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혼하지 않은 이유

코코 조회수 : 5,590
작성일 : 2026-07-23 12:21:35

32년을 살면서 31년은 이혼을 꿈꾸었어요.

아주 냉정하게 생각해봅니다.

왜 이혼하지 못했을까?

아이들? 

아닙니다.

돌아갈 곳이 없었습니다.

친정.... 친정 부모님이 돌아온 저를 품어줄 분들이었으면 1년 살았을 때 돌아갔을 걸..

다른 삶을 살았을 겁니다.

IP : 118.221.xxx.12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7.23 12:25 PM (118.235.xxx.82)

    간절하지 않았군요.
    31년 동안 준비가 안되었다는건 그냥 안주한건데요.

  • 2. ㅍㄱ
    '26.7.23 12:26 PM (14.138.xxx.116)

    살만했다는 거죠.

  • 3. ..
    '26.7.23 12:28 PM (211.208.xxx.199)

    댓글들이 왜 이럼?

  • 4. 하...
    '26.7.23 12:29 PM (211.201.xxx.247)

    이런글 볼 때마다 모든 인간관계는 착취의 관계라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하고 있는 나를 발견...

    늙고 병든 부모 내 몸 바쳐 병수발 들 생각은 전혀 안하면서
    성인 된 자식까지 부모가 보듬어 줘야 한다니...

  • 5. 아이고
    '26.7.23 12:29 PM (39.7.xxx.175)

    평생을 남탓만 하시는 건가요. 1년 살았을 때 이미 후회할 거였으면 적어도 아이들은 안 낳았어야죠. 간절하지 않았던 거죠.

  • 6. ..
    '26.7.23 12:30 PM (112.214.xxx.147)

    언제까지 타인이 나를 품어줘야하나요?
    못해도 50은 훌쩍 넘으셨을텐데요.

  • 7. 사실
    '26.7.23 12:31 PM (211.218.xxx.194)

    이혼하면 친정으로 돌아가진 않고 독립하죠.
    이혼과정에 부모도 상처받기 때문에 트러블 있는 집 흔해요.
    31년 전에 결혼하고 1년만에 이혼한다 했으면 지금이랑 달랐을수 있어요.

    물론 진짜 범죄자같은 놈을 만나서 이혼한거면 범죄피해자에 준하니까 또 모르지만.

  • 8. ㅇㅇ
    '26.7.23 12:31 PM (118.32.xxx.196)

    저만 이혼을 꿈꾼게 아니군요
    저는 별거? 졸혼? 중 입니다
    이혼 말 이 쉽지요
    지금 각집에 살고 있는데 내 가정이 쪼개진 아픔이 있어요
    한 집에서 이혼을 꿈꾸든 별거를 하든 이혼을 하든
    내 아픔을 끌어안고 가는거 같아요

  • 9.
    '26.7.23 12:31 PM (211.206.xxx.180)

    의지력, 실행력 차이임.
    자기 인생 자기가 안 엎으면 어쩔 수 없음.
    그러나... 이혼했다고 현재보다 더 나았을 거라는 보장은 또 없기도.

  • 10. ㅇㅇㅇ
    '26.7.23 12:32 PM (125.129.xxx.43)

    평생을 누군가에게 의지하며 살았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마음가짐이 아닙니다.

    미성년자도 아닌, 다 큰 성인이 돌아갈 곳이 없다니.... 독립이란 걸 애초에 해보지 않아서 두려우셨겠죠. 여전히 지금까지요.

  • 11. ...
    '26.7.23 12:32 PM (219.254.xxx.170)

    결혼까지 했던 성인인데
    홀로 섰어야죠.
    그냥 용기가 없는 겁쟁이였던겁니다

  • 12. 물론
    '26.7.23 12:34 PM (211.218.xxx.194)

    품어주는 집도 있죠.
    저희 증조부모님은 딸(저희 고모할머니)을 서울로 시집보냈는데
    마음에 안들어서 1년안되서 다시 본인들이 손수 가서 딸 데려오셨고
    후에 다른 집에 재가시켰음.
    그게 625 이전 이야기.

  • 13. ..
    '26.7.23 12:34 PM (112.214.xxx.147)

    차라리 혼자서 살 준비가 안됐다 무서웠다 했으면 위로의 댓글이 줄줄 달렸을겁니다.
    부모탓이라는 한심한 결론에 댓글이 한방향으로 흐르는거죠.

  • 14. ...
    '26.7.23 12:39 PM (222.106.xxx.66) - 삭제된댓글

    아휴.... 글 잘 올렸어요.
    평생 스스로 가련해서 비련의 여주인공이었을텐데...
    애들 고등학생도 자취방 얻어 자기 앞길 헤쳐나갑니다.
    아이들이면 애도 한명이 아닌데 뭘 1년 안에 헤어져요?

  • 15. ...
    '26.7.23 12:41 PM (110.70.xxx.49)

    전 무슨 말인지 이해가요.

    혼자 살 준비가 안된게 아니라 그런건 없는거죠,우리세대엔...

    그냥 남편죽었다,자식나갔다 생각하며 그 자리있는거죠.

  • 16. 저기
    '26.7.23 12:45 PM (211.211.xxx.168)

    지금 신혼 2년 차면 맞는 말이지만
    31년동안 아무 준비도 안하시고 부모탓 하는건 본인 의지 문제 같습니다

  • 17. 소나무
    '26.7.23 12:49 PM (118.235.xxx.204)

    실패해도 괜찮아. 우리가 있잖아 (부모님) 라는 메시지를 받지 못 하며 자라셨나봅니다.

  • 18. ...
    '26.7.23 12:50 PM (110.70.xxx.49)

    꼭 이혼해서 친정으로 간다기보다는
    이혼한 딸을 인정하고싶지않다로 들려요.
    형제에게 흠,부모에게 짐주고 떳떳하지못한 사람 취급하는
    유령자식으로 볼게 뻔해서...

  • 19.
    '26.7.23 12:54 PM (14.7.xxx.134)

    저도 31년이라는 시간을 그냥 흘려보내신건 아닌지요. 간절하셨다면 방법을 모색해보셨을거 같은데요

  • 20.
    '26.7.23 12:59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결혼했으면 성인인데 부모에게 돌아가다뇨

  • 21. ...
    '26.7.23 1:00 PM (106.101.xxx.150)

    친구가 젊었을 때 이혼하고 돌아갈 친정도 없고 돈도 없어서 한동안 캐리어 하나 끌고 찜질방을 전전하며 살았어요.

  • 22. ...
    '26.7.23 1:07 PM (210.183.xxx.14)

    저랑 똑 같은생각을하고 사셨네요.

    저는 지금 혼자독립 하고산지 5년되었어요.
    졸혼했어요

  • 23. ..
    '26.7.23 1:09 PM (36.255.xxx.149)

    전 십대때부터 부모 없이 살아서 공감은 안되네요

  • 24. ...
    '26.7.23 1:10 PM (110.70.xxx.49)

    힘내세요...
    여태 내 삶도 아니고 남의 삶도 아닌채...
    이젠 내 결혼의 숙제는 다 했으니 빠져나오셔도 될듯.

  • 25. 슬프게도
    '26.7.23 1:15 PM (223.39.xxx.217)

    제가 결혼을 안 한 이유랑 똑같네요.
    결혼을..
    눈에 안차고, 정이 안가는 자식(장애가 있어요)
    어디엔가 떠 넘겨서 치워버리는 용도로
    생각하는 부모(특히 없마)마을을 안 이후,
    혹여 내 결혼 생활이 평탄치 못해
    이혼을 하게되면 돌아올 곳이 없을거라는.....
    절망과 공포요.

    내가 나를 낳은 엄마한테도 이런 대접을 받는데
    어느 집국석에 가서 천덕꾸러기가 되려고 시집을
    가겠나....고 면전에 대고 얘기 했더니
    아무말 못하던 그 모습.

  • 26. ...
    '26.7.23 1:22 PM (106.101.xxx.188)

    최고로 한심하네요.
    1년 살았을때 이혼했어야 했다면서
    그때 부모가 품어줄 사람들이 아니어서 못했다구요?
    이혼하고 부모 집 친정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지금 부모 원망하는겁니까?
    그렇게 32년중 31년을 이혼하기만을 바랬다면
    단칸방 사글세를 살더라도
    이혼했어야죠.
    애들때매 이혼 못했다고 하면 그렇구나 해주겠어요.
    지금 나이가 몇인데
    본인 이혼 못하고 32년 산걸
    부모 탓을 하고 앉았어요?
    징하네요 진짜. 이런 성격이니 이혼 못한겁니다.

  • 27. 에이
    '26.7.23 1:30 PM (1.227.xxx.69)

    내가 원글의 맥락을 이해 못하는게 아니라면 이건 아니죠...
    핑계도 가지가지...
    그럼 31년 전에 이혼한 사람들은 전부 부모가 품어주니 했겠어요?
    이혼한 자식 만큼은 안된다 했던들 설득하고 설득이 안된다면 난 성인이니 내가 알아서 결정하겠소~~하면 그만이지...

  • 28. 홀로서기
    '26.7.23 2:06 PM (124.28.xxx.72)

    성인인데 홀로서기 하셔야지요.
    본인 인생을 언제까지 남 탓만 하실건가요?

  • 29. ㅇㅇ
    '26.7.23 2:16 PM (175.116.xxx.192)

    핑계가 있어서 버틴거죠,

  • 30. 웃긴다
    '26.7.23 2:17 PM (118.235.xxx.249)

    돌아가긴 뭘 돌아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시대라 16살에 모르는 남자랑 결혼하신 거에요??

    아니라면 진짜
    좀 모자란 사람일 뿐이죠.

  • 31. .....
    '26.7.23 2:26 PM (106.101.xxx.176)

    간절하면
    입주가정부를 하더라도.
    달세여관을 전전하더라도 도망쳤겟죠

    그럼 이혼한 모든 사람들이 부모집으로 갑니까?

    그건 아니죠

    제 지인은 이혼후 부모집으로 갔는데
    히스테리를 부렸더니
    너랑은 같이 못살겠다고 부모가 야반도주
    전번 바꾸셨다고....

    그 이후로 부모소식 모르고 산다고 해요

    심지어 외동딸임

  • 32. 뭐지
    '26.7.23 2:27 PM (1.237.xxx.19)

    친정부모 상처 줄 수 없어서 이혼 못한다는 사람도 많아요.
    부모가 없어서 이혼을 못했다는 말은 또 첨 듣네요.

  • 33. ...
    '26.7.23 3:20 PM (223.38.xxx.163)

    이혼응 이렇게 계속 살다가는 죽을 것 같을 때
    살려고 살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주변 탓은 하지말기.

  • 34. 우와
    '26.7.23 3:27 PM (121.182.xxx.113)

    돌아갈 곳이 없어 이혼을 못했다
    저는 부모님 가슴에 대못 박을까봐 -
    이혼을 못했는데요
    남편 암걸려(도박, 술, 빚 꽤 길레 힘들게 했음)
    힘든간병 혼자 다 인내하고
    먼저 저세상 갔거든요
    남편 보내니 세상이 이리도 아름답네요
    아직까지 살아있고 병수발했담
    제가 아마 먼저 죽었을 듯
    곧 두번째 기일인데 먼저 가줘서
    속으로 고마워하고 있어요.

  • 35. 결혼도 한 마당에
    '26.7.23 4:41 PM (49.164.xxx.69)

    이혼했는데 친정으로 왜 돌아가요?

    내가 독립할 능력이 안됐다
    거기다 그런 나를 지원해줄 부모는 못되는 사람들이었다
    그럼 맞는 말이죠.

    부모가 품어준다는 게 나에게 돈을 줄만한 능력도 마음도 없는 사람들이었다라고 한다면
    그땐 원글이 젊었을텐데 왜 자기 몸 하나 독립해서 건사할 수가 없었다는 거죠?

  • 36. 비겁
    '26.7.23 5:39 PM (175.121.xxx.73)

    저는 용기가 없어 이혼 못했어요
    우여곡절 겪으며 만 40년 넘게 살았는데
    지금도 용기가 없어 그냥 삽니다

  • 37. ..
    '26.7.23 6:26 PM (211.197.xxx.169)

    무슨뜻인지는 알겠으나, 살만해서 산거예요.
    못살겠으면(저놈이랑 살다가는 내가 죽겠다 하는)
    어떤 이유도 필요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131 넷플릭스 영화 추천합니다 1 ... 06:46:30 302
1828130 [속보] 美, 60개국에 '강제노동 관세' 확정...한국 사실상.. .... 06:46:09 384
1828129 11월말이나 12월초에 한라산가기 어때요? 2 알려주세요 06:18:50 187
1828128 수천만달러 대북송금길 열리나…李정부, 북한산 농식품 수입 추진 2 .... 06:12:34 579
1828127 '제자 성추행 재판' 총장, 취임 하루만에 '직위해제' ㅇㅇ 06:11:23 697
1828126 월급명세서에 나온 건강보험액수가 공단에서 조회한 금액이랑 달라요.. 4 ... 05:49:03 787
1828125 '폭발위험' 로봇 수백대, 소방은 몰랐다…쿠팡 화재 보고서 입수.. ㅇㅇ 04:26:48 2,079
1828124 ‘거봐, 손흥민은 문제없잖아’···LA 돌아가자마자 ‘2경기 연.. 3 ㅇㅇ 03:59:22 2,510
1828123 미안해 하는것도 가르쳐야 ㅇㅇ 02:26:36 964
1828122 유난히 얼굴처짐이 도드라져보이는 거울이 있나요? 2 .. 02:08:06 949
1828121 임금피크 몇년 앞두고 힘드네요.. 2 .. 01:57:14 1,837
1828120 대통령이 또 X 리트윗병이 도지셨습니다. 21 ㅇㅇ 01:30:25 3,845
1828119 지적질 좋아하는 사람은 01:21:24 607
1828118 나스닥 개폭락 -2.14% 3 ... 01:17:40 2,863
1828117 아이 3반수인데 8월에 여행 3 01:08:03 1,224
1828116 이대앞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6 켈리짱 01:05:54 738
1828115 순방가면서 뭔 짓할까 했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5 .. 00:52:08 2,831
1828114 역모기지 담보주택 변경 해보신분 1 부모님 00:45:29 433
1828113 부모 아프다고 걱정하는 집들보면 7 부럽네 00:33:38 2,991
1828112 남편 체취가 변했는데 갑자기 왜 그럴까요 6 00:33:25 3,069
1828111 저도 귀신이야기 해볼게요 8 쿠우쿠우 00:31:35 2,153
1828110 고기능 우울 진단 4 너구리 00:28:07 1,858
1828109 이지은 지역위원장이 아빠와 나눈 이야기.펌 5 박시영 TV.. 00:15:37 1,472
1828108 테슬라 엄청 떨어지네요 4 ㅇㅇ 00:15:10 2,661
1828107 아...진짜 강아지는 사랑이예요 4 ... 00:13:49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