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무더위에 지쳤을 때 만드는 사람도 시원하고, 먹는 사람도 시원한 한그릇밥이 있습니다.
시판 냉면육수를 이용해서 김치말이밥을 만들어보세요. 만들기도 쉬워서 누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재료
(2인분)
◇ 시판 냉면육수 2봉지, 찬밥 2공기, 김치 잘게 썰어서 1컵, 오이 ½개, 방울토마토 1~2개, 마른 김 1장
김치양념 재료: 참기름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통깨 각 조금씩
만드는 법
1. 시판 냉면육수는 냉동실에 한 시간 정도 얼립니다. 단단하게 언 얼음육수는 방망이로 두드려서 부드럽게 합니다.
2. 밥은 얼음물에 한 번 헹궈서 체에 건져둡니다. 이렇게 해야 국물이 탁해지지않아요.
3. 김치는 송송 썰어서 설탕, 통깨,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 놓아요.
4. 오이도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갈라둡니다.
5.
마른 김은 구워서 잘라둡니다.
6. 완성그릇에
밥을 담고 김치무침, 오이채, 방울토마토를 얹은 다음 육수 붓고, 구운 김도 올려서 먹어요.
Tip
※ 육수를 미리 얼렸다 얼리지 않은 육수랑 섞어서 해먹어도 좋아요.
※ 밥 대신 국수 말아 먹으면 김치말이 국수가 됩니다.
※ 시판냉면육수 대신 집에서 멸치나 솔치, 다시마 황태머리 무 등등 육수재료로 육수를 내서 얼렸다 사용하면 더욱 깔끔한 김치말이밥을 드실 수 있어요.
※ 김치말이 밥에 들어가는 김치는 줄기 부분만 쓰세요. 잎 부분은 사각거리는 맛도 덜하고 지저분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