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대이고 좋은옷 많이 입어봤고 지금도 입고있어요
자라는 초창기에 스페인에서 좋은거 사서 잘 입었고
그뒤 국내에선 애들이 입는, 재질나쁜, 한국인채형에 맞지않는....이런 거들떠도 안보는 브랜드였거든요?
그런데 그런데
며칠전 우연히 매장지나다 마네킹에 입혀놓은게 제 취향이라 자석에 끌리듯 들어가봤는데
어머나 상당히 괜찮은 옷들이 있네요?
특히 청바지가 핏과 원단 워싱이 꽤 괜찮은데 무려 5만9천원대.
제가 입고있던 르베이지 60만원대 청바지의 1/10인 가격인데 퀄리티는 꽤 훌륭해요
물론 차이가 없진 않아요
만져보면 원단이 좀 차이는 나요 비싼게 원단이 더 나아요자라건 옷냄새 같은것도 좀 나지만
이가격에 이정도면 그정도야 뭐, 무엇보다 핏 훌륭해요
청바지포함 7개를 홀린듯 담고 계산해도 30만원대
백화점 니트 한장가격도 안되는데 우아 괜찮네요
제가 입어보고나서 팩폭남 남편에게 얼마짜리같아? 물어보고(내가 입는 옷가격 모르지만 비싼건 귀신같이 알아보고 청담미용실 다녀오면 한눈에 알아보는, 안목높고 자비없이 팩폭 타입)
글쎄 비싸보이는데 한 20만원? 하더라고요 ㅎㅎㅎ
5만원대야 하니 헉.
재미들려서 유니클로에도 가봤어요
일본가도 유니클로 따위는 거들떠도 안봐서 왜들 가는지 이해불가였는데 이너로 입을 나시 등이 품질이 좋네요
제평 이너 단골집 있는데 거기보다 나아요 가격도 1만원대 비싸야 2만원대.
다른 항목은 눈에 둘어오는게 없지만 이너는 인정
역시 사람은 죽을때까지 배워야해요
이러니 유니클로랑 자라에 사람이 붐볐던 거군요
가격대비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