에는 웃더라도 먹어버린 건 도로 토해내게 하세요.
    맨 입으로 넘어가도 된다고 생각해 버리면 귀여운 강아지가 결국 뻔뻔해지잖아요.
    ;보상; 아주 아름다운 단어죠.

  • 28. 구엽네요.
    '13.4.22 9:08 PM (80.202.xxx.250)

    단 처음에만 귀여울듯 ^^ 반복돼봐요. 열받죠.

  • 29.
    '13.4.22 11:50 PM (59.15.xxx.184)

    귀엽다 웃으시는 분들,

    저도 남일이고 첨 들으면 웃습니다

    같이 살고 어제까지 반복되고 오늘도 그럴 것이고 내일도 그럴 확률이 높다면요?

    누가 샀던 간에

    같이 먹을 것이고

    동량을 나누진 않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알면 약간은 남기는 것임을,

    참 묘한 상황이예요

    맛난 거 혼자 먹고 귀염 떨어 상황 모면하고

    분명 눈 앞에서 봤고 먹어야지 기대 부풀었는데 먹지도 못하는, 반복되는 상황으로 짜증 내면 나만 먹을 걸로 치사떠는 성격 나쁜 사람 되는..

  • 30. ^ ^;;
    '13.4.23 1:52 AM (121.130.xxx.7)

    그게 당하는 사람 따라 분노 지수가 다를 겁니다.
    원글님인 상대적으로 식탐이 적은 분이라 그런 남편이 귀엽기도 해서 이런 글 썼을 거예요.
    하지만 식탐 많은 저는 제 남편이 그랬다면 정말 살의를 느꼈을 거예요.

    저 지금 혼자서 스윙칩에 맥주 먹어요 ^ ^

  • 31. 위에
    '13.4.23 2:56 AM (99.42.xxx.166)

    음성지원된다는 분..

    저두욤;;(호응이 없길래)

    글고 원글님 ^^

    님 남편 귀여우삼

  • 32. 위에
    '13.4.23 2:57 AM (99.42.xxx.166)

    담부터는 그냥 원글님이 남편 몰래 두개 사시구 한개는 숨겨두세요.. 남편분은 계속 귀염떨게 냅두구 원글님은 모카번 먹구.. 좋을것 같은데..22222222222222222222222222

  • 33. 죽은척요?
    '13.4.23 3:39 AM (110.8.xxx.44)

    진짜 확실히 죽었나 밟아 보세요 ㅎㅎ

  • 34. 하하
    '13.4.23 4:18 AM (175.210.xxx.114)

    ㅋㅋㅋㅋ 많이 사두지 마세요
    많이 사두면 많이 먹어요
    남편 분 식탐 있으신 것 같은데 많이 사두면 살만 더 찌는 일이..

  • 35. 식충이
    '13.4.23 4:57 AM (175.125.xxx.58)

    돼지새끼....
    나같음 이렇게 욕했을것 같아요.
    난 애들한테도 간식 나먹을꺼 남겨놓고 주거든요-_-
    그리고 저건 귀여운게 아니고 이기적인겁니다.
    남을 전혀 배려못하는 이기적인 행동요.

    욕하는건 어려울것 같고,
    원글님은 그럴때마다
    등짝이나 팔이나 세게, 아주 쎄게 꼬집어주세요.
    남편이 젤 싫어하는 부위로 꼬집으며 정말 죽었나~~~하며 애교섞인 콧소리 해보세요.
    아주 아프게, 아프게 꼬집다보면 지도 느끼는게 있겠죠.

  • 36. ^^
    '13.4.23 7:44 AM (118.222.xxx.82)

    ㅋ 우리집데려다가 키우고싶넹~

  • 37. ...
    '13.4.23 8:00 AM (113.30.xxx.10)

    귀여운데..

    난 82와서 느끼게된게, 사람은 참 다양하다에요.

    귀여운 원글에 진지하게 화난다는 댓글도 달리는거 보면 사람은 참 다양해요...

    그냥 귀엽네 하고 웃고 넘어갈 글인데 말이죠 ㅋㅋㅋ

  • 38. 진짜로
    '13.4.23 8:44 AM (116.39.xxx.87)

    귀여운 남편이세요

    욕구는 사람마다 다양하지만 얻고 해결하는 방법이 이리 귀엽다면 진짜로 횡재한 기분일껄요
    죽은 척이 질리면 다른 레파토리를 요청하세요^^

  • 39.
    '13.4.23 9:38 AM (211.217.xxx.1)

    어디가 귀엽다는거죠?
    너무 얄미운데..

  • 40. 이그!
    '13.4.23 9:53 AM (14.32.xxx.166)

    엉덩이를 꽉 불어주세용!

  • 41. 난 자랑으로 보임
    '13.4.23 9:59 AM (112.148.xxx.102)

    사랑스러운데....

  • 42. 간식전문가(짝퉁)
    '13.4.23 10:07 AM (115.137.xxx.25)

    내 간식을 먹어서 난 먹을게 없으니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하며 포크로 꼭꼭 찔러 보세요.

  • 43. 반대로
    '13.4.23 10:41 AM (218.144.xxx.203)

    귀엽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그런 행동 때문에 살심(?)이 생기는 분까지도 계시네요.

    그런데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먹지도 않고 냉장고에 간식, 디저트 이런거 쌓아만 놓는 사람 되게

    얄밉기도 해요.

    내가 사다 논게 아니라는건 아지만 냉장고 열때마다 눈에 아른거리는데 금방 먹는 것도 아니고 몇일이고

    그냥 내비두면 일부러 그러는거 같기도 하고 결국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먹게 되는 경우도 있어요.

    물론 먹고 나서는 똑같은거나 그에 준하는 간식으로 다시 사다 놓기는 하지만요.

    가족중에 냉장고 자주 확인하고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걸 안다면 좀 안보이는 쪽에 숨겨 두시거나 가능한

    빨리 먹으시면 서로간에 기분 상하지 않고 지나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 44. 흠! 괜히 찔려서....
    '13.4.23 11:26 AM (112.160.xxx.37)

    밤에 출출하면 신랑이 뭐 먹을래? 그러거든요...
    그러면 저...안먹어 살쪄! 이러죠
    근데 막상 좀 있다 신랑이 tv집중해서 보다 그릇보면 하나도 없어요
    제가 다 먹어치운거죠!....저도 모르게 그냥 손이가서 ㅠㅠ
    그래서 신랑이 화낸적 많아요
    첨부터 먹는다 그러면 더 준비하잖아 그러고요 ㅎㅎㅎ
    저도 제 자신이 황당하거든요 그리고는 미안하고요...
    그렇다고 신랑이 정색 하면 정말 무안해서 도로 화냅니다

  • 45. ㅋㅋㅋ
    '13.4.23 11:54 AM (210.121.xxx.14)

    잠자는척이 아니라 죽은척?ㅋㅋ

  • 46. 확인
    '13.4.23 1:31 PM (182.216.xxx.234)

    사살해주세요..=333

  • 47. 상상하니..
    '13.4.23 2:12 PM (122.35.xxx.66)

    웃겨서는.... ㅎㅎㅎ
    시어머니한테 일러버리세요...

  • 48.
    '13.4.23 3:07 PM (175.210.xxx.26)

    제가. ㅋ
    근데 아들녀석이 절 닮아서.
    아들녀석도 같이..ㅎㅎ
    아빠 군것질 꺼리 꺼내 먹고는
    입에서 냄새는 풀풀 나는데 찾으면 시치미를 떼고 있어요.ㅋ

  • 49. ..
    '13.4.23 3:34 PM (60.38.xxx.102)

    그게 한두번이 아니라면 얄미울 거 같아요.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맛있는 거 먹을 때 혼자 다 먹어버렸다는 건 상대방을 생각 안했다는 뜻이니까요.
    저도 예전에, 맛있는 과자를 남편 혼자 다 먹어 버려 불같이 화낸 적이 있는데
    남편은 그 일에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과자 맛있게 먹고 마지막에 꼭 1개씩 남겨두는 버릇이...ㅋ

  • 50. 사람나름
    '13.4.23 3:50 PM (183.104.xxx.62)

    제 남편은 항상 싹 먹는 법이 없어요. 게란말이든 방울토마토라도요.
    저나 아이가 먹고 싶어 할까봐 남겨뒀다고. 근데 가끔은 귀찮아요. 자기 분량 담아둔 것도 꼭 한 조각을 남기니까요.
    반면 어린 시절 여동생 , 제 건 물론이고 막내 동생것까지 왕창 먹어버리곤 했지요.
    약오르고 기가막힌 심정 이해가요.

  • 51. 사랑
    '13.4.23 4:24 PM (116.36.xxx.34)

    그게요..
    사랑하면 귀여운거고
    사랑이 식었다면 얄밉고

  • 52. 재밌어요
    '13.4.23 5:36 PM (211.178.xxx.175)

    원글님 분노 느끼는 감정 알 만해요.ㅎㅎㅎ

    와~ 커피까지 내려 놨는데..선반 열어보니 뙇!!!
    허탈함에 분노가..

    우리집은 먹을것 감춰나요 그래섬★

  • 53. ㅋㅋ
    '13.4.23 5:57 PM (119.69.xxx.80)

    저 위에 모카번대신 엉덩이 콱! 댓글때메 뿜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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