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몇년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하다가 못하고 작년 가을부터 알아보기 시작.
여기에 자꾸 물으니 또 묻냐고 구박하는 댓글들까지( 이런분은 왜 계실까요?)
여튼 우여곡절끝에 인테리어를 끝냈어요.
최근에 끝내고 느낀점이 있는데요
업자들은 본인들 마진율을 무조건 확보하고 견적을 주는것 같아요. 비싼동네일수록 더 높고 하이엔드는 저세상급으로 마진율이 높은것 같더라구요. 하이엔드업체까지 견적을 받아봤어요.
그리고 인테리어 다 끝나고 보니 인테리어의 촛점은 겨울에 뜨시고 여름에 시원하고 사시사철 내몸 편하게 해주는게 최고더라구요. 다끝나고 나니 도배는 처다도 안 보고 타일크기나 색은 쳐다도 안 보는데 대체 왜 그렇게 신경을 썼나 싶어요.
그러니 단열 힘주고, 시스템에어컨 꼭 공간마다 하고, 실링팬도 넣을 수 있으면 다 넣고, 가전은 좋다고 하는건 다 넣을수 있는 게 인테리어의 모든것이에요.
절대 유행 따라가지 마시고요. 유행이 돌고 도는 것 까지는 아니어도 반드시 지나가더라구요.
특히 한국은 유행이 너무 빨라요.
그러니 집 구조를 그대로 살리는 기본형 인테리어가 최고입니다. 특히 요새 하이엔드가 주도하는
구조변경하는거, 수도배관 이설 등은 절대 비추.
건설사가 초반에 정해 놓은건 다 이유가 있거든요. 그거 왠만하면 그냥 끌고 가시고
없애는 것만 하세요. 가령 불필요한 가벽이 있다면 그런것만 없애시라는 뜻입니다.
하이엔드 따라가면 눈이 호강스럽지만 그건 다 엄청난 비용이고
무엇보다 눈호강 뒤에는 치뤄야 할 댓가가 있어요.
그 이쁜 인테리어가 나오기 위해서는 돈뿐아니라 내쳐지는 공간들이 있어요.
이런것들은 다시 때려부시기 전에는 복구가 안됩니다.
무엇보다 눈호강 그거 1년 못가요.
그런데 그래도 눈호강이 좀 필요할거에요. 그래야 인테리어 한 맛이 나니까..
저는 이걸 권해주고 싶어요.
바닥은 최대한 좋은걸로 하세요. 요새 여러 스타일 나오는데 그 중에서 좀 욕심내고 싶은걸로요.
의외로 벽 도배는 안 쳐다보거든요. 그런데 바닥은 들어가자마자 확 압도하는게 있어요. 바닥이 고급지면 전체적으로 집이 고급지게 느껴집니다.
또 하나는 부엌 미드웨이 타일은 800각이상으로 큰걸로 하세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부엌에서 참 많은 시간을 보내요. 요리는 기본이고 식사도 하고 가족간 대화도 하고 공부도 하지요. 바닥과 마찬가지로 미드웨이 타일크기가 은근히 압도하는게 있어요.
바닥과 부엌 미드웨이는 욕심을 좀 내시길 바래요. 얼마 추가 안됩니다
대신 욕실은 굳이 큰 타일 안하고 기본형인 300*600각 해도 됩니다. 요새 욕실을 엄청 큰 타일 강조하고 졸리컷 강박적으로 하던데 욕실은 욕실일 뿐이에요. 특히나 한국 욕실은 원체 작아서 아무리 타일이 커도 호텔식은 안되는데 희한하게 큰 타일+ 졸리컷 해놓고 호텔식이라고 하던데 글쎄요.
마지막으로 조명에 신경을 쓰시되 요새 유행하는 비싼 마그네틱 조명같은건 안하셔도 됩니다. 가늘수록 이쁜데 가늘수록 조도가 낮아서 효율성은 많이 떨어지고 목공이 들어가야 해서 비용이 상승합니다.
대신 직부등은 없어도 될것 같아요. 그 자리에 실링팬 다시고 주변에 동그란 다운라이트 권해요. 이게 너무 많으면 환공포증 생기는데 작은걸 ( 요새는 2인치도 많이 합니다. 아주 이뻐요) 예쁘게 배열하고 커텐박스 에언컨 박스등에 t5 t3 넣어주면 밝으면서도 아주 이쁩니다. 결정적으로 금액도 가장 낮아요. 목공사가 필요없거든요.
즉 가장 낮은 금액으로 가장 높은 효과를 볼수 있어요.
그리고 도배지는 디아망 같은 비싼거 안 해도 요새 왠만한 도배지는 다 잘 나와요.
저련한 ( 베스티 로하스 )거중에서 이쁜거 하세요. 다시 말하지만 바닥은 중요해도 도배지는 하나도 안 중요합니다. 도배사가 엉망으로 도배를 해 놓지만 않으면요.
또 왠만하면 필름자리는 도배로..
필름이 비싸요. 그런데 해놓고 보면
필름이나 도배나 신경 안 써요.
색깔은 어떤 조합을 해야 할지 모르겠으면
화이트/ 화이트+우드/ 우드
이 세가지가 가장 무난합니다. 그런데 우드가 들어가면 비용이 올라가요.
화이트가 제일 저렴해요.
그러니 잘 모르겠으면 화이트로 하시고 바닥을 원목느낌 나는 강마루로 하셔도 좋아요. 대신 위에 썼듯이 강마루여도 폭이 최소 15cm이상 되는걸로 하셔야 고급집니다. 다른데 돈 아끼고 여기다는 꼭 쓰세요. 타일형 마루도 잘 나오니 올 화이트 느낌 나게 하셔도 됩니다.
그렇게 화이트를 해놓고 허전하면 소파나 식탁, 식탁의자등으로 색깔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펜던트같은거 이쁜거 하시면 확 살아요.
마지막으로 업자선정은요..
하자율이 적은 업자를 고르세요. 물론 가격이 저렴하면 더 좋구요.
인테리어는 하자와의 전쟁입니다. 이것때문에 결국 안 좋게 끝나요.
as기간이 1년인건 얄미운거에요. 눈에 보이는 하자도 잔금 주고 나면 잘 안 해주려고 하는데
1년쯤 되어서 보이는 하자를 해줄리가 있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