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고 아프고 죽기까지
너무 많은 고통의 시간이 있는거 같아요.
인간은 왜 그냥 죽지 않고
고통을 받다가 죽어야 하나요.
요양원 요양병원 가면 숨만 쉬는 시체같은 사람들.
나도 그 중 하나가 될텐데
누구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늙고 아프고 고통받으면서도 죽지 않는 시대.
두렵습니다
늙고 아프고 죽기까지
너무 많은 고통의 시간이 있는거 같아요.
인간은 왜 그냥 죽지 않고
고통을 받다가 죽어야 하나요.
요양원 요양병원 가면 숨만 쉬는 시체같은 사람들.
나도 그 중 하나가 될텐데
누구도 그렇게 살고 싶지 않잖아요
그런데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늙고 아프고 고통받으면서도 죽지 않는 시대.
두렵습니다
그게 맘대로 됩니까? 부모들보면 그렇게되던가요?
맘대로 안되니까 답답하고 두려워서 쓴 글입니다
저 52 살인데 벌써 못고치는 심각한 병 걸렸어요
하지만 지금 죽을순 없잖아요.
어떻게든 적응하고 살아나가고 싶어요
제일 이루기 힘든 소망이래요
핸폰 투명케이스 안에 쪽지를 써놓을까봐요.
만약 내가 어떤 변을당해서....못깨나거나 하면 콧줄하지말아달라고
저도 원글님과 동감하고 또 남은 인생과 죽음에 대해 많이 생각했는데
저역시 요양원/요양병원 보단그렇게 깨끗하게 가고 싶어도 막상 그런 상황이 닥치면 인간의 본능은 지푸리기라도 잡고 싶은 충동이 앞선다는거죠.
예을 들어 내가 90살까지 살았다고 가정할때 당연히 살 만큼 살았고 생에대한 미련이 없다해도 본능은 말씀하신 이성과 달리 살고 싶고 생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다는게 참 아이러니지요 휴~!
이성이 본능과 감정을 넘어 곡기를 끊는 사람들은 아주 극소수고 특별난 사람들입니다.
대형견 견주랑 제가 같이 점심을 먹고
견주의 집에 잠깐 들러야해서 같이 갔는데
개가 응가를 했더라구요.
와..냄새가 숨을 못 쉬겠고
토할 것 같아서
베란다 문, 창문 제가 막 뛰어다니면서
열었어요.
그 때 내가 늙어서 대소변 못가리게 되면
가족이나 간병인이 매일 저렇게 괴로울 거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나도 너무 비참하고 괴롭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대소변받아내며 간병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저는 자신없어요.
그리고 저를 맡기고 싶지도 않아요.
부디 안락사가 합법화되길.
요양원 돈들여 보내주는 지금 자식들이 고마운 것일수도 있어요. 지금 젊은 애들은 나중에 중년이 되었을때 원글님 바램대로 부모가 그냥 죽어가도록 냅둘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