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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헤드셋땜에 원래 휴대폰을 무음으로 해놓는다던데

ㅇㅇ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25-12-28 23:02:37

헤드셋쓰시는분들 그런가요?

남편이 평소에도 맨날 헤드셋 쓰고 있어요. 집에서

밥먹을때도요

매불쇼 정치쇼 역사 다큐 그런거 틀어놓고 주구장창 들어요 

(둥그런 큰거 말고 가느다랗고 가벼운거요 )

 

그리고 귀가 예민하고 안좋아서 소리 울리는거
(알람. 운전시 창밖 바람소리..)같은걸 싫어하긴 해요..  메니에르도 좀 있구요 

 

오늘 친정식구들과 외식 있었고. 자리뜰때쯤  술취한채로 담배 피우러 나간대요

다들 주차장 내려갔는데 안오길래 

제가 전화했는데 안받고

제부가 전화했는데 안받아요 

 

나가봤더니 담배 피고 있더라고요

 

근데 무음으로 해놨더라고요 

왜 무음이냐니까 자긴 평소에 무음으로 해놓는대요 

평소에 헤드셋 듣고 있어서 소리 해놓으면 어쩌구..

(소리해놓으면 헤드셋에 시끄럽게 울리나요?)

 

제가 헤드셋을 사용을 안해서 모르겠는데 

사용하시는분들에게 여쭤봅니다..

사용하면 원래 이런가요 ?

제가 좀 이해가 안되서요 

IP : 122.44.xxx.10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28 11:05 PM (59.5.xxx.161)

    네 저도 그런편이긴해요.
    하지만 가족이랑 일정을같이 한다거나 할땐
    열어놔야죠.

  • 2. ...
    '25.12.28 11:08 PM (171.98.xxx.165)

    저도 무음으로 해 놔요
    거의 그러지 않나요?

  • 3. ㅇㅇ
    '25.12.28 11:10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그런가요...솔직히 전 뭔가 뭐를 숨기고있나 생각을 했거든요
    전 무음 절대 해놓지 않아서요.

  • 4. ㅇㅇ
    '25.12.28 11:13 PM (122.44.xxx.103)

    아 그런가요...솔직히 전 뭔가 뭐를 숨기고있나 생각을 했거든요
    전 무음 절대 해놓지 않아서요.ㅠ

  • 5. 이상한
    '25.12.28 11:20 PM (125.138.xxx.250)

    저도 벨소리 극혐해서 무음으로 해놓는데 진동모드는 꼭 해놓거든요..안그럼 전화를 어찌받나요? 아예 무음으로 해놓는 건흠..먼가 이상하긴한..

  • 6. ........
    '25.12.28 11:23 PM (211.49.xxx.118)

    헤드셋을 써서 무음은 이해가 좀 안가는데
    전 항시 무음으로 해두는 편이라
    워치로 알기도 하고
    핸드폰 자주 보는데 금방 연락되지 않나요?

  • 7.
    '25.12.28 11:33 PM (122.44.xxx.103) - 삭제된댓글

    평소에 연락 잘 되고. 바빠서 전화 못받아도 콜백 꼭 해요
    근데 오늘 휴일이었고. 가족 모임에 무음이라니 좀 이해가 안되서요. 헤드셋은 가족끼리 밥먹고 있는데도 끼고있고. 혼자 단절하고 있는 느낌..
    원래 소통을 잘 못하는 사람이긴 해요
    근데 아이들 케어는 나름 잘하고 성실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긴해요. 하지만 감정이 통하거나 친구같거나 하진 않아요. 내할일 다했지 그럼 나 쉰다 이런 느낌으로 자기 방에 들어가요. (사실 자기방도 아님..막내방인데 막내가 저랑 자니까 본인 방으로 씀..거기서 빨래도 개고 애완동물 밥도 주고 그래요 )

  • 8.
    '25.12.28 11:34 PM (122.44.xxx.103)

    아참 워치도 쓰긴 해요..

  • 9. ㅇㅇ
    '25.12.28 11:35 PM (118.235.xxx.94)

    전화 받는거 싫어하는 사람은 무음으로 해 놓더라구요
    나중에 보고 콜백하면 되니까

  • 10. ...
    '25.12.28 11:36 PM (223.39.xxx.205)

    밥상머리 교육이라는 말이 있죠. 솔직히 애들이 뭘 배우겠나싶어요. 가족끼리 밥먹는데 헤드폰이라니. 사회성 와장창 박살난 사람같아요. 애들이 헤드폰 끼고 식사해도 괜찮대요?

  • 11. ㅇㅇ
    '25.12.28 11:36 PM (122.44.xxx.103)

    남편은 평소에 연락 잘 되고. 바빠서 전화 못받아도 콜백 꼭 해요
    근데 오늘 휴일이었고. 가족 모임에 무음이라니 좀 이해가 안되서요.
    평상시엔 주구장창 헤드셋과 함께에요
    헤드셋은 가족끼리 밥먹고 있는데도 끼고있고. 혼자 단절하고 있는 느낌..
    원래 소통을 잘 못하는 사람이긴 해요
    근데 아이들 케어는 나름 잘하고 성실하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긴해요. 하지만 감정이 통하거나 친구같거나 하진 않아요. 내할일 다했지 그럼 나 쉰다 이런 느낌으로 자기 방에 들어가요. (사실 자기방도 아님..막내방인데 막내가 저랑 자니까 본인 방으로 씀..거기서 빨래도 개고 애완동물 밥도 주고 그래요 )

  • 12. 저도
    '25.12.28 11:43 PM (122.44.xxx.103)

    식구들이랑 있는데 헤드셋 쓰고 있는거 너무 싫어요
    솔직히 평소에도 대화하면 재미가 없어요.
    소통하는걸 싫어하거나 서툰 느낌.
    본인부모한테 엄청. 야단많이맞고 자란 사람 이긴해요
    시부모가 나르시시스트 스펙트럼. 같아요

  • 13. 그러다
    '25.12.28 11:47 PM (125.185.xxx.27)

    귀먹어요............
    애들 보는데 본보기는 못될망정.....
    난청이 돼봐야 후회를 하지

    근데 헤드셋 낀다고 무음으로 왜 해놔요?? 전화소리 시스템소리 넘크게 들려서요?

  • 14. 저도
    '25.12.28 11:48 PM (122.44.xxx.103)

    모르겠어요 헤드셋을 쓰질 않아서요.

  • 15. ㄱㄱ
    '25.12.29 12:03 AM (59.1.xxx.45)

    어쨌든 핸드폰으로 유투브나 뭔가를 보거나 듣고 있었던 거잖아요?
    그렇다면 전화가 오면 그 기능이 끊기고 전화가 우선이에요.
    저도 늘 무음모드거든요.
    아마 무음이 아니라 방해금지 모드였나봐요.
    그러면 전화가 아예 차단이고
    나중에 확인할 수는 있거든요.

  • 16. ..
    '25.12.29 12:10 AM (175.119.xxx.68)

    저도 무음
    가족들이 전화 제때 안 받는다고 짜증냅니다

  • 17. 기분 나쁘실지
    '25.12.29 1:02 AM (14.39.xxx.216)

    모르겠지만 약간 아스퍼거증후군이 있는건 아닐까요? 감정 소통이 질안되지만 일은 기계적으로 잘하다라고요

  • 18. 글을 다시보니
    '25.12.29 1:08 AM (14.39.xxx.216)

    남편은 나름대로 잘하려고하네요. 원글님도 정말 진지하시고요.
    남편에게 차분하게 부탁하면 잘들어줄거같아요. 남편은 똑똑할거같아요.

  • 19. ...
    '25.12.29 1:18 AM (220.126.xxx.111)

    헤드셋인가요?무선이어폰인가요?
    왓치 차고 있거나 이어폰 끼고 있음 전화 올 때 알 수 있어요.
    저도 집에서 이어폰 자주 끼고 있는데 tv 윙윙거리는 소리도 싫고 제가 싫어하는 프로 보고 있으면 이어폰 끼고 매불쇼나 남천동 밀린거 들어요.

  • 20. ㅡㅡ
    '25.12.29 1:57 AM (122.36.xxx.5)

    우리집 남편도 비슷해요. 저도 아스퍼거 아닌가 싶어요.

  • 21.
    '25.12.29 2:02 AM (122.44.xxx.103)

    맞아요... 아스퍼거까진 아니지만 adhd있어요 본인도 있다하고요. 머리는 좋아요. 남편이 소통안되는게 그런이유도 있겠네요. 82님들 역시 대단하신듯
    무선헤드셋입니다 가느다란 플라스틱요

  • 22. ㅇㅇ
    '25.12.29 3:33 AM (125.130.xxx.146)

    무음으로 해놓는 분들은 전화를 바로 안받는다는 거네요?
    카톡, 문자가 있는 요즘
    가족들(부모 형제 포함)끼리의 전화는
    진짜 급할 때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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