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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고양이가 우리집에서 죽음을 맞이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만두 조회수 : 4,135
작성일 : 2026-07-15 07:15:26

정원이 있는 주택에 살고 있어요. 외국입니다.

저희집에 자주 놀러온지 10년 정도 된 고양이가 한달전부터 갑자기 노쇠한것 처럼 보이는데 자기집에 안가고 저희집 나무 사이 아늑한 곳에 계속 있어요. 

지금 여기는 겨울인데 온도가 추울때 5도 정도 까지 내려가서 추워보여 핫팩이랑 이불을 좀 깔아주려고 하는데 남편은 자연의 섭리니 그냥 놔두자고 해요. 고양이 오너는 누군지 알지만 친한 집은 아닙니다. 

그냥 오너에게 알릴까요? 

원래 간식도 잘 먹던 아이인데 통 안 먹어요.  집에서 주로 머무는 고양이는 아니고 여기저기 잘 돌아다니는 고양이고 주인이 안 돌보는건 아니고 자유롭게 두는편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워본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입니다.

 

IP : 222.152.xxx.9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7.15 7:21 AM (106.101.xxx.225)

    집에 데려와서
    편안히 쉬다가 갈수 있게
    자리 마련해 주고 해주면 어떨까요?
    지금 그대로 떠나고 나면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것 같은데요

  • 2. ㅅㄷㅊ
    '26.7.15 7:22 AM (27.171.xxx.178)

    주인이 보면 슬플까봐 딴데서 그러는거예요

  • 3. ..
    '26.7.15 7:24 AM (36.255.xxx.149)

    주인에게 말해주세요.
    저도 겨울인 외국에 사는데 지금 너무 추워요.
    냥이들 자유롭게 두지만 주인이 다 있는거잖아요

  • 4.
    '26.7.15 7:26 AM (106.101.xxx.225) - 삭제된댓글

    제가 주인이 있다는걸 깜빡했네요
    일단 주인한테 알려 주세요

  • 5. ...
    '26.7.15 7:27 AM (222.236.xxx.180)

    아픈것 같은데... 병원에 데려가봐야 하는것 아닐까요

  • 6.
    '26.7.15 7:28 AM (106.101.xxx.225)

    제가 주인이 있다는 것을
    깜빡했네요
    주인한테 얘기를 해 주셔야죠
    주인도 마지막 모습을 못 보면 마음이 아플텐데

  • 7. 만두
    '26.7.15 7:31 AM (222.152.xxx.94)

    네. 저도 어디서 주인 슬플까봐 밖에 나와서 죽는다는거 보고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었습니다. 주인한테 말해보고 우리집에 그냥 놔둬도 된다고 하면 놔두고 아니면 데려가시겠죠ㅠㅠ
    남의집 고양인데도 오랫동안 봤던 고양이라( 하루의 반은 우리집에 와 있었어요) 너무 슬프네요.

  • 8. ㅜㅜ
    '26.7.15 7:34 AM (115.143.xxx.137)

    주인에게 꼭 말해주세요.
    저라면 얘가 어딜갔을까..맨날 걱정할 것 같아요.
    슬프네요.

  • 9.
    '26.7.15 7:38 AM (1.227.xxx.69)

    고양이의 습성이 저렇대요? 주인이 슬플까봐? ㅠ
    아~아침부터 눈물난다 ㅠㅠ

  • 10. 저도
    '26.7.15 7:44 AM (221.149.xxx.157)

    주인 슬플까봐 딴데서 그런다는 댓글 보고 울컥해서
    아침부터 눈물나네요

  • 11. 냠냠
    '26.7.15 7:48 AM (106.250.xxx.247)

    주인한테 얘기해주세요 애타게 기다리고있을거같아요.. 고양이 습성이 아프거나, 본인이 죽을것을 알게되면 아무도 모르는곳 숨어서 죽는다고해요 ㅠㅠ 에고 고양이키우는 입장에서 맘이아프네요ㅠㅠ

  • 12. Vivresavie
    '26.7.15 7:51 AM (14.63.xxx.156)

    헉...저두요 지금 눈물글썽..
    정말 주인이 슬플까봐 그런다구요???? 세상에....

  • 13. ...
    '26.7.15 7:53 AM (1.236.xxx.121) - 삭제된댓글

    주인있는데 알리지 않고 내 집에 들이진 마세요
    주인이 찾을수도 있고 문제되죠
    그냥 따뜻하게만 해주던지 주인에게 알리던지 하고요

  • 14.
    '26.7.15 7:54 AM (222.120.xxx.110)

    고양이5마리집사인데요.
    친하지않는사이라도 일단 주인에게 알려줘야죠.
    근데 자기 고양이가 상태가 안좋다는걸 주인이 모를까요?
    고양이를 마당에 풀어놓고 키우는거보면 그닥 관심이 크지않은것같기도하고.
    날이 그렇게 추운데 밖에서 죽게하는건 슬프죠.
    저상태에서 어느날 갑자기 가게되면 동태처럼 얼어붙어있을거에요.
    저라면 주인이랑 얘기해서 나몰라라한다면 집에 들여와 마지막 가는길이라도 따뜻하게 보내줄것같아요.

  • 15. 고맙습니다
    '26.7.15 7:54 AM (222.98.xxx.33)

    주인에게 말하고
    그래도 그 자리에 머문다면
    박스에 포근한 담요라도 깔아주세요
    입구를 옆으로 뉘여서 위쪽은 막히게요
    잠자듯이 따뜻한 기억으로 떠나면 좋겠지요
    더 좋은 건 스ㅜ인이 데려가서 병원에
    가는 것이겠지요

  • 16. ..
    '26.7.15 8:01 AM (36.255.xxx.149)

    호주나 뉴질랜드 사실거 같은데
    여긴 냥이들 다 자유롭게 밖에 드나들며 살아요.
    풀어키운다고 주인이 관심이 없는게 전혀 아니에요.
    집안에 가둬 키우는게 더 드물어요.

  • 17. 만두
    '26.7.15 8:03 AM (222.152.xxx.94) - 삭제된댓글

    한국은 주로 집안에서 키우니 주인이랑 같이 있다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고양이들이 밖으로 잘 다녀요. 연락처는 목줄에 다 있구요. 주인이 슬퍼해서도 있지만 고양이의 깔끔한 습성상 뒷처리 하기 쉽게 집에서 나가서 죽는다고 해서 잠깐 그냥 놔둬야 하나 생각했어요. 오너집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저녁때 한번 더 가볼게요..그 집에 사람이 잘 없어서 저희집에 자주 왔거든요. ㅠㅠ
    지금은 햇빛이 좋아서 데크에 따뜻하게 누워있어요.

  • 18. 만두
    '26.7.15 8:05 AM (222.152.xxx.94)

    네. 맞아요. 학대하는 집 아니예요.
    한국은 주로 집안에서 키우니 주인이랑 같이 있다가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는데 제가 사는 곳은 고양이들이 밖으로 잘 다녀요. 연락처는 목줄에 다 있구요. 주인이 슬퍼해서도 있지만 고양이의 깔끔한 습성상 뒷처리 하기 쉽게 집에서 나가서 죽는다고 해서 잠깐 그냥 놔둬야 하나 생각했어요. 오너집에 가보니 아무도 없어서 저녁때 한번 더 가볼게요..
    지금은 햇빛이 좋아서 데크에 따뜻하게 누워있어요.

  • 19. .....
    '26.7.15 10:39 AM (1.241.xxx.216)

    하루에 반은 와 있는 집
    원래 주인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안전한 집
    그리고 늘 편안하다고 점 찍어놓은 자리
    그런 자신을 걱정하면서 존중해주는 사람들...
    죽음은 또 다른 삶의 과정이고 연장선이라고 하니
    그 아이는 본능적으로 지혜롭게 그 과정에 들어갔다고 느껴집니다

  • 20. ...
    '26.7.15 11:02 AM (220.85.xxx.149)

    주인에게는 말해주시고. 따뜻한 핫팩깔아준다고 자연의 섭리에 어긋나는게 아니라 남편분에게 알려주세요.
    인간이 약한 존재를 돕는게 자연의 섭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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