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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그만둘래요” 10명 중 8명은 지방권 학생…이유 알고보니

.. 조회수 : 20,560
작성일 : 2026-09-06 17:50:08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49364

지난해 전국 의과대학에서 학교를 그만둔 학생 10명 가운데 8명은 비수도권 의대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상당수가 수도권 의대에 다시 진학하기 위해 학교를 떠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39개 의대에서 자퇴와 미등록, 미복학 등으로 중도탈락한 학생은 383명으로 집계됐다.

중도탈락자는 2022년 178명에서 2023년 201명으로 늘어난 뒤 2024년 386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에도 383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2년과 비교하면 3년 만에 205명(115.2%) 늘었다.

2024년 중도탈락자가 크게 증가한 데는 2025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기존 3058명보다 약 1500명 늘어난 영향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26학년도 모집인원은 다시 3058명으로 줄었다.

중도탈락 78.6%가 지방 의대…강원대 22명 가장 많아

중도탈락은 비수도권 의대에 집중됐다. 지난해 전체 중도탈락자 383명 가운데 비수도권 의대생은 301명으로 78.6%를 차지했다. 서울권은 48명(12.5%)이었고 경인권은 34명(8.9%)이었다.

대학별로는 강원대가 22명으로 가장 많았다. 원광대가 18명으로 뒤를 이었고 경상국립대와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각각 17명이었다. 한양대에서는 16명이 중도탈락했다.

중도탈락자가 가장 적은 의대는 서울대와 고려대, 이화여대, 건양대로 각각 2명이었다.

종로학원 “지방 의대서 수도권 의대로 재진입”

종로학원은 비수도권 의대의 중도탈락자가 많은 배경에 수도권 의대로의 ‘재진입’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지역인재전형이 확대되면서 지방 상위권 학생들의 지역 의대 진학이 늘었지만 이들 가운데 일부가 수도권 의대에 다시 진학하기 위해 기존 학교를 그만뒀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2027학년도부터 도입되는 지역의사제가 의대생의 학교 간 이동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7학년도에는 지역의사제가 도입돼 지방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현재 추세로 볼 때 이들 또한 상위권 의대로의 이동이 증가할 상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IP : 118.235.xxx.13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럴들한다
    '26.9.6 5:56 PM (119.192.xxx.176) - 삭제된댓글

    더 좋은 점수 학교 가기위한 줄서기...정말 어이없는데
    이미 오래된 사회적 현상이라 개탄스럽기만

    우리딸 친구들도 원광대에서 중앙대로
    단국대에서 건국대로 또다시 다른대학으로...
    걔네엄마는 너는 이미 대한민국 의대생이야 이러면서 재수 들어가는 애 격려하고.. 집단으로 우월감에 미쳤음. 솔직히 이런애들한테 진료받을 나의 노후가 두렵다

  • 2. ???
    '26.9.6 6:27 PM (121.134.xxx.19)

    공부 잘하는 애들이 더 좋은 학교로 옮기는건 어느 과나 마찬가지인데
    거기에 무슨 우월감을 보고 있나요?
    저게 왜 욕할 일이죠?

  • 3. 현실반영이죠
    '26.9.6 6:27 PM (59.7.xxx.113)

    환자들이 의사 학벌에 가중치를 두는데 이해가는 반응인데요. 수십년 할 일인데 1년 늦어지는게 큰일은 아니죠.

  • 4. ..
    '26.9.6 6:50 PM (118.235.xxx.213)

    저희집도 그런경우인데요.
    그게 왜 욕먹을 일인지 이해가 안되요.
    삼수 해서 실패했고 그냥 지방의대로 돌아갔어요.

    내돈 내시간 들여서 아이가 시도했고
    실패했지만 후회는 없어요.

    모의에서 3개 넘어본적이 없던 애가 불국어 수능때 무너져서
    계속 시도한거고, 또 거주지가 경기여서 지방에서 올라오고자
    시도한건데
    이게 욕먹을 일인지 진심 궁금합니다.

  • 5. 지방대의대를
    '26.9.6 6:56 PM (119.192.xxx.176)

    나와도 환자 잘 봅니다. 수련 잘 받은 후 좋은 종합병원에서 진료 잘 하는 의사들이 더 많구요
    저렇게 더 좋은 대학, 랭킹 랭킹 따지는 사람들은 진심의료가 뭔지 생각하기보다는 우월한 포지션에 있는 나자신에 더 집중되어가기 마련이라 개탄스럽다는거에요
    의료는 정말 비건강이라는 구멍을 메워주는 서비스직이거든요

  • 6. 뭐
    '26.9.6 7:00 PM (114.201.xxx.128) - 삭제된댓글

    의대만 그런 게 아니라 대학들 다 그래요.
    스카이도 중도포기 서성한도 중도포기 중경외시이도 그럴걸요.
    취직 안 되는 거 다 마찬가지여도 여러번 트라이 하잖아요.
    원서 잘못 썼거나 시험날 망쳤거나 하면 여러번 시도하죠..억울해서요.

  • 7. 2.3백명
    '26.9.6 8:02 PM (172.56.xxx.217) - 삭제된댓글

    되는 아이들
    뉴스 볼 필요 있나요?

  • 8. 겨우
    '26.9.6 8:03 PM (172.56.xxx.217)

    2.3백명
    되는 아이들
    뉴스 볼 필요 있나요?

    의대 아니어도 타 과도 그런 현상있을 듯.

  • 9. 포기
    '26.9.6 11:44 PM (14.34.xxx.8)

    의대 포기가 문제가 아니라,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문제가 아닐까요?
    힘들게 대기업들어가서도 쉽게 그만 두고, 당연히 힘들어서 다른 계획이 있어서 그만두겠지요. 근데 갈아타기, 포기가 너무 쉽고, 뭘 하나 완수해낸 경험을 갖지 못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에요

  • 10. ㅇㅇ
    '26.9.7 12:40 AM (118.220.xxx.220)

    서울대 같은 메이저 의대에도 2명이나 탈락자가 있다는건 정말 의대가 적성에 안 맞아서겠죠
    늦게라도 진로를 찾았나봅니다

  • 11. 지금은
    '26.9.7 7:55 A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이것보다 필수 의료 망가지는것에 더 중점을 두고 우려해야 해요
    그나마 우려를 표하던 필수의료 인력
    주정뱅이 윤거니가 더 대폭 축소 시켜버리고
    당장 몇년안에 필수의료 보는 의사들 품귀가 될거에요
    의사들 얼굴도 못보고 죽는 경우가 급속도로 많아질거라구요
    필수의료과들 사명감 하나로 들어온 귀한 의사들도 쫓아내 버리고
    앞으로가 어떻게 돼갈지 걱정입니다
    필수과 의사들은 국가가 나서서 보호해서 소송도 맡아주고 급여도 올려주고 해서라도
    너무 늦지 않게 소멸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 12. ...
    '26.9.7 7:58 AM (121.145.xxx.63)

    쉽게 포기가 아니라.
    더 좋은 메이저 의대 가기 위해.노력해서 다시 들어가는거죠.
    일반학생 반수 재수와 같은겁니다.
    서울대 2명 탈락은 유급이죠. 나간게 아니라.
    출석이든 뭐든 때문에 현재 학년 다시 다니는.어느 의대나 2~3명 몇 명씩 있어요.
    나머진 거의 학교 상위권 의대로 반수구요.
    진로 찾아 나가는 경우는 손에 꼽아요.
    진로 찾아 맞는 과에 가면 되기 때문에.

  • 13. ㅇ .ㅇ
    '26.9.7 1:04 PM (58.239.xxx.138)

    제가 아는 메이저의대 올해 제적도 밌어오ㅡ

  • 14. 의대를
    '26.9.7 3:43 PM (182.62.xxx.161)

    대학원으로 올려야합니다.
    본인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공부하게 해야합니다.

  • 15. ....
    '26.9.7 4:25 PM (112.223.xxx.219)

    지방 의대 수시로 갔으면 내신이 정말 좋겠죠? 다음 해에 수도권 의대 또 수시 넣어서 합격하고 옮겨갑니다. 면접을 현역보다 훨씬 잘 보거든요.
    수능으로 의대간 애들은 또 수능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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