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마운자로 맞은지 한달 그리고 고민

마운자로 조회수 : 3,654
작성일 : 2026-01-25 04:53:16

올해 59세입니다

갱년기 이후 살이 야금야금 쩌서

10kg 이 늘어서 62kg이 됐어요

키가 166.5cm 이니 그리 뚱뚱해 보이지는 않지만

입던 옷들이 하나 둘씩 안 맞고 사이즈를 늘려서 옷을 사려니

심리적인 저항감도 생기고 특히 뱃살이 두툼해지고 상체가 우람해지니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더라고요

58kg이 되고 살이 점점 찌면서 런닝을 시작했어요

런닝을 한지는 2년정도 됐고 작년 10월에 하프도 완주했어요

매일 뛰면 무릎 상할까봐 일주일에 4번정도 7~8km정도 뛰어요

그래도 살이 안 빠지고 입맛은 점점 좋아지고 자꾸 살이 붙더라고요

식단을 한다고 하면서도 머리로만 하고

과자 먹고 국수 먹고  먹는 걸 줄이기가 쉽지 않았어요

힘들게 달리기 하는데 (물론 달리기 하면서 느끼는 정신적인 기쁨도 있지만) 식탐도 조절이 안되고 몸무게는 야금야금 늘고

이런 상황에서 60 되기 전에 살 좀 꼭 빼서 옷 입을 때마다 스트레스 받지 말자 싶고 

옛날에 옷들 낙낙하게 입었을 때의 마음의 여유로움 같은 것도 느끼고 싶고 

그래서 큰 맘 먹고 마운자로 2.5 로 한달 맞았는데

3kg정도 빠졌어요

주사 맞자 식탐이 싹 사라져서 과자도 끊고 밀가루 음식도 끊고 다섯시 이후로는 금식하고 자고 일어나서 11시쯤 삶은 달걀 2개 먼저 먹고 식사하고 

나름 식이를 빡세게 했는데 감량이 많이 되진 않은 것 같아요

2달은 해보자 작심 했는데

월요일날 병원에 가서 5밀리 받아올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마운자로 맞고 식탐이 사라져서 식이하기는 쉬웠는데 

기운이 너무 없어져서 운동도 힘들고 하여튼 몸이 좀 힘들더라고요

근데 감량도 크지 않고

월요일날 마지막 주사 맞았는데

약 기운이 점점 떨어 지는지 오늘 나도 모르게 과자를 몆개 주워 먹는 걸 보면서

이게 주사 끊으면 어쩔 수 없이 요요가 오겠구나 싶은거에요

이게 신기한게 먹고 싶었던것들이 점점 생각나는 거에요

주사 처음 맞았을 때는 음식에 대한 생각이 싹 삭제되었다가이러니

적은 돈도 아니고 헛돈 쓰는건가 싶어서 고민이 되네요

위고비나 마운자로 처방받았던 사람들 1년후에 다시 몸무게돌아온다는 보고도 있고요

달리기로도 살을 못 빼고  

비싼 주사를 계속 맞을 수도 없고

뭐가 이렇게 어렵나요

 

 

IP : 168.126.xxx.12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5 5:37 AM (220.71.xxx.57) - 삭제된댓글

    저도 새해맞이 다여트 중인데요
    열심히 잘하고 계시는듯~
    (1월달 6kg 감량했고 이제 유지하려고요)

    저는
    저녁을 가볍게 먹기로했어요
    운동도 가벼운 정도로..
    다여트는 식이위주 / 아침저녁만 먹는다 정도로요
    3월까지는 매일 식단 확인하고 조심하려고요

    그래야 몸도 잘 적응할듯해서요
    함께 잘 해가시게요

  • 2. 근데
    '26.1.25 5:38 AM (70.106.xxx.95)

    저라면 당장 용량 안올리고 다음달쯤에나 올릴듯요
    용량 갑자기 올리면 힘들거 같아서요

    그리고 모든 다이어트는 다 요요가 있어요. 마운자로 이전에도
    그어떤 다이어트도 다 요요가 있었죠. 맘대로 먹고 운동안하면
    살이 찌는건 어쩌면 당연한걸.
    이른바 나비약이니 다이어트 한약먹고 간수치 올라가는거보다
    마운자로 위고비가 더 낫죠
    원하는 무게가 되면 그때 서서히 줄이면 되죠.

  • 3. ..
    '26.1.25 5:38 AM (220.71.xxx.57)

    저도 새해맞이 다여트 중인데요
    열심히 잘하고 계시는듯~
    (1월달 6kg 감량했고 이제 유지하려고요)

    저는
    저녁을 가볍게 먹기로했어요
    운동도 가벼운 정도로..
    다여트는 식이위주 / 아침+점심만 잘 먹는다 정도로요
    3월까지는 매일 식단 확인하고 조심하고요
    어떻게 뺀살인데.. ㅎㅎ

    그래야 몸도 잘 적응할듯해서요
    함께 잘 해가시게요

  • 4. 123123
    '26.1.25 5:38 AM (116.32.xxx.226) - 삭제된댓글

    저는 2년간 식단과 운동으로 20키로 정도 뺐고 남은 5키로를 마운자로 도움 받아볼까 고민중인데요
    세상 어떤 다이어트도 요요는 있어요 (평생을 다이어트ㅡ요요 무한 반복인데 이번 다이어트는 결이 조금 달라서 내심 기대중입니다)
    타고나길 무식탐이거나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돌연변이급이 아니고서는 결국 '자기조절'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고요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조절하는 거지요
    제가 원글님께 권유드리고 싶은건
    러닝도 좋지만 그걸 좀 덜어내고 근력운동을 많이 하시라는 것과 채단탄 혹은 단채탄 순서로 식사하시면서 약간의 저탄고지를 추구해 보시라는 것, 그리고 여건이 되면 간헐적 단식을 한 달에 한두 번 좀 길게 (단식 36-48시간)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내 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아 평생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길게 보세요~

  • 5. 123123
    '26.1.25 5:41 AM (116.32.xxx.226)

    저는 2년간 식단과 운동으로 20키로 정도 뺐고 남은 5키로를 마운자로 도움 받아볼까 고민중인데요
    세상 어떤 다이어트도 요요는 있어요 (평생을 다이어트ㅡ요요 무한 반복인데 이번 다이어트는 결이 조금 달라서 내심 기대중입니다)
    타고나길 무식탐이거나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는 돌연변이급이 아니고서는 결국 '자기조절' 방법을 찾을 수밖에 없고요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조금씩 조절하는 거지요
    제가 원글님께 권유드리고 싶은건
    러닝도 좋지만 그걸 좀 덜어내고 근력운동을 많이 하시라는 것과
    채단탄 혹은 단채탄 순서로 식사하시면서 약간의 저탄고지를 추구해 보시라는 것,
    그리고 여건이 되면 간헐적 단식을 한 달에 한두 번 좀 길게 (단식 36-48시간) 해보시라는 것입니다
    내 몸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방법을 찾아 평생 유지한다는 마음으로 길게 보세요~

  • 6. ㅇㅇ
    '26.1.25 7:56 AM (175.114.xxx.36)

    빠진2kg중 체지방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마운자로가 체지방위주로 빠지는데 의사랑 상담해서 인바디 보시고 용량 조절해 보세요. 사실 2.5는 적응용이라고..그리고 러닝보다는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더라고요. 생활습관을 바꿔야 유지되는건 마찬가지 ㅠㅠ

  • 7. 00
    '26.1.25 9:32 AM (106.101.xxx.94)

    약발이 떨어지는 시기가 있어요
    그기간에 참느냐 먹고 다시 심기일전하느냐 그 차이인데
    전 한달에 한번 치팅데이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스트레스 없죠
    식단도 먹던 그대로 하면서 양을 줄이는게 더 중요해요
    다만 주전부리는 치워버리고 다이어트 성공후에도 끊는게 갱년기에 도움됩니다
    마운자로는 최소 6개월은 맞아야 유지된다고 해요
    1개월 2.5 / 4개월 5/ 1개월 2.5

  • 8.
    '26.1.25 10:35 AM (115.138.xxx.158)

    주사가 그리 비싼가
    그정도 가격이 엄청 비싼지 전혀 모르겠음

  • 9. 아니구
    '26.1.25 1:50 PM (121.137.xxx.231)

    59세 166에 62키로가
    주사 맞을정도인가요?
    건강하게 운동하셔요~~
    약부작용 또는 면역력 부족으로
    건강을 되돌리지 못할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9671 염색약 뭐쓰시나요? 1 천연 21:09:47 82
1789670 평생 처음 보톡스 맞으러 갈건데요 2 21:08:15 136
1789669 급질 발바닥에 좁쌀같은 피멍이 생겼어요 21:06:44 60
1789668 돈 관련 업무 맡았는데 997 20:58:12 346
1789667 피부가 얇아서 3 ... 20:57:38 416
1789666 퇴직했는데 저희 현금흐름좀 봐주세요 9 죄송 20:52:33 771
1789665 스벅 컴프레소 써보신분 계세요? 주니 20:50:20 99
1789664 영화 추천해요 1 넷플릭스 20:47:32 448
1789663 “7억 싸게 팝니다” 급매물까지…버티던 집주인도 '발 동동' 12 노란색기타 20:44:23 1,572
1789662 삼겹살 200그램에 18000원 어떤건가요 4 ... 20:38:42 594
1789661 말을 못할뿐이지 어머니 건강에 대해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4 ........ 20:36:50 717
1789660 혈압 고지혈증 약먹어요. 8 ..... 20:34:44 970
1789659 “과학하고 앉아있네” 원종우의 일침 2 ㅇㅇ 20:32:14 774
1789658 화려한날들 오늘첫부분 내용 먼가요? 8 Pop 20:29:50 586
1789657 4년2개월만에 주식똔똔 오늘 킹크랩 먹었어요. 9 탈출 20:25:55 936
1789656 46살 몬짓을 해도 할줌마로 보이나요 19 20:25:33 1,679
1789655 서성한 문과졸 부심 아짐 12 환갑 20:23:26 1,172
1789654 임윤찬이 친 슈만 피협이 올라왔어요 1 ㅇㅇ 20:20:53 431
1789653 잡곡을 안불렸더니 너무 딱딱한데요 6 .... 20:09:47 598
1789652 제가 과한걸까요? (조선일보) 33 00 20:02:01 2,664
1789651 오늘 화려한날들 마지막회인가요? 7 ....ㅡㅡ.. 20:01:01 897
1789650 차은우 평생 모을거 다 벌었죠 ? 15 ㅇㅇ 19:57:59 2,731
1789649 유기고추가루에서 날파리?가 생겼어요 7 우쨔요. 19:51:39 408
1789648 AI시대에 살아남기, 이런 거는 다 경제적인 것을 의미하는 거죠.. 1 ㅇㅇ 19:49:59 517
1789647 있는집 부모들 마인드 17 ... 19:49:03 2,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