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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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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잘하니까 사춘기애도 무시 못합니다~

.. 조회수 : 5,639
작성일 : 2026-03-06 23:29:06

중2  올라온 아들

아직은 본인 의지 30프로 나머지 엄마빨로

피아노 다니는데

주말에

저랑 남편이랑 둘이서 애달프게 제발

쳐줘봐라 아무리 사정해도

진심 괘씸하게 못된말투로 아 이따가~~

이딴식이더라구요

그날 낮술도 한김에 열받아서

야 씨 됐다 내가칠게 니꺼 안들어

하고 아주 미친듯이 아는곡들 막 쳤더니

(제가 제일 잘치는곡은 여명의 눈동자 ㅋㅋ)

슬금슬금 나와 쇼파에 앉더니

갑자기 열연 시작 ...ㅎㅎ

 

아들내미가 필리핀 영어 화상하는데

중2병 오셔서 그 시간 맞춰 들어오는데

반항하고 안한다 난리치길래

제가 등록해서(다른 쌤으로)

수다 삼매경 했더니만 

지금 화상 안한다 찍소리 안하고

시간 지켜와서 떠드네요 ㅎㅎ

 

수영 직쌀나게 싫어하다가

여름 휴가때 4미터 계곡에 뛰어들어

노는 모습 보여주니

지도합디다

물론 지금은 끊었지만요.

엄마가 지를 능가하니

찍소리를 .안하진 않아요..합니다

하다가..결론은..우씨 나도 한다..네요 ㅋㅋ

 

IP : 61.43.xxx.8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가 착해서
    '26.3.6 11:36 PM (114.200.xxx.242)

    애가 착하네요. 저희 아이는 엄마가 똑똑해서 싫답니다. 공부 운동 음악 전 분야 엄마가 훨씬 더 잘합니다. 제 아이는 고등인데도 아직도 다 안하려고 합니다.

  • 2. Dork
    '26.3.6 11:39 PM (61.254.xxx.88)

    ㅇㅇ 애가 착합니다. 잘난척하지말라는 애들이 태반

  • 3. ..
    '26.3.6 11:42 PM (61.43.xxx.81)

    잘난척했다기 보단
    제가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죠 ㅎㅎ

  • 4. ...
    '26.3.6 11:43 PM (211.234.xxx.89)

    원글님 인정합니다
    위에 첫댓 둘째댓
    무조건 딴지거는거봐요. 그러니 니들자식도 똑같은거지.

  • 5. 아직
    '26.3.7 12:08 AM (218.53.xxx.110)

    아직 엄마 의식해서 자기 행동 바꾸기도 하는 건 사춘기 초입같은데요. 애가 더 크면 더 시니컬해지고 엄마에게 무관심해지면서 좋으면 혼자서 해라 모드가 되고 정말 잘난 척 하지마 모드가 되어요. 님이 잘난 척 했다는 게 아니라 애가 엄마가 하는 행동을 다 꼬아서 말한다는 가지요. 엄마가 재미있고 즐기면서 해서 애가 넘어오게 하는 건 애 어릴 때는 가능하지만 애가 자라면 엄마의 행동과 의미를 다 꿰고 비아냥댄다는 거지요. 아직 중2면 많이 남았습니다.

  • 6. 아직
    '26.3.7 12:10 AM (218.53.xxx.110)

    엄마가 즐기면서 잘해서 사춘기 애가 무시 못하면 그 잘난 부모들네 자녀들이 다 사춘기가 없게요. 사춘기 결코 쉽지 않더라고요

  • 7.
    '26.3.7 12:12 AM (61.43.xxx.81)

    의도를 가지지 말고
    그냥 하던대로 인생 즐기고 살아야겠어요
    의도로 애를 끌고 오는건
    초딩때까지
    그 이후론 니가 원해 해야 찐이다
    이미 일년전에 깨달았습니다..

  • 8. ㅇㅇ
    '26.3.7 12:24 AM (211.251.xxx.199)

    음~~~~~~~~~~

  • 9. 딸기마을
    '26.3.7 12:45 AM (211.209.xxx.82)

    아직^^
    중학교면~ 고등에 비하면
    사춘기가 약소하옵니다~

    부모가 잘해도 안따라와주는 아이들 많아요 ㅎ

    좀더 겪어보시길~~~

  • 10. ㆍㆍ
    '26.3.7 12:57 AM (58.79.xxx.216) - 삭제된댓글

    아직 아들 사춘기 안온것같네요.

  • 11. 음...
    '26.3.7 5:23 AM (211.206.xxx.191)

    걍 중딩 사춘기가 G랄을 하면 얼마나 하겠어요.
    아이의 타고난 기질마다 다르기도 하고.
    뇌 호르몬의 문재인데
    그냥 자식 복 있구나 하세요.

  • 12. ..
    '26.3.7 8:01 AM (221.141.xxx.228) - 삭제된댓글

    이건 착한 아들이라 그렇습니다.

  • 13. ㅌㅂㅇ
    '26.3.7 8:28 AM (182.215.xxx.32)

    자극 받으면 하는 스타일인가 보네요
    아이의 스타일이 그렇다면 효과가 있겠죠

  • 14. 음...
    '26.3.7 8:57 AM (211.219.xxx.121)

    저위 네째댓글 진짜 못됐다.
    1,2 댓글이 뭐그리 심하다고...적당히만 편드세요. 남의아이에게 험한소리말고.

    나만해도 잘하는거 보여줘도 울애는 원글처럼 안하던데? 애가 착하네 이생각들던데.

  • 15. 실제
    '26.3.7 9:50 AM (125.189.xxx.41) - 삭제된댓글

    첫댓 둘째댓처럼 반응해요..
    울애도 그랬어요..저때..
    저게 무슨 딴지에요.
    님이 젓둘댓님 딴지...

    저때는 뭐든지 시크,퉁명 시키면 더 안하고요.
    그런데 지나면 또 나아지더라구요.
    님 아드님은 귀엽고 착하네요..

  • 16. 실제
    '26.3.7 9:52 AM (125.189.xxx.41)

    첫댓 둘째댓처럼 반응해요..
    울애도 그랬어요..저때..
    저게 무슨 딴지에요.
    넷댓님이 첫둘댓님 딴지...

    저때는 뭐든지 시크,퉁명 시키면 더 안하고요.
    그런데 지나면 또 나아지더라구요.
    님 아드님은 귀엽고 착하네요..

  • 17. 남자애들
    '26.3.7 9:59 AM (112.154.xxx.177)

    서열화가 봄에 배어있어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한테는 한 수 접고 들어가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엄마가 아들보다 잘하는 종목이 있으면 유리해요 공부든 운동이든 뭐든요.. 물론 많은 분들 말씀대로 막나가는 강력한 사춘기에는 안통하지만 왔다갔다하는 수준의 사춘기, 태생이 순한데 마침 사춘기가 와서 뭐라도 반항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는 통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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