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아파서 입원하면
옆에서 간병하던 가족도
결국은 병나서 차례로 병원신세 지던데요
저도 그랬고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요
아마 몸도 힘들지만
맘고생도 같이 해서
그게 탈나서 연약했던 부분이 아프고 그런거 같아요
간병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가족이 아파서 입원하면
옆에서 간병하던 가족도
결국은 병나서 차례로 병원신세 지던데요
저도 그랬고요
주변을 봐도 그렇고요
아마 몸도 힘들지만
맘고생도 같이 해서
그게 탈나서 연약했던 부분이 아프고 그런거 같아요
간병도 보통일이 아니더라구요
저도 남편도 동시에 아팠는데 노후에 큰일이다 싶었어요
서로 아프니 챙겨줄 사람도 챙길 기력도 없었어요
시어머니 93살 시부 간병 하셨는데 대단했구나 싶었어요
건강체력도 쇠약해지더군요 평소집안일보다 못할것도 없는 데 기빨려서 그런가요
스트레스요.
남편이 아팠을때가 윤석열이 의료를 건드려서
병원들이 초진을 안받았어요.
30년 넘게 의료보험 꼬박꼬박 내면서
병원진료 한번도 안받았다가
정작 아파서 입원해야하는데 안받아주더라구요.
제가 뒷구멍을 진짜 싫어하는데
결국 남의 도움을 받아서 입원시켰어요.
그렇게 입원하고보니 대한민국 국민인 울남편은 못받은 진료를
외국인들은 받고 있더라구요. 재진이라는 이유로..
그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그런지
올해초 건강검진에서 암이 2개나 발견돼서
이젠 제가 항암받으러 다녀요
주변 어른신들 부부보니 정작 아프신보다 간병하신 분이 먼저 돌아가시더라구요
집에 아픈사람 없는 것도 진짜 큰 복입니다.
아픈 사람도 힘들고
주변사람도 힘들고..인생에 그림자가 드리워지는거죠.
남편이 폐암4기인데 어째저째 5년 지났지만 수술 못하는 소세포폐암이라 항암제만 맞는데 보험은 2년만 적용되는 신약이라 4년째 쌩돈 들어가고 있어요.
원래도 실직하고 집 팔아먹고 빚지고.. 뒤치닥거리 하느라 힘들었는데 환자라서 뒷바라지 하는데 돈이 감당이 안되네요. 제가 찔끔 벌고 친정에서 도와줘서 여태 버텼는데 지금 또 객혈이 있어서 입원해서 시술받았는데 무서운 게 돈이네요. 입원실 없어 2인실 있으니 돈이 제일 무서워요. 저를 갈아서 아이들의 미래까지 갈아서 흡연 40년한 사람에게 쏟아붓고 있어요.
걍 빚더미예요..
활기가 사라져요
20년 간병해본 경험자
온몸이 다 아프고 기억력도 떨어지고 체럭이 팔순 노인보다 떨어져요
내 건강이 무너지니 보람이고 가족애고 다 소용없어요
평생 우리집같은 우애 없다
그 각별함에 자부심이 넘쳤었는데
왠걸요
심신 피폐 순간순간 적의를 넘어 살의를 느낍니다
그 대상이 나 자신이기도 하다는거ㅠㅠ
정말 많이 힘들지요 뭐라고 말할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