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엄마가
'26.2.7 10:50 PM
(41.66.xxx.123)
잘한건 아니지만
저런 남편한테 자식 던져주고
엄마 혼자 잘 살았을텐데.
그럼 님은 서울대는 커녕 중학교 졸업하고 상고가서
돈 벌어야 했을거에요.
2. 11
'26.2.7 10:53 PM
(218.145.xxx.183)
저도 나이들수록 더 이해 안되요.
어릴때 무슨 질문하면 짜증만 내서 질문도 못하고, 책도 안사줘서 그 흔한 위인전집도 없었고.
음식은 먹는거 몇가지만 매일 줘서 다른건 먹어보지도 못했고. 치킨 한번 시켜달라 했다가 엄청 화내고 짜증내고.
돈이 없어서 그랬다기엔 엄마가 꽂히는건 똑같은거 여러개 (똑같은 옷, 신발 다 여러개씩 삼) 사고 수십만원 수백만원 해도 다 사면서.
3. 11
'26.2.7 10:55 PM
(218.145.xxx.183)
저도 늘 불안했고 지금도 그렇고, 제 의견 표현 못하며 자랐어요.
그리고 우리 엄마는 제가 성인된후 저한테 엄청난 집착을 하면서 휴일 같이 보내려 하고.
저한테 계속 이 세상에 너랑 나 둘 뿐이잖아 주입시키고. 아예 제가 결혼하고 가정을 꾸린다는 생각 조차 못하게.
진짜 싸이코 같아요
4. ....
'26.2.7 10:57 PM
(1.249.xxx.47)
원글님에 공감가는데,
첫댓글은 저런 악담을 해야하는지.....
본인이 그렇게 살았나봐요
5. ㅇㅈㅇㅈ
'26.2.7 11:04 PM
(1.234.xxx.233)
엄마를 이렇게도 이해 못하나요? 그 아버지랑 이혼했어봐요. 그 아버지 자식들이 책임져야 돼요. 진짜 고생해서 키워놨더니
자기들 눈으로 엄마를 이렇게 저렇게 평가하고
그 옛날에 평생 공무원 했으면 남들보다 똑똑한 엄마입니다. 무시하지 마세요. 아유 .
6. ㅣㅣ
'26.2.7 11:05 PM
(1.249.xxx.47)
11님은 엄마로부터 도망을 가야
자신의 인생을 살것 같네요.
하루빨리 독립해서 결혼하세요
7. …
'26.2.7 11:15 PM
(211.36.xxx.208)
첫댓글같은 사이코패스 엄마 밑에서 자라서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8. ..
'26.2.7 11:37 PM
(1.235.xxx.154)
다른 엄마아래서 자란거죠
자랑스런 딸이면서 최고학벌의 엄마네요
본인의 인내의 결과라고 합리화하는건 아닐까요
9. ...
'26.2.7 11:59 PM
(118.36.xxx.122)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계속 불행해지고 힘들어집니다
그저 스트레스 푼거에요
감정의 쓰레기통
님 아이도 잘해줬지만
엄마에대한 이해나 배려가 없듯이
가족이지만 안맞는 사이이거나
그런 시기를 살고 있는거뿐이에요
어떤경우는 그 시기가 지나면 이해하고 깨닫고
달라지기도 하구요
아닌경우도 있죠
10. 헐
'26.2.8 12:03 AM
(58.120.xxx.117)
첫댓글 뭐임?
11. 그저
'26.2.8 12:1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만만해서요. 저도 원글님같이 알아서 공부 잘 하고 집안일까지 할 일 다하는 딸이었는데 제 엄마도 제가 제일 만만했던것 같아요.
힘들고 화는 나는데 남편한테 말하면 싸울거고
큰애는 남편만큼 성질 더럽고 신경도 안쓰고
둘째는 만만하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지금까지도 저한테는 뭘 그렇게 바라세요.
제일 여유있으니 뭐하면 제일 많이 부담해라
제일 자랑할 만하니 어디 경조사에는 꼭 같이 가야한다.
지겹네요.
이런 대접을 받고도 알아서 잘 자란 제가 보기에
정서적 물질적으로 최대한 지원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인데 아무 꿈도 없도 성과도 못내는 자식이 이해가 도무지 안됩니다.
부모도 자식도 다 이해못하겠어요.
12. ---
'26.2.8 12:18 AM
(211.215.xxx.235)
첫 댓글 미쳤네요. 본인이 그런 엄마인듯
13. ㅡㅡ
'26.2.8 12:35 AM
(112.169.xxx.195)
엄마는 그냥 사람이에요.
세상의 많은 여자들이 엄마가 되지만
성정좋은 여자는 극히 드물어요
불완전한 인간일뿐
14. ...
'26.2.8 12:50 AM
(124.60.xxx.9)
근데 딴집여자들 전업할때
맏벌이하며
그런 아버지 평생 데리고사시느라
진짜 힘들었을것같긴해요.
부모가 이혼안해서 장점도 있었을거에요.
적어도 아버지란 짐을 엄마가 지고 가신거니까.
아니면 그게 자식에게 짐이된다고 생각했지않을까요.
옛날 엄마들.
15. .....
'26.2.8 12:51 AM
(119.71.xxx.8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은 부모의 싸움은 포탄이 날라다니고 폭격으로 건물이 폭삭 주저앉고 피흘리고 죽고 다치는 전시상황으로 인지한데요.. 저도 참 전쟁통 속에서 죽을 힘으로 버티며 유년기를 보냈네요.
그런 환경에서 자라게한걸 미안해하기는 커녕
고아랑 비교하고 자식 아니였으면 자긴 세상을 누비며 화려하게 누리고 잘 살았을거라네요..
16. ...
'26.2.8 12:52 AM
(119.71.xxx.80)
아이들은 부모의 싸움을 포탄이 날라다니고 폭격으로 건물이 폭삭 주저앉고 피흘리고 죽고 다치는 전시상황으로 인지한데요.. 저도 참 전쟁통 속에서 죽을 힘으로 버티며 유년기를 보냈네요.
그런 환경에서 자라게한걸 미안해하기는 커녕
고아랑 비교하고 자식 아니였으면 자긴 세상을 누비며 화려하게 누리고 잘 살았을거라네요..
그때는 무식한 엄마들 많았어요..
17. ...
'26.2.8 1:22 AM
(180.70.xxx.42)
그 당시 시대가 그랬고 부모 교육이라든지 이런 게 전혀 없었잖아요. 그리고 엄마도 한 여자로서 보면 참 안 됐네요. 남편이 무능하고 도박까지.. 엄마도 여자로서 얼마나 불행한 삶을 살았을까요.
그리고 그 당시엔 요즘과 달라서 진짜 이혼이 큰 흠이기도 했잖아요. 특히 자식들에게.
내 엄마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구석을 찾아보세요. 그게 결국은 원글님을 위한 길이기도 하니깐요.
물론 현명한 엄마였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제가 지금 50초반인데 제가 중학교 다닐 때 정말 모범적인 두 아이가 있었는데 방학 지나고 와서 소위 날라리가 돼 버린 거예요. 나중에 알고 보니 둘 다 부모님이 이혼 했다고 하더라고요.
어린 나이였는데도 그 이야기 듣고 그 친구들이 정말 안 돼 보였어요. 지금도 가끔씩 생각나고요.
삶이 참 간단치만은 않다는 걸 살면서 더더욱 느끼게 되고 그래서 어떤 사람의 삶의 결과보다는 그런 결과의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하고 조금 더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18. ㅇㅇ
'26.2.8 2:28 AM
(73.109.xxx.54)
일상이 너무 힘들어서 그랬나봐요
원글님이 온순해서 짜증을 받아주는 상대였고요
가장으로서 부담이기도 했을 거구요
지금 원글님은 차라리 이혼이 낫다고 하지만 그시절 이혼이 쉽지 않았죠
19. 엄마
'26.2.8 4:22 AM
(14.55.xxx.159)
엄마도 작은 한 인간이예요
남편 문제 직장생활 어디든 숼 곳이 있어야하는데 없쟎아요
아마도 원글이 어머니의 의지처가 되었을 것 같은데 불행히도 어머닌 그걸 감사하지 못하고 자신ㅇ디 불행에만 몰두하여 어린 원글을 상처주었구요 병범한 직장생활도 그 시절에는 더 힘들었을 것 같은데 애쓰신 것 같아요
자신은 불행하면서 자식에게는 큰 날개로 품어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줄 인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20. 본인이
'26.2.8 4:44 AM
(217.149.xxx.159)
엄마가 되고 나면
미워도 저 상황에서 집 안나가고
아이들 키운게 얼마나 큰 희생인지 가늠이 안되나요?
서울대 갈 정도로 머리도 좋은 분이
이게 이해가 안간다니.
자식때문에 이혼 못한다는 사람들
그러지 마세요.
이렇게 자식들은 본인들 피해만 생각하죠.
사람은 다 이기적이에요.
근데 자식 안버리고 저런 남편넘 감당하며 살아오면
보통 사람도 정신병 걸려요.
내 상처만 보지 말고 엄마 상처도 이젠 좀 보려고 노력해 보세요. 어느 누구도 성인이 아니고 완벽하지도 않아요.
엄마가 애들 버리고 집 나갔으면
엄마는 혼자서 잘 살았어요.
님과 아빠만 나락으로 떨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