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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견이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6-03-31 23:59:05

두마리중 한마리ᆢ

심장병 앓던 말티즈 오늘 새옷사서 입혀줬는데 금방 갔어요ㅡ저멀리

저혼자 사는데 의논할곳 없어요.

뭘해야하나요?

아무생각이 없어요.

지금 이불에 싸서 제옆에 뉘여놨어요.

저 어떡해야하지요?

IP : 180.68.xxx.10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6.4.1 12:04 AM (182.227.xxx.251)

    가까운 곳 장례식장 부터 예약 하셔야 겠어요.

    저도 몇해전에 보내봤는데 마음에 드는 곳에서 보내주니 그나마 마음의 위안이 되었어요.
    요즘은 좋은 곳이 많이 생겼으니 잘 살펴보고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보내주세요.

    그냥 슬프면 슬픈 만큼 많이 울어야 위로가 되더라고요.
    하룻밤은 그냥 데리고 계셔도 괜찮습니다.
    저희는 여름인데도 하룻밤 데리고 있다 다음날 보내줬어요.
    예약은 빨리 하셔야 해요. 가끔 예약 꽉 찼다고 하는 경우도 있데요.

    남은 친구도 잘 보살펴 주세요. 둘이 의지 하던 친구들은 친구 따라 가기도 한다네요.

  • 2. ㅠㅠ
    '26.4.1 12:05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강아지화장터 검색해서 예약하면
    화장할수있을거예요
    지금 검색해보세요

  • 3. 에구
    '26.4.1 12:06 AM (122.36.xxx.73)

    강아지 좋은곳으로 갔을거에요..
    우선 인터넷으로 근처 강아지 장례식장 검색해서 예약하시고 되도록 서늘한 곳에 잘 덮어 두세요 눈 떠있음 감겨주시고 변이 나왔음 깨끗이 닦아 주시구요..그렇게 하룻밤 보내시고 내일 장례식장 가시면 알아서 화장해서 담아줍니다

  • 4. ㅇㅇ
    '26.4.1 12:07 AM (1.231.xxx.41)

    강아지 장례식장에서 꼭 잘 보내주세요. 예쁘게 가는 모습 보면 마음이 덜 아플 거예요.

  • 5. **
    '26.4.1 12:08 AM (61.39.xxx.175)

    우선 가까운 반려동물 장례업체 검색 하셔서 알아보시고 연락하고 가면 다 알아서 해줍니다.
    비용은 여러가지 선택이 가능하고 여유가 안되면 기본적인 화장과 유골수습만도 가능해요.
    많이 힘드시고 슬프시겠어요
    위로드립니다
    오늘 떠난 아이 마지막으로 많이 안아주시고 대화 나누시고 내일 잘 보내주세요.

  • 6. RIP
    '26.4.1 12:11 AM (114.200.xxx.80)

    아이고... 너무 황망하시겠어요. 부디 고통 없이 좋은 곳으로 갔기를....
    요즘은 당근에서 동네생활 보면 근처 애견장례업체 소개들이 나오더라고요. 거기 연락하셔도 좋고 아니면 다니던 동물병원에서 연락해서 소개 받으셔도 좋고... 내일 아침에 연락해 보세요.... 쉽지는 않겠지만 남은 한녀석 생각해서라도 힘내시고요.
    주인이 끝까지 책임지는 반려견은 우리나라 전체 애견 인구의 15프로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슬픔과는 별개로 복받은 아이에요.

  • 7. ~~
    '26.4.1 12:11 AM (180.68.xxx.109)

    지금 밤12시인데ㅡ예약가능하나요ᆢ
    죄송해요.물어볼데가 없어서요.

  • 8. 예약
    '26.4.1 12:14 AM (122.36.xxx.73)

    우리애 보냈던 굿바이엔젤 이란곳 검색하니 24시간 예약이라고 써있네요

  • 9. ~~
    '26.4.1 12:14 AM (180.68.xxx.109)

    8년전 누가 키우다가 시골에 버릴거라고 하는걸 데려다 키웠어요.아주작은 새하얀 말티즈.
    2년넘게 약으로 버텼는데 오늘저녁 갑자기 갔어요.
    저 지금 안믿겨서 멍한데 뭘하긴해야겠고ㅡ

  • 10. **
    '26.4.1 12:14 AM (61.39.xxx.175)

    너무 늦었으니 내일 아침에 연락해 보세요.
    저는 고양시 사는데 예약이 안되거나 기다리거나 한 적이 없어요.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 11. ......
    '26.4.1 12:17 AM (118.235.xxx.206)

    30분?~1시간 간격으로 화장하니 내일해도 자리있을꺼에요 안아주고 온기도 느껴보고 못다한 말고 해주고
    털도 잘라 모아놓고
    그렇게 보냈어요

  • 12. 안알라쥼
    '26.4.1 12:20 AM (112.148.xxx.95)

    장례는 아가 무지개 다리 건너고 72시간 안에 하면 되니까 그렇게 급하게 예약 할 필요 없습니다 

    우선 눈은 강직되기 전에 계속 보호자가 감겨주다보면 조금 감을 수 있습니다 

    아가 밑에 타올 등 깔고 밑에 아이스팩 2개정도 대주고 방향 바꾸어주거나, 겨울에는 난방 끄고 창문 열고 실내 온도를 낮춰서 유지해도 됩니다 

    아가가 집에 있는 동안에 목욕을 시켜줘도 됩니다 대신 미지근한 물로 해주고 드라이는 꼭 차가운 바람만 써야합니다

    함께 있는 동안에 충분하게 추모하고이야기도 나누면서 아가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많이 담아 놓길 바랍니다

    내 생에 마지막으로 아가와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급하게 장례 치루지 말고 장례식장도 보호자가 납득이 가는 곳으로 잘 알아 보고 골라보세요

    장례식장에 갈 때는 아가가 좋아했었던 장난감이나 간식 등도 준비해서 화장할 때 같이 태워 주세요 

    꽃내음 맡고 가라고 꾸며줄 꽃을 가득 구입해서 가도 좋겠습니다 

    우리 아가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13. ~~
    '26.4.1 12:32 AM (180.68.xxx.109)

    심장병 몇년차라 그동안 발작도 있었고 해서 마음의 준비도 해왔는데ㅡ
    마지막에 숨차고 고통스러웠는지 눈뜨고 입벌리더니 잘 안감기고 닫히네요.
    닥치니까 꿈인지 생시인지ᆢ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 14. ㅜㅜㅜㅜ
    '26.4.1 12:39 AM (220.65.xxx.135)

    정성껏 입도 닫아주고 눈도 감겨주면 감아요. 입이랑 눈 주변을 쓸어내리듯이 안마해주는 느낌으로 닫아주세요.
    저는 제 머리카락 잘라서 아기 손에 리본으로 이쁘게 묶어줬어요. 무섭지 말고 엄마 냄새 맡으며 손잡고 가라고.
    아기 털도 조금 잘라 모아놓고. 발톱도 좀 잘라서 모아놓고 씻기고 빗겨서 준비해 놓았던 예쁜 옷 입히고.
    발도장도 진흙같은 키트에 찍어놓고 코 도 찍어놓고 최대한 아기 흔적 남겨놓고 제 냄새 많이 나는 옷에 감싸고. 꽃시장 가서 꽃 풍성히 사서 관 가득가득 꽃침대에 올려 보냈어요.
    꽤 오랫동안 몸이 따듯하고 자는 것만 같았죠.
    너무나 보고싶어요.
    원글님 아기 조심히 가기를 원글님 힘내시고 아이 장례 잘 치루시길 기도합니다

  • 15. ㅡㅡㅡ
    '26.4.1 12:43 AM (180.224.xxx.197)

    오늘은 아이와 잘 밤을 보내고 내일 예약해서 보내도 됩니다. 차를 보내주는 장례식장도 있었던 걸로 알아요. 시원하게 해주시고 따뜻할때 많이 쓰다듬어주시고..
    명복을 빌어요..

  • 16. 1년 전
    '26.4.1 12:47 AM (125.178.xxx.170)

    심장병으로 노견 녀석 보내고
    그 밤 앞에 뉘고 서로 마주보며 누워서
    밤새 얼굴 보며 만지고 안고
    혼자 떠들고 영상 찍고
    사진 찍고 하다가 밤을 샜네요.

    눈은 지금 천천히 감겨주세요.
    바로 안 감으면
    세게는 말고 살살 여러 번 해보세요.
    안 되면 냅두셔도 돼요. 장의사가 해요.

    저는 경기도 씨엘로펫이란 데서
    그날 아침에 장례 치렀는데 괜찮았어요.
    스톤으로 해와서 지금도 앞에 있네요.
    맬맬 만지고 살아요.

    예쁜 애기야. 좋은 데 가서
    아프지 말고 신나게 놀아라.
    꼭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
    멋진 인생 살아라~

    원글님도 약 먹이고
    안 먹으려 하는 밥 먹이며 케어하고 애쓰셨네요.
    애기가 고마워할 거예요.

  • 17. ..
    '26.4.1 2:30 AM (223.38.xxx.121)

    특별히 더운 나라 아니면
    4일 까지 옆에 데리고 있으세요
    보일러 트는 거 아님 얼음팩 필요 없어요

    털도 조금 잘라 보관하고 발도장도 찍고
    온라인에서 수의 구해보거나
    면 100% 옷 준비해서 입혀 보내세요

    관 대신에 광목이나 면으로 된 이불로 싸서 보내도 되구요
    장례식 때는 아이와 어울리는 꽃 사가세요
    아이 좋아했던 간식이나 음식도 싸가면 좋구요
    편지도 써서 넣어 화장하기 전 넣어주세요

    얼마나 힘드실지
    아이 함께 하는 거니까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모든 생명은 왔다가 갑니다
    원글님 응원드릴게요

    궁금한 거 있음 댓글 남기세요
    확인할게요

  • 18. 토닥토닥
    '26.4.1 6:24 AM (220.85.xxx.165)

    아기는 아픔 없는 곳에서 잘 지낼 거에요. 원글님 잘 이겨내시길요.

  • 19. ㅌㅂㅇ
    '26.4.1 7:13 AM (182.215.xxx.32)

    마음이 많이 아프시겠어요
    좋은 곳으로 가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생에도 함께 하세요

  • 20. ..
    '26.4.1 9:00 AM (223.39.xxx.209)

    아이고 아가야 고생했다..애기 잘 보내주시고 천천히 마음도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 21. 보고 싶다
    '26.4.1 9:08 AM (122.36.xxx.179)

    위에 많은 분들이 자세히 잘써주셨네요.
    2년이 넘었는데 엊그제 일 같이 생생해요
    장례식장에 영상 틀어 주는데 잘나오고 기억에 남는 사진 몇장 골라갔어요.
    작별의 시간 충분히 보내시고
    힘내서 남아 있는 강아지도 잘돌봐주세요.

  • 22. ㅠㅠ
    '26.4.1 9:19 AM (49.236.xxx.96)

    냉매제 넣어서 안고 계세요
    반나절 정도 같이 있다가 보내주셔도 됩니다
    저는 열흘정도 아무에게도 말 안했어요
    말 하면 진짜 떠난게 되니까요..ㅠㅠ
    무지개 다리 건너서 잘 지내다보면 우리 만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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