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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꽂혔어요

..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26-05-11 16:00:36

50대 초반이에요. 작년에 둘째 대학 보내고 남편이 항공권 사고 제가 호텔이랑 계획 짜고 애들 놓고 둘이 다니니 기동력이 좋아 주말에 가까운 대만, 일본부터 슬슬 다니기 시작했어요 

 

늦은 여름 휴가로 9월 초에 이스탄불- 프라하- 할슈타트- 잘즈부르크- 비엔나- 부다페스트 다녀오고 넘 좋더라구요

 

올해 연차 내서 삿포로, 연휴에 홍콩 다녀오고

여름에 호주, 겨울에 스페인 계획되어있는데 

틈만나면 주말에 제주도, 전주, 강릉 주말여행도 다녀요

 

요즘엔 유튜브에 여행 정보가 넘 많아서 그것만 찾아보고 있네요

계획 세워서 실제로 갔을때 시원하고 탁트인 전망보며 테라스에서 맥주한잔 하고 걷고 미술관, 박물관 보고 맛있는거 먹고 하는게 너무 즐겁네요 

 

책도 좀 읽어야하는데 눈에 안들어오고  퇴근하고 온통 여행 정보만 찾아보는 제가 살짝 한심하기도 하네요 ㅎㅎ

IP : 121.190.xxx.23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기 좋아요
    '26.5.11 4:08 PM (182.229.xxx.41)

    경제력, 체력 되어야 하고 여행 파트너 남편과 사이 좋아야하고 아이들이 알아서 잘 생활하니 가능한 거 잖아요. 대단한 거고 넘 보기 좋으세요. 좋은 곳 다녀오시면 추천글도 종종 올려주셈

  • 2. 감사
    '26.5.11 4:11 PM (121.190.xxx.232)

    첫 댓글 따뜻하게 사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ㅎㅎㅎ
    잘 놀기 위해 운동도 하고 체력 키우고 있어요
    후기도 올려볼게요
    여행 얘기는 늘 즐겁네요
    감사합니다

  • 3. 한때
    '26.5.11 4:12 PM (175.208.xxx.164)

    50대가 제일 여행 다니기 좋은 때 같아요. 시간, 경제 여유 있고 몸은 아직 건강하고..몸이 아파오기 전에 부지런히 다니세요. 부모님 편찮으시면 그것도 자유롭지 않아요.

  • 4. 여행병
    '26.5.11 4:13 PM (61.35.xxx.148)

    저도 여행병이에요.
    직장 때문에 자주 다닐 수 없는 게 아쉽지만
    후기도 올려주세요~

  • 5. ㅇㅇ
    '26.5.11 4:14 PM (211.234.xxx.96)

    한심하긴요. 멋지고 부럽습니다

  • 6. 너무
    '26.5.11 4:15 PM (223.38.xxx.125)

    경제력, 체력 되어야 하고 여행 파트너 남편과 사이 좋아야하고 아이들이 알아서 잘 생활하니 가능한 거 잖아요. 대단한 거고 넘 보기 좋으세요.22222

    저도 둘째 얼른 키워놓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확실히 삶에 활력이 될거 같아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다녀야하는듯 해요

  • 7. ㅎㅎ
    '26.5.11 4:16 PM (163.152.xxx.150)

    자녀가 크면 기동력 완전 확보입니다.
    삼시세끼 뭐 먹여야 되나 걱정 안 해도 되고 둘만 합의하면 어디건 뭐든 배고플 때 먹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면 되고..

    좋은 거 보면 자식들 생각 나다가도 너그들은 나보다 더 좋은 거 보고 누리고 살건데 뭐... 이러고 있어요

  • 8. 맞아요
    '26.5.11 4:19 PM (121.190.xxx.232)

    기동력 확보가 제일 큰거 같아요

    애들이랑 함께도 많이 다녔지만
    부부 둘만 가는 여행은 애들 위주 여행이랑 일단 프로그램(?) 자체가 다르고 체험이나 쇼핑을 안해도 되니까 편하고 좋네요
    댓글 감사드려요

  • 9.
    '26.5.11 4:24 PM (106.101.xxx.209)

    부럽기만 한걸요
    좋았던 곳 후기 기대할게요~

  • 10. 여행
    '26.5.11 4:25 PM (121.190.xxx.232) - 삭제된댓글

    근데 남편이랑 둘이 가면 어색하진 않을지 좀 걱정도 되네요
    체력도 키우고 남편과의 사이도 미리미리 다져놔야할듯합니다
    부러워요
    원글님 조언 많이 해주시고
    좋았던 곳 추천도 해주세요

  • 11. 여행
    '26.5.11 4:26 PM (223.38.xxx.125)

    근데 남편이랑 둘이 가면 어색하진 않을지 좀 걱정도 되네요
    체력도 키우고 남편과의 사이도 미리미리 다져놔야할듯합니다
    부러워요
    원글님 조언 많이 해주시고
    좋았던 곳 추천도 해주세요

  • 12. ㅡㅡ
    '26.5.11 4:34 PM (112.156.xxx.57)

    맞아요.
    아이들 없이 다니니 홀가분하고,
    비용도 덜 들고.
    건강할때 많이 다녀야죠.

  • 13. 감사
    '26.5.11 4:35 PM (121.190.xxx.232)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성격이 까칠한 면이 있어서 가기 전에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서로 싫어하는 부분을 의식적으로 맞춰가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더라구요

    저희 남편의 경우 목표 없이 구경 하며 돌아다니는걸 싫어하는데
    처음엔 A 근처 구경 (저는 구경하다 피곤하면 근처 카페 아니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이렇게 제 스타일로 크게 크게 계획을 짰는데

    계획을 좀 구체적으로 짜니까
    (A 보고 인근 카페 B에서 커피 마시기 )
    트러블이 훨씬 적어졌어요

    요즘엔 제미나이로 동선 따라 계획 짜기도 훨씬 수월해져서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 14. 감사
    '26.5.11 4:36 PM (121.190.xxx.232)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도 성격이 까칠한 면이 있어서 가기 전에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서로 싫어하는 부분을 의식적으로 제거하고 맞춰가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더라구요

    저희 남편의 경우 목표 없이 구경 하며 돌아다니는걸 싫어하는데
    처음엔 A 근처 구경 (저는 구경하다 피곤하면 근처 카페 아니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이렇게 제 스타일로 크게 크게 계획을 짰는데

    계획을 좀 구체적으로 짜니까
    (A 보고 인근 카페 B에서 커피 마시기 )
    트러블이 훨씬 적어졌어요

    요즘엔 제미나이로 동선 따라 계획 짜기도 훨씬 수월해져서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 15. 감사
    '26.5.11 4:38 PM (121.190.xxx.232)

    저희 남편도 성격이 까칠한 면이 있어서 가기 전에 저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서로 싫어하는 부분을 의식적으로 제거하고 맞춰가면 많은 부분이 해결되더라구요

    저희 남편의 경우 목표 없이 구경 하며 돌아다니는걸 싫어하는데
    처음엔 그걸 잘 몰라서
    A 근처 구경 (저는 구경하다 피곤하면 근처 카페 아니면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이렇게 제 스타일로 크게 크게 계획을 짰는데

    계획을 좀 구체적으로 짜니까
    (A 보고 인근 카페 B에서 커피 마시기 )
    트러블이 훨씬 적어졌어요

    요즘엔 제미나이로 동선 따라 계획 짜기도 훨씬 수월해져서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 16. kk 11
    '26.5.11 4:39 PM (114.204.xxx.203)

    열심히 다니세요 그갓도 한때에요
    30ㅡ50대 참 많이 다녔는데 이젠 시들해요

  • 17.
    '26.5.11 4:43 PM (121.190.xxx.232)

    맞아요 이것도 한때겠죠
    나중에 은퇴하고 나면
    도시별로 한달살기 해보는것도 로망이에요

  • 18. ...
    '26.5.11 4:46 PM (61.32.xxx.229)

    열심히 다니세요 ^^
    정말 그것도 한때라는 말이 맞아요
    저희 부부도 십여년을 매해 서너차례 헤외 여행을 다녔었는데 지금은 시들해졌어요.
    여행은 정말 신기한게 가기전에 설렘도 있고 다녀온 후에 이야기를 해도해도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더라구요. 나쁜 기억들도 이야기 할수록 재미있어요.

  • 19. 이나이 50중반
    '26.5.11 4:47 PM (58.236.xxx.72)

    이 나이 오기전에는 돈만 있으면 당연히 다니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돈.시간.건강. 부부 합.자식 안정권.양가 부모님 상황.
    6박자가 다 떨어져야 가능한거였더군요
    오늘만 있는거처럼 열심히 다니세요

  • 20. 맞아요
    '26.5.11 4:49 PM (121.190.xxx.232)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저희도 마카오 베네치안 호텔에서 길을 두번이나 잃었는데
    당시엔 짜증났지만 다녀와서는 안주거리 하나 늘었다며 큭큭대네요

  • 21. 맞아요
    '26.5.11 4:50 PM (121.190.xxx.232)

    십여년을 매년 서너차례...넘 대단하시네요

  • 22. 맞아요
    '26.5.11 4:52 PM (121.190.xxx.232)

    이 나이 오기전에는 돈만 있으면 당연히 다니게 되는건줄 알았는데
    돈.시간.건강. 부부 합.자식 안정권.양가 부모님 상황.
    6박자가 다 떨어져야 가능한거였더군요
    오늘만 있는거처럼 열심히 다니세요
    -----
    훌륭하고 가슴 찡한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 23. ..
    '26.5.11 6:15 PM (122.37.xxx.108)

    코로나로 인생의 황금기... 근 5년이 확 날라가버려
    힘들지만 지금이 황금기라 생각하고 여행다니는데
    체력이 점점 약해져서 언제까지 다닐지가 걱정입니다
    그 나이면 아직 쌩쌩한 시기이니 열심히 잘 다녀보세요~

  • 24. 헤이즈
    '26.5.11 7:18 PM (121.179.xxx.236)

    저랑 나이 대가 같아요.
    저도 그렇게 사는게 로망인데 참고 할께요.

  • 25. 부럽네요
    '26.5.11 8:11 PM (210.106.xxx.63)

    유럽 한달 살기 하려고,
    오늘 유랑 가입했어요

  • 26. 50중반
    '26.5.11 8:24 PM (112.169.xxx.44)

    부지런히 다니세요. 더 늙어지면 힘들어요. 보통 하루 2만에서 3만보 가까이 걸어 다녔어요. 3주는 너무 길어서 12일 정도 다녀오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2월에 영프이 2주 다녀오고 다음주에 스오체2주 갑니다.

  • 27. 감사
    '26.5.11 9:48 PM (210.96.xxx.10)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좋네요
    스오체 넘 좋더라구요
    저는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고사우제, 트라운제 등등 잘츠감머굿 쪽 넘 좋았어요
    재밌게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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