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
'26.3.2 9:19 PM
(116.37.xxx.209)
불 타는 본능을 어찌 잔소리가
억누를 수 있겠습니까?
2. 음
'26.3.2 9:19 PM
(118.235.xxx.186)
애초에 나를 억세게(?) 만드는 남자가 그렇게 좋은 남잔 아닌거 같아요...ㅠㅠ 자책하지 마세요
3. ...
'26.3.2 9:19 PM
(1.232.xxx.112)
남에게 그런 일이 잇다 한들
원글님 상황과 같을 리 없고
그냥 남편에게 사근사근 대해 보고 싶으시면 그리 하세요.
다정한 말 한 마디가 주는 힘이 큽니다.
그리고 성욕은 남자에게 자신감이 잇어야 된다는 말도 있던데 너무 잔소리에 몰아붙이면 있던 자신감도 없어질 것 같긴 합니다.
4. ..
'26.3.2 9:21 PM
(124.54.xxx.2)
그렇지 않아요. 전업인데 게을러서 머리에 떡진 채로 부시시 늦게 일어나고 남편한테 소리지르는 여자도 사랑받고 살더라고요.
5. 테토
'26.3.2 9:33 PM
(1.126.xxx.186)
남편의 테스토스토론 호르몬 수치가
낮을 수도 있겠네요
원래 그럴 수도 있지만요
자꾸 잔소리 듣다 보면 자존감이 바닥일 수도..
6. 게이게이야
'26.3.2 9:43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그런걸 위장결혼한 게이라고도 합니다.
7. 남자들도
'26.3.2 9:59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원글보면 남편 게이색히라고 욕할거임.
대개의 남편들은 부인이..옆에 눕기만해도 ...된다고 함.
8. 아니욤
'26.3.2 10:33 PM
(112.168.xxx.146)
드세고 고분고분하지 않는 아내에요.
남편 너무 귀찮습니다…60다되어가는데 남사스러울 지경이에요.
그런데 위에 점셋님 말씀 좋으네요.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아내의 태도에 따른 자신감 얘긴 제 남편도 하더라구요. …
9. 원글
'26.3.2 10:37 PM
(211.49.xxx.150)
정말 게이일까요?
애 둘 낳고 살고 괜찮았다가
제가 10년전 같이 일 시작하면서
호랑이로 변하면서 없는거 같은데
자격지심일까요..
제가 말을 너무 예쁘지않게 한다는 얘길 많이해요
화 안 낼 일도 화낸다고..............
10. 원글
'26.3.2 10:38 PM
(211.49.xxx.150)
보면 게이는 아닌데
20년봐와도 흔한 동영상 하나 안보더라고요.....뭘까
11. 여자로
'26.3.3 12:00 AM
(223.38.xxx.204)
느껴져야하는데 잔소리하면 엄마로 겹쳐보여서 성욕이 안 드는걸까요
잔소리를 하지말아보세요
12. ...
'26.3.3 1:48 AM
(71.184.xxx.52)
일단 원글님을 비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이야기 할께요.
잔소리가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네가 알아서 잘 해봐라. 내가 잔소리를 하나 인데
그 '잘' 이라는 것이 잔소리 하는 사람 기준이거든요.
애써서 그 기준에 맞추면 또 다른 것에서 잔소리
잔소리 하는 사람 말이 맞는 경우도 많은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다 맞게만, 효율적으로만 행동하겠어요.
사실 잔소리 많은 사람들, 대부분 불안감이 높은 사람들이거든요.
잔소리 계속 들으면 그 불안도 전파되고, 그 사람 옆에 있는 것
고통에 가까운 일이 되버려요.
더군다나 원글님은 같이 자영업을 하신다니
남편은 그 잔소리에 24시간 대비, 대기하는 상태인 것이잖아요.
그러니 무슨 성관계를 하고 싶겠어요.
잘하니 못하니 이것도 못하니 하는 지적 나올까 생각들지 않겠어요.
원글님이 잔소리를 하는 타당한 이유, 분명히 있을 거에요.
딱 3가지 정말 못견디겠는 것, 남편에게 알려 주시고
다른 부분에서는 잔소리를 하지 마세요.
단지 잠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 부부관계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13. ...
'26.3.3 1:58 AM
(71.184.xxx.52)
저도 고분고분한 사람 아니고, 사실 요즘 세상에 누가 그리 고분고분 하겠어요.
표현의 방식을 다르게 할 뿐이지.
주저리주저리 원글님 마음 상할 수도 있는 댓글 남겨 죄송해요.
그런데 원글님도 어떤 변화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댓글 남겼어요.
저도 남편도 같이 살면서 서로 힘든 부분 오랜 시간 들여가며 둘 다 많이 바꿨거든요.
14. ..
'26.3.3 7:02 AM
(124.53.xxx.169)
바꾸지는 못할거고 좀 참아보세요.
고향 동창이 참 활발하면서도 순한편인
남잔데요.
세상에서 마누라가 제일 무섭다면서
신혼 점깐 이후부터 밖으로만 돌아요.
집도착해서 한참을 주차된 차에 있다가
집 들어 간다고..
남잔 아내에게 기죽으면 집도 잠자리도
싫어지나 보던데요.
세상 모든이에게 못난 남자라도 자기 부인에게는 잘난 사람이고 싶은게 남자들 마음일걸요.
아이들 아빠이고 기왕지사 살면서 어쩌겠어요.
남자들이 아내들에 비해 답답한거 투성이라도
가장노릇에 츙실하면 맞추고 조련하며 그럭저럭 살더라고요.
15. 원글
'26.3.3 8:37 AM
(211.49.xxx.150)
댓글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움직였습니다.
어떤 의미로든 정말 맞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조금 뜨끔하기도 했고요.
제가 변하고 싶다는 마음은 있었는데,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계속 같은 방식으로만 행동했던 것 같아요.
댓글을 읽으면서 ‘아, 내가 놓치고 있던 부분이 있었구나’ 하고 깨닫게 됐습니다.
아침부터 다시 한 번 제 삶과 제 태도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솔직하게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냥 위로만 해주셨다면 몰랐을 부분이었을 것 같아요.
당장 완벽하게 달라지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노력은 해보려고 합니다.
제 말투, 태도, 분위기부터 조금씩 바꿔보려고요.
진심 어린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를 조금 더 다르게 시작해보겠습니다.
16. ...
'26.3.3 1:06 PM
(71.184.xxx.52)
원글님, 괜스레 원글님 마음 상하게 하는 댓글 남긴 것은 아닌가 싶어서 다시 들어왔는데,
오해하지 않고 잘 받아들여 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원글님 글에서 남편에 대한 불만은 있어도 애정도 함께 존재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서로에게 애정이 고갈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화하려고 노력하면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관계가 회복되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살아서 지금이 보름밤입니다.
원글님 댓글 보고 방금 집 앞에 살짝 나가서 원글님 가정 즐겁고 행복한 일 많으시라고 빌었어요!
가족분들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