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진짜 중독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알콜 중독, 니코틴 중독
도파민 중독,
디지털 중독,
카페인 중독,
음식 중독,
운동 중독,
등등등
이런 중독이라는 증세를 스스로 자각하는 그 시점부터
완전한 치료?
완전한 제거?
는 없고
그냥 억제, 제어할 뿐이다~싶어요.
10년 20년 식이조절 해서
체중유지를 해 와도
내 몸이 살이 안 찌는 몸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 입맛도 살찌는 음식을 안 먹는 입맛으로 변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살찌는 음식을 조절, 제한, 억제해서
유지할 뿐이라고 보거든요.
이러니 어느 순간
정신줄을 놓는 상황이 발생하면
그 억제, 제한한 음식을 마구마구 먹을 수 있는거죠.
그리고 커피도
카페인 때문에 끊어야 해서
끊는데
오랫동안 안 마셔도
커피를 싫어하는 입맛이 된 것이 아니라
커피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하고 있을 뿐이거든요.
커피를 마셔도 되는 상태가 되면
바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거죠.
과자, 빵 같은 간식도
오랫동안 안 먹으면
과자, 빵 안 먹고 싶은 입맛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두번 먹으면
이전에 상태로 바로 돌아간다는 거죠.
이렇듯이
중독에 빠져들면
돌이킬 수 없구나
중독 이전의 상태로는 되돌아가지 않는구나
진짜 비가역적이구나
싶어요.
이렇게 중독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사소한 카페인이나 빵, 과자 같은 간식만으로도
그 중독의 깊이를 조금 느낄 수 있게 되네요.
저는
지금
너무
커피가
마시고
싶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카페인 때문에 마시면 안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