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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관심도 없었는데 해외여행 갈 일 생기니 하나 살까 자꾸 그러네요.

허영심 조회수 : 1,379
작성일 : 2025-12-30 11:39:53

10년 전에 신혼여행 갈때도 면세점에서 화장품 몇개 산게 전부.

이번에 또 여행 갈 일이 있는데,

면세점 혜택 보니 안사는게 바보 같기도 하고 그래요.

 

저는 명품이라고 딱히 와~~좋다 하지도 않거든요.

있기는 해요.

시어른이 선물해주셔서 2개 있고.

출산후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사보기도 했는데,

몇번 들고나니 시들해지더라구요.

무슨 행사때마다 그런거 챙겨 드는것도 사실 웃기구요.

 

남편이 가방 아끼지말고 들으라고 하는데,

매일 책을 넣고 다녀야 해서 2만원대 백팩만 주구장창 메고 다녀요.

이게 나일론인데 찢어지지도 않고, 더러움도 안묻고 그래서 정말 좋은데,

매일 메는 백팩 좋은거 사볼까 해서 봤더니,

프라다 백팩이 또 그렇게 이뻐보이지도 않아요ㅠㅠ

근데 실 사용자들 말을 들어보니,

이거 사서 내가 5년만 써도 괜찮을거 같은데,

저는 백팩을 300일은 메고 다니거든요.

 

또 못사고 돌아올거 같은데,

자꾸 뭔가 하나 사볼까 기웃대는데,

사고나면 시들해지고,

내가 그렇게 명품을 살만한 사람도 아닌데 면세찬스 이용해서 로고 박힌거 메고다니는 것도 웃기구요.

 

20~30 짜리 가방 사느니,

아니야 돈 더 보태서 면세찬스를 써야지...맘속에서 자꾸 이래요.

여행을 자주 가지도 않는 사람이라서 자꾸 아쉬운 마음이 드나봐요.

IP : 180.81.xxx.2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0 11:45 AM (118.235.xxx.40)

    환율때문에 면세점 이득없어요

  • 2. 귀찮아요
    '25.12.30 11:45 AM (203.213.xxx.98)

    화장품이야 올리브영 가면 널렸고
    가방도 넘 많아서리
    그냥 구경만 쓱 하지 딱히 가성비도 없고
    해서 그냥 지나다니기만 하네요

  • 3. ...
    '25.12.30 12:03 PM (106.102.xxx.191)

    환율때문에 면세점 이득없어요 222
    예전에야 많이 싸게 살 기회니 살걸 찾아내서라도 샀지만 평소에도 원하던거 없으면 사지 마세요

  • 4. ...
    '25.12.30 12:23 PM (220.85.xxx.241)

    올해 3번 출국했지만 면세점구입은 안했어요
    환율때문에 딱히 크게 가격이 싸다 느껴지지도 않고
    사실 가방사면 딱히 as받을 일도 없긴하지만
    면세점에서 산건 백화점에 as밑길 수도 없고요
    사고 싶으면 백화점 상품권을 사서 사는게 나아요
    저도 프라다 백팩 살까하다 백팩은 1년에 한두번 들까말까인데... 390만원은 에바라 패스했어요 ㅎㅎ

  • 5. ㅇㅇㅇ
    '25.12.30 4:35 PM (175.199.xxx.97)

    명품가방은 이태리나 이런곳에 가서 좀싸게 사고
    택스리편 받아도 국내보다 일.이십만원 싸게 사는거예요
    국내 면세점은 신고하면 몇만원 싸고요
    글읽어보니 나는 명품관심없어 하는분이
    굳이 .왜?
    국내 면세점은 화장품이런게 이득입니다

  • 6. 뭐하러
    '25.12.31 12:19 AM (118.235.xxx.14)

    고환율에 면세점 쿠폰도 예전에 비해 너무하다싶게 적용되는것도 없어요
    자잘한거 사서 이동중 이고지고? 다녀야하니 짐도 부피가 커지고요.

    그럼에도 굳이 산다면 작은 카드 지갑하나 800불 내외 정도면 모를까 몇천불짜리 사게되면 자진신고해도 관세내야하고
    신고없이 귀국하다가 걸리면 관부가세 폭탄이라 결국 웃돈주고 사는 결과니까 차라리 백화점에서 대우받으며 실적이라도 쌓는게 오만배이상 이득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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