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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내려놓으니 마음이 편하네요

ㅇㅇ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6-02-22 13:07:02

수능 완전 망해서 이상한(?)대학 지원하고 영혼없이1등 합격했어요.재수나 반수해야할듯한데 아무 생각없어보이는 아이가 답답하고....

딸은 작년에 자퇴해서 4월에 검정고시 예정인데 아무 준비안하고 있어서 답답하고....

(물론 각자 계획이 있고 뭔가 생각이 있을수있겠으나 제가 보기엔 없어보임...)

지금까진 제가 일일히 체크하고 그랬는데 이젠 완전히 손놓기로 결심했어요.그랬더니 진짜 마음이 내려놔지네요.12시넘게까지 자고 안일어나는데 깨울 생각도 안들고 맘이 편해요.

이 다짐이 아주 오래갔으면 좋겠고,또 그럴수있을거같습니다!!!

IP : 1.229.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6.2.22 1:10 PM (175.113.xxx.60)

    히키코모리 자녀를 둔 집 부모 다큐를 봤어요. 대학 못 가도 되니 제발 히키코모리만 되지 않게 기도하세요. 진짜 부모가 평생 미치겠더라구요. 기술이라도 배우라고 하세요.

  • 2. 점점
    '26.2.22 1:12 PM (223.38.xxx.6)

    저도 아들 학원 안단다고 실랑이하다가 걍 그래 가지말자 하니 알수없이
    편안하네요 ㅎㅎ 어찌되겠죠

  • 3. 어우
    '26.2.22 1:13 PM (119.149.xxx.5)

    돈 들어갈때는 어찌 맘 잡나요? 휘몰아치는 감정을

  • 4. ㅇㅇ
    '26.2.22 1:14 PM (211.208.xxx.162)

    요즘은 뭐 취업때문에 다니는 대학이고 서울대를 나온다 한들 취업보장이 되지도 않는 시대라 너무 애태울거 없다고 생각해요. 대학이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고...자기들 재주껏 사회에서 잘 살기 바래야죠. 저희 조카는 좋은 대학 계약학과 거쳐 겨우 sk들어갔는데 1년도 안되어서 그만두더라고요. 못다니겠다고..

  • 5. ...
    '26.2.22 1:17 PM (61.43.xxx.178)

    12시 넘게 자는게 뭔 대수라구요
    저녁에 일어납니다 ㅡㅡ

  • 6. ..
    '26.2.22 1:21 PM (124.54.xxx.2)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이래나 저래나 학벌로 버티지 못합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야죠..

  • 7. 저도요
    '26.2.22 1:24 PM (218.52.xxx.183)

    첫째 아이는 순해서 제 말 잘 따르고 착실하게 공부해서 좋은 대학 잘 다니고 있어요.
    둘째 아이는 예비 고등인데 기질이 첫째랑은 달라요.
    외계인 같아요.
    진짜 완전 내려 놓았습니다.
    어차피 공부는 본인이 해야 하니까요.
    방학내내 낮2시쯤 일어납니다.
    전문대를 가도 되고 아예 대학을 안 가도 되고요.
    공부에 대한 기대는 안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니 저도 정말 마음이 편해졌어요.

  • 8. ...
    '26.2.22 1:58 PM (49.1.xxx.164)

    큰딸 중2때 공부포기 고3 내신 5등급 졸업, 정시 4, 5등급 ㅠㅠ 최저없는 6논술 ㅎㅎㅎ 그거밖에 쓸게 없더라구요. 운좋아 하나 붙어서 같는데 학전 2점대 ㅎㅎㅎ 졸업하고 여러가지ㅜ이유로 이직 두번 ... 마음을 내려놓고 원글님처럼 편하게 지냈어요. 니 인생이지 내 인생이냐 마음 달래가면서요. 지금 하늘을 누비고 다닙니다. 기다리면 알아서 자기길 찾더라구요. 안달복달 한다고 달라지는건 없는거 같아요. 기다리다 보먄 느리지만 아이들도 자기 길을 찾아가더라구요

  • 9. ..
    '26.2.22 2:04 PM (114.204.xxx.203)

    지나보니 대학 한두등급 올리려고 애쓴거 별거 아니대요
    취업은 더 힘들어요
    결혼도 그렇고요 앞날은 더 고난이에요
    직장 그만두고 맞는데 찾는다는데 알아서 하라고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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