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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쓸개코님이 찾아주신 2010년 글 - 넘 웃겨요 ㅎㅎ

ㅎㅎ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24-05-15 19:19:41

제가 댓글로 쓸개코님께 예전에 다른 회원님이 쓰셨던 글 설명하며 혹시 찾아주실수 있냐고 부탁드렸었는데, 

바로 찾아주셨네요. (쓸개코님 댓글 방금 확인했어요.  감사합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35&num=970027&page=25&searchType=sear...

 

제목 : 오늘 마트갔다가.......ㅠㅠ(완전 황당한일 ㅠㅠ)

 

계산하려고 계산대 앞에 서서 기다리는데.... 
얼핏 보니 어디선가  많이 봤는데....누군지 기억은
나지 않는 사람이 맞은 편에 서 있는 겁니다.
제가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오늘은 안경을
안끼고 나갔었거든요
혹시라도 상대방이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일수도
있고 해서 아는척 안하면 인간성 없어 보일까봐서
다시 고개 돌려서 인사를 하려고 했더니 그분도
저를 쳐다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먼저 가볍게 고개 까딱하면서 살짝 웃으면서
인사를 건네고 났는데....
그분......
.

.
.
.
.
.

 


거울에 비친 바로 저였습니다.
헉....ㅠㅠ

 

IP : 219.76.xxx.1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4.5.15 7:21 PM (59.26.xxx.167)

    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ㅋ

  • 2.
    '24.5.15 7:21 PM (222.113.xxx.170)

    어머 읽어가면서 나도 전ㅇㆍㅋ 읽은 글이구나.. 했는데도
    또 눈치못채고 속고서
    그만 빵 터져 웃었네요 ㅎㅎㅎㅎ


    심리묘사가 넘 웃겨요 ㅋㅋㅋㅋ

  • 3. ㅋㅋㅋㅋ
    '24.5.15 7:23 PM (220.71.xxx.148)

    쓸개코님은 82 ai신가봐요ㅋㅋ 어쩜 기억력이 그리 좋으신지ㅋㅋ

  • 4. 쓸개코님
    '24.5.15 7:24 PM (219.76.xxx.185)

    기억력이 완전 좋으신 듯 ㅎㅎ
    제목을 알아야 검색을 할텐데, 저 이글 다시 읽어보고 싶었는데, 못찾았거든요.

  • 5.
    '24.5.15 7:31 PM (182.225.xxx.31)

    어휴 진짜 실컷 웃었어요
    글을 잘 쓰시는분이신듯요

  • 6. 쓸개코
    '24.5.15 7:34 PM (118.33.xxx.220)

    원글님 즐겨찾기 해두었거든요 ㅎ
    자주 링크 걸어드리다보니 아! 그글 ㅎ
    링크글의 댓글도 재밌어요. 거울에 비친 본인 모습 보고 다른 사람인줄 알고
    길 피해드리느라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신 분도 계시고 ㅎ
    다른거 재밌는글 찾으시는거 있음 또 봐드릴게요.
    지금 컴 책상에 앉아 유튜브보며 인테리어때문에 잔짐 정리 하고 있어요.ㅎ

  • 7. 갑자기
    '24.5.15 7:36 PM (222.113.xxx.170)

    스님 가방 글부터 해서
    엄청시리 재미났던 글들이 떠오르네요..ㅎㅎ

    그런거 모아둔 글도 꽤 있었는데
    저도 갈무리 많이 해뒀는데
    갈무리해놨던 글을 못찾겠어요

    미친듯 울면서 웃었던 그 글들
    다시 읽고싶네요

  • 8. .....
    '24.5.15 7:36 PM (118.235.xxx.47)

    저는 쓸개님이 예전에 노숙자 한테 돈 줬던 얘기가 넘 웃겨요
    바꾸자고? 이거요 ㅎㅎㄹ

  • 9. ㅇㅇ
    '24.5.15 8:02 PM (121.177.xxx.90)

    저랑 비슷한 경우네요ㅋㅋ
    (저도 눈이 나쁨)
    저는 파리바게트에 빵사러 갔는데 저쪽 맞은편 어떤 아줌마가 너무 예쁜거예요. 그래서 아~ 너무 예쁘시다 이러면서 계속 보고 있는데.... 그 아줌마가 움직일길래 보니 세상에 거울에 비친 저를 보고 있었던거예요. 눈에 뭐가 씌인건지 얼마나 놀랬던지~~그래도 그때는 외모에 자신이 있고 좀 젊었었나 봐요ㅋ
    지금은ㅜㅜ. 거울보는게 무섭습니다

  • 10. ㅋㅋㅋㅋ
    '24.5.15 9:32 PM (116.121.xxx.181)

    빵 터져서 눈물 날 만큼 웃었네요. ㅋㅋㅋㅋ

  • 11. 죽순이
    '24.5.15 10:57 PM (172.226.xxx.46)

    바꾸자고? 글 나도 기억난다~~ ㅋㅋㅋㅋ

  • 12. 쓸개코
    '24.5.15 11:19 PM (118.33.xxx.220)

    진짜 수십번 걸었엇는데 간만에 한번 걸어볼까요 ㅎ
    링크글들의 원글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님들은 수년의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웃음을 선물로 주셨어요.
    미리 허락없이 링크건것에 대해 양해를.ㅎ

    내가 아는 제일 웃기는 애기해봐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385075&reple=9057877

    배구 보고 있는 남편이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269444

    오늘 최고 웃겼던 82 리플 ㅋㅋㅋ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1263162

    예전에 하품할때 찍힌 사진이 회사게시판에 올라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445224&page=3

    얼굴 작은분들 지하철서 마스크 쓰고 잠들지 마세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933595

    웃겨드릴게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704475&page=1

    오밤중에 밑에 댓글 읽다 미친듯이 웃고 있어요 ㅋㅋㅋㅋ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304243

    어떤 사람이 계속 전화를 해서 문자로 보내라고 했더니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64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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