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을 뭐라 할지 모르겠는데요.
저는 다자간 연애를 옹호해요.
그러니까 여자도 여러 남자를 만나고
남자도 여러 여자를 만나는 거예요
동시에요.
중혼도 가능하고요.
그런 세상에서는
한 남자 한 여자가
일부 일처제로 평생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애 낳고 사는 게
능력 없고 모자란 사람처럼 취급되는 거죠.
그런데 어떤 제도를 옹호하든 간에
저는 이미
누군가에게 선택받거나
내가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매력이 넘치는 연령이
지나긴 했네요.
저는 지금의 결혼 제도가 너무너무 싫어요.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이 결혼해서 수혜자가 되는 그 꼴도 보기 싫고
피해자도 많이 생겨나는 것 같아요.
여자도 남자도.
결혼이 잘 성립돼서 좋은 건
늙은 부모들밖에 없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