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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감기 걸려 콜록콜록 소리에

왜그러는지 조회수 : 906
작성일 : 2026-01-19 10:19:07

은퇴남편이고 요며칠 감기걸려 기침소리가 나요

목감기비상약 어디있냐고 목소리를 안내고 엄살섞인

말을 하는데 걱정과 안쓰러움 보다 

심술이 나더라구요 평소 잘지내던 사이였구요

신혼초부터 술때문에 온갖 고생했고

고생은 이루 말할수없이 제게 고통준사람이었어요

25년동안이요

겨우겨우 이제까지 아이들과 잘살아온거고

요즘 조용히 자리잡았지만요

남편이 저렇게 약한모습 감기에 제가 곁에서

오구오구 물이야 약이야 챙기고 따뜻하게 해주고

싶은마음이 전혀 안들고 냉랭해지고

차갑게 대해지더라구요

너가 나한테 그동안 얼마나 고통을줬는데

그리고 내가 아플때 너는 거들떠 봤니?

나한테 평소 잘하고 아끼지 

그럼 아픈 너에게 얼마나 내가 애지중지 잘했겠어? 

이런 마음이 드는거있죠

평소 잘지내고 가만있다가 아프다고 저러니

확 옛생각나고 그럼 나한테는? 이런 반감

제생각이 못된걸까요?

 

IP : 117.111.xxx.23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19 10:21 AM (39.7.xxx.171)

    지금 쓰신 내용 다 말로 하세요.
    말 안하면 하나도 올라요.

  • 2. 벌받아야죠
    '26.1.19 10:24 AM (220.84.xxx.8)

    울남편도 50대후반되니 제눈치도보고
    조심하는게 보이는데 이제사? 이런 맘이예요.
    애둘키우면서 나몰라라했던시간 벌줄거예요.
    저는 말하면 내가 언제? 이러면서 티클만하게
    가족에게 했던걸 줄줄이 주절댈거니깐 그냥 말래요.

  • 3. 돈안벌어
    '26.1.19 11:02 AM (118.235.xxx.252)

    그런거죠. 집지키는 개가된 남편이 이쁠리 있겠어요?
    이런마음은 돈벌때 해야 진정성 있죠 퇴사후 이런건 돈안벌어 그런거죠

  • 4. 윗님
    '26.1.19 11:32 AM (117.111.xxx.230)

    은퇴해서 집에있지만 재택으로 수입은 있어요
    제글은 수입과 별개에요

  • 5. 이해합니다
    '26.1.19 12:03 PM (110.15.xxx.45)

    갱년기되면 그동안 서운하고 참았던 게 폭발이 되더라구요
    이게 남편 퇴직시기와 맞물리면
    남자는 내가 돈 안 벌어다줘서 인가 하고 오해하며 서운해 하는데
    사실 호르몬의 변화와 남편의 무능(돈도 안벌고 집안일도 안하고)이 더해져 여자가 더 이상 못 참게 되는거예요


    원글님 그간 참았던거만큼 짜증내시다 보면 어느새 측은지심이 드는 시기가 옵니다
    결국 남는건 남편이니까 너무 선 넘지만 말고 푸세요

  • 6. ㅡㅡ
    '26.1.19 12:29 PM (223.38.xxx.144)

    복수의 시간이 온거죠.
    그러게 젊을때 잘 했어야죠.
    맘 풀리는대로 하세요.
    지난 시간 아내한테 잘못한 벌 받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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