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비정형적인 인재(?)
개인적 상황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사춘기가 빡세게 와서
학교는 명문학교 안나왔지만 머리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 인생이 풀리던가요
그래도 그 자기 능력만큼 결국 잘 풀리나요
아님 결국 빛못보고 자기 능력 펼치지 못하고
힘들게 사나요
약간 비정형적인 인재(?)
개인적 상황이나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또는 사춘기가 빡세게 와서
학교는 명문학교 안나왔지만 머리 좋은 사람들은
어떻게 인생이 풀리던가요
그래도 그 자기 능력만큼 결국 잘 풀리나요
아님 결국 빛못보고 자기 능력 펼치지 못하고
힘들게 사나요
잘 아시면서....
다들 알면 원글님도 여기 질문 자체를 안올리죠
케바케겠지만 전 후자를 많이 봤어요.
사람은 성실하면 대학이 어디든지
결국 평타 이상은 쳐요.
머리 좋다고 명문대 가는 것도 아니고 명문대 간다고 인생이 항상 잘 풀리지도 않고 못 갔다고 인생이 꼬이지도 않아요
케바케에요 본인 하기 나름입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은 웩슬러 아이큐로 하는 게 아니고 공부도 웩슬러만 높다고 잘하지 않아요 막상 서울대 가는 애들 중에 웩슬러 영재급인 아이들 생각보다 훨씬 더 극소수에요
은현장 보세요
학벌은 별로여도 머리 좋은 사업가.
저 50대 초반이고 아이큐는 높은 편인데 중고등때 공부 잠깐 손놔서 수포자가 됐어요
수학은 손놔버리니 못따라가겠더라구요. 저희집이 과외로 써포트해줄 형편도 아니었구요
다른 과목 공부해서 좋은 대학은 못갔고, 패자부활전 공무원시험 봐서 공무원 합니다. 나름 만족하며 삽니다
큰아이 멘사입니다
고3때 공부는 2등
블로그운영
게임 1등
대학가서도 동아리운영 ㆍ봉사활동 ㆍ공부도 열심
공부만 하길 바랬는데
신나게 하고싶은거 다 하더라구요
잘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성향차이고 결과는 천차만별이죠
머리 좋아도 성실하지 않으면 인생은 아무 결과도 못얻고 초라하게 늙어가요
솔직히 잘 풀려서 잘 먹고 잘 삽니다, 전형적인 스트릿 스마트라서..
사회성도 같이 좋으면 모를까
잘 풀리는 건 소수예요
사업은 학벌순이 아니더라고요
우리 아이는 고등 때 웩슬러 140 넘었어요 멘사식으로 165에요
고등 때 잰거로요
그런데 공부 안 해서 지방대 갔고 그냥 그럭저럭 자기 적성대로 밥벌이는 합니다.
머리 좋은 게 큰 의미 있나 싶어요. 딱히 신나게 살지도 않고 모든일에 시큰둥하고 시니컬해요. 자기 하고 싶은 거 외엔 때려 죽여도 안 해요.
잘되는것 같아요. 취업이 잘 되는것 같아요. 투자도 잘 하고.
시동생이 서울대 나와 대기업 높은직위에 있어요 시동생과 초등때 친한친구가 있었는데 시동생왈 자기처럼 정말 머리가 좋은 친구였다고 그런데 초6때 엄마가 갑자기 돌아가시고 계모가 들어와서 계속때리고 구박하니 중학교때 가출 .. 공부에 손을 놨다고 .. 현재 50살... 10살도 더 많은 여자랑 그냥저냥 살아갑니다
남동생이 머리는 좋은데 중고딩때 노는 걸 매우 좋아했어요.
오락실, 만화책이나 당구장에 빠져서 늘 머리만 매만지고 살았거든요.
오빠는 중딩까지 놀다가 중딩 졸업식날부터 공부해서 의대갔고, 남동생은 내내 놀다가 대학 겨우 들어가서 엄마께서 늘 사람구실할까 전전긍긍하셨는데 전문직 시험 통과해서 아주 잘 살아요. 돈버는 머리가 비상해요.
저희 사촌이 머리는 좋은데 몸이 안좋아서 공부를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대학도 겨우 갔어요.
좋은 머리에 추진력 좋고 사교적인 성격이 딱 맞아 떨어져 30대에 보험회사 지점장 달았어요.
나머지 저희 집안 남자들 머리 좋고 학벌 좋은데 사업한다고 설치다가 다 말아먹고 지금 경제적으로 별로인 경우 많아요.
머리나 학벌도 중요하지만 처해진 상황따라 운명이 정해지기도 하는거 같아요
그게 머리가 안좋은겁니다
학벌 딸려서 대감집 노비나 엘리트 코스는 어려워도
심지 곧고 근성있으면 사업 쪽으로 성공하더라고요.
초년 운이 안좋은 사람들이죠
제 얘기 해볼까요.
저 강남의 여고 나왔는데
과학시간에 아무도 이해 못하고 수업 안듣는데
저 혼자 너무 재밌어서 선생님과 질문 주고받고 이야기하면서 수업들었는데(과학쌤들이 총애하는 학생)
고2 중반까지 전교권으로 지내다가
베프와의 인간관계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모태신앙이 최초로 흔들려버린 종교적 회의와 불가지론에 빠지면서
공부를 거의 손 놓고 결국 인서울 중위권 대학 갔어요.
저희 2학년때 담임쌤은 저를 너무 이뻐해주셔서 제가 집안이 어려워져서 꼭 서울대 의대 갔음 하고 항상 격려해주셨는데
제 방황을 보고 안타까워 하셨죠.
그러다 어영부영 대학 4학년까지 방황하며 지내다가 친구에 대한 감정이 정리되고 종교적 방황에 대한 결론이 내려지면서
돈 벌면서 다시 공부해야 되겠다 생각했고
졸업후 일반 기업에 들어갔는데 서연고 나온 직원과 저를 서열로 가르고 차별대우 하는걸 겪고
그날로 회사 그만두고 수능 다시 보고 의대 들어갔습니다. 서울대는 못갔습니다.ㅎㅎ
성실하고 사회성 좋으면 처음 꿈꾸던 최상위 까지는 못가도 그 아래까지는 가더군요.
명문대 나왔으면 동기들이 끌어주기에 더 높은곳까지 가겠지만요.
결국은 성실성이에요.
성실하지 못하면 잠깐 반짝이다 사라져요.
다시 의대가신분
대단하세요 ^^
106.101 님 결단력 행동력 부러워요.
전교권 탑권 저희 애 사춘기 세게 겪고 그냥 안 좋은 대학 다니면서 프랜차이즈 본점 알바를 시작했는데 일년 지나니 본사에서 우리 애를 다 알아요. 그냥 그길로 갈까 생각 중
머리 좋은데 공부 못하는것 이해 못하겠어요.
책을 안 읽어서 그러나?
전 15분 집중력한계고
책상앞에만 앉으면 좀이 쑤시는 스타일이었는데
벼락공부만 해서 국영수는 항상 수 맞았어요.
머리가 좋으면 포토그래픽메모리 대부분 있지않나요?
아직 마흔 후반이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빛이 나더라구요.
댓글에는 사업 이야기만 있는데
사기업이든 공무원이든 자기가 선택한 길에서 잘해요
포토그래픽 메모리 있어도 감정선이 예민한 사람은 벼락 공부도 안할 수 있어요 님경험이 다가 아니에요
난 기억력 별로 안 좋았는데 엉덩이힘으로 공부 잘했어요 그리고 둔감했어요 누가 뭔일이 나도 모르고 내할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