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주근깨가 많아서
IPL이나 여러 잡티제거 레이저 꾸준히 했는데
나이 드니까 흑자까지 생긴거에요ㅠ
흑자가 사람이 참 없어보이게 만들더라구요.
근데 잘못했다가 더 진해졌다는 사람도 있고
저는 또 피부과에서 밑에 기미가 깔려 있어서 건드리지 않는게 낫다고 해서
어째야하나.. 고민만 몇년 하다가(멜라논 크림도 집에서 발라봐도 차도가 없길래)
큰맘먹고 흑자 제거를 드디어 했는데요.
일단 딱지 떨어진지 얼마 안되서 분홍살인 상태인데
여기서 자외선 차단 정말 잘해야 한다고 해서
테무였나 알리에서 UV카메라를 샀어요.(거울형 2만원대)
몇번 못쓰고 고장나게 내구성은 허접하지만
성능은 허접하지 않더라구요.
화장할때 선크림을 바르고 그위에 선스틱을 자주 발라주는데
(너무 자주 발랐더니 피부에 트러블이 나서 적당히 덧바르고 있어요)
퇴근해서 UV거울을 보니까 전체적으로 발랐떤 선크림은 거의 날라갔고
선스틱 바른부분만 남아있더라구요. 너무 신기했어요ㅋ
근데 더 신기한게 선크림 바르고 보면 UV거울에 까맣게 보이는데
흑자 제거한 부위는 새하얗게 보이는거에요.
제미나이에 물어보니 색소레이저를 하면 새살 부위엔 아직 멜라닌색소가 형성되지 않은
순수한 조직이라 UV카메라로 보면 하얗게 보이는거래요!(UV카메라 원리가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이 강할수록 화면에 까맣게 보여서 유기자차 무기자차 발랐을때도 다르게 보인다고 하네요)
피부과에서는 딱지 떨어지고 3주뒤에 착색이 올라올꺼라고 했는데(일시적인거니까
처방연고 바르면 된다고 했음) 이렇게 자외선 차단 관리 했는데도 다시 흑자가 생길것인가..
후기는 한달뒤에 다시 들고 올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