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ㅡ
'25.12.26 7:10 PM
(58.120.xxx.112)
저 같았음 화 냈을 거예요
니가 입어 넉넉한데 내가 어째 입냐고!
아이도 웃기네요 지같으면 무조건 좋다할 건지
2. ...
'25.12.26 7:15 PM
(1.232.xxx.112)
아이고참....
화나셨겠네요.
남편들은 왜 이모양인지원
3. 아니
'25.12.26 7:16 PM
(211.234.xxx.228)
사이즈라도 맞는 걸 사주고 좋아하라고 해야죠.
4. ,,,,,
'25.12.26 7:16 PM
(110.13.xxx.200)
사이즈가 안맞는것도 정도가 있죠.
세일 많이해서 그냥 산건가보네요. 사이즈를 안보다니요.
안주느니만 못한 선물이네요.
5. 에고
'25.12.26 7:16 PM
(222.154.xxx.194)
선물 참 어렵네요, 남편분은 그걸받고 좋아할 와이프생각을 몇달동안 했을테고 취향안맞는 선물받아 솔직한 마음 이야기한걸 섭섭해 했군요, 저도 님과 같은 반응을 했을거에요.
마음에 안드는걸 좋다고 말하기엔 오래된부부인데 남편분이 불같이 화를 낼일인지...
저도 이번 크리스마스에 시조카들이 놀러왔는데 이주정도있으면서 사온 크리스마스 선물이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의 텀블러 ( 너무 커서 들기도 무거운 ) 남편은 유니클로티셔츠에 우리강아지얼굴을 하나도 아니고 두개나 프린트해서 가져온거에요, 저희집에 기거하고있는 자기엄마는 루이비통 장지갑사오면서....
조카들이 어리다면 귀엽기나 하지 대학졸업후 사회생활 4년이나 하고있는 성인들인데 해외사는 삼춘 외숙모한테 이주간 놀러오면서 숙식에 여행경비까지 삼춘이 대주는데 정말 현타가 오는 선물을 받고 좀 기분이별로네요.
6. 삼촌
'25.12.26 7:19 PM
(79.235.xxx.1)
춘 아니고 촌이요.
조카들이 참 센스도 염치도 없네요.
남편 가족력인가봐요.
7. 아니
'25.12.26 7:21 PM
(106.101.xxx.168)
사이즈를 몰라도 그렇지 한사이즈 정도 크다면 입겠지만
본인한테 맞을 정도 빅사이즈를 어찌 입누
선물이면 무조건 고맙다 호호 해야 한다?
그건 아니죠
내사정 모르는 남한테 받은 선물도 아니고..
그런 선물 사온 남편이 망쳤구만
원글님처럼 화나는게 당연
8. ..
'25.12.26 7:22 PM
(221.162.xxx.158)
가방이나 악세사리는 그냥 갖고다님되지만 안맞는 옷을 시오면 어째요
9. ..
'25.12.26 7:28 PM
(106.101.xxx.227)
눈치 없고 센스없는 사람은 서프라이즈 선물사면 안되는데..
앞으로는 원글님이 미리 딱 찝어주세요. 남편이랑 같이 외출할때 백화점 들러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은 이런거라고 평소에 많이 표현하시구요. 부담스러우면 현금도 좋다고 하시고 ㅎㅎㅎ
10. 앞으로는
'25.12.26 7:36 PM
(113.199.xxx.68)
작아도 빤짝거리는거로 부탁한다고 하세요
어차피 바꾸지도 못한다며 이번선물은 잊으세요
11. 에고
'25.12.26 7:36 PM
(222.154.xxx.194)
삼촌을 몰라서 그리 썼겠어요 오타지 그런데 두번이나 ㅎㅎ .... 네 그집이 좀 염치가 없어요, 저만 속 끓이며살아요. 저희가 잘해주니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요.
12. 하
'25.12.26 7:37 PM
(211.34.xxx.59)
진짜 이것들이~~~~!!!!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남편과 그조카들 님을 물로 보는듯
13. 김수현 할매
'25.12.26 7:40 PM
(79.235.xxx.1)
맨날 삼춘, 맹고쥬스, 읍어, 헤졌다 그래서요.
14. 저는
'25.12.26 7:50 PM
(74.75.xxx.126)
누가 뭐라도 선물을 주면 왠만하면 기쁘게 받고 잘 쓰려고 노력하고 두 배로 갚고 그러는 편이거든요. 저를 위해서 시간을 쓰고 생각을 해서 뭔가를 골랐다는 그 마음이 고마운 거잖아요. 남편도 결혼한 후로 백화점은 구경삼아라도 가는 일 없고 매년 똑같은 유니클로 패딩 한 10년 입어서 이제는 낡고 꼭끼는데도 그냥 한 해 더 입고 넘기려는 제 마음을 읽었는지 브랜드 코트를 선물하자는 마음은 참 가상했죠. 하지만 제 취향까지 알아주는 건 기대가 너무 컸다고 쳐도 싸이즈가 너무 심하잖아요. 팔통이 제 팔 셋은 들어갈 정도로 풍덩한데 아무리 트랜드라고 우겨도 무거워서 못 입을 정도. 수선집에서 제 사이즈로 줄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클텐데요. 옷장에 한 10년 고이 묵혔다가 어느날 뚱뚱이 조카 세배오면 넘길까요. 그래도 싫다고 할 것 같은데, 난감하네요.
15. 막스마라?
'25.12.26 7:52 PM
(79.235.xxx.1)
이름이 뭔가요?
16. 어휴
'25.12.26 7:58 PM
(74.75.xxx.126)
당연히 막스마라 아니죠. 명품이나 브랜드 1도 모르는 남편이 지나가다 제가 입으면 이쁠 것 같아서 샀대요. 코트가 화사하고 무거워요.
17. 해외에서
'25.12.26 8:03 PM
(79.235.xxx.1)
산 거면 뭘까요?
18. kk 11
'25.12.26 8:12 PM
(114.204.xxx.203)
아무리 그래도 스몰에게 엑스라지라뇨
19. …
'25.12.26 10:12 PM
(211.36.xxx.72)
니트면 건조기에 돌리기라도 하지
스몰인데 xl어떻게 입어요.
오히려 받는 입장에서 더 열받겠구만.
20. 뭐
'25.12.26 11:45 PM
(74.75.xxx.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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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남편이 옷 싸이즈를 정말 모른다는 건 인정해요.
고딩 남자 아이랑 남편이랑 겨울 패딩이 똑같은데 아이는 미디엄 남편은 엑스엘이에요. 근데 맨날 남편이 아이꺼 입고 나가서 아이는 엑스라지 패딩 입고 학교 가거나 제가 30년 전에 입던 코트, 그 때는 왜 그렇게 사이즈가 크게 나왔는지 그런 옷 주워 입고 가거나 해요. 내 몸에 맞는 옷이 아니면 팔 하나 끼워 넣을 때 이미 아니라는 걸 알지 않나요. 남자들 다 그런가요.
21. 뭐
'25.12.26 11:47 PM
(74.75.xxx.126)
개인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고 남편이 옷 싸이즈를 정말 모른다는 건 인정해요.
고딩 아들이랑 남편이랑 겨울 패딩이 똑같은데요 하나 사면 하나 싸게 해주는 쎄일에 샀거든요. 아이는 미디엄 남편은 엑스엘이에요. 근데 맨날 남편이 아이꺼 입고 나가서 아이는 엑스라지 패딩 입고 학교 가거나 제가 30년 전에 입던 코트, 그 때는 왜 그렇게 사이즈가 크게 나왔는지 그런 옷 주워 입고 가거나 해요. 내 몸에 맞는 옷이 아니면 팔 하나 끼워 넣을 때 이미 아니라는 걸 알지 않나요. 남자들은 다 그런가요. 여자라고 옷 싸이즈 바로바로 아는 유전자를 타고 난 것도 아닐텐데요.