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진짜 미워요

.... 조회수 : 3,787
작성일 : 2026-01-20 01:17:08

전 엄마를 정말 많이 좋아했던 거 같아요

자식이니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그런 게 크겠지만

 

자기 연민하면 안 된다지만

어린 시절의 제가 가여워서 너네 엄마는 조금 다른 엄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친구들이 엄마가 되고

애들이 자라서 이모, 이모 말도 하고 알아보는데

참 마음이 그래요 

 

내가 저맘 때에 무슨 생각을 하고 얼마나 긴장을 하고 살았는지 기억이 나는 거예요

그때 엄마가 참 힘들었던 시기라면 그때만 좀 그러고 적당히좀 하지

엄마는 아직도 절 찾아요

자기는 자기가 엄마라서 어떻게 딸을 포기하냐고 하는데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연락 끊는 과정에서 몇번을 뒤돌아보고 돌아가보려고 했지만 아니었어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나를 철저히 이용해먹는걸

진작에 알았어야 하는데

저는 아직도 제가 사실 이상하고 예민해서 엄마랑 떨어져 지내는게 마음이 편한거라고

마음 속 깊숙한 곳에선 자책하고 의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엄마가 진짜 미워요

IP : 118.235.xxx.12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0 1:50 AM (211.243.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2. ...
    '26.1.20 1:51 AM (211.243.xxx.59)

    그냥 엄마용 샌드백이 사라지니까 아쉬운 거예요


    저는 아빠가 이래요
    나르에 가족들 괴롭히고 만만한 사람 물어서 평생 괴롭히고 통제광에 할많하않
    나르는 못고치고 그냥 안보고 살아야 된다니까 그러려고요

  • 3. 내이야기
    '26.1.20 1:59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가끔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
    22

  • 4. ...
    '26.1.20 2:09 AM (211.243.xxx.59)

    저는 아빠가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2222

  • 5. 에너지뱀파이어
    '26.1.20 4:46 AM (116.32.xxx.155)

    엄마는 끝내 자기가 어땠는지 모르더라고요
    제가 전생에 무슨 잘못을 저 사람한테 크게 했을까
    그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엄마가 진짜 미워요22

  • 6. 그들은
    '26.1.20 7:27 AM (220.78.xxx.213)

    반성따위 애초에 머릿속에 없어요
    죄책감 갖지 마세요

  • 7. 저희
    '26.1.20 8:19 AM (112.169.xxx.180)

    제 엄마도 그러는듯
    근데 그걸 본인이 몰라요.
    그냥 그런 성격이구나 생각하고 말아요.
    마음은 닫혔고 그냥 딱 자식된 도리만

  • 8. 나이가
    '26.1.20 9:10 AM (183.97.xxx.153)

    몇이신데 아직도 부모한테 집착을.
    지금이라도 그런 인간인거 알았으면
    신경끄고 본인 인생 사세요.
    생각하는 자체가 시간낭비임.

  • 9. ....
    '26.1.20 9:20 AM (39.115.xxx.236)

    나이가 70이어도 80이어도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영향에서 자유로울순 없어요.
    그래도 앞으로 자기 자신을 우선으로 돌보는 삶을 사시길 바래요.
    저도 엄마가 나르라 작년에 겪었습니다.

  • 10. 엄마라고
    '26.1.20 9:31 AM (39.124.xxx.23)

    엄마라고 다 애틋하고 좋은사람들이 아니예요
    감옥속 그득한 살인자 사기범 폭력범
    모두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엄마였던
    사람들이예요
    내엄마는 왜그럴까 의심하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그냥 나쁜사람들 중의 한사람이
    애를 낳은것 뿐이고 재수없게 그사람이
    내 엄마가 된것 뿐이예요

  • 11. 토닥토닥요
    '26.1.20 1:14 PM (223.38.xxx.207)

    오죽하면 엄마한테 그런 감정이 들겠어요
    엄마라고 다들 자식한테 따뜻하고 좋은 엄마들만
    있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도 엄마한테서 깊은 마음의 상처 받을 때 힘들었어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804 나름 정성글 쓰고 바로 지우시는 분들 ... 08:51:57 12
1800803 갱년기가 화 로 온 분 계세요? 7 .. 08:44:35 209
1800802 김민석과 아이들은 이번에 끝날겁니다. 3 .. 08:44:29 364
1800801 좋았던 인생은 너무 짧은거 같아요 4 ..... 08:43:40 270
1800800 한국주식중에 가장 불쌍한 주식 빅3 3 불쌍한 08:43:29 637
1800799 두바이에서 천궁2로 방어한게 우리나라 직원ㄷㄷㄷ 4 ... 08:42:56 499
1800798 당근 사기 조심하세요 1 멍냥 08:42:17 188
1800797 김민석 총리는 고양이뉴스 반드시 보시기바랍니다. 5 08:41:16 229
1800796 롤러코스피 9 ... 08:33:51 538
1800795 한미반도체 승승장구하네요 한미 08:30:07 635
1800794 etf 구입하려는데 담주에 할까요? 1 08:27:36 605
1800793 인간은 이제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하나요? 5 ㅅㅅ 08:26:06 533
1800792 수분크림의 스테디셀러 어떤건가요? 5 수분크림 08:24:00 553
1800791 모텔 살인남이었으면 1 궁금 08:23:37 373
1800790 샤워부스 유리 물때 제거 잘아시는 분~ 7 청소 08:20:12 588
1800789 나솔22기영숙 사교육 끝판왕이라더니 3 ㅣㅣ 08:18:41 1,055
1800788 남편(ㅅㄲ)아침부터 재수없네요 11 ㅂㅅ 08:18:37 1,438
1800787 대통령 공격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35 드디어 08:15:21 849
1800786 NH투자금융을 주식창으로 쓰고 있는데 3 08:04:02 749
1800785 트럼프 '대체관세'도 위법…또 '무효소송' 제기 4 ..... 07:50:31 686
1800784 민주당 강선우 의원 구속-집에 "현금 보관 방".. 5 어휴 07:44:49 1,986
1800783 검찰과는 타협하고 큰일있을때는 국민이 지켜주길 바라는걸까요. 18 07:27:49 807
1800782 민주당에 믿을수 있는 의원 16 ㄱㄴ 07:06:43 1,461
1800781 안선영 모친을 보며 결혼 안한 지인들 왈 13 06:40:17 6,878
1800780 에효. 당분간 힘든 시장이 되겠군요 18 ........ 05:16:43 9,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