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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 왜 하셨어요?

수수 조회수 : 4,140
작성일 : 2026-06-04 19:40:47

근종을 20년 정도 가지고 살았어요.
임신 준비하면서 있다는 거 알고 있었는데 저는 그렇게 출혈량이 많다거나 생리통이 심한편은 아니어서, 출산 수유 하면서 어찌저찌 무월경 기간 오래 가지고 하면서 이제 곧 완경 앞두고 있는데

지난달 갑자기 부정출혈에 복통이 심해서 산부인과 가보니, 빈혈도 심하고 근종도 추가로 더 많이 생긴 데다가, 아직 2년 정도는 더 생리를 할 거 같다며 자궁적출을 권하더라고요.

2년 이면 여태 버틴 거, 어떡해서라도 좀 버티면 되지 않겠나...속으로 그리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리를 아직 하지도 않았는데 복통이 너무 심하고, 위장까지 쥐어짜는 느낌으로 배 전체가 아파요. 완경 즈음이라 주기도 짧아져서 25일 주기로 생리가 돌아오고 있는데 이렇게 배가 아파서야 2년을 어떻게 버티겠나 수술을 하라는 대로 하는 게 나을까 싶기도 하고....고민이 많이 되네요. 
적출하신 분들, 어떤 이유로들 하셨는지 이후 삶의 질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IP : 116.42.xxx.22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의질상승
    '26.6.4 7:45 PM (58.121.xxx.133)

    아이낳을때 생긴근종 십칠년을추적검사하다가
    아이고1때 했네요
    적출전 2-3년전부터 사이즈가 자라면서
    엄청난 생리량에 생리때마다 개고생.
    마흔중반에 한셈인데
    생리안하니 너무 좋던데요?
    여성성 어쩌고 하던데 저는 그런거 의미없었구요
    저도 너무 강추천합니다

  • 2. ....
    '26.6.4 7:59 PM (180.230.xxx.105)

    저는 추적관찰하다 완경 3년이 지났는데도 근종사이즈 변함이 없고 빈뇨 절박뇨 때문에 한달전에 자궁적출했어요.
    근종만 제거 할 수도 있는데 근종이란게 한번 생기면 또 재발하기에 이참에 적출하자는 의사샘 말에 원포트 로봇수술했어요.

    회복도 빠르고..
    지금 아무렇지도 않아요.
    하기전에 주변에서 적출하면 힘이 없고 배에 힘도 안들어간다고들 하던데..

    전 힘만 잘 들어가던데요

    잘한거 같아요

  • 3. 수수
    '26.6.4 8:02 PM (116.42.xxx.224)

    윗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빈뇨랑 절박뇨는 많이 좋아지셨나요? 그게 근종 때문이군요. 저도 있는데 아무래도 수술 쪽으로 의견이 기웁니다.

  • 4. dd
    '26.6.4 8:15 PM (180.229.xxx.151)

    자궁선근증이었어요.
    한달에 보름을 생리하고, 생리통이 너무 심해서 진통제를 너무 많이 먹어 위가 약해졌고 진통제로도 가라앉지 않더라고요.
    마흔일곱 살이었는데 호르몬 수치로 볼 때 폐경 되려면 아직 한참 남았다고 해서 적출했어요.
    생리 안 하니 살 것 같고 안 아파서 삶의 질이 수직상승했어요.
    적출 후 이상한 거 하나도 없어요. 진작 할 걸 후회하고 있어요.

  • 5. 수수
    '26.6.4 8:19 PM (116.42.xxx.224)

    아유 고생 많이 하셨네요. 삶의 질이 수직상승하셨다니 하시길 정말 잘하셨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6. 진이엄마
    '26.6.4 8:42 PM (118.235.xxx.191)

    저는 자궁혹이 10센티정도였는데
    자궁색전술했어요
    한번 알아라도보세요 저는 대만족해요
    시술이고 수술아닌데
    이게 영상의학과라서인지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잘안한다고하더라고요 외국은 많이한다고합니다
    우리나라가 홍보가 안되었다고요

  • 7. 수수
    '26.6.4 8:45 PM (116.42.xxx.224)

    진이엄마님 어디서 시술하셨을까요? 저도 알아보고 싶습니다! 대만족하신다니 잘되셨어요

  • 8. 근종.선근증
    '26.6.4 9:04 PM (220.83.xxx.149)

    근종이 작았는데도 위치가 안좋아 폭풍생리.빈혈.빈뇨로
    자궁경 수술했는데 결국 선근증으로 적출했어요
    적출 안하려 자궁경했는데ㅠ 결국 적출엔딩.
    수술후는 생리 안하고, 생리전 증후군 없어져서 넘 좋아요.
    어차피 폐경이 몇년 안남기도 했어서 나쁜건 없어요

  • 9. ..
    '26.6.4 9:07 PM (112.214.xxx.147)

    14cm 거대 근종이었고 아산이랑 유명 개인병원 모두 적출을 권해서 난소는 남기고 자궁만 적출했어요.
    배가 쏙 들어가고 생리 안하니 너무 편해요.
    임신할거 아니면 굳이 보존하려고 고생을 왜하나 싶어요.

  • 10.
    '26.6.4 9:34 PM (182.227.xxx.181)

    근종은 작은데
    부정출혈이 계속됐어요
    1년내내 생리대 하고 살았어요
    생리통으로 응급실 간적도있구요
    수술하고 너무 좋아요
    3년됐는데 첨부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 11. 쌍둥맘
    '26.6.4 10:18 PM (14.56.xxx.149)

    십년정도 큰 근종을 달고 살았는데 어느순간 생리양이 많아지고 생리통이 말도 못하게 심해지고 빈혈수치는 4.2까지 떨어졌어요. 자다가 죽어도 이상하지않을 수치라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49세에 적출했어요. 자궁적출하면서 기능 10프로 정도 남은 난소 나팔관도 다 떼어냈어요. 지금 딱 3년됐는데 갱년기증상도 다 지나가고 매우 편해요. 우선 한달에 두번하던 생리 안하니 아프지 않고 좋아요. 삶의 질이 확 높아져서 행복해요. 수술안하고 버텼던 몇년이 너무 후회됐어요. 그때 정말 힘들었어서.

  • 12. 진이엄마
    '26.6.4 10:47 PM (14.32.xxx.53)

    원글님~ 저는 분당차병원에서 자궁색전술했어요
    오래전에해서 당시는 정보적었지만
    지금은 정보많을거예요

    미국무장관 자궁색전술 기사 첨부해요

  • 13. 진이엄마
    '26.6.4 10:48 PM (14.32.xxx.53)

    https://m.blog.naver.com/shamadeo/90161945737

  • 14. 수수
    '26.6.5 5:25 AM (116.42.xxx.224) - 삭제된댓글

    정성스레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잘 알아보고 저도 곧 따ㅏ갈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15. 수수
    '26.6.5 5:26 AM (116.42.xxx.224)

    정성스레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잘 알아보고 의료의 도움을 받아야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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