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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디로... 정신분석 VS 종합병원

... 조회수 : 1,521
작성일 : 2026-03-20 18:30:41

주변에서는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을 듣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근데 유독 가정 안에서만 가족들과 깊은 갈등을 겪고 있어 괴로운 심정입니다.

최근 5개월 동안 주 1회씩 정신분석 치료를 받아왔어요. 하지만 높은 비용 부담에 비해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 느낌.. 마치 안개 속을 걷는 듯 제자리걸음인 기분이 들어 종합병원을 권유한 지인의 말대로 집에서 가까운 강남성모병원 진료를 예약했습니다.

 

남편은 저의 대화 방식이 본인을 비난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저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합니다.

성인이 된 아이 또한 저의 통제와 억압 때문에 우울증을 앓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가족들에게 우울 기질이 있긴 하지만, 이런 지적에 '정말 내게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자책감이 듭니다.

가족들과 정말 잘 지내고 싶은 마음뿐인데,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원망의 대상이 되는 상황이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럽습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관계를 회복해야 할지 조언을 주실 분이 계실까요? 병원 추천이든 뭐든 진심 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8.124.xxx.3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ㄹ
    '26.3.20 6:37 PM (58.122.xxx.24)

    정말 죄송하지만, 정신분석은 1회기당 얼마나 하나요?

  • 2. ..
    '26.3.20 7:02 PM (106.101.xxx.178)

    원글님만 상담 받으면 그 상담하는 분은 보통 원글님 편에서 얘기하게 됩니다. 가족상담이나 부부상담을 받으세요.
    평소 대인관계 원만한 것과는 아무 상관 없어요.
    대학병원은 약 처방 위주예요.
    정신과 중에서 상담 위주인 곳 가시거나 심리상담사에게 가세요.

  • 3. ---
    '26.3.20 7:27 PM (211.215.xxx.235)

    현직 심리상담사인데요. 굳이 정신분석으로 상담받으실 필요없습니다. 정신과 진료는 더더욱 아닌것 같구요. 상담이란게 매직도 아니고 약먹고 치료가 되는 것도 아니고 신뢰할수 있는 상담자를 만나 인내심을 갖고 장기간 상담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것이 좋을것 같아요. 비용이 부담스러우면 장기간 상담도 어려우니, 사시는 곳 가족센터나 복지센터 등에 선생님들도 검증된 분들이고 상담심리학회 1급 2급 이런 분들이실거예요.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10회기 5회기 무료 이후 비용지불하는 방식이 많은데, 이용해 보세요. 가시면 심리검사를 통해 나의 기질과 성격 대인관계 방식 방어기제 등을 이해하게 되고 상담사와 함께 나에 대한 이해를 해나가는 과정입니다.

  • 4. 신경안정제
    '26.3.20 7:34 PM (221.154.xxx.97)

    남편을 비난하는 말투은 남편에게 화가 나고 짜증이 나기 때문인가요? 병원 다니면서 신경 안정제 복용하면 화나는 게 많이 가라앉아요.

  • 5. ...
    '26.3.20 7:48 PM (58.124.xxx.39)

    답변 주신 위의 분들 감사합니다. 혹시 소개시켜주실 수 있으실까요 정말 절박해서 부탁드립니다

  • 6. .........
    '26.3.20 7:49 PM (118.235.xxx.214)

    원글님이 불안이 높은 사람인가요?
    불안.강박.욕심
    완벽주의 성향이면 그럴수있어요

  • 7. ...
    '26.3.20 7:55 PM (58.124.xxx.39)

    생각해보니 나의 불안과 욕심이 사랑이라는 표현은 뒤에 숨고 행동과 말로 아이와 남편에게 악영향을 끼쳤나봐요. 남편은 자기애성인격장애라고 저를 말합니다. 죽고 싶네요.

  • 8. ㅌㄷㅌㄷ
    '26.3.20 8:09 PM (106.101.xxx.144)

    불안이 심하면 불안 가라앉히는 약 먹으면 좋아질 수는 있어요.
    그런 경우라면 정신과 상담 추천합니다. 정신과 중에 60분 단위로 상담하고 필요시 약 처방하는 곳들 있어요.

  • 9. 로그인
    '26.3.20 8:16 PM (116.34.xxx.214)

    비슷한 경험으로 적어보면요…
    대인관계는 가끔 보니 좋을수 있죠. 가족은 매일 많은 시간이 레이아웃되니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죠.
    저의 경우 가까운 정신과를 6년 정도 다녔고 제가 답답해 대학평생교육원에서 심리상담 공부도 했어요.
    처음엔 아이를 대학병원서 검사했고 다니다 거리상 시간상의 문제로 동네병원 의사쌤을 소개해주셔서 다니다 보니 계속 반복됨 속에서 답만 흘려듣는다는걸 알았습니다.
    상담사를 저는 추천하지 않아요. 집에서 가까운 정신과를 여러군데 가보시고 젤 마음에 드는곳에 마음이 힘드때 수시로 가는거 추천요.
    아들, 남편을 지인처럼 대하시면 모든게 편안해 지실거여요.

  • 10.
    '26.3.20 8:49 PM (220.65.xxx.99)

    부암동 우리가족 상담소에서 상담받았었는데
    좋았어요

  • 11. 정말 잘 지내고
    '26.3.20 9:19 PM (39.7.xxx.91)

    싶은 마음을 내려놓으면 안되나요?
    가족들이 힘들어 하잖아요.
    대인관계가 원만하다고 쓰셨네요.
    지인에게 대하듯 대하세요.
    그러면 원만해지겠죠.

  • 12. .........
    '26.3.20 9:34 PM (118.235.xxx.214)

    원글님 위에 댓글단 불안이 높은 사람이 저에요
    불안이 높고 약간의 관성같은 강박도 있고
    완벽주의 성향에
    저도 큰애를 몰아부쳤어요.아이가 잘 되라고 실패없이 가라고
    저희 애도 그래서 아파서 정신분석 치료 받았어요
    저도 불안 낮추는 렉사프로라는 약을 몇개월 먹었고요.
    내가 불안이 높은 사람이라는걸 인정하고 이유없는 불안으로 아이를 푸시하고 통제했구나 인정하고
    그런 상황이 오면 내려놓으시면 되요
    이건 아이문제가 아니라 내 문제다
    그리고 아이한테 실패할 기회를 주세요
    큰 문제아니면 조언이나 개입하지 말고요
    저는 둘째가 있어서 큰애한테 했던 제 잘못들
    둘째에겐 안하려고 해요
    큰애한테 미안하다고 사과 많이 했어요
    남편도 내려놓으니 편안해졌어요

  • 13. .........
    '26.3.20 9:43 PM (118.235.xxx.214)

    저희 애도 몇달 정신분석치료 받았는데 효과 없었어요
    원글님 불안 낮추는 약 몇달 드셔보세요
    불안이 낮아지면 사람이 유해집니다
    가족에 대한 기준 기대치.미래에 대한 걱정등..
    내 문제라는걸 인식하고 내려놓게 되면 다 해결되요
    가족이 건강하고 지금 행복하면 내 욕심.불안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되요

  • 14. 비슷한
    '26.3.20 9:58 PM (211.117.xxx.16)

    저도 저의 욕심과 불안이었어요
    나를 돌아보고 내려놓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원글님도 마음의 평화를 얻으시길…

  • 15. 그냥
    '26.3.20 10:06 PM (175.209.xxx.199)

    한달살기든 여행이든 가족과 떠나있는게 최선 아닐까요?
    우리 나잇대 주부들이 많이 닥치는 경우인것 같아요.
    자식들이 성인되면서 간섭받기 싫어하고 다 컷다 생각하고 남편도 합세해서 그동안 당한거 전투력 상승시키곤 하더라구요.보통 자녀 키우는 동안 엄마가 쥐락펴락한 경우 더 그런 경우 있고요.e성향 주부면 더 멘탈 깨지고..
    그냥 거리두기 하면서 혼자 재밌게 사는 길을 찾는게 더 좋더라구요

  • 16. 컨트롤
    '26.3.20 11:20 PM (220.73.xxx.15)

    컨트롤 이슈가 있는 분의 근본 치료로 분석가를 만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본인 고집대로 컨트롤 이슈가 분석 현장에도 보이고 있는것이 아닐까요 충분히 분석가와 여기 적은 것들 의논해보세요

  • 17. ...
    '26.3.21 3:54 AM (122.37.xxx.211)

    5개월간 주1회씩 받았으면 벌써 20번 받았잖아요.
    그러면 뭔가 느껴지시는게 없으세요???
    남편이 자기애성 인격장애 같아 라고 말할정도면
    님은 자기 말이 무조건 옳은것 같다겨 생각하는 타입인거고
    벌써 20회 상담을 했어도 전문가가 하는 말이 안맞다고 생각하니까 낫질 않는거예요. 나았으면 병이지 장애겠어요?
    그냥 내가 이런사람이구나, 남보다 과하구나 인정을 하고 기도든 절이든 하면서 수양에 집중하세요.
    가족에게 "난 그저 잘지내고 싶었는데 나에게 왜이래? 어떻게 이럴수 있어?" 라고 반복하면 관계만 더 악화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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