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0세 어머니시구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요
1 그동안 잘다니셨던 지하철역에서 입구를 못찾으셔서 한참 헤매심
2 갑자기 "큰고모는 어디 계시니?" (어머니 시누분) 하고 물어보심. 2년전에 돌아가셨고 그때 장례식 함께 모시고 가셨는데 많이 우셨음.
그래서 "돌아가셨잖아요" 라고 했더니 멍한표정으로 "응" 이라고 하심.
최근에 생긴 일이고 식사도 잘하시고 보통때는 대화도 잘되시고 다른문제는 없는데 치매 초기증상이실까요..?
올해 80세 어머니시구요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어서요
1 그동안 잘다니셨던 지하철역에서 입구를 못찾으셔서 한참 헤매심
2 갑자기 "큰고모는 어디 계시니?" (어머니 시누분) 하고 물어보심. 2년전에 돌아가셨고 그때 장례식 함께 모시고 가셨는데 많이 우셨음.
그래서 "돌아가셨잖아요" 라고 했더니 멍한표정으로 "응" 이라고 하심.
최근에 생긴 일이고 식사도 잘하시고 보통때는 대화도 잘되시고 다른문제는 없는데 치매 초기증상이실까요..?
치매 전형이신데요 ㅠㅠ
치매여도 말 문장에 맞게 말하는 분들 많아요
고모가 돌아가신걸 잊은 것도 잊은거지만
돌아가셧다는 얘기에도 아차 내가 까먹었구나 라던가 그게 무슨 소리야 라던가 감정동요 없이 응 하고 넘어가는 그 무감정 무감동 무감각이 치매 중상 중 하나에요 (물론 저렇게 반응했대도 상황상 이치에 안맞는 반응이지만요)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아니면 다행이구요.
네 치매증세 맞아요.
지역 치매센터에 먼저 가보세요
먹어야 그나마 치매 늦추는 유일한 방법
저러다 좋아지는척하다 확 나빠짐 반복이라
100퍼 맞아요 그렇게 시작합니다.
날짜, 시간 개념은 어떠세여?
저희 엄마도 치매일까 아닐까 긴가민가 보건소 검사만 세 번을 해보면서 시간 낭비 하는 동안 중증 치매가 되었어요. 지금은 거동도 못하고 기저귀 찰 정도로 진행 되었고요.
치매 검사하러 가면 묻는 질문 중 저도 여러번 봐서 기억 나는 거 몇 가지 해 보시면 어떨까요.
종이에 큰 동그라미를 시계라고 그린 다음 11시 10분을 그려보시라고 하고요.
100에서 7을 빼면? 93, 거기서 또 7을 빼면? 86, 거기서 또 7을 빼면? 이렇게 계속하는 질문도 있고요.
단어 세 개를 말해드려요. 모자, 기차, 나무 그런 식으로 아무거나 생각나는 단어 셋. 그런 다음 이 단어를 조금 있다 다시 물을테니 기억하시라고 하고 다른 질문들을 드리다가 다시 물어봐요. 지금이 몇년 며칠이죠? 계절은 뭐죠? 대통령 이름은 뭐죠? 그러다가 아까 말했던 단어 세 개 뭐였죠?
의사 말로는 11시10분을 못 그리면 확실하다네요. 한번 해보세요.
마음이 진짜 많이 무겁고 슬프네요ㅠㅠ
자꾸 아닐거라는 쪽으로만 생각했던거같아요..
날짜 시간감각은 초기라서 그런지 딱히 나쁘신거같지는 않은데요..
조언들 모두 너무 감사해요 세가지 알려주신 위댓글님
감사해요 한번 해볼게요
100%치매이십니다
병원 가보세요. 보건소 같은곳보다 그 연세면 빨리 진단 받고, 약 드셔야 해요.
검사에 아니라고 나오더라고 좋아하지 마시고 믿지 마시고 좀 더 지나면 나옵니다.
처음엔 경도인지장애니 하는데 결국 치매 단계로 흘러갑니다
빨리 약드세요.그리고 인지 있으실때 주택연금이나 재산상 정리를 여러가지 해두시면 좋아요.
24시간 사람 쓰고 해서 한달 몇백씩 나가는데.주택연금으로 하려해도 치매 진행되니 그것도 못하고 골치아픕니다.돈 많이 나가요.
조금 지나면 지갑 통장 도장 자주 잃어버리시고,지나면 전화 몇 십 번 합니다.
그리고 계속 누가 뭐 통장 가져갔다 집안 식구들끼리 싸우게 되요.
다른건 멀쩡하면서 그렇게 진행됩니다.거의
가족이 제일 늦게 안다네요
나이들어 그런거지 하면서 부정한대요
믿고싶지 않은거죠
약 처방받아 드시게 하면 지연됩니다
히루라도 빨리 진단받으세요
약 드시면 한결 좋아져요
오늘이 며칠인지 몇년도인지 한번 물어보시구요
작년에는 한시간을 설명해도 못외우시던거 올해는 몇번만에, 컨디션 좋으시면 한번에 맞추세요
지역 치매센터 가지 마시고 바로 대학병원 가세요
가실 수 있는 병원 중에 뇌신경센터가 있고 가장 크고 좋은 병원으로요
어머님이 거부하실 수도 있는데 가셔야 하고 검사하자는 거 다 하세요
건강보험공단 앱 다운 받아서 장기요양등급 신청하세요
실사 나오고 등급 인정되면 주간보호센터 다니시거나 요양보호사 방문 가능해요
아직은 경도인지장애다, 초기다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러는 사이에 급속도로 나빠지세요
미루거나 회피하려고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치료와 대처를 하시는 게 좋아요
너무 슬퍼하지 말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