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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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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분만실 + 1인실사용 어떤가요?

| 조회수 : 4,505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6-05-18 11:40:14
7월 초 첫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노산이라 여러가지 걱정이 많은데요
가족분만실을 사용하는게 좋을까요?
일반분만실에 비해 10만원 비싸던데요..
그리고 분만후 1인실사용이 좋을까요?
출산준비에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어가네요 ㅠ.ㅠ.
이용해 보신분들 어떠셨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니맘
    '06.5.18 11:46 AM

    http://www.openday.co.kr

  • 2. 행복한토끼
    '06.5.18 11:59 AM

    병원마다 조금 다른데,
    제가 출산했던 병원은,
    가족분만실 이용하면 진통할 때까지만 1인실에서 있다가
    분만은 결국 분만실(수술실)로 이동해서 하더군요. 분만은 같은 곳에서 하는 거였어요.
    일반 분만실도 다 커튼으로 되어 있어 외부와는 단절되어 있고
    출산시에 남편 같이 입회해서 탯줄도 직접 잘랐구요.

    소미님이 이용하시는 병원에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분만실 환경을 한번 살펴보세요. 간호사에게 확인도 해 보시구요.

    후니맘 말씀대로 분만후는 1인실 이용하고
    제가 이용했던 병원이랑 다르지 않다면 분만전에는 일반 분만실 사용해도 될 듯 합니다.

  • 3. 쵸콜릿
    '06.5.18 12:08 PM

    경제적 여건이 괜찮으시면 분만후 1인실 사용하시면 넘 좋죠.
    자연분만하면 2박3일..수술하면 1주일정도니까...푹 쉴수있고 손님 맞기도 그렇고...
    전 가족분만 싫어서 안했어요.
    분만대기실에서 아플꺼 다 아프고...
    분만실에선 길어야 30분정도 있다가 나오는데 10만원이나 주는 것도 아깝고
    의사가 옆에 있는 건 위로가 되는데...도움이 되니까
    아기 낳느라고 힘쓰고 악쓰는 거 보여주는 것도 싫고...
    나혼자 그렇게 아픈 것도 화나고...^^;;;
    우리남편이 하고 싶어했는데...제가 싫다고 했어요.
    사람마다 성격이 달라서 그런 것 같아요.

  • 4. 토사자
    '06.5.18 12:32 PM

    가족분만실 했던 사람 중 남편왈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면서 눈물 글썽이는거 보았습니다.
    그렇게 힘든 과정을 같이 경험해 본 아빠와 그렇지 않은 아빠는 분명 차이 있다고 봐요.
    (그렇지만 남편분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야 겠죠.)

    전 종합병원에서 출산한지라 1인실이랑 2인실 가격차가 많아 그냥 2인실로 했는데
    머무는 2박3일동안 옆침대 산모 및 그 가족때문에 무지 신경쓰이더군요.
    게다가 모자동실이기까지해서 상대방 아이가 울어도, 제 아이가 울어도 좀 그랬구요.
    첫번째 산모는 워낙 예민한 스타일이라 저한테 짜증내는것 같아 신경쓰였구요.
    두번째 산모는 워낙 털털하고 거침없는 스타일(그 가족들까지)이라 제가 좀 짜증이 났어요.

    경제적으로 부담 감수하실수 있다면 분만후 되도록 1인실로 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어요.

  • 5. 만년초보2
    '06.5.18 12:53 PM

    가족분만 후 1인실 추천합니다.
    제가 그렇게 했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남편도 그때 그 감동... 두고두고 얘기합니다.
    아기에 대한 사랑도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그 배의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6. 딸기엄마
    '06.5.18 12:54 PM

    둘째때 가족분만실 이용했었고 1인실에 입원했었거든요.
    분만은 가족분만실에서 진통 시작해서 출산까지 다 거기서 했어요.
    근데 남편은 의사이기도 하고 첫애때 남편 근무하던 병원에서 출산한 지라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같이 있어봐서 그런지 별 감동이 없었던 것 같구요.
    친정엄마가 같이 계셨는데 괜히 들어왔다고 후회하시더라구요.
    딸이 아파하고 진통하는 걸 보니 본인까지 용이 쓰여서 몸살 나셨대요.
    진통 보면서 마음 아파 혼났다고 하시던데...
    남편분 들어가시는 건 찬성이지만 친정엄마는 극구 반대요.
    입원은 꼭 1인실 하세요. 옆에 사람 있으면 너무 신경쓰여요.

  • 7. loveis
    '06.5.18 1:09 PM

    가족분만실 + 1인실 이용했어요.
    우리 식구끼리만 있으니 넘 편하고 좋더군요.
    진통하는 과정 내내 신랑이 옆에 있었구요 소리 지르든 괴롭든 뭐 저 혼자 있으니 마음이 너무 편해요.
    가족분만실 쓰시는 건 입원 수속하면 바로에요. 따로 대기실에 있다가 분만할 때 가는 거 아니구요.

  • 8. 보라돌이맘
    '06.5.18 1:18 PM

    1인실 사용하니 친구나 손님왔을때 참 편하구요.
    특히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어도 남에게 피해안주니 그것도 좋았네요.
    저는 너무 고생해서 애를 낳아서... 제법 오래 입원해있었어요.
    아무도 없으니 한밤중에 꺼이꺼이 울기도 하구요....
    그런데 활발하신 성격이시면 혼자계시면 심심하게 느끼실수도 있는데...

  • 9. 이쁜맘
    '06.5.18 1:21 PM

    가족분만실 정말 좋아요. 병원마다 조금씩 틀린 모양인데 남편과 함께 진통하고 분만하고 회복까지 한곳에서 다하니 좋던데요. 가장좋은건 남편과 함께 한다는거겠죠. 돈아깝다는 생각 절대 안듭니다. 남편이 아가가 세상밖으로 나온후 캠촬영도했는데 그거 볼때마다 그때의 감동이 그대로 전해진답니다. 그리고 1인실 쓰실수 있으면 쓰세요. 전 다인실 있었는데 다른산모들의 가족과 보호자들.. 좀 짜증납니다.

    곧 아가를 만나신다니 축하드려요. 순산하시구요. 행복하세요.

  • 10. ommpang
    '06.5.18 1:28 PM

    저도 1인실 추천이요. 제가 있던 병원은 1인실밖에 없긴 했지만.. 솔직히 손님 오는것도 신경쓰이는데, 옆에 다른 산모 가족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싫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 일반분만 했는데요, 진통할때 신랑이랑 시어머님 다 옆에 계셨고요. 분만때 분만실로 옮기고 분만 후 다시 회복실로 옮기고... 저는 나름 괜찮긴 했는데 옆에 악을 쓰고 진통하는 산모가 있어서 신경이 좀 쓰였어요.
    경제적으로 여유 있으시면 가족분만도 괜찮을 것 같네요. 분만실 갈때는 워낙 정신 없어서 몰랐는데, 회복실로 다시 옮길때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이쁜 아가 낳으시고 산후조리 꼭 잘 하세요~~ 전 한다고 했는데... 관절마다 다 아파요. 7개월인데 ㅠ.ㅠ

  • 11. happysoo
    '06.5.18 2:01 PM

    저는 애기가 둘인데요, 둘다 같은 병원서 가족분만실 이용해서 분만했어요. 그병원에 1인실만 있어서 1인실 이용했구요. 제가 첫아이도 무지 오래걸려 난산했고, 둘째도 첫아이때 영향으로 또 시간 오래 걸려 분만했거든요. 근데 그 오랜 시간동안 혼자 진통했음 너무 무섭고 더 힘들었을것같아요.
    그래서 가족분만실 있음 꼭 이용하시라고 하고싶어요. 그리고 회복해서 병실올라가는데 시간이 제경우 많이 걸렸거든요. 그때도 남편이 옆에 같이 있어주는게 좋더라구요.

    둘째때 병실이 다차서 2명이 같이 잠깐 방쓰다 병실생긴후에 옮겼는데요, 그거 무지 불편하더라구요.
    손님도 오고, 또 그냥있어도 불편하고, 신경쓰이더라구요.
    남편이랑 예기할때도 소곤소곤 ... 하여튼 1인실이 좋아요.
    몸상태도 안좋아서 힘들때니깐 형편이 허락한다면 1인실로 하세요.

    순산하시구요 건강한아기 맞으시길 ~~

  • 12. 리미
    '06.5.18 3:33 PM

    가족분만실 + 1인실 케이슨데요.
    가족분만실에서 진통하구 출산까지 다 했어요. 물론 남편이랑 같이죠.
    둘째도 똑같이 하려구요.

  • 13. watchers
    '06.5.18 4:58 PM

    제 후배는 가족분만실 신청했는데 그게 낳을때까지 계속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사용하는 시간동안 진통하고 결국 일반분만실에서 애를 낳았다고 하더군요.

  • 14. 헤븐리
    '06.5.18 5:20 PM

    저는 .. 가족분만실+모자동실1인실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하필 그 시간에 가족분만실 4개가 다 차서,
    준가족분만실(아가머리3~5cm보일때까지 진통하는데, 이때는 남편이 같이 있었어요)에 있다가,
    출산만 일반분만실로 옮겨져서 (이 때 남편 출입 저지당하죠 ㅠ_ㅠ 꼭 같이 하고 싶었는데) 낳았어요.
    삼성제일병원은 가족분만실은 미리 예약해서 잡아 놓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 날 그 날 선착순이더라구요.
    출산후 모자동실까지는 안 하시더라도 1인실은 추천드려요.(저는 모자동실도 굉장히 좋았지만 ....)
    제 경우만 봐도 출산 축하한다고 친척들, 친구들, 회사분들 계속 오셨었는데
    다인실이었다면 다른 산모께 꽤 민폐였었겠죠? 반대의 경우라면 저도 힘들었을 듯 하구요.

  • 15. 이수진
    '06.5.18 7:00 PM

    제동생이 제일병원 가족분만실에서 낳았는데..좋았다며..저한테도 적극추천하던데요..

  • 16. 엠앤즈
    '06.5.18 9:08 PM

    저도 1인실 추천합니다..
    전 가족분만은 아니지만 출산 후 1인실에 있었는데요..
    무척 편했어요..

  • 17. 은재맘
    '06.5.19 10:10 AM

    가족분만실 +1인실 적극 추천입니다.
    가족분만실은 병원마다 다른지 모르겠는데 진통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고 출산은 출산실(?)로 옮겨서 하더라구요.(강남 ㅊ병원) 출산실에서 남편이 탯줄 자르고 함께 있었구요.
    남편은 아이가 태어나던 순간을 나보다 먼저보았다고 좋아해요. 아이한테도 자랑(?)하구요.

    출산후에는 1인실에 있으니까 편하고 좋더라구요. 일단 몸이 힘드니까 옆에 다른 사람 있는것도 귀찮고, 남편도 편하게 있으라고 1인실 사용했어요.

  • 18. TryIt
    '06.5.21 11:57 PM

    가족분만 + 1인실 ... 저도 적극 추천..

    단, 분만실은 남편만 함께하는게 좋을듯.

    저는 무척 몸이 안좋았기에 1인실에 있었던것이 천만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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