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힘든 일을 겪은 친구를 둔다는것

11 조회수 : 3,509
작성일 : 2026-01-10 08:02:41

친구가 10년 안쪽으로 힘든일을 많이 겪었어요

워낙 긍정적인 친구라 다행히 잘 이겨내고있지만요

참 엄청난 일이라 상처가 깊습니다 티는 안내려고 하지만요

일단 네거티브한 마음도 강해지고

너무 억울하다보니 주변 별일 없는 사람들에 대한 시선도 삐딱해지고요

날이선 말들을 자주합니다

늘 그런건 아니고요

유쾌함이 있는 친구라 다행이지요

 

저는 오랜 친구라 시간도 지났고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웃고 떠들지만

가끔 제가 상처받는경우가 많아요 전 참고요

그 친구도 저로 인해 그럴때가 많겠죠?

지금은 잘 지내고있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상처받을때가 많네요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IP : 211.234.xxx.10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0 8:13 AM (27.125.xxx.215)

    30대 40대 아주 가깝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던 친구인데요..50대가 되면서 서로 다르게 인생이 풀렸어요....어쩔수 없이 멀어지게 되었어요. 인생이 꼬이게 된 사람은 한번씩 말로 상처를 주고 인생이 풀리게 된 사람은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상처를 주더라고요.

    나이들고 보니 그냥 적당히 비슷한 환경에 놓은 사람들끼리 적당한 선에서 어울리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예전 어리고 젊을 때 영혼의 단짝이니 소울메이트니 하는 것은 판타지네요.

  • 2. ..
    '26.1.10 8:14 AM (175.120.xxx.74)

    공감합니다 누가 정해주지도 않았는데 상대가 강자되고 내가 약자된기분 하지만 현실은 상대가 약자라 내가 배려해주어야하고 알고보면 내가 주로 참아내야하는 약잔데 배려받지 못하는기분 참 억울하죠 근데 딱히 따질수도 없음 어려워요 꾹 참고 조심하는 수 밖에요

  • 3.
    '26.1.10 8:17 AM (211.235.xxx.184)

    나이들고 보니 그냥 적당히 비슷한 환경에 놓은 사람들끼리 적당한 선에서 어울리는게 현명한것 같아요. 예전 어리고 젊을 때 영혼의 단짝이니 소울메이트니 하는 것은 판타지네요.
    22222222222222

  • 4. ...
    '26.1.10 8:29 AM (71.184.xxx.52)

    사람이 힘든 일을 겪으면 내재되어 있던 유아적인 면이 나오는 것 같아요.
    가까운 사람들은 다 나를 이해해주고 위로해줘야 하는 방식으로요.

    좋아하는 친구라면 저는 가볍게 말하겠어요.
    나 서운해지려고 해. 그렇게 말하지마~
    친구 잘못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담백하고 가볍게 원글님 감정을 전달하는 것이죠.

    저는 남편이나 좋아하는 친구들과 가끔 버거운 감정들이 오고갈 때, 이런 방식으로 말해요.

  • 5. ㅇㅇ
    '26.1.10 8:36 AM (73.109.xxx.54)

    안만나는게 답일까요?
    반대로 저는 제가 힘든 일을 겪은 경우인데 너무 해맑기만 한 친구에게 상처를 받아요 ㅠㅠ
    즐거운 여행이나 파티(?)에 도저히 공감할 여력이 없단 걸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 6. 00
    '26.1.10 8:58 AM (175.192.xxx.113)

    말에 가시가 있더라구요..계속 참아왔는데 참다 이제 힘들다..
    그만 만나고싶다했어요.환경이 달라지니 그렇게 되더군요.
    친구는 사과했지만 안만난지 7년이 되었네요.
    그동안 만남이 힘들었는지 안만나니 제 맘이 편해요.
    만남자체가 스트레스 였었나봐요.
    후회없어요… 30년 넘은 친구였어요.

  • 7.
    '26.1.10 9:08 AM (211.235.xxx.19)

    시절인연이란 것이 있어서
    옛정으로 자꾸 보면 서로 상처되어요
    예전에 같은 처지인데
    힘든 친구도 님 보면 더 자기처지가 비교되고

    그냥 좀 있다
    인연이 되면 또 보게 되겠죠

  • 8. ..
    '26.1.10 10:29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도 같은 상화이라 글들이 도움 됩니다

  • 9. ..
    '26.1.10 10:54 AM (211.234.xxx.122) - 삭제된댓글

    저는 둘 다 이해되네요
    양쪽 입장에서 다 있어봤던 터라
    원글같은 상황은 오래안가 상대방으로부터 차단돼서 끝났어요.
    친구상황은 몇 년 내 극복됐지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싫고 당시 옆에 있던 제가 불편해진 거죠. 이런 건 운명같이 인연이 다했다 생각하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힘든 상황에서는 세상 괴로우니 옆에 있어준 친구가 고맙기도 한데, 사소한 일에 짜증나고 아무 잘못없는데도 친구의 단점까지 다 꼴보기 싫기까지 해서 이러다 사달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솔직히 말했어요. 전화로.
    시간을 갖고 거리를 두고 싶다고. 언제까지가 될지모른다. 너 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라고 사정 설명하고 연락 안했어요.
    몇 년 뒤 문자오면 살아있다고 답장만 주고 안만났어요. 연락도 먼저 안함.
    8년이 지난 지금은 만나면 편하고 얘기 잘하고 그런데 시간이 오래되니 100% 돌아가진 못해요. 과거보다는 연락횟수나 만남은 드문드문하나 처음부터 오해가 없으니 만나도 편하구요.

    원글도 친구에게 얘기하고 네가 편안해질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려 주겠다 해보세요. 진짜 좋아하는 친구면 말이죠.
    인연 끝난다면 어쩔 수 없어요. 상황을 받아 들이세요.
    사람관계란 게 정서적으로 비슷하고 큰일 없이 인연이어가는게 진짜 어려운 듯요.

  • 10. ..
    '26.1.10 11:01 AM (211.202.xxx.125) - 삭제된댓글

    저는 둘 다 이해되네요
    양쪽 입장에서 다 있어봤던 터라
    원글같은 상황은 오래안가 상대방으로부터 차단돼서 끝났어요.
    친구상황은 몇 년 내 극복됐지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싫고 당시 옆에 있던 제가 불편해진 거죠. 이런 건 운명같이 인연이 다했다 생각하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힘든 상황에서는 세상 괴로우니 옆에 있어준 친구가 고맙기도 한데, 사소한 일에 짜증나고 아무 잘못없는데도 친구의 단점까지 다 꼴보기 싫기까지 해서 이러다 사달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솔직히 말했어요. 전화로.
    시간을 갖고 거리를 두고 싶다고. 언제까지가 될지모른다. 너 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라고 사정 설명하고 연락 안했어요.
    몇 년 뒤 문자오면 살아있다고 답장만 주고 안만났어요. 연락도 먼저 안함.
    8년이 지난 지금은 만나면 편하고 얘기 잘하고 그런데 시간이 오래되니 100% 돌아가진 못해요. 과거보다는 연락횟수나 만남은 드문드문하나 처음부터 오해가 없으니 만나도 편하구요.

    원글은 이미 시간이 흘렀네요.
    친구에게 얘기함 해보시고 상황을 받아 들이세요.
    인연 끝난다면 어쩔 수 없어요.
    나아지지 않으면 원글이 멀어지는 수 밖에
    사람관계란 게 정서적으로 비슷하고 큰일 없이 인연이어가는게 진짜 어려운 듯요.

  • 11. ..
    '26.1.10 11:07 AM (211.202.xxx.125)

    저는 둘 다 이해되네요
    양쪽 입장에서 다 있어봤던 터라
    원글같은 상황은 오래안가 상대방으로부터 차단돼서 끝났어요.
    친구상황은 몇 년 내 극복됐지만 당시 상황을 기억하기 싫고 당시 옆에 있던 제가 불편해진 거죠. 이런 건 운명같이 인연이 다했다 생각하고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제가 힘든 상황에서는 세상 괴로우니 옆에 있어준 친구가 고맙기도 한데, 사소한 일에 짜증나고 아무 잘못없는데도 친구의 단점까지 다 꼴보기 싫기까지 해서 이러다 사달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친구에게 솔직히 말했어요. 전화로.
    시간을 갖고 거리를 두고 싶다고. 언제까지가 될지모른다. 너 때문이 아니라 나때문이라고 사정 설명하고 연락 안했어요.
    몇 년 뒤 문자오면 살아있다고 답장만 주고 안만났어요. 연락도 먼저 안함.
    8년이 지난 지금은 만나면 편하고 얘기 잘하고 그런데 시간이 오래되니 100% 돌아가진 못해요. 과거보다는 연락횟수나 만남은 드문드문하나 처음부터 오해가 없으니 만나도 편하구요.

    원글은 이미 시간이 흘렀네요.
    친구에게 얘기함 해보시고 상황을 받아 들이세요.
    인연 끝난다면 어쩔 수 없어요.
    나아지지 않으면 원글이 멀어지는 수 밖에
    사람관계란 게 정서적으로 비슷하고 큰일 없이 인연이어가는게 진짜 어려운 듯요.
    지금른 오랜기간 기다려 준 친구가 그저 고마울 뿐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563 욕실에 프로그 세제 쓰시는 분 계신가요 ,,, 09:20:25 11
1788562 오늘부터 위에 윗층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한대요 따흑 09:18:42 57
1788561 딸과의 관계 4 50대 엄마.. 09:15:25 254
1788560 외롭다는 분들에게 3 *** 09:11:24 328
1788559 청결.. 4 ... 09:10:11 185
1788558 경기도서관이 핫 플레이스라는 기사에요 10 기사 09:00:36 729
1788557 컴포즈커피 매장이랑 테이크아웃 가격 원래 다른가요? 6 커피 08:58:57 365
1788556 긴급 출근 어떻게 생각하세요 11 ㅁㄴ 08:56:14 668
1788555 이혜훈 차남·삼남 병역특혜 의심, 장남은 부친 공저논문 내고 연.. 5 화려하다 08:51:22 592
1788554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가 맞나봅니다 2 ㅁㅁ 08:49:31 997
1788553 치매 엄마가 이제 잠들었어요 10 ........ 08:44:30 1,104
1788552 저는 자체가 돈이 안드는 가성비가 좋은 인간 같아요. 25 비비비 08:40:21 1,573
1788551 추리소설도 함부로 읽으면 안되겠어요 2 .. 08:36:02 1,096
1788550 카톡 내가 친구로 추가한 사람만 내 프사를 볼수있게하는 기능요 2 ㅁㅁㅁ 08:35:00 583
1788549 어그 5센치 풀랫폼 어떤가요 ? 1 조언부탁 08:34:26 109
1788548 겨울에 많이 보이는 펜션 진상들 10 ........ 08:31:13 1,216
1788547 움악소리 08:23:53 110
1788546 카레에 당근 감자 양파 외에 꼭 넣는 채소 있나요? 15 카레 08:22:27 921
1788545 머리카락 빠짐. 7 .. 08:20:10 743
1788544 어제 학원샘의 말.. 7 국어 08:18:25 1,086
1788543 딸아이 교정 상담 8 고민 08:12:57 452
1788542 ‘유출’된 오만… 쿠팡의 뻔뻔함은 어디에서 왔을까 7 ㅇㅇ 08:09:33 583
1788541 고속도로휴게소도 아닌것이 ... 08:02:23 360
1788540 남편 치매증상인지 봐주세요. 24 그냥 07:50:41 2,781
1788539 고양이 행복하라고 기도 한마디만 해주세요 11 .. 07:47:36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