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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감정 tmi

화나요 조회수 : 2,834
작성일 : 2026-06-28 13:37:40

갱년기 탓일까 왜이렇게 화가 날까요

직장다니는 딸이 집에왔는데

남편이랑 점심같이먹으려고 일어나길 기다렸어요

집에서 먹기로하고

남편은 고기굽고 저는 밥,찌개끓이고 골뱅이소면을 해서 아이를 깨웠어요

12시가 지난시간이었고

남편이 깨우고 제가 깨우고

아이방앞에서 서성이다가 고기는 식어가고

남편이 먼저먹겠다고 해서 먼저 시작했어요

아침일찍일어나 풀때기랑 커피마셨으니

배가 고프고 소면이 맛있었는지

막 먹길레 다먹으면 아이뭐먹냐고 한소리했어요

남편은 삐지고 아이는 식탁앉자마자

엄마 소면 더없어? 하는거예요

밥 고기 상추쌈있으니 소면은 구색맞춰

삶은거라 없었어요

암말안하고 국수를 다시 삶았어요

기분좋게 딸과 집밥먹으려는게

남편은 삐지고 저는 화나고 그런식사가 되었네요

산더미 설거지를 하면서 

열을 식혔는데 왜이리 화가 날까요

아무일도 아닌거죠?

 

 

IP : 182.227.xxx.18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6.28 1:41 PM (182.215.xxx.32)

    화날만하죠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

  • 2. 그냥
    '26.6.28 1:42 PM (119.69.xxx.167)

    좀 넉넉하게 하셨음 될텐데ㅜㅜ
    솔직히 남편분 뭘 잘못하신건지 모르겠어요...

  • 3.
    '26.6.28 1:44 PM (221.138.xxx.92)

    그 정도면 병원이라도 가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 4. 은이맘
    '26.6.28 1:44 PM (39.127.xxx.21)

    어쩜 어제 오늘 제가 겪은 일과 똑같아요.. 모처럼 집에 온 아이 맛있는 거 아침부터 해 놔도 1시 되서 일어나고 먹으면서 싸워요...
    오랜만에 만남 반가움과 사랑과 급함이 혼재되어 나타난 일 아닐까요.. 지도 멀리서 학교 다니다 왔으니 집에서는 늦게 까지 쉬고 싶은 데 밥을 꼭 해 먹여야 직성이 풀리니...
    남편에게도 이제 제가 참지 않고 늘 짜증을 내고 한편으로 남편 불쌍해요..ㅠㅠ 더더 마음 수양하고ㅜ입을 다무는 것으로

  • 5. 화가 많으심
    '26.6.28 1:46 PM (118.235.xxx.162) - 삭제된댓글

    12시 넘어 퍼잔 딸 잘못이 제일 커요.
    면이야 더 삶으면 되고
    식사준비, 설거지 남편도 도왔는지가 관건.
    입만 산거면 남편은 싸가지.
    화날만해요.

  • 6.
    '26.6.28 1:47 PM (182.227.xxx.181)

    남편 잘못했다고 쓴글이 아니예요.
    소면은 호프집처럼 세덩이 작게 올렸어요
    고기랑 밥 있었구요
    골뱅이 국수를 할꺼였음 밥 안했죠
    그냥 이것저것 뭉쳐서 화가났어요
    딸이 안일어나는것도 그렇구요
    화난티 안내고 있어요
    혼자 화나요 엉엉~~~~

  • 7. ㅎㅎ
    '26.6.28 1:50 PM (114.203.xxx.133)

    남편에게 화나면은 딸에게도 화가 났어야 되는데 왜 남편만 잡는지

    원인제공은 딸이 한 거잖아요

  • 8. 은이맘
    '26.6.28 1:51 PM (39.127.xxx.21)

    저도 어제 비슷한 일 겪고 갱년기라고 나만 이런가...자책했거든요..날씨는 더워지고 짜증은 나고...
    그래도 감정 다스려야겠죠 어쩔 땐 직장에서도 집에서처럼 사소한 일에 막 화내는 자신을 발견...
    평소 조용조용 하신 분들 갱년기 감정 상태 궁금해요
    ..

  • 9. ..
    '26.6.28 1:54 PM (182.220.xxx.5)

    다음에는 저녁들 같이 먹는다고 생각하세요.
    누구 탓하고 싶은 사람은 없네요.
    각자의 상황이 있어서 이해가요.
    국수는 두 번 삶을 수 있죠.
    두전 째 국수 삶는 건 남편 시켜도 되고요.
    화날 것 같으면 남편 시키세요.

  • 10. 남편도
    '26.6.28 1:58 PM (182.221.xxx.39)

    늦게 일어나는 딸 기다리려고 밥 안먹고 기다리다가 소면은 다시 삶으면 되는거니 그걸 먹은거 같은데... 딸이 제일 잘못한거같은데 딸에겐 한소리도 못하고 만만한 남편에게만 화풀이 한거죠. 갱년기가 그렇대요....ㅠㅡㅠ 남편에게 미안하다하시고 딸만 너무 위하지마세요.

  • 11. ...
    '26.6.28 2:36 PM (115.138.xxx.59) - 삭제된댓글

    잘 먹이려는 마음을 버리세요.
    가끔 집에 오는 딸 집밥먹이려고 하면 힘들어요.
    딸 오는 날 편히 쉬고 가면 됐죠.
    저도 원글님 같은 과정 많이 거쳐 딸아이에 대한 제 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내린 결론이예요.
    원글님은 딸과 정서적 독립하시려고 애쓰시고,
    이왕 먹는거 일인분씩 따로 주세요.
    딸몫은 따로 두고 남편분과 먹고 더 먹고싶어하면 좋게 다음에 우리끼리 국수삶아 열무국수해먹자. 하고 말아버리세요.
    삐져도 할 수 없고요.
    남편도 딸도 다 남인데 내맘같지 않죠.
    이제 남편과 동지애로 사는거죠.

  • 12. why
    '26.6.28 2:44 PM (39.123.xxx.130)

    아이 위주로 살지 말아요.
    늦게 일어나서 식사시간 못 맞췄으면 못 먹는거죠.
    갱년기가 문제가 아니고 서열이 잘못되어 있네요.

  • 13. 지혜
    '26.6.28 2:45 PM (118.235.xxx.180)

    저희딸은 2시가 되어도 안일어나서
    제가 씻고 나왔어요 ㅠ
    저도 갱년기.. 화낼데도 없어요
    시원한 카페라도 가셔서 맘식히고 오세요 ㅌㄷㅌㄷ

  • 14. 어휴
    '26.6.28 2:50 PM (221.149.xxx.103)

    12시에 먹기로 했음 제 시간에 나와야지. 못 일어나겠으면 미리 안 먹겠다고 하던가

  • 15. 사람심리가
    '26.6.28 3:09 PM (223.38.xxx.235)

    특히 남자들 심리가 적게 있는 음식은 기가 막히게 알아차리고 그것만 다 퍼 먹는 습성이 있어요

  • 16. ….
    '26.6.28 3:30 PM (221.167.xxx.143)

    아휴…….. 그깟 국수조차 편하게 못먹고
    식판에 각자 양만큼 먹으라고 주던가요. 더 먹으면 안된다고

  • 17. ...
    '26.6.28 4:35 PM (42.82.xxx.254)

    화날만한대요

  • 18. ㄷㄷ
    '26.6.28 8:22 PM (218.148.xxx.161)

    화날만하죠. 질서만 세우면 괜찮아질겁니다.
    내 손으로 만들어 차려주기까지 하지는 마세요.
    주말에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편하게 쉬고 싶은
    딸의 니즈를 다 맞춰주려면 엄마가 힘들어요.

    맛있는거 먹이고 싶다면 만들어 놓으시고
    음식이 식든 말든 지가 일어나고 싶은 시간에 일어나 먹으라고 하세요. 같이 먹으려고 하면 화나요.

    울 딸도 낮 1시에나 일어나는데 저는 만들어놓고 먹고 제 볼일 보러 나가요.
    빨리 일어나라 말할 필요없고, 맛있는 집밥 먹고싶으면 자기가 데워 먹으면 되니까요.
    원하는 반찬은 자기가 알아서 가져가요.

  • 19. ...
    '26.6.28 8:38 PM (112.148.xxx.119)

    화날만 해요.
    일단 우리집은 12시까지 자고 있으면 밥 먹을 거냐고 물어봅니다.
    대답 안하면 알아서 먹겠거니 하고 냅둬요.
    그다음에 우리 남편은 딸 몫은 절대 안 건드려요. 모자라면 제 몫을 노리죠.

  • 20. 화날만 해요
    '26.6.29 8:04 AM (211.212.xxx.14)

    눈치없는 남편이링 딸이랑..
    말안해도 그 나이되면 알겠구만 싶은데
    굳이 홀랑 다 먹으려는 남편도,
    늦게 일어나서 또 없는 소면 찾는 딸도 다 짜증나죠, 뭐…

    별 것도 아니라서 더 그래요.
    아까 좀 더 삶았어도 소면이 불어서 딸 나왔을땐 별로였을거여요.

    고만 잊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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