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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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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텃밭에서 오늘 뜯은 거 몇가지...

봄봄 조회수 : 1,991
작성일 : 2026-04-29 14:09:55

네~

또 점심시간에  나물 뜯어 왔습니다.

이제 곧 오월이고

오월이 오면  풀들이 무릎까지 크고

산아래 방치된 밭에는 더이상 들어가기 힘들어져요

 

몇번 끊어 먹었던 두릅은 이제 곁순이 자랐는데

곁순도 가시가 좀 있어서 그렇지 먹을만해서

두릅도 따고

 

머위는 앞전에 뜯고 나서 많이 자라지 않아

한줌 정도 뜯었고요

 

작년에 비하면 더위는 좀 일찍 왔는데

돌미나리나 머위 자라는게 

올해는 좀 더뎌요

 

작년 이맘때쯤 돌미나리가 제법 커서 뜯었던 기억이있는데

올해는 손바닥만 하게 땅에 붙어 자라다시피 해서

많이 크진 않았지만  그래도 뜯어서 무쳐 먹으니

아작아작 씹는 식감과 미나리 향이 참 좋더라고요.

 

그래서 미나리도 좀 뜯었고요.

 

참나물은 그제 뜯었더니 안자라서 패스.

 

작년에 캐먹고 안보여서 이제 없나보다 했던  도라지가

열댓개 보여요.

이건 내일이나 다음주쯤 캐서 무쳐 먹을 예정.

 

오늘은 두릅, 미나리, 머위조금이  나물 보자기에 담겼어요

 

이곳에 대추나무, 배나무, 매실나무,   

어쩌다 자라게 된건지 모르는 키위 덩굴도 있는데

이런 나무의 과실이 매달리고 커가는 계절엔

진입조차 하기 어렵게 풀숲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앞으로 많아야

두세번 드나들 수 있어요.

 

밭가

산으로 이어지는  고랑 주변으로

으름꽃이 피어 

달콤한 향기가 가득합니다~~

 

 

IP : 222.106.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9 2:17 PM (103.43.xxx.124)

    나물 종류는 잘 모르지만, 맛있는 커피랑 디저트 들고 가서 원글님과 돗자리 깔고 피크닉 즐기고 싶네요ㅎㅎ 글 잘 읽고가요!

  • 2. ..
    '26.4.29 2:19 PM (211.44.xxx.81)

    글에서도 산나물 내음이 향긋하게 나는 것 같아요~
    아는 향이라서 그런가요~

    저도 엄마가 땅두릎이랑 돌나물 김치 먹으러 오라고 하셨는데 드디어 5월초에 친정에 갑니다!!

  • 3. 부러워요
    '26.4.29 2:26 PM (203.128.xxx.74)

    저도 자연인 해보고 싶어요 흑흑

  • 4. 원글
    '26.4.29 2:47 PM (222.106.xxx.184)

    여기가 피크닉 할 공간이 전혀 안돼는 곳인지라 안타까워요.ㅎㅎ
    완전 풀숲...

    저도 5월초 웬만하면 시골 친정에 갔는데
    올핸 이래저래 일이 꼬여 못가요.ㅜ.ㅜ
    시골 가고 싶은데...

    5월초면 아직 산야가 너무 예쁠때라
    봄내음도 가득이어서...

    못가는게 안타까워요..

  • 5.
    '26.4.29 2: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산마늘도 추천
    알뿌리라서 잘 번져요

  • 6. 원글
    '26.4.29 3:00 PM (222.106.xxx.184)

    .님 제가 심은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들 채취하는 거라서요.

    제가 심고 하진 않아요.ㅎㅎ

  • 7. ...
    '26.4.29 6:30 PM (116.121.xxx.21)

    어디서 그런 천국같은 곳을 찾아내셨어요
    부럽네요
    그나저나 노안이라 제가 제목을
    신애라 텃밭으로 읽고 들어왔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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