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수록 배우자의 소중함이 더 느껴지나요?

ㄴㄴ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26-02-17 06:05:49

특히 어떨때 그렇게 느끼시나요?

IP : 223.38.xxx.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2.17 6:27 AM (125.189.xxx.41)

    나이드니 서로가 측은지심이...
    그냥 가족위해 일하러 나가는거보니 짠해요..
    등도 예전보다 살짝 굽어지고
    키도 좀 줄고요...
    한 번 아프고나니 서로가
    소중함을 더 느끼죠..

  • 2. ㅇㅇ
    '26.2.17 6:35 AM (222.233.xxx.216)

    측은지심이 커지고 동료애가 커디네요

  • 3. 엄마가
    '26.2.17 7:29 AM (220.78.xxx.213)

    지금 제 나이보다 세살 더 많은 나이에
    혼자가 되셨어요
    그 나이 가까워오니 밉상짓 해도 있는게 낫지 싶고 ㅎ
    딱 그거 하나네요 없는것보단 낫다

  • 4. ㅇㅇ
    '26.2.17 7:53 AM (218.39.xxx.136)

    서로 울타리가 되주는거지요
    없으면 빈자리가 클껄요

  • 5. ,,
    '26.2.17 7:56 AM (70.106.xxx.210)

    원래 부부사이가 어떠냐에 따라 다르죠.

  • 6. 아플때
    '26.2.17 8:00 AM (124.53.xxx.50)

    나 아플때 병원 데려다주고데려오고 죽사오고 서툴게 집안일 하고


    남편밖에없어요
    평소 손가락 까딱 안해도 용서되요

  • 7. 평소
    '26.2.17 8:22 AM (180.75.xxx.97)

    외부로는 평범한 사이처럼보여요.
    하지만 나이들수록 젊어서 서운한게 자꾸 생각나 힘들때가 많아요.
    졸혼을 생각합니다.

  • 8. 남편이 베프에요
    '26.2.17 8:48 AM (223.38.xxx.42)

    나 아플때 병원 데려다주고
    검사받고 진단받고 치료받는 과정을 같이 힘들게
    겪어준 고마운 사람이 바로 남편입니다
    나이들수록 남편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여행도 남편과 함께 가는게 가장 편합니다
    남편이 베프입니다

  • 9. 감사
    '26.2.17 9:01 AM (220.117.xxx.100)

    제 일 하고 있는데 커피 한잔 제 입맛에 딱맞게 만들어 옆에 쓱 놓고 갈 때
    뉴스보며 열불터지는 기사 들을 때 옆에서 저랑 같이 열내며 욕할 때
    멀리 사는 아이들 잘 지내거나 좋은 소식 들으면 같이 좋아하고 같이 흐뭇해 할 때
    자다가 한번씩 이불 차버리는 저에게 목까지 이불 끌어올려 덮어주고 이마에 뽀뽀해 줄 때
    결혼한지 36년인데 옛날 우리만 아는 얘기 할 때 맞장구치고 맞아 그때 그랬지 라고 주고받을 때
    대단한거 아닌거 이마 맞대며 먹으며 이거 맛있다 같이 좋아하고 남은 한숟갈 서로 먹으라고 떠밀 때
    팔 부러져 기브스하고 지낼 때 뭐든 가져다 줄까 물어봐주고 필요한거 없냐고 묻고 주물러주고 아침마다 씻겨주고 머리 묶어주고 출근해서는 한번씩 괜찮냐고 전화로 안부 묻고
    음악 듣고 싶다고 하면 제가 좋아하는 리스트 쫙 뽑아서 말없이 틀어주고
    제가 좋아하는거면 뭐든 하라고 밀어주고 떠밀고..

    대단치도 않은 저에게 이렇게 해줄 사람 또 없죠
    물론 저도 그 사람에게 열심으로 잘해주고요
    뭐든 쿵짝이 맞는 사람은 옆에 있는 것만으로 웃게 되고 힘나고 배불러요
    큰 일 터질 때 도움되는 것도 있지만 나이드니 자잘한 일상 속에서 소중함을 더 느껴요

  • 10. ㅇㅇ
    '26.2.17 9:15 AM (116.84.xxx.6)

    어깨가 빠질 듯 아플때 끙끙거리면
    타고올라 숙련된 손놀림으로 풀어줘요
    너무 시원하고 고맙고. 누가 이렇게 해주나 싶죠
    이건 100가지 서비스 중 하나
    저도 남편한테 잘해요 좋아하는 음식 옷스타일 다 꿰고잇죠

  • 11. ㅇㅇ
    '26.2.17 9:16 AM (116.84.xxx.6)

    밖에서 스트레스받는 상대 있으면
    신나게 뒷담화 해서 풀어요

  • 12. ㅁㅁㅁ
    '26.2.17 9:27 AM (210.178.xxx.73)

    보석은 소중하죠 날 때리는 돌덩이는 시간이 지나도 싫습니다,,

  • 13. ..
    '26.2.17 9:36 AM (114.205.xxx.179)

    일하는 시간대가 길어 어떤것도 해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존재만으로도 든든합니다.
    같이 말하고 의논하고 얘기할수있다는거 만으로도 감사합니다.

  • 14. ....
    '26.2.17 9:46 AM (223.38.xxx.161) - 삭제된댓글

    저 40대초에 암의심이라고 수술하는데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도 인지거부하시는지 수술 당일에 언제 암이라 했냐고.. -_- 친정이 다 쿨하긴 하지만 이건 엄청 큰 일 아닌가요. 솔직히 서운하더라고요. 수술전후 애들 돌보고 내 곁 지켜주는 게 남편밖에 없구나 싶고.

  • 15. 사춘기
    '26.2.17 9:51 AM (218.154.xxx.161)

    애들이 사춘기되면서 부부가 똘똘 뭉쳐 힘든 거 공유하고 위로하고 그래요. 애들한테 서운한 점이나 부족한 거 밖에서는 이야기해봤자 내얼굴에 침뱉기라서..

  • 16. ...
    '26.2.17 10:06 AM (39.117.xxx.28)

    내 생의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 17. 음..
    '26.2.17 10:11 AM (203.90.xxx.147)

    착하고 잘 챙겨주고 똑똑해서 집에 고장난것들 잘 고쳐줘서 든든한데 잘 삐진다는거..
    그거 땜에 한번씩 꼭지가 팍 돌아서 그땐 노후고 뭐고 혼자 사는게 편하겠다는 생각부터 하게 되네요

  • 18. 영통
    '26.2.17 10:25 AM (106.101.xxx.161) - 삭제된댓글

    과거 친구들 이제 다 멀어졌어요
    거리상 공감상

    남편 밖에 없죠
    딸은 가끔 얼굴 보고 짧은 대화면 된 거고

    남편과는 인생 정치 경제 유머 모든 대화 망라해요

  • 19. 영통
    '26.2.17 10:27 AM (106.101.xxx.161)

    과거 친구들 이제 다 멀어졌어요
    거리상 공감상

    남편 밖에 없죠
    딸은 가끔 얼굴 보고 짧은 대화면 된 거고
    아들은 시비만 안 걸어도 다행이라 대화 없어도 되고

    남편과는 사회 경제 정치 마음 유머 모든 대화 망라해요

  • 20. 남편이 최고죠
    '26.2.17 10:33 AM (218.51.xxx.191)

    이러니저러니해도
    비가오나 눈이오나 30여년을
    가장노릇 한다고 일하러 나가고
    알바하는 내가 힘들다하면
    그만두라고 역정내며 왜 힘들게 사냐고
    자기가 있는데 왜 일하냐는 남편
    내부모에서 남편으로 갈아탄 인생 같아요
    애들보다 내가 더 소중하고 귀하다는데
    어찌 미워하겠어요

  • 21. ...
    '26.2.17 11:16 AM (116.32.xxx.73)

    희노애락 같이 나눌수 있는거요
    남편이나 내가 아플때 서로 돌봐주고 약이라도 사다주고 병원 같이 가고
    기쁜일 화나는 일 있을때 함께 공감해주고하면
    기쁜일은 두배 화나는 일은 별게 아닌게 되버려요
    퇴근한 남편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하며 저녁먹을때가 제일 좋아요
    마음편한 친구가 늘 옆에 있는 느낌요

  • 22.
    '26.2.17 12:06 PM (223.38.xxx.85)

    자식도 훨훨 떠나가고 외롭고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할 사람이 필요하죠.
    아무 때나 같이 여행 떠날 수 있고 혼자 가긴 뻘쭘한 젊은이들 북적이는 까페도 같이 가고..
    언제라도 동행할 수 있는 편안한 존재가 있으니 든든하달까. 나이 들수록 서로 많이 의지가 되네요.
    별별 것까지 다 같이 하려고 하고 마트까지 졸졸 따라와서 귀찮을 때도 있지만 쭈그렁 얼굴 서로 보듬으며 살고 있어요. ㅎㅎ
    별별 심부름, 잔소리 다 참고 해주는 남편이 없는 삶은 어떨지 상상하기 힘들어요.
    남편아, 건강관리 잘해서 오래 오래 살길..

  • 23.
    '26.2.17 3:50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소통도 안되고 데면 데면 지내는데요
    같이 밥 먹고 (혼자 사는거보다 일도 많고 귀찮은데) 집 청소 같이 하고 재활용 쓰레기 담당하고 소소한 일이나 집안에 고장 난거 수리하고 머슴 대용으로 사용해요
    혼자 하려면 힘들고 고장 수리도 사람 부르면 인건비 들어 가요
    바에 집에 혼자 있으면 무서울텐데 안심 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168 분당죽전 오늘 떡꼬치 파는데는 없겠죠? .. 17:46:21 41
1796167 카페는 안 망하겠어요 5 .. 17:40:31 692
1796166 아직도 멀었네요 6 ... 17:38:13 381
1796165 왕사남 금성대군 너무 멋있었어요.. 3 금성대군 17:27:16 691
1796164 결혼할 때 100만원.. 9 .. 17:26:06 950
1796163 을지로 광화문 시청 근처 진짜 맛있는 커피 찾아요 6 ... 17:16:47 615
1796162 왜 재혼하는지 알겠어요 2 123 17:16:25 1,452
1796161 아니 근데 저는 저말고 다른 사람이 제 살림 만지는거 싫던데 11 adler 17:16:18 739
1796160 나이들수록 사람만나는게힘든이유 2 침묵 17:15:12 565
1796159 뭔 식세기만 있으면 만능인 줄 아나 6 17:14:11 845
1796158 8시간만에 다시 눕습니다. 4 17:04:52 1,196
1796157 저는 반려동물 키우는게 큰 행운같아요 11 .. 17:02:03 868
1796156 식구 단촐한 집인데 재밌는 게임 추천 해 주세요 4 윷놀이,고스.. 17:01:42 273
1796155 새배, 쑥스럽지 않나요? 10 ㅁㅁ 17:00:28 719
1796154 엄마를 괜히 싫어한게 아니었어 8 16:57:43 1,139
1796153 요즘 다세대 투룸에서 신혼집 차리기도 하나요? 9 ..... 16:55:17 924
1796152 명절에 밥하고 치우는 걸로 싸우지 좀 맙시다 7 16:54:49 923
1796151 정은 시어머니가 많네요. 16 ... 16:48:24 1,999
1796150 운전많이 한 날이 가장 피곤해요. 1 육상 16:42:21 541
1796149 완전 몰상식과 길거리에서 싸웠어요 7 .. 16:40:33 1,347
1796148 아는언니 명절에 큰형님이랑 대판했다네요 45 ㅎㅎ 16:36:26 4,051
1796147 연예인 유튜브 중에 16:35:43 422
1796146 올사람도 없는데 맛없는 차례음식 만드는 친정엄마 9 희망봉 16:25:46 1,723
1796145 친정가는데 밥하시는 8 밥밥밥 16:25:08 1,357
1796144 멀쩡한 자식이 저뿐인거 같은데 5 .... 16:17:51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