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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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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같으면 그냥 덮으시겠어요?

/// 조회수 : 4,702
작성일 : 2026-04-19 14:30:52

남편과 싸우고 풀리지가않았어요

 

남편이 저한테 제대로된사과를 안했고 제가 시켜서 억지로 엎드려 절받기식으로 사과하고 말았는데

 

저는 아이도신경쓰이고 저도 불편하니까 그냥 넘겼는데 너무너무 남편이 꼴보기싫고 싫어서

 

남편한테 먼저 말안시키고 꼭 필요한거만 대답하고 이것저것 시키고 그러고있어요 (원래 남편이 하던일)

 

진지한대화로 풀어보라고 하시겠지만 안통해요 제가 말하면 제잘못만 얘기할꺼라고 다시 얘기해서 풀수가없어요

 

제가 받은상처가 너무커서 (막말등) 터트리고싶은데 그럼 애가 신경쓰여서 참고있는데

 

남편이 그래도 시키는거 알아서 하면 덮으시겠어요?

 

인생선배님들께 조언구해요 ㅠ

IP : 221.150.xxx.5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26.4.19 2:32 PM (119.192.xxx.40)

    입으로 하는 사과는 받아서 뭐에 쓸데가 있나요
    행동으로 잘하면 넘어가셔요

  • 2. 그냥
    '26.4.19 2:35 PM (175.113.xxx.65)

    그렇게 살다가 풀어지고 잊혀지면 좋은거고 그렇지 않으면 이 바득바득 갈고 이 악물어가며 이혼 안 할꺼면 그냥 참고 덮어두고 사는 거겠죠

  • 3. o o
    '26.4.19 2:3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적어도 15년이상 살아왔으면 대판 싸웠어도 저녁에 뭐먹을래? 이런 일상 대화 나오면 그냥 넘어가는게 서로 편해요.
    누군가는 꼭 잘잘못을 따지고 재발방지해야 한다 하지만
    남자들 성격은 그걸 잘 못해요.
    따지고 깊이 들어갈수록 입을 닫아버리죠.
    그냥 넘어가다 보다 나중엔 싸울일도 줄어들고 서로 이해하는 단계로 넘어가고
    더 돈독해져요.

  • 4. --
    '26.4.19 2:38 PM (221.150.xxx.58)

    그렇게 덮어두면 바보아닌가요? 나는 막말을 들었는데 ㅠ (저도 복수하긴했어요) 이렇게 이혼하면 후회할까요..

  • 5. 안살거면
    '26.4.19 2:38 PM (203.128.xxx.74)

    몰라도 시키는거 잘 하고 반성의 기미가 보이면
    님도 그만하세요
    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잘못한거 알고
    반성하는데다 대고 자꾸 뭐라하면 반성은 간데없고
    승질나고 반발심이 드는게 인간 심리에요

    부부싸움도 수위조절을 잘해야지 선넘으면
    나만 초라해질수 있어요

    안살거면야 뭐 다 때려부숴도 되는거고....

  • 6. 감정
    '26.4.19 2:39 PM (175.192.xxx.113)

    남편이 반항안하고 원래하던일 시키는대로 하고 있다면
    미안한 마음도 있을거예요. 아님 반항하거든요.
    다시꺼내면 오히려 적반하장…원점으로 다시 돌아가쟎아요.
    뭔진모르지만 아이생각해서 맘푸시고 그냥 넘어가세요..

  • 7. 진짜
    '26.4.19 2:41 PM (175.113.xxx.65)

    딱 안 살겠다 너랑은 진짜 다신 보지 말자 이런 마음과 각오이면 성질대로 난리치고 발악하고 할말 다하고 이혼하면 되고요 그게 아니라면어쩌겠어요 살면서 소소하게 잔잔하게 보이든 보이지 않게든 한방씩 멕이고 복수 하세요

  • 8. --
    '26.4.19 2:46 PM (221.150.xxx.58)

    모두 조언감사해요~! 정말로 ㅠㅠ 말할곳이 없었거든요 ㅠㅠ 복받으실꺼에요 ㅠ
    근데 남편은 절대 반성안해요 ㅠ 본인이 피해자라고 생각하고있어서.. 미안해서 잘하는게아니라 원래 하던거라서 관성처럼 하는같아요 ㅠ 그래도 덮는게나을까요 윗분말대로 수위조절 잘못했다가 나만 초라해졌다는말 맞아요 ㅠ

  • 9. --
    '26.4.19 2:47 PM (221.150.xxx.58)

    소소하게 한방 ㅎㅎ 저도 그런생각많이했어요 ~ 부려? 먹는것도 한방이될까요

  • 10. ㅡㅡ
    '26.4.19 2:51 PM (112.156.xxx.57) - 삭제된댓글

    복수했음 됐죠.

  • 11. ...
    '26.4.19 3:38 PM (182.221.xxx.77) - 삭제된댓글

    엎드려 절받기든 뭐든 본인은 사과했고 봉합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을텐데요
    이혼할거 아니면 애 생각해서 넘기는 수 밖에요

  • 12. ..
    '26.4.19 4:13 PM (118.235.xxx.141)

    들이받았는데 결국 상처는 애들이 받아요 남편도 그걸아니 나한테 더 당당?하게 잘못 사과 안합디다
    남편이 뭔지..친구들은 점점 부부관계가 좋아지던데 짜증만땅이에요

  • 13. 결혼힘드러
    '26.4.19 4:4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복수했음 됐죠
    저런거 다 따지면 저도 진즉에 이혼 ㅠ

  • 14. ,,
    '26.4.19 5:06 PM (1.229.xxx.73)

    억지로 절 받기 식으로 사과 받으셨으면
    일단 종료 시켜야된다고 봐요

  • 15. 미적미적
    '26.4.19 8:01 PM (211.173.xxx.12)

    복수하셨다면서요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속상해서 이혼해버릴까 싶기도 하지만 그건 진짜 이혼해야지 하는 마음이 아니구요 아직도 힘겨루기 같은 그런거예요 살아보니 다 부질 없어요
    아이 잘 키우고 사랑했던 처음을 생각하면서 용서도 하고 져주기도 하고 그러면서 잘 살아야죠
    진짜 바람 폭력 도박 그런 심각한 사유면 이혼 할까말까 고민도 안하겠죠

  • 16. ..
    '26.4.19 9:58 PM (115.138.xxx.59)

    결혼해서 20년은 여자가 훨씬 힘들어요.
    그 이후로는 해가 갈수록 여자는 편해져요.
    슬프지만 억세지는 것 같고 단단해지는 것 같아요.
    혼자 살아도 걱정이 없겠다 싶은..
    나이 오십넘어가면 남자가 힘이 약해져요.
    결혼해서 40년 넘게 사니 지금 좀 억울해도 여자가 이익이예요.
    배포크게 갖고 남편 나이 오십 넘어가면 살살 약올리고 살 생각하세요. 저는 "당신이 행동한대로 나도 똑같이 해줄거야 죽을때까지 똑같이 당해봐 얼마나 좋을지~~~" 아주 노래를 불렀어요. 남편이 점점 잘하더니 지금 정말 잘해요. 요인간 어찌 요리할까.. 생각하시고 지금 좀 놔둬보세요. 이거 나중에 어찌 그리 남자가 꽁하고 좁쌀이냐.. 하면서 눈흘기고 넘어갈 수 있는 날 옵니다.
    바람, 도박, 폭력 아니면 못 살 남편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인간이 못됐다면 저인간입장에서 나도 비슷하리라 하고 역지사지해보셔요.

    늙어 사이좋게 사는걸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셔요.
    그게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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