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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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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쉬는 50~60대분들 진짜 궁금한데요

...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26-07-01 14:04:04

노는것도 하루 이틀이지 

매일 놀면 지겹고

하루하루가 시간이 너무 안가고

일하는게 더 좋다는 분들 많으신데요.

 

저는 아직은 일하는 중인데

하루 휴가내면

진짜 하는일도 없이 하루가 너무나 후딱 지나가버리거든요?

 

건강에 적신호가 오다보니

식생활을 건강식으로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 중인데

(거창한 요리 말고 재료의 건강함)

한끼 정도는 요리를 하고

한두끼 정도는 간단식을 먹는데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아침먹고

집안 대충 치우고

티비 늘어져서 보는것도 아니고 틀어놓고 잠깐 보고

주식 들여다보고

운동 한시간 정도 하고 오고

씻고

 

이러면 그냥 아침 후딱 지나가버리구요.

 

오후에 병원가고 

넷플릭스 영드 한편 보고

간식 겸 점심 차려먹고

빨래 돌리고 개고

 

이러면 오후 후딱 지나가버리구요.

 

저녁에 한끼는 생선이나 고기요리

한끼 차려서 제대로 저녁먹을 준비하면서

유튜브 듣고 어영부영 하다보면

남편 퇴근하고

같이 밥먹고 치우고.

 

이러면 저녁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특별히 노는것도 없고

특별한 시간이 하나도 없는데도

하루가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리거든요?

다만 모든 시간마다 여유로움이 있을뿐.

 

지겨울 일도 없고 무료할 시간도 없는데

작정하고 은퇴한후 다른 취미까지 가지면

진짜 시간 남아돌 일이 없을거 같은데

 

왜 다들 무료하고 지겹다고 하세요?

저는 진짜 궁금해서 하는 질문이예요.

시간이 너무 잘가고

하루가 그냥 후딱 후딱 하는것도 없이 잘만 흘러가는데

저만 이런가요?!

지겨울 새가 없어요.

 

 

 

IP : 106.101.xxx.11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7.1 2:07 PM (119.192.xxx.40)

    지루하다는 사람들은 거의다 티비를 안봐요
    유튜브 넷플 전혀 안보고요
    카톡도 싫고 오직 통화 해야 하구요
    사람을 만나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 2. 저는
    '26.7.1 2:09 PM (118.235.xxx.199)

    노는거 좋고 쉬고 싶어요. 그러나 한푼이라도 더 벌어 아이 앞길에 도움되고 싶어서 일해요. 저희부부 양가 십원도 받은거 없고
    생활비 드린다고 자리잡기 너무 힘들었거든요

  • 3. ..
    '26.7.1 2:09 PM (36.255.xxx.149)

    저 티비, 넷플, 안보는 백수인데도 하루가 너무 짧아요

  • 4. ..
    '26.7.1 2:11 PM (49.164.xxx.82)

    저는 주말이면 넘 힘들어요
    싱글이라요
    애들있는데 직장생활하느라 나가있구요
    집은 가끔오니까요
    아침에 커피마시고 잠깐 좋아요

  • 5. 님말에 답
    '26.7.1 2:14 PM (119.203.xxx.70)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특별히 노는것도 없고

    특별한 시간이 하나도 없는데도

    하루가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리거든요?
    ----> 이래서 무료하다는 거죠.
    일하면 월급이라도 따박따박 나오는데
    그런 것이 없으니까 시간이야 그냥도 잘 가는데
    아깝다는 거죠.

  • 6. 하는 일 없이
    '26.7.1 2:19 PM (47.136.xxx.168)

    하루가 빨리가서 무료하다는 거죠. 222

  • 7. . . .
    '26.7.1 2:23 PM (117.110.xxx.20)

    지겹고 무료하다니요.
    즐겁고 신나는 일들이 가득인데요.

  • 8. ㅡㅡㅡ
    '26.7.1 2:23 PM (112.156.xxx.57)

    원글님이랑 비슷한데요.
    그 일상 중에 문득문득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씩 봉사하러 다녀요.

  • 9. ...
    '26.7.1 2:35 PM (106.101.xxx.110)

    만약에 진짜 은퇴를 하게 된다면
    여기서 뭐 하나 배우거나 취미로 하는 활동이 더 늘어날거고
    간만에 쉬는날이라 아무도 안만났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은 친구라도 만나 밥이나 차라도 한잔 하고
    뭐 그런 시간들이 추가되면
    지금 하루 후딱 가는거보다
    훨씬더 하루가 후다닥딱 가버릴거 같은데
    왜 다들 무료하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서 여쭤봤어요.
    저는 경제적 완성이 제 기준에 아직 안돼서 일하는 중이지만
    노후 이정도면 됐다 싶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쉬고 노는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ㅎㅎㅎ
    24살부터 55살까지 30년 일하고도
    더 일하는게 낫다는 분들이 계시니
    돈 버는 목적 아니면 왜 다들 쉬고 놀지 않으시는지 진짜 궁금했어요.
    하루가 너~~~~무 쏜살같이 지나갑니다.
    무료할 새가 없어요 ^^;;;;;
    특별히 놀지 않으면서도요.
    그냥 일상생활만으로도요.

  • 10. ..
    '26.7.1 2:44 PM (220.88.xxx.42)

    누가 무료하다는 걸까요?
    은퇴 10년차 하루하루가 너무 짧아요!

    아무래도 하루 중 견뎌내는 시간이 없어서일 거 같아요.

    푹 잘자고 일어나서
    열시쯤 작업실에 나가서 이런거 저런거 뒤적이다 점심 사먹고
    오후 5시쯤 집와서 과일먹고 쉬다가
    식구들 저녁해주고 넷플릭스 좀 보면 또 식구들은 자러가고

    충분히 놀아도 충분하지 않아
    인터넷과 컴으로 하는 소일거리 조금 하면
    너무 졸려져 잡니다.

    하루 하루
    이렇게나 평온해도 될까 싶어요.

  • 11. 남일
    '26.7.1 2:49 PM (211.234.xxx.244)

    하나 자기일 하나 차이도 있어요

  • 12. nora
    '26.7.1 2:51 PM (106.101.xxx.177)

    뭔가 성취감이 안생겨서 지루할 듯 해요. 승진이나 고과 이런 스트레스 받는 성취감 말고 나름 하루하루 잘 지냈다는 성취감이요. 만나는 사람들도 비슷하고요.

  • 13. ㄷㄷ
    '26.7.1 2:54 PM (59.17.xxx.152)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보람있게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50대지만 규칙적으로 일하는 게 좋더라고요.
    일하면 힘들지만 성과물이 있어 보람이 있어요.
    그냥 막 놀면 권태롭고 무료하고 그렇더라고요.

  • 14. 영통
    '26.7.1 2:56 PM (112.168.xxx.237)

    논 지 6개월 지났는데 안 지겨워요.
    놀면 지겹다는 것도 옛 말이에요

    과거에는 이런 인프라가 없었죠
    특히 중년 여자들을 위한 인프라는 더 더욱

    공부할 거리도 찾아보면 있고
    놀러갈 곳도 접근성 좋아졌고
    도서관 카페 등 혼자 보낼 곳도 있고
    문화센터 등 취미 활동 있고..

    쉬면 지겹다라는 말은 과거에나 통하지
    요즘 그런 말 하면 자신이 어딘가 부족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드러내는 말 같아요

    저도 시간 잘 보내지 못하지만 .
    이런 시대 내가 아직 더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나이 든 사람에게 놀면 지겹다라는 말 ..
    참 슬픈 말이기도 한 듯..무서운 말인 것도 하고
    인간은 일하는 존재로만 보는...더 일하라고 등 떠미는...

  • 15.
    '26.7.1 3:03 PM (112.157.xxx.21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3회 pt 받구요 주말에는 골프치고 영화보고 하면서 주말 보내요
    살림살이 챙기는건 재미 없어해서 도우미 여사님 도움 받아서
    가사일은 전혀 안해요
    목적없는 공부 흥미 없어요 내일에 접목시키는 공부는 열심히 해요
    그래서 주중에 치열하게 일하고 틈내서 공부해요
    휴가기간 정해서 여행도 가구요
    그게 일 하면서 돌리니까 재밌어요
    매일 골프치고 피티받고 산책하고 영화보고 하라면 못해요
    매일 집안살림하고 쓰임없는 공부 하는거 너무 싫어해요
    내가 하는 일에 댓가로 성취감을 느껴요
    계산으로 사는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일에 댓가가 보여져야 만족도가 높고 재밌어요

  • 16. ㅡㅡ
    '26.7.1 3:13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이틀 한두시간 알바 하거든요
    주5일 오후 두세시간 일하다가
    코로나로 몇년 쉬었는데요
    내가 뭐하는 사람인가싶고
    운동도하고 모임도 있고 골프를 쳐도
    뭔가 공허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부터 다시 대신에 이틀만 하는데요
    돈이야 큰돈 아니지만
    내가 돈을벌고
    내 일이 있고 성취감을 느끼는게 이게 크더라구요
    이틀간은 화장 바짝하고 옷도 차려입고 나가는게
    긴장과 활력도 주구요
    방학때 한두달 쉬어보면
    더늘어지고 게을러지는데
    계속 그러면 무료하다 느끼죠
    일생 그리사는데도 바지런한 주부들이 더대단해요

  • 17. 그건
    '26.7.1 3:34 PM (106.101.xxx.47)

    성취감이 없어서 그래요
    뭔가를 해서 성취감과 보람이 있으면
    생기를 불어넣어줘요

  • 18. 퍼펙트데이즈
    '26.7.1 3:36 PM (222.235.xxx.222) - 삭제된댓글

    느끼기나름이죠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들이 그자체로도 즐거움이될수있고
    누군가는 지겨움으로 느껴지고

  • 19. 퍼펙트데이즈
    '26.7.1 3:40 PM (222.235.xxx.222)

    누군가는 평범한 일상들 그자체로도 즐거움이될수있고
    누군가는 반복되는 일상들이 지겨움으로 느껴지는거죠

  • 20.
    '26.7.1 4:13 PM (118.235.xxx.176)

    전 큰 의미없는 취미나 공부는
    그냥 지겹게 느껴져요.
    생산적이지 않은 활동은 시간 낭비로 느껴져요.

    차라리 운동은 좀 낫고..

    솔직히 경제활동만큼
    익사이팅하고 재밌는 게 없어요.

    그러다가 시간 내서 짬짬히 놀구
    여행가구 해야 뭔가 더 재밌음.

  • 21. dd
    '26.7.1 5:07 PM (211.206.xxx.236)

    일을할때와 놀때
    시간은 놀때가 더 빨리가죠
    근데 하루일과를 보면
    의미없이 킬링타임이 많지요
    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뭐 특별히 하는것도 없고
    특별히 노는것도 없고
    특별한 시간이 하나도 없는데도
    하루가 이렇게 후딱 지나가버리는거
    이게 시간이 아깝고 무가치하게 느껴지기에
    무료하다고 표현하는거죠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는건 뭔가 활동햘때예요
    그냥 자기 사정대로 편하게 살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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