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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처세의 질문 (여성들모임)

잘될 조회수 : 2,786
작성일 : 2026-07-23 10:25:51

저는 어떤 모임을 할 때 남녀 모임보다는 여성들만 있는 모임이 좋더라고요. 그런데 그 여성 모임을 할 때 보면 주로 가정의 평안하고 부부 사이도 원만하고 자녀들도 속썩이지 않고 문제 없이  잘 지내는 자녀들의 엄마들이 아무래도 마음의 여유가 있으니 그런 모임 활동 같은 거를 많이 나오게 되잖아요

 

그런데 저는 사실은 남편과도 사이가 안 좋고 아이들도 누구에게 말을 할 수 없는 아픈 시기를 가고 있고 상처도 많고 한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사실은 밖에 나가서 여자들 모임에서 어쩌다가 나오는 가족 얘기에 할 말이 딱히 없거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듣게 되는 포지션이고. 나는 남편과 아이들을 안 좋은 점을 얘기할 수도 없는 거라서 입을 다물게 되는데 그러니 모임에서 조용한 사람 취급받고 약간 번 외로 쳐지는 느낌이 들거든요.

 

저는 가정이 화목하지 않고 자랑할 만한 거리가 없다고 하더라도 저는 제 인생을 즐겁게 살고 싶고 밖에 나가서 모임도 하고 싶고 모임원들과 같이 여행도 다니고 싶고 그런 성향이거든요. 남편과 사이 안 좋고 아이들이 속을 썩이거나. 문제를 일으킨다고 해서 나도 같이 방에만 쳐박혀서. 우울하게 지내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이런 포지션인 저 같은 경우에 일반적인 여성들 모임 예를 들어서 차방 모임이라든지 아니면 직업적으로 만나서 마음이 맞아서 같이 여행을 다니는 모임이라든지 이런 평범한 모임에서 저는 어떤 대화를 할 수가 있을까요? 대부분 어쩔 수 없이 여자들 모이면 자녀들 얘기 배우자 얘기 이런 게 나오잖아요. 부동산 얘기. 그런데 저는 그 세 가지 얘기에 어떤 하나도 하고 싶은 말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계속 듣기만 하면 너무 소극적인 사람이 되는 거 같아서. 사람들이

이 여자는 너무 재미가 없고 자기 주장도 없고 할 말이 없나라고 생각할 것 같고..

 

저와 같은 상황인 분들 모임 같은 거 나가시나요? 만약에 나가신다고 하면 나가셔서 어떤 대화를 주로 나누고 발언을 하시나요?

IP : 106.101.xxx.21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7.23 10:28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반대로
    화목하고
    돈 많은데
    일절 말 안해요
    복 달아날거 같아서요

    넘 생각을 깊게 하지마세요
    편안하게.상대방 말에 호응만 해줘도
    그들은 고맙게 생각해요

  • 2. ..
    '26.7.23 10:31 AM (223.38.xxx.55)

    일단 여유로운 엄마들이 모임 나올거라는거 오해입니다.
    님처럼 외로우니 사람 만나러 나오는거죠.
    아주 가깝지 않은 이상은 적당한 수준에서만 얘기하는거에요. 상대방이 부듬스럽지 않을 수준이요. 그게 사회성입니다.
    원글님은 사회성이 좀 떨어지시는 것 같아요.
    어떤 주제이던 상대방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주제에 대해 호응만 잘해줘도 충분합니다. 보통은 자기가 말을 하고 싶어하거든요.

  • 3. 이야기주제가
    '26.7.23 10:31 AM (110.15.xxx.45)

    가족의 화목일때는 경청모드였다가
    원글님이 관심 있는 주제를 꺼내면서 이야기하심 되지요

    모임 몇개 있지만 화목한 가정있는 사람만 주축이 되진 않아요
    재밌고 활달하고 화제 풍부한 사람이 최고죠
    그리고 좀 마이너면 어떤가요?

  • 4.
    '26.7.23 10:33 A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비슷한 성향의 모임에 들어가야죠
    근데 찾기 힘들거에요
    나이 들면 남녀 다 재산 외제차 골프 자식 배우자 능력 ㅡ별거 아니라도 하다못해 주 2~3회 문화센터 출강만 해도 은근슬쩍 자랑질 주식 전원주택 해외여행 유산 손자 자랑 빠지지를 않더군요

  • 5. ...
    '26.7.23 10:40 AM (106.101.xxx.35)

    남편 자식 부동산 얘기나 하는 모임 영양가 없어요
    그런 모임 적응할 생각 말고 좋은 모임을 찾으세요

  • 6.
    '26.7.23 10:41 AM (211.215.xxx.144)

    남편,자식,부동산 얘기 할거없어요. 그런거는 거의 듣고 호응해주는 수준. 아무래도 말하는 빈도는 적을수밖에 없어요.
    건강, 취미등 얘기할때 끼지만 뒤로 쳐진다 이런 생각 없어요

  • 7.
    '26.7.23 10:41 AM (118.235.xxx.134)

    각자 다양한 사람들이 있든
    성격도 다양해요
    그래서 암생각없고 원글님 같은사람은
    음 조용한성격이시구나 할듯요

  • 8. ...
    '26.7.23 10:43 AM (219.255.xxx.142)

    학령기때 외에는 자식얘기 잘 안하게 되던데 아직 아이들이 어린가요?
    저희는 주로 여행 이야기나 책 전시회나 연주회 이야기 많이하고, 운동이나 요리 특히 건강식레시피 같은것도 많이들 관심 있어해요.
    정치나 종교는 금기구요.
    그리고 그런 주제 아니라도 원글님 만의 특기를 하나 만드시면 좋아요.
    운동이나 그림이나 위에 적은 베이킹 또는 캘리 같은거라도..
    사람들이 ㅇㅇ씨는 뭐하고 지내요? 하면 그 이야기하면 되죠.
    지인중 한명은 전통무용에 빠져서 그 얘기만해요.
    또 다른 사람은 문화센터 그림수업 듣고 전시회도 하는데 평소 엄청 조용하고 듣기만하거든요. 그래도 다들 저분은 그림 잘 그리는 사람 이라고 인정하고요.
    원글님 만의 장점을 개발하는것도 방법입니다.

  • 9. ....
    '26.7.23 10:44 AM (115.41.xxx.211)

    가족 화목하고 마음 편한 사람이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할거라는 생각은 편견이에요. 오히려 외롭거나 가정이 시끄러운 경우에 밖에 나와서 의지려고. 모임에 더 열성적인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그리고 모임에 왕벌 노릇 하고 그러는 사람은 오히려 외로운 경우가 많죠.

  • 10. 일단
    '26.7.23 10:49 AM (109.70.xxx.15)

    모임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를 버리세요.
    취미 모임이면 그냥 그 취미에 한해서 같이 즐기는 걸로만 하고,
    인간으로서 친해지고 이런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솔직히 모임에 나오는 사람들치고 정상적인 사람 거의 없어요.
    대부분 친구 없으니 어울리고 싶어서 나오는 거라...

    모임 주도하는 사람들이랑 분위기가 중요한데
    그런 사적인 얘기 많이 하는 모임은 초반에 바로 나오시구요.
    찾다 보면 모임의 주제 위주로만 얘기하고
    사적인 얘기는 서로 안 하는 그런 깔끔한 모임이 간혹 있어요.
    많이 참여해 보시고 이런 곳을 찾으시면 좋아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남편, 아이 얘기 해도 내가 안 하면 그만이에요.
    굳이 막 케내려고 물어보면 그 사람이 이상한 거구요.
    내가 개인사 안 풀어서 소외되는 모임이면 나가지 마세요.
    개인사 말고도 다른 얘기(취미, 책, 영화, 여행, 연예인 등) 적당히 하고
    스몰토크 할 줄 아시면 괜찮아요.
    이것도 안되면 솔직히 모임에 안 맞는 성격이고 어울리기 힘드신 거고..
    와서 가만히 조용히 있으면 저절로 소외될 수 밖에 없어요.
    이런 성격은 모임 보다는 스몰토크 필요 없는
    강의나 운동 같은 거 배우러 다니는 게 그나마 낫구요.

  • 11.
    '26.7.23 10:51 AM (221.145.xxx.209)

    모임에서 저는 거의 경청 모드입니다.
    가정 화목에 아이들 별다른 문제 없는 편이구요.
    그런데 그냥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듣는게 재미있어요.
    추임도 간혹 하고, 이상한 주제로 길어진다 싶으면 슬쩍 질문 가장해서 말의 물길을 돌리며 경청합니다.
    모임에서 잘 들어주는 사람의 존재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균형이 잡히니까요.
    그렇게 늘 듣다가 어쩌다 약간 의견 내면, 사람들이 신경 써서 귀담아 듣더군요.
    말수 적은 저이가 말을 할 정도의 사안이다 뭐 그런 태도들로요.

  • 12. ....
    '26.7.23 10:55 AM (112.145.xxx.70)

    그런 모임을 왜 나가시죠?
    세상 쓰잘데기 없게 느껴지는데요.

    생산적인 일을 해보세요.

    모임이라면 딱 목적만 하는 모임으로요.
    운동하고 끝. 책읽고 끝

    그리구 정서적인 건 친구와 나누세요.
    지인말구 친구요,

  • 13. 음...
    '26.7.23 10:59 AM (58.29.xxx.219)

    여자들은 모두가 같이 하는걸 혼자 안하고 있으면 신경이 쓰이는것 같아요. 나쁜게 아니라 남도 나와 같다는 느낌이 들어야 안정감이 드는것 같아요.

    예를들어 여자들 여럿이 함께 밥을 먹는데 한사람이 식사를 안하면 그 사람 빈그릇만 쳐다보면서 다들 한마디씩 하는것처럼요.
    그사람이 왜 안먹는지 정말 궁금한게 아니라 함께하는 행동(밥먹는행위)에서 너만 빠져있다는게 묘한 불편감을 주는거죠.

    원글님은 드 수다가 재미없으시겠지만 제 볼때 그곳은 그 이야기 하는 재미 또한 목적이 되는 모임처럼 보이는데
    원글님이 그부분을 안하사고그 모임의 다른 사람들과 비슷한 레벨로 어울리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어떤 다른 주제의 이야기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닌거같아요. 저도 경험했고 저는 그래서 좀 내려놨어요.

    내가 이곳에서 취미를 즐기는 즐거움보다 대화들 속에 섞이고 싶지않은 불편한 마음이 더 커지면 그 모임은 재미가 없어질거에요.

  • 14. 솔직히
    '26.7.23 11:04 AM (185.243.xxx.233) - 삭제된댓글

    중년 이상 유부녀가 갈 수 있는 모임이 거의 없고 일반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굳이 그런 모임까지 찾아오는 여자들은
    정상적인 주부는 드물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인 중년 여자는 그 나이에 남편, 자식 챙기느라 바빠서
    원래 있던 친구들도 1년에 몇 번 보기 힘들어지는데
    모임은 생각도 안 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남녀 모임에는 남편 말고 다른 남자 찾는 남미새들이 많고,
    여자 모임에도 외향적이고 노는 거 좋아하고 사람에 집착하는데
    친구 없는 여자들이 모임 할동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모임에서 친구나 정상적인 말상대 찾는 거 부질 없어요.

  • 15. 솔직히
    '26.7.23 11:05 AM (185.243.xxx.233) - 삭제된댓글

    중년 이상 유부녀가 갈 수 있는 모임이 거의 없고 일반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굳이 그런 모임까지 찾아오는 여자들은
    정상적인 주부는 드물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인 중년 여자는 그 나이에 남편, 자식 챙기느라 바빠서
    원래 있던 친구들도 1년에 몇 번 보기 힘들어지는데
    모임은 생각도 안 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남녀 모임에는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어울리고 싶은 남미새들이 많고,
    여자 모임에도 외향적이고 노는 거 좋아하고 사람에 집착하는데
    친구 없는 여자들이 모임 할동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모임에서 친구나 정상적인 말상대 찾는 거 부질 없어요.

  • 16. 솔직히
    '26.7.23 11:09 AM (185.243.xxx.233)

    중년 이상 유부녀가 갈 수 있는 모임이 거의 없고 일반적이지 않아요.
    그리고 굳이 그런 모임까지 찾아오는 여자들은
    정상적인 주부는 드물다고 보면 됩니다.
    일반적인 중년 여자는 그 나이에 남편, 자식 챙기느라 바빠서
    원래 있던 친구들도 1년에 몇 번 보기 힘들어지는데
    학교 동창이나 직업 관련된 지인 모임이 아닌 이상
    생판 남들끼리 모이는 모임은 생각도 안 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남녀 모임에는 남편 말고 다른 남자랑 어울리고 싶은 남미새들이 많고,
    여자 모임에도 외향적이고 노는 거 좋아하고 사람에 집착하는데
    친구 없는 여자들이 모임 할동 많이 한다고 보면 됩니다.
    그러니까 모임에서 친구나 정상적인 말상대 찾는 거 부질 없어요.

  • 17. ...
    '26.7.23 11:11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여자들끼리 모임이래도
    구성원에 따라 달라요.
    배우자,자식,부동산은 그냥 공통주제이고 양념같은거죠.

    가령 모여서 놀라가는데 편짤려고 오는 사람도 봤고
    맛집가자고
    어느누가 한턱쏘겠지해서 시간내서 오는 사람도많아요.
    (잘 쏘는 사람 참석하면 그날 참석율좋음)
    또 어느분은 영업하러도 와요.
    연말모임장소나 보험,다단계...서서히 드러내죠.

    모여서 나랑다르면 서서히 다른모임가는 것도 좋아요.
    아니면 내가분위기만들든가요.

  • 18. ...
    '26.7.23 11:11 AM (117.111.xxx.103)

    나름 일정한 거리두기가 유지되던 취미 모임도 친밀도가 쌓이면 결국 본인 개인사 털어 놓기 시작하고 대부분 아이, 남편, 시댁 얘기가 주를 이루더라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정말 극소수

  • 19. 맞아요.
    '26.7.23 1:08 PM (218.54.xxx.75)

    가족 화목하고 마음 편한 사람이 모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할거라는 생각은 편견이에요. 오히려 외롭거나 가정이 시끄러운 경우에 밖에 나와서 의지려고. 모임에 더 열성적인 사람이 의외로 많아요. 그리고 모임에 왕벌 노릇 하고 그러는 사람은 오히려 외로운 경우가 많죠. 2222

  • 20. 세상
    '26.7.23 3:25 PM (106.101.xxx.1) - 삭제된댓글

    수다모임해서 뭐해요.
    그냥 운동 하나 하세요. 여러명이 경기하는 걸로요. 배드민턴 테니스 뭐 이런거~ 세상만사 잡생각이 없어질 거예요. 살은 덤으로 빠집니다.

  • 21. . .
    '26.7.23 6:46 PM (82.35.xxx.218)

    원글님 많이 외로우셨나봐요. 나이들어 인간관계 기대하면 언되다러구요. 이나이에 친구 못만들어요. 포기하시고 나 혼자 외롭게 살란다 마인드로 가시구요. 취미나 배우는데서 기대하지않게 좋은 언니, 동생 알게 되는 경우있더라구요. 님도 이것저것배우면서 외로운 부분 채워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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