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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와 나이드는 거 정말 무섭네요..

슬퍼 조회수 : 3,214
작성일 : 2026-05-12 10:18:02

제가 진짜 유분이 많았어요.

개기름 작렬..

특히 얼굴은 손에 기름이 좔좔 뭍어날 정도.

그게 2년전까지? 그랬던 거 같아요

워낙 자연스런  거였어서 

그냥 내 일부같이 느껴질 정도.

 

개기름 많아서 번들번들 난리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단 낫다고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근데 근래에

얼굴에 손을 대면 푸석하고

원래도 큰 모공이 더 도드라지게 느껴지고

주름도 눈에 확 띄고

피부가 원래 안좋은데  더 안좋아 보이고.

 

어제는 얼굴 피부가 너무 푸석하고

부드럽지 않고 모공 넓은 부분도 막 느껴지는 거 같아서

매만진 손을 보다가

번개맞듯 손에 유분이..

그 기름에 담갔다 뺀 듯 번들거리던 개기름이

하나도 뭍어나지 않는 걸 알았어요

 

하....

제작년부터 폐경 단계 들어가고

작년부턴 아예 소식 없으면서

여기저기 몸이 아프기도 하고

갱년기가 이런건가 보구나 했지만

 

그 엄청나던 개기름마저

다 사라지니

정말 무섭네요..ㅜ.ㅜ

IP : 222.106.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ㅐㅐ
    '26.5.12 10:22 AM (61.82.xxx.146)

    맞아요
    몸이 건조해 지네요
    맨발로 안 다니는 사람이라
    발뒤꿈치가 보들보들 한 사람이었는데
    까칠해지기 시작했어요 ㅠㅠ

  • 2. 리보
    '26.5.12 10:24 AM (221.138.xxx.92)

    가려움증도 생기고..
    진짜 발 따로 관리안해도 늘 보들보들했는데
    쩍쩍 갈라지더라고요.
    이것저것 발라서 잠재우고 있는데
    노화가 참..이또한 적응해나가야겠죠..

  • 3. ..
    '26.5.12 11:00 AM (61.83.xxx.56)

    50대 중반까지도 생리하고 특별한 노화를 못느꼈는데 50대중을 기점으로 급노화가 느껴져요.
    얼굴 손 목주름 자글자글 피부건조 관절통 피로 불면증까지 온갖 증상이 한번에 ㅠ
    뭘해도 나이는 못속여요.

  • 4. 원글
    '26.5.12 11:34 AM (222.106.xxx.184)

    저는 49에요..ㅜ.ㅜ

    47살 부터 조금씩 기미가 보이고
    48부터 확 달라지니 슬퍼요..

  • 5. 저도요
    '26.5.12 2:05 PM (74.75.xxx.126)

    유분이 남아도는 체질.
    고등학교 때 친구가 제 얼굴을 들여다 보면서 누가 우리나라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다고 했는가, 그렇게 놀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기름종이로 얼굴 닦아보면 한두장으로 안 되서 반통 다 쓸 정도로 기름이 많이 나왔는데.
    언젠가부터 하루종일 안 닦아도 유분이 안 나오네요. 아침에 분바른 게 저녁때가 되도 푸석푸석 해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요.

  • 6. ㅜㅜ
    '26.5.12 4:29 PM (211.234.xxx.234)

    슬프죠.
    여기서 누가 언급한
    점점 "마른장작"이 되어 간다는걸
    하루하루 실감 중입니다 ㅜㅜ
    5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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